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14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이지애 의원이 동구 문화유산 관리를 위한 전문 학예연구사 확보의 시급성을 강조하는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지애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동구가 보유한 26점의 문화유산을 관리할 학예연구사가 전무하다”며 “이는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동구의 정체성과 미래에 직결된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동구가 운영하는 '광주문화유산야행'은 지난해 8만5천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약 15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으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문화유산 전문 인력은 확보하지 못했다. 현재 광주시 전체에는 21명의 학예연구사가 있지만, 문화유산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단 1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동구는 '광주광역시 동구 문화자원 발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면서도, 정작 이를 실행할 전문 인력이 없다”며 “마치 정교한 항해도를 갖추고도 항해사 없이 바다에 배를 띄운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학예연구사 최소 1명 이상 신규 채용 ▲문화유산 종합 조사 사업 실시 ▲문화재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3월 16일 09시 30분 무안군 일로읍의 한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당 농가는 지난 15일에 구제역 예방접종을 받았지만, 15일 오후 8시경 구제역 의심 증상이 확인되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됐다. 이후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 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농가에는 한우 69두가 사육 중으로, 군은 전남도와 협력해 즉시 해당 농가를 통제하고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16일 오전 11시부터 모든 개체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역대 농가(3km 이내)에서 사육 중인 소 173농가 5,344두, 돼지 13농가 27,183두, 염소 11농가 931두 등 총 197호 33,458두에는 즉시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으며, 구제역 백신 접종을 17일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구제역 발생 즉시 현장 상황실을 방문해 “구제역이 다른 농가로 확산하지 않도록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방역을 집중강화하고 무안의 모든 농가의 방역 상황을 읍면장이 직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 지역자원 연계와 정보공유 등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위원과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읍·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분과별·읍면별 특성화 사업 추진과 지역자원 연계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눴다. 특히, 참석자들은 각 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으며, 기관별 협업방안과 효율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복지의 중추적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과 함께하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사회복지 시설과 단체 등 5개 분과 9개 읍면 협의체 총 310명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4일 사단법인 대한양계협회 무안지부에서회원들의 소중한 뜻을 모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사)대한양계협회 무안지부는 회원 2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 승달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닭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한재숙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협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깨끗하고 동물친화적인 가금류 사육환경을 조성하여 군민들에게 바른 먹거리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대한양계협회 무안군지부의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지역인재 발굴 및 양성에 소중한 밑거름으로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2025년 상반기 승달장학금을 4월 초 19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사)한국농아인협회 무안군지회는 지난 13일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남농아인협회 백성구 회장 등 200여 명의 내빈이 했고, 무안군지회 창립 20주년 기념과 이관 전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신임 정영철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임기를 마친 이관 이임 지회장은 제1대~제5대 농아인협회 무안군지회장과 무안군 수어통역센터장을 역임하면서 20년간 무안군지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농아인협회장 공로패를 수상하기도 했다. 정영철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열린 마음으로 아름다운 언어인 수어로 소통하며 모든 농아인과 함께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희망과 행복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산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관 전임 지회장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정영철 신임 지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농아인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이 없도록 복지와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농아인협회 무안군지회는 농인이 살아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시민안전위원회가 13일 지역 내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찾아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해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하여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이 함께했다. 피해자들은 건설사 부도로 인해 주택이 압류되는 등 전세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상황인 데다 시공사의 유치권 행사 플래카드 설치, 공실에 따른 관리비 폭등, 건축물 보수 문제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대부분이 전세 계약 만료 전이지만 주택 압류로 임대인의 재정 상태가 불안정함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어 전세사기 피해자로 신속하게 인정받는 것이 필요하며, 현재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기에 주거 환경의 피해 해결도 시급하다. 간담회에서는 광산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중점으로 논의가 진행됐으며, 국토교통부, 광역 및 기초지자체 등 각 역할에 따라 협조가 가능한 대책을 모색했다. 