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개발제한구역 내 자연환경보전과 무질서한 도시의 확산을 방지하고자 불법개발행위 집중단속과 예방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구의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26.88㎢로 이 구역 내에서는 허가 없이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의 형질변경, 물건 적치, 죽목 벌채 등의 행위가 금지된다.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주민 인식 부족으로 발생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예방하고자 홍보 현수막 게시, 안내문을 배포하고 현장 계도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홍보 현수막은 개발제한구역 환경보호 취지에 맞게 친환경 현수막으로 제작된다. 현장 계도를 통해 적발된 불법행위는 원상복구 등 시정명령을 하고 이에 따르지 않을 경우 관련법에 따라 이행강제금 부과,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가 최근 증가하고 있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불법행위를 예방하고자 홍보 현수막 게시, 안내문을 배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1일과 28일 남악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격 5요인검사 및 해석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자기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자아정체성 형성과 원만한 대인관계 구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상담사가 직접 참여해 검사 결과에 대한 심층 해석과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성격 5요인 검사’는 신경성·외향성·개방성·우호성·성실성의 다섯가지 요소를 기반으로 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 자신이 성격 특성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강점과 보완점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진로탐색, 관계형성 등 실제 생활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심리·정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과거 영구피임 시술을 받았으나 현재 출산을 원하게 된 군민에게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무안에 주소를 둔 남성 만 55세 이하, 여성 만 49세 이하의 군민이다. 대상자는 전라남도 내 지정의료기관에서 시술하면, 생애 1회에 한해 본인 부담금 정관은 최대 50만 원, 난관은 최대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 및 자격 확인 후 지원 결정 통지서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통지서를 제출해 시술받으면 되며, 본인 선결제 후 보건소에 수술 비용을 후 청구하면 된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출산 문제를 하나씩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산을 희망하는 군민들과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지난 29일 무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무안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9기)’ 개강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무안고, 남악고, 백제고에서 선발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42명을 비롯하여, 참여 교수진, 대학생 멘토, 희망 교원 및 학부모 등 총 55명이 참석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인문학, 사회과학, 과학기술,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적으로 탐구하고, 자기주도적인 발표 및 토론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회식에서는 담당 장학사의 사회로 운영진 소개 및 지도교수 인사에 이어, 프로그램 책임교수인 임진순 교수의 운영 방향 안내가 이루어졌고, 이어진 멘토-멘티 활동 시간에는 주제영역별 참가팀을 구성하고 각 팀이 탐구할 주제를 선정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제9기 무안 R&E 프로그램은 3월부터 7월까지 총 12주간 운영되며, 대학생 멘토의 밀착 지도를 받으며 각 팀이 탐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모둠별 선택주제를 중심으로 문헌 탐색, 발표문 작성, 발표 및 토론을 체계적으로 경험하고, 오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가 민생경제 활성화와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31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올해 추진할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계획을 심의했다. 광산구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의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약 1억 원을 투입, 일하기 좋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노동약자 권익 보호 지원 △산업재해 예방 △노사민정 협치(거버넌스) 활성화 등 4개 사업을 추진한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노사민정협의회 내에 제조업 노동정책상생협의회를 운영, 원하청 관계 개선 정책의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한 노동 현장 및 노동복지 수요 실태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주노동자를 위한 상담지원가 양성 및 노동상담소 운영, 이동노동자 일터 안전 지원 등 노동권 보호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사업계획 심의를 마친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는 더욱 공고한 연대와 협력으로 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경남·북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4월1일부터 10일까지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며 모금된 성금은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북 지역 등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전달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한다”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삶의 터전을 잃은 경남·북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월곡고려인문화관에서 특별한 전시와 풍성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고려인문화관은 4월 1일 기획전시 ‘고려인 한글문학展(전)’과 특별전시 ‘중앙아시아로 건너간 사할린 한인들’을 동시에 개막한다. ‘고려인 한글문학전’은 민족정신과 문화를 집요하게 이어온 고려인들의 전승역사를 ‘한글문학과 작가’에 초점을 맞춰 풀어낸다. 