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의 국가 유산을 알리는 ‘어린이 국가 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에 참여할 어린이를 21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 해설사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 내 국가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 교육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며, 구립도서관 책정원과 관내 국가유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지역의 국가 유산과 역사를 알아보는 ▲이론 교육 ▲현장 교육 ▲해설 실습 등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료한 어린이는 오는 4월 25~26일에 열리는 광주 국가 유산 야행 ‘돌의(義) 시간’에서 ‘동구 어린이 국가 유산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동구 거주 또는 관내 초등학교 재학생 4~6학년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 방법은 (사)광주문화나루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스스로 국가유산을 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장애인 건강검진 활성화를 위해 동명병원(원장 정찬영)과 장애인 건강검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건강검진을 위한 지역 내 자원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향후 장애인 건강검진 접근성 강화와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국가건강검진(일반·암·생애 검진) 의료 서비스 지원 ▲검진 희망 교통 약자 이동 지원 ▲검진 유소견자 보건소 연계 사후관리 서비스 등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의료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건강검진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수검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건강검진을 활성화하고 궁극적으로 장애인의 건강권과 의료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산수동 친환경자원순환센터의 자원순환 플랫폼 ‘동구라미 온(ON)’과 ‘노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종이 팩 회수 체계를 구축, 종이 팩 재활용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고 밝혔다. 국내 종이 팩의 재활용률은 13.2%(2023년 기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로 ‘생산자 책임 재활용(EPR)’ 제도의 재활용 의무 대상 포장재에도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재활용 의무량 29.3%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천연펄프가 주원료인 종이 팩은 제대로 재활용하면 화장지나 백판지 등 재생자원이 될 수 있는 고품질 자원이다. 그러나 꼼꼼한 세척·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쉽게 부패하는 특성과 별도 회수 체계 등이 구축되어 있지 않아 재활용률이 매우 낮은 상황이다. 동구가 추진하는 종이 팩 회수체계 구축 사업에는 친환경자원순환센터,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늘푸른청소년교육문화센터, 유어스텝 등 민·관·환경단체와 노인 일자리 사업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동구라미 온과 연계해 새로운 종이 팩 회수모델을 개발해 동구 관내 카페·빵집 등 500개소와 협력체계 구축하고 종이 팩을 회수할 예정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 관련 수사를 광주 경찰이 맡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윤 대통령 부부 딥페이크 영상 사건을 광주경찰청으로 이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고발이 서울경찰청으로 접수됐지만, 사건 발생지가 광주에서 벌어진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1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광주비상행동)’은 지난 15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제14차 광주시민총궐기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를 진행했다. 문제는 이날 집회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얼굴을 합성하고 노출·음주 장면이 포함된 영상이 재생되면서 불거졌다. 광주비상행동은 “주최 측이 공식 허용해 송출된 것이 아니다”라며 “해당 영상은 광주시민의 문제 제기로 곧바로 송출이 중단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대통령실은 지난 17일 해당 영상을 편집‧합성‧가공해 배포한 유튜브 채널 운영자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도 같은 날 서울경찰청을 방문해 '성폭력범죄 특례법 제14조의2' 위반 혐의로 고발 해당 사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8일 검찰에서 기각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김성훈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 13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다.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특수단은 지난달 18일과 24일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도 지난달 24일에 이어 두 번째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서에 기재된 범죄 사실과 관련해 각 혐의 여부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혐의 인정을 전제로, 증거 인멸 등의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검찰은 경찰이 현재까지 확보한 ▲채증 영상 ▲관련자 진술 ▲최근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 등 증거를 종합해 볼 때 영장에 기재된 범죄사실과 관련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한 도주 우려와 관련해선, 피의자가 수사기관에 자진해 출석했고, 피의자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유소년축구단(무안FC) U-10 팀이 ‘2025 전국 나주 동계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3~4학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무안FC는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며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했다. 준결승전, 홈 팀 나주 영웅FC와의 경기 3:1 승리로 결승 진출 결승전, 승부차기 2-0 승리! 