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무료공영주차장 장기방치차량 관리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근 대형 카라반 및 캠핑용 자동차 등록 대수가 증가하면서 무료공영주차장 내 차량 장기방치로 인한 주차 공간 부족, 미관 저해 및 악취 발생,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지만, 이를 조치할 제도적 근거가 미비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해 ‘주차장법’ 개정으로 무료공영주차장 내 장기방치차량에 대한 이동 조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광산구에도 이를 적용하여 관내 무료공영주차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광산구에서 운영하는 노외·노상·임시 형태의 무료공영주차장은 총 83개소, 2,084면이다. 조례안은 무료공영주차장에 1개월 이상 주차된 차량에 대해 지정 장소로 이동 조치를 할 수 있고, 차량 견인 및 보관 요금은 차량소유자가 납부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구청장이 주차장 이용 안전 및 편의 도모, 환경개선을 위한 시책을 마련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양만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공중위생영업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공중접객업소의 위생 개선을 지도하게 되어 있으며, 상위법인 ‘공중위생법’에도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평가를 실시하여 우수 영업소에 포상할 수 있도록 명시돼 있지만 광산구의 자치법규는 미비한 상황이었다. 이번 조례안은 미용서비스 다양화, 관광 활성화 등으로 공중위생영업 서비스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위생서비스의 수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안은 광산구에 소재하는 위생서비스수준 평가 우수업소에 대해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우수업소에 대한 공중위생영업 활성화 지원사업, 홍보·컨설팅, 위생서비스 향상 교육, 재능기부 및 사회봉사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단, 법 위반으로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윤영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아동·신가동·신창동)이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고 청소년활동을 진흥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윤영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청소년의 날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핵심은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주간을 ‘청소년 주간’으로 정해 각종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상위법인 '청소년 기본법'은 매년 5월을 청소년의 달로 규정하고 있지만, ‘청소년의 날’은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 특히 5월 한 달간 청소년에게 광산구 운영 시설의 입장료·이용료를 감면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점이 주목을 끈다. 이밖에 ‘청소년의 날’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운영, 관심 제고를 위한 홍보, 유공 개인·기관 포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윤영일 의원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더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기후위기대응특별위원회가 제294회 임시회 기간 중 ‘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2025년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14일 열린 정기회의는 한윤희 위원장을 비롯한 특위 위원들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자유토론,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문가 특강에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지역전환연구팀장이 강사로 초빙되어 기후위기대응 정책·사례 등을 발표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노력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어진 토론에서 참석자들 간 광산구 특성에 맞는 현실적인 접목 방안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특위 운영 방향과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기후위기대응 관련 분야별 정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 한윤희 위원장은 “기후위기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야 할 문제”라며 “광산구의 실정과 특색을 고려해 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한 선진사례 탐색과 정책 연구에 힘써 실질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구청장이 식품 등 기부와 기부식품 제공사업을 지원·장려하기 위해 활성화 계획과 관리·운영 방안, 지도 감독 등의 시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기부 활성화를 위해 관내 학교·종교단체·공공단체 및 기업 등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기부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기부식품 제공은 무상제공이 원칙이며 이용자에게 고른 혜택이 제공되도록 배분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도록 하고, 목적 외 사용은 금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기부식품 제공사업에 필요한 차량유지비, 보관창고·운반 차량 등 운영 장비 보강 경비, 전담 인력 인건비, 기부식품 취식으로 발생한 손해의 보상을 위한 손해보험료 등을 지원할 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제294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워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적 타격을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회복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조례에서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돼 있지만 임의규정으로 되어 있어 조례 개정을 통해 강행규정으로 강화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지원계획 수립 관련 조항에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를 ‘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로 개정했다. 