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6일 진행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 이음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4월부터 5월까지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5개교에서 25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드론 조종, 감정 향수 만들기, 모루 인형 거울 제작, 풍선 아트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활동이 진행돼 참가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문화와 사람, 지역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은 ‘문화 이음 교실’은 도시와 농촌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력 함양을 도왔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드론을 직접 조종해 보면서 새로운 진로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향으로 향수를 만들어보는 경험이 매우 특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 체험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 격차 해소와 청소년 교류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해제 도리포항·마실항, 운남 도원항 일대에 감성돔 치어 22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해양환경 변화, 남획, 고수온 등의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안에 정착성이 강한 감성돔을 집중적으로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의 균형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은 올해 내수면에 뱀장어 치어 6,250마리, 연안 해역에 점농어 치어 5만 마리, 대하 종자 25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6월 중 어미낙지 7,000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또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의 지원을 받아 낙지·주꾸미·갑오징어 종자 등 다양한 어종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허동식 해양수산과장은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과 어업환경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종자 방류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며, “건강한 어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어업인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꾸미(5.11.~8.31.)와 낙지(6.21.~7.20.)의 금어기 기간을 활용해 산란·서식 환경 보호를 강화하고 수산자원 조성에 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9일 공공건축물 건립사업 추진 시 기획부터 설계, 시공과 유지관리 전반까지 아우르는 '공공건축 건립사업 등 기술지원 매뉴얼'을 발간했다. 이 매뉴얼은 법령에 기반한 행정절차를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정리해 실무자가 놓치기 쉬운 필수 절차를 누락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특히 다른 자치단체 매뉴얼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건축물 유지관리’ 단계까지 포함해 사후 관리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까지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공공건축사업은 절차가 복잡해 담당자가 전문 직렬이 아닐 경우 착오나 사업 지연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서구는 반복된 실무 경험과 문제 사례를 분석해 공공건축 생애주기 전반을 포괄하는 실무 중심 매뉴얼을 마련했다. 매뉴얼은 사업 추진 단계마다 담당 주체를 명확히 제시해 실무자가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 추진 시 최초 기획 단계부터 준공 이후의 유지관리까지 행정의 흐름에 맞춰 정리돼 있다. 매뉴얼 자문에 참여한 노성열 박사(광주광역시 기술심의위원, 국토교통부 중앙 건축물 사고조사위원)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가 가정의달 5월을 맞아 ‘5월의 산타’로 깜짝 변신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서구아너스는 29일 서구 관내 18세 미만 아동과 함께 거주 중인 2인 이상 가구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90세대를 직접 찾아가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했다. ‘오월애(愛) 찾아온(溫) 깜짝산타’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광주서구가족센터가 주관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구아너스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5곳에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취약가정을 추천받아 선정됐다. 서구아너스는 가구당 온누리상품권 15만원, 문화상품권 5만원, 여름침구(10만원 상당) 등 총 30만원 규모의 맞춤형 선물을 준비했으며,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며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선물을 받은 한 가정은 “깜짝 찾아온 산타 덕분에 아이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며 “착한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또 선물을 전달한 서구아너스 회원은 “기부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광산농악보존회와 함께 31일 운남근린공원에서 사시사철 굿이여의 두 번째 이야기인 ‘사시사철 GOOD 공연’을 선보인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공연과 체험, 교육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농악을 다양하게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호남우도 부안농악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호남우도 부산농악은 내드름굿, 풍년질 굿 등을 시작으로 방울진을 감았다 풀어내며 쌓는 오방진 굿이다. 이 외에도 공연 전 신명 나는 열림 굿과 농악 체험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 투어) 등이 마련돼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광산농악 전수교육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2025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 광산구는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책자를 만들었다. 2025 외국인주민 생활정보 길라잡이는 외국인 주민 대상 사업과 관계기관 정보 등을 담았다. 내용은 △체류 안내 △의료·양육 지원 △외국인 전용 보험 및 시민 안전 보험 안내 △외국인 관련 기관·단체 현황 △외국인 주민과 관련한 다양한 생활법률 등 총 8개 분야 120여 개 정보가 수록됐다. 