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보건소는 면역력이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코로나19, 독감(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예방접종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어르신 고위험군 접종률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미접종자에게 전화, 문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접종을 독려하고, 복지관‧경로당 등을 찾아 홍보 캠페인도 할 예정이다.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독감, 코로나19 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로, 신분증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 보건소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예방접종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지난 28일,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무등산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ESG경영과 탄소중립 실현, 그리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GICON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광주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 데 이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녹색제품 구매 확대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경주 원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무등산의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CON은 앞으로도 ‘2050 광주광역시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24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지자체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2024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사례를 선정해 절주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61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및 절주 문화 조성 기여도를 평가한다. 평가 기준은 정성평가 70%, △계획의 타당성 △운영의 노력성 △운영의 연계·협력성 △사업수행의 효과성 △활용 및 전파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 정량평가 30% 금주구역 조례 제·개정 여부 우수사례 등으로 이뤄졌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음주폐해없는 건강도시 광산’ 이라는 목표 아래 △민·관·학 협업체계 구축 강화 △절주 홍보단(서포터즈) 연계 활동 캠페인 운영 △지역 어린이집, 아동센터 등 찾아가는 현장 교육 △공공장소 음주 행위 규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금주 구역 조례 개정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고려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12월 4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를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는 고려인이다’는 고려인의 이주와 연해주, 중앙아시아 정착 과정을 시간순으로 재현해, △사라진 아리랑 △일어서는 아리랑 △기억하는 아리랑 등 총 3부로 구성했다. 특히 이 공연은 조명희 고려인 시인과 한진 극작가의 한글문학, 구전 민요, 노래 음원 등을 콘텐츠로 활용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고려인마을은 마을 추산 7,000여 명의 고려인 동포가 공동체를 형성해 살아가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들에게는 민족의 동질감과 자긍심을, 관람객들에게는 동포애와 문화 감동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관람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만 65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중단 처분 문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의 조속한 해결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광산구장애인복지위원회 의견에 따라 보건복지부에 조속한 지침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광주고등법원 행정합의부는 지난 21일 지역 발달장애인들이 제기한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피고(광주 북구‧광산구) 항소를 기각,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이 소송은 ‘만 18세 이상부터 65세 미만까지’ 지원하도록 한 복지부 지침에 따라 만 65세가 된 A씨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중단한 것에서 발단이 됐다. 지난 2월 8일 1심 선고에서 광주지방법원은 “나이 제한을 이유로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를 제한한 행정조치는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이후 광산구는 행정소송법에 따른 보건복지부 질의에서 항소하라는 의견을 받았고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무부 지휘에서도 항소제기 지휘 통보를 받고 항소하게 됐다. 이번 항소심에서도 재판부는 1심과 판결과 마찬가지로 “법령에 근거가 없는 지침에 따른 연령제한 조치는 위법한 처분”이라고 판단했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구청 접견실에서 제3기 동구 혼밥식당으로 선정된 4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3기 혼밥식당으로 지정된 가게는 레브, 한날한식, 신화, 황실 등 총 4개소로 이날 협약식에서 동구는 이들 4개소의 영업주와 유기적인 업무 협조 등을 약속하고 지정 표지판을 전달했다. 전국 대비 1인 가구 비율(50%)이 높은 동구는 2022년 2월 혼자서도 식사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음식점을 ‘동구 혼밥식당’으로 지정하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편히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2022년 1기 혼밥식당 19