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역 상징물 관리 및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여 광산구의 대내외적 도시 위상과 품격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이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차별로 목표 및 전략, 중점 추진 과제 및 세부 사업, 점검 및 평가 계획 등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상징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확산하기 위해 응용상품을 개발하고, 수익사업을 추진하는 등 상징물을 활용한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태완 의원은 “낙후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광산구의 역사·문화, 자연 자원, 미래 비전 등을 담은 상징물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상징물을 체계적으로 이용해 광산구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창출되고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공영주차장 내 무단 방치 차량을 근절하고 주차장 이용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현행 조례에서 주차장확보 및 활성화의 노력 의무에 관한 규정을 강화했다. 먼저 재난 등의 이유나 주차장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영주차장의 주차 요금을 감면하거나 무료로 개방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노외주차장 내 부대시설과 기계식주차장의 설치 규모에 대한 기준도 신설하여 노외주차장 내 부대시설은 주차장 총면적의 30% 이하로, 기계식주차장은 최소 20대 이상 설치하도록 했다. 양만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간적·지리적 주차 수급의 불균형이 완화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이용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속에 체감할 수 있는 혜택들을 제공해 드리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전국 자치구 1위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통계에 근거해 지역경제 전반에 걸친 성과와 실적을 평가한다. 광산구는 일자리‧고용, 물가‧소비자,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등 8개 부문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 자치구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물가‧소비자, 문화관광 2개 부문에서도 각각 최우수상(2위), 은상(4위)에 선정되며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3관왕’에 올랐다. 물가‧소비자 부문에선 종량제 봉투 가격 동결 등 지방 공공요금 안정화를 도모하고, 2024년 기준 착한가격 업소를 전년보다 50% 늘어난 75곳을 지정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고물가 시기 경제적 약자에게 1,000원에 든든한 점심을 제공하고,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는 ‘천원한끼 식당’도 5곳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관광 부문은 2회 연속 대성황을 이룬 광산뮤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원하는 체험형 건강 교육 ‘꾸러기 건강꿈터’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꾸러기 건강꿈터는 지난 2021년부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운동, 위생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바른꿈터 △튼튼꿈터 △우정꿈터 △행복꿈터 △반짝꿈터 △안전꿈터 △탄생꿈터로 총 7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신청 대상은 지역 내 5∼7세 아동이 다니는 어린이집, 유치원 대상으로 하며, 21일까지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1일 1회 회차별 최대 15명으로 약 한 시간 동안 운영한다.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062-960-8813)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장시간 반복 민원으로 고통받는 담당자를 위해 1회당 민원·면담 권장 시간을 20분으로 설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해 10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민원 통화·면담 시간 권장 시간 설정이 가능해지자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광주 자치단체 최초로 법제화했다. 이는 특정인이 민원 통화·면담 시간을 독점하는 것을 방지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 지침에 따라 권장 시간 20분을 초과하면 민원 담당자는 민원인에게 해당 사실을 고지하고 통화·면담을 중단할 수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악성 민원으로 고통받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이 이번 조치로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민원인과 공무원 상호 간 존중과 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민원 담당 직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역량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산구는 악성 민원 사전 예방 및 피해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총괄 계획을 수립해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비상벨 설치, 전화 전수녹음시스템 구축 등을 완료했다. 또한 민원인의 위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광주극장의 역사적·문화적·건축적 가치를 탐구하는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극장은 1935년 개관 이후 9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국 영화사와 함께해 온 유서 깊은 극장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단관극장 중 하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광주극장의 역사성과 보존 필요성을 조명하고, 건축 유산으로서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기부금의 역할을 되새겨보는 자리이기도 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한 기부금을 공공사업과 문화 향유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번 학술 심포지엄 또한 의미있는 활용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천득염 전남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인 ‘광주극장, 광주 근대 건축’을 시작으로 ‘극장의 역사와 지형도’(위경혜 전남대 연구교수), ‘90년의 역사, 광주극장의 버텨내고 존재하기’(김형수 광주극장 전무이사), ‘광주극장의 건축 특징과 가치 제고’(신웅주 조선대학교 교수), ‘변화하는 유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소소한 집수리 지원사업인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으로 활동할 주민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시작한 ‘우리동네 복지 홍반장’은 관내 13개 동 희망나눔실천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주민이 홍반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업이다. 전등·수도고장, 보일러 점검 등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집수리 등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8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후에도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수시로 접수하면 된다. 복지홍반장에게는 1회 당 5,000점의 주민참여점수모아제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10,000점 이상 적립 시 문화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봉사도 하고 혜택도 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인적 안전망은 인문도시 동구의 핵심 가치”라면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참여가 확대될수록 온 마을이 서로 돕는 든든한 복지공동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 국비 4천75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을 지원하고 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구는 ‘이웃이 함께 사람(人)이 중심이 되는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성과들을 인정받아 이번 공모에 선정됐다. 구체적인 성과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포럼 개최, 동구 평생학습관, 동구 장애인 복지관 등 관내 8개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구축 등이다. 올해는 청각·시각·발달 등 장애 유형별 평생학습 시설을 구축하고 고령층 지체장애인을 위한 마을사랑채로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배달 강좌, 건강한 먹거리를 위한 도시농부 활동가, 별빛소리 합창단 등 19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 사람(人)이 중심이 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농업인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성공리에 끝냈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통해 각종 농업 기술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공익직불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농업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벼부터 고추, 양파, 마늘, 콩 재배 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최신 농업 기술을 다루어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꾸준한 농업인 실용 교육으로 농업인들이 매년 계속되는 이상 기후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내실 있는 영농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6년부터는 읍‧면 단위로도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이 거리에 따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게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삼향읍 지역대책위원회는 지난 12일 기관·사회단체 회의에서 삼향읍 번영회 나노수 회장과 삼향읍 이장협의회 나금남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며 군 공항 이전 반대 활동 강화를 위한 조직 정비와 본격 대응을 마쳤다. 이번 조직 정비는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이후 소강상태였던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논의가 다시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사회가 보다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나노수 공동위원장은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지역 주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으로 지역사회가 단결해 강력한 반대 활동을 펼칠 것”이라 강조했으며 나금남 공동위원장 또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삼향읍 지역대책위원회는 지난해 궐기대회 및 가두시위를 통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한 바 있으며, 각 사회단체 회장들이 부위원장으로 위촉돼 더욱 조직적인 대응을 위해 대규모 집회, 서명운동, 관계 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은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출생기본수당, 첫만남 이용권, 보육료 및 교육비 지원, 아동수당, 입학 축하금 등 1인당 총 1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지역 주민 A씨는 “무안의 실질적인 지원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추진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출산율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가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과감한 시각으로 다각적인 육아 지원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 군의 최우선 과제”라며“출생부터 성인까지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무안이 서남권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전라남도의 행정·경제 중심지이자 핵심 도농복합도시로 국제공항과 KTX를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갖춘 것은 물론,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체류형 관광, 산업단지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어르신의 존엄한 삶 정리 교육 지원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존엄하게 정리하고,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구청장이 광산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재산 정리, 장례 절차 등에 있어 자기결정권을 존중받을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으로는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비롯해 유언장·정리기록장,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교육 등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취득한 정보에 있어서는 목적 외 사용이나 유출을 금하는 비밀 유지 조항도 포함됐다. 윤혜영 의원은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어르신들이 존엄하게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사회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산구에 어르신들이 존엄과 행복의 권리를 영위하실 수 있는 건강한 노인복지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