광산구는 외국인 주민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국어, 중국 등 9개국 언어를 반영한 이중언어 책자로 만들었다. 책자는 외국인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광산구 가족센터, 광주 이주민건강센터, 외국인주민지원단체 등에 배부되며 구청 누리집에 전자책(e-book)과 다국어 정보무늬(QR코드) 형태로도 게시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정보의 부재로 혜택을 못 받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책자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000원으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광산구는 침체한 사회·경제 상황에 지친 시민들에게 문화 공연의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000원으로 부담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천원문화마실을 마련했다. 천원문화마실의 첫 공연은 광산구와 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예락(대표 이혜현)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고대소설 김신부부전을 현대식으로 재창작한 ‘조선혼인프로젝트 김신부부뎐’이다. 조선혼인프로젝트 김신부부뎐은 혼기를 놓친 이들을 규범에 벗어났다고 인식하는 세상에서 의문을 던져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자는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극이다. 김신부부뎐은 △혼수 준비가 △떡타령 △기우제 등 다양한 곡이 연주되며, △미디어아트 △무용 △연극 등이 함께 어우러져 볼거리가 다양하다. 관람료는 1,000원이며, 예매는 온라인(티켓링크)이나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천원문화마실 공연은 12월까지 총 7회 동안 △천방지축 강심장 △Missing Christmas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예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김산 무안군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부인 장예운 여사와 함께 무안읍 승달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군민들과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오전 사전투표소를 방문한 김산 군수는 군민들의 투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새벽부터 근무 중인 투표소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무안군은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하며 선거일인 6월 3일까지 공정하고 빈틈없는 선거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대표 브랜드쌀인 ‘황토랑쌀’이 올해도 전라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무안 황토랑쌀은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선정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16년 연속·총 18회 선정이라는 뛰어난 기록을 이어가며 무안 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전라남도가 시군에서 추천한 브랜드쌀을 대상으로, 판매 매장에서 무작위로 시료를 수거한 뒤, 전문기관의 블라인드 평가를 통해 품종 혼입 여부, 품위 및 품질, 안전성, 식미 평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평가에서 황토랑쌀은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간척지에서 재배돼 미질뿐만 아니라 밥맛까지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광혁 농협양곡(주) 무안지사장은 “황토랑쌀은 GAP 인증을 받은 현대식 자동화 가공시설에서 철저히 품질을 관리하며, ‘당일 도정, 당일 출고’ 원칙을 지켜 신선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재광 농업정책과장은 “황토랑쌀이 전남을 넘어 전국 최고 브랜드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고품질 생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무안작은영화관에서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회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신질환자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질환자는 일상에서의 제약과 사회적 고립으로 문화 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무안군은 정신건강 회복과 사회적 연결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오랜만에 외출해 영화를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기뻤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회복에는 일상 속 긍정적인 경험이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과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라마다 플라자 충장호텔에서 동구 헬스케어 산업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제1회 A-HA(AI-Healthcare Alliance)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가 협업으로 추진 중인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중 일환으로 동구 일대를 금남벨리 생태계로 조성하는 ‘AI(인공지능)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기획, 제품 실증, 마케팅 등의 기업 지원 사업과 입주 공간 구축을 위해 광주광역시, 광주테크노파크(광주 TP), (사)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정보공유와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등 동구의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으며 건강한 인공지능 창업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4차산업의 선도 도시이자 AI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과 AI 헬스케어 산업을 모두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주민들 책 읽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관내 기관을 대상으로 도서 대출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관 대출은 관내 사회시설과 사립 작은 도서관을 대상으로 스마트 도서관(무인 도서관) 반출 도서 중 기관 요구에 맞는 도서를 대출해 주는 서비스다. 동구는 올해 하반기 6~7개소 기관을 대상으로 2천여 권을 대출할 계획이다. 대출은 원하는 기관은 동구 도서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관 대출을 통해 스마트도서관 반출도서의 실용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책을 더욱 많이 읽길 바란다”면서 “관내 기관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계림2동 마을사랑채, 광주학생예술누리터, 체육예술인성교육과 등 3개소가 총 408권을 대출한 바 있다. 동구는 대출 및 연장 기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연장 기간을 확대하고, 도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