또한 지원계획 수립 시 경영 및 시설개선의 자금 지원, 생산제품의 홍보 및 마게팅 지원, 창업 관련 상담 및 교육, 특화산업 발굴 및 육성 등 구체적인 지원 사항을 포함하도록 명시하고,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지원위원회’ 구성 시 소상공인연합회 광산구지부 대표자를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하도록 명시하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에게 무담보,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자금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17일 광주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광주어룡신협, 광주하남신협, 우산신협,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을새마을금고와 소상공인 상생 특례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광산구 및 6개 금융기관은 3억 9,000만 원(△광산구 2억 원 △농협은행 1억 원 △광주어룡신협 5,000만 원 △광주하남신협·우산신협·서광주새마을금고·한마음새마을금고 각각 1,000만 원)을 출연해 총 47억 1,000만 원의 특례보증 대출을 시행한다. 또한 광산구는 1년간 대출이자의 4.5%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 내에 소재한 소상공인·소기업으로, 1인당 최대 2,000만 원 까지 지원한다. 대출 상환은 1년 일시 상환 또는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17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광주신용보증재단 상담 및 보증서 발급을 거쳐 농협은행, 광주어룡신협, 광주하남신협, 우산신협, 서광주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에서 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5일 돌봄 이웃과 따뜻한 한 끼 식사로 나눔을 잇는 나눔식당 2호점 함께한끼의 막을 열었다. 지사협은 지난해 11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식당 1호점 ‘함께라면’을 개소했고, 자발적 참여와 후원, 봉사로 함께 마음을 나누는 공간으로 발전했다. 지사협은 나눔의 확산으로 우산동 소재 남가네 설악추억탕 광주하남점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립 위험이 있는 돌봄 이웃을 위해 매월 1회 식당 휴무일 점심시간(11:00∼13:00)에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함께한끼는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돌보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원근 우산동장은 “지난해 함께라면에 이어 함께한끼 나눔식당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산동에 더 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위반건축물 양성화·행정절차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산구는 건축법령과 행정절차 안내 역할을 했던 상담창구를 올해부터 현장 중심의 상담으로 확대 개편했다. 현장성이 요구되는 건축 특성을 반영해 필요시 건축사가 직접 현장에서 상담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날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재능기부 건축사 20명을 찾아가는 건축민원 지원센터 상담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식과 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했다. 광산구는 평소 민원 상담 빈도가 높은 공단과 상가 밀집 지역 등 소상공인 자영업 불법 건축물의 양성화를 중점적으로 상담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건축 민원 지원센터는 매주 수요일 구청 5층 건축과에 설치·운영하며, 위반건축물 양성화 등 현장 조언 필요시 전화 예약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가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어려운 건축 민원에 대해 조언해 주는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지원센터를 통해 주민들이 민원에 대해 쉽게 이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제1차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40명의 회원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4가지 사업발굴과 월1회 이상 정례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할 것을 결의했다. 발굴 사업은 ▲장애우·홀몸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세대의 냉장고 등을 청소해 주는“냉장고를 부탁해”▲중증질환으로 이웃과 소통이 단절되는 등 심리적 아픔을 겪고 있는 이웃을 방문해 안부를 살펴주는 면역력UP! ▲제도권 내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의 유·초·중 아이들에게 운동화 쿠폰을 제공하는“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명절 취약계층에게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해 주는“행복꾸러미 전달사업”등 총 4개 사업이다. 오은영 삼향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력의 구심점이다”며, “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노인 따수미 지원사업과 저소득 가정 집수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인 군수를 비롯하여 초등학교, 아동복지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수 등 학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드림스타트 사업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자문하는 지원 기구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추진 성과와 2025년도 추진 계획, 드림스타트 사업추진체계 등 드림스타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작년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세부터 초등학생 이하 90가구의 아동 및 양육자 4,603명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분야 37개의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38개의 프로그램 중 ‘ABA(응용행동분석) 치료 연계’ 등 15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김산 군수는 “아동들을 위해 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효과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은 지난 14일 관내 사과·배 경작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국 과수화상병 확산에 따른 자가 예찰 및 사전방제(궤양 제거) 요령에 대해 중점 진행됐으며, 사전 예방을 위해 병 감별과 약제 방제, 농업인 준수사항 등의 설명이 추가로 진행됐다. 무안군을 비롯한 전남과 경남지역은 화상병이 발병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최근 경기도 및 경북, 강원도에 신규 발생지역이 늘어남에 따라추가 확산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가에서 관리하는 검역병해충(금지병해충)으로 사과, 배 등의 꽃이나 잎, 줄기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말라 죽어가는 모양이 불에 그슬린 것과 같다 하여 화상병이라 한다. 군 관계자는“화상병은 발병 시 과원 전체에 급속도로 확산, 막대한 피해를 끼치기 쉽다”며, “과수화상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청결한 과원 관리, 작업도구 소독, 출입자 관리 등을 철저히 예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