결승전에서 무안FC는 전주FC와 맞섰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쳐 양 팀 1골씩을 기록하면서 정규시간이 모두 지나갔다. ‘마지막 승부를 가릴 승부차기’ 무안FC는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과 키커들의 침착한 슛 덕분에 승부차기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무안FC, 뜨거운 지원 속에 값진 우승 이번 대회에서 무안FC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김산 무안군수와 류춘오 무안군체육회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무안군수님과 무안군체육회 회장님께 팀 관계자들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현수 감독 “선수들 투지와 집중력이 만든 값진 우승” 무안FC 노현수 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몽탄면 새마을협의회는 18일 몽탄면 몽탄중학교 입구 버스정류장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 40여명은 면민과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약 2시간가량 도로변의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박신배 새마을협의회장은 “이 구간은 통행량이 많아 불법폐기물과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몽탄면을 만들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힘을 보태주신 새마을지도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몽탄의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이미지를 위해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몽탄면도 깨끗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8일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전남 글로벌 혁신포럼에 참석해 지역혁신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포럼에 참석하여 ‘목포대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에 대한 축하를 전하고 무안군과 목포대의 협력 계획을 설명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김산 군수는 청계면에서 진행 중인 로컬기업 창업 및 유치 지원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정주 여건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강조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지-산-학-연 연대체계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포럼은 우리 군과 대학이 더욱 협력을 강화하고 긴밀히 소통하는 자리였다”며 “목포대학교에 대한 우리 지역 연계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8일 김산 군수 주재로 2026년 국도비 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규 및 지역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발굴된 사업은 79건, 6,863억 원 규모이다. 발굴된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남악 유아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82억원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 100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200억원 ▲톱머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28억 원 ▲무안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 200억원 등이다. 군은 발굴된 사업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협의하고 지역 현안 사업을 반영하기 위해 당위성과 논리를 마련하는 등 단계별 대응 계획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서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2026년 국·도비로 확보할 수 있게 부처 및 전남도를 방문하여 유기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이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릴레이 헌혈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명예통장단은 18일 매월 조금씩 모은 자체 회비 100만 원을 생활이 어려운 미혼모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올해 1월부터 매월 릴레이 헌혈을 이어가고 있다.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은 지난 2023년 폭력 피해 아동 지원으로 1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다양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로 구성됐으며, 현재 제6기로 12개국 출신 20명의 통장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주민과 선주민 그리고 행정기관 사이에서 정보전달뿐만 아니라 이주민들이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한 활동 등도 펼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샤흘로 명예통장단장은 “한국에서 받은 온정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개방시설의 종류 및 시간 △각 기관 이행 사항 △협약서 외 협력 사항 등 원활한 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기관별 지원 사항을 확인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개방학교 선정 및 운영을 지원하고, 광산구는 개방 시설관리 인력(광산 공유시설관리자) 채용·배치 및 이용자 모집 업무를 담당한다. 학교 체육시설 개방 사업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주말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관, 운동장을 개방하는 사업이다. 학교에 배치된 광산공유시설관리자는 학교시설 예약자 신원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개방 시간 종료 후 시설물 점검 등을 수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안전상의 우려로 개방에 보수적인 학교의 부담을 덜어 주민들이 주말 시간 등을 이용해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인 ‘경력단절여성법’이 ‘여성경제활동법’으로 전부개정됨에 따라 관련 사항을 조례에 반영하여 여성의 경력 유지와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기존 ‘경력단절’이라는 용어를 ‘경력보유’로 변경하여 여성의 노동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전환하고자 했다. 또한 여성의 경제활동 중단 사유에 혼인·임신·출산·육아·돌봄 외에 근로조건을 추가하여 개인적인 사유만이 아닌 노동시장의 문제로도 경제활동이 중단될 수 있음을 명시했다. 이 밖에도 경력보유여성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연도별 시행계획과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창업 및 일자리 창출, 직업교육훈련, 인턴취업지원,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사회·문화적 인식 개선, 일·가정 양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