박해원 의원은 “피해자의 대부분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 임동현 의원은 3월 14일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건의안을 통해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를 위한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 발표는 무안국제공항 장기 폐쇄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놓고 광주·전남 정치권과 지역사회의 갈등 양상이 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임 의원은 건의안에서 “무안국제공항의 장기 폐쇄가 이어지며 광주·전남지역 관광업계는 고사 위기에 내몰리고 있고 이는 관광산업 기반 붕괴 위기로까지 이어져 지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관광업계가 공항 재개까지 받을 피해액이 3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무안국제공항의 조속한 정상화는 전남·광주 지역민 모두의 절박한 과제가 됐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광주시는 이번 사태가 모두가 함께 감내해야 할 사안임에도 마치 광주시만의 문제인 양 지역 관광업계를 살리겠다는 미명으로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을 요구하고 나서고 있다”며, “관계기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공항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데도 광주시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설득력 없는 정치 전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가 3월 14일 열린 제30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적정 운영대책 마련 촉구’,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등 3건의 건의안을 채택하며 당면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건의안은 김봉성 의원과 박쌍배 의원, 임동현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대표발의 의원의 제안 설명 청취 뒤 가결 처리됐다. ◆ 김봉성 의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적정 운영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군의회는 먼저 김봉성 의원이 대표발의 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적정 운영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에서 자금 부족 사태로 일선 현장에 큰 혼란을 야기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에 대해 정책 전반의 실행체계를 개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정부 정책을 믿고 사업을 추진한 청년·후계농들이 영농의 꿈을 펼치기도 전에 신용 훼손과 재정적 부담으로 한순간에 빚쟁이가 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며, “이번 육성자금 부족 사태는 정부의 수요 예측 실패와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일방 통보식의 추진 방식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의회는 3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첫 회기인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위한 결산 검사 위원을 선임하고, '무안군 조례입법평가조례안' 등 의원 발의 16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사하게 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봉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후계농업인 육성자금 적정 운영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박쌍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철회 촉구 건의안’, 임동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안국제공항 조기 정상화 촉구 건의안’ 3건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호성 의장은 개회사에서“올해도 저를 포함한 9명의 의원들은 군정의 선두에서 군민 여러분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의정 역량을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주민 갈등을 부추기고 지역분열을 획책하는 광주 군공항 무안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군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군민 여러분과 함께 힘을 합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의회는 제300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 영암군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 관내 유입 방지 조치에 총력 대응에 나선다. 구제역 확진에 따라 영암군 및 인접 7개 시군(강진·나주·목포·무안·장흥·해남·화순)의 구제역 위기관리 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됐으며, 전국 우제류 축산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에 대해 3월 14일 8시부터 16일 8시까지(48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무안군은 일로가축시장을 상황 종료 시까지 임시 폐쇄하고 24시간 비상상황 대응체계 가동, 의심축 신고전화 운영, 거점소독시설 운영 강화 등을 조치했으며, 오는 31일까지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목포무안신안축협장 및 우제류 관련 생산자단체장에게 적극적인 차단방역 협조를 요청했으며, 축산농가에도 문자를 보내 일시이동중지, 일제접종, 축사 소독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산 군수는 "2002년부터 구제역 청정지역이었던 전남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안정적인 축산업을 위해서는 차단방역 이행은 필수적이다”며 "농가 스스로가 철저한 백신 접종과 함께 주기적인 축사 소독과 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3월 14일 광주·전남 지역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직원 대표를 초청하여 '2025년 지방자치단체 병무담당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전시업무교육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교육 운영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었으며, 광주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견학·체험을 통해 병무담당 직원들의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병무청은 지자체 전시 병무담당으로 임명된 직원들이 전시 등 유사시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매년 전시임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전남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유사시 병무담당 직원의 임무 수행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4월까지 매주 2회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상설 프로그램 ‘함께하는 FUN’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에 인기를 끌었던 K-POP댄스와 신규 개설된 요가로 창의력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K-POP댄스는 매주 화요일, 요가는 매주 목요일 진행되며, 문의는 남악청소년문화의집로 하면 된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 자신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얻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