특별전은 고려인 역사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사할린 한인들’의 삶과 역할을 조명한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두 전시는 모국어와 문화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명맥을 이어온 고려인 한글 작가들과 작품, 중앙아시아로 건너가 문화 전승에 큰 역할을 한 사할린 한인들의 여정을 생생하게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인문화관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전문 안내원(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고려인문화관은 두 전시와 연계해 4월 11일과 19일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과 인문학 특강을 연다. 이야기 공연은 사할린 출신 고려인 동포 이정희 작가와 김성조 전 고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5·18기념재단과 광주광역시는 조정진 스카이데일리 대표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금지) 혐의로 31일 고발했다. 조씨의 5·18 북한 개입 등 주장은 온·오프라인상에서 논란과 갈등을 만들고 있다. 이에 재단과 광주광역시는 이러한 사회적 갈등을 종식시키기 위해 고발을 결정했다. 조씨는 지난 2월 5일 서울시 은평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은평갑 당원 200여 명을 상대로 한 강연에서 “(5·18관련) 40페이지 특별판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 현대사를 바꿀 겁니다. 5·18은 DJ(김대중) 세력과 북이 주도한 내란, 이게 진실입니다”라고 발언했다. 그의 발언은 5·18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허위의 내용을 압축적으로 표명하여 그 진상을 왜곡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가 대표·발행인·편집인으로 발행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을 통해 그 주장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여 허위 내용을 유포하고 있다. 피고발인이 언급한 40쪽 짜리 스카이데일리 <5·18특별판>은 2024년 1월, 4월, 2025년 2월 배포된 것으로 확인된다. ‘5·18 진실 찾기’라는 기획 보도물을 엮은 이 특별판은 지난 2월 15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무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생일을 맞이한 아동에게 축하 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에서는 지역사회에서 후원해 준 생일케이크와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메시지가 담긴 희망화분을 전달하며, 아동에게 특별한 추억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강명희 위원장은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줄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아동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아이들이 생일을 소중한 날로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매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역사회 후원 등을 통해 생일 축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복지, 교육, 보건 등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으로부터 신체적 피해를 입은 군민이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 개편해 새롭게 적용한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상해후유장해 등 총 27종목이며 보장항목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사고일 당시 무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4시간 일반상해 사망·후유장해 ▲급성감염병 사망위로금 ▲독액성 동물 접촉사고 사망·후유장해 등 보장항목 개편을 통한 더욱 폭넓은 보상으로 군민의 생활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통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금 청구와 관련해서는 보험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일로부터 3년 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는 오는 4월 9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 매주 수요일, 노무현시민센터) 삼청교육 피해자 및 유가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遠-One)마음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의 찾아가는 원(遠-One)마음서비스는 멀리(遠_광주·제주 외 지역) 있지만 한(One)마음으로 만나 트라우마를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청교육 피해사건은 1980년 8월 4일 계엄포고 제13호에 따라 60,755명을 검거하고, 그 가운데 약 4만 명을 군부대에 설치된 ‘삼청교육대’에 수용해 순화교육, 근로봉사, 보호감호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불법구금과 구타를 비롯한 가혹행위 등이 발생한 대규모 인권침해사건이다. 삼청교육 피해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원(遠-One)마음서비스는 총 4회기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 이해하기(아로마오일을 이용한 안정화작업)」, 「긍정경험 강화하기」, 「삶의 불편함 다루기」, 「배움과 삶을 연결하고 연대감을 깊이 경험하기」로 구성된다. 지난 2024년 7월에 출범한 국립트라우마치유센터는 그동안 5·18민주화운동 피해자 및 그 가족,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직장인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확대 운영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복지 정보와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1:1 통합복지상담소다. 광산구는 기존에 임대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다중이용시설과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등으로 많은 주민이 복지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직장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오후 6시∼8시까지 야간 상담 시간을 신설하고,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광주송정역 등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로 찾아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취약계층 및 근로자의 복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12월까지 매월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내 유관·민관 기관과 협력해 복합적인 맞춤형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더 많은 시민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담 장소와 시간을 확대했다”며 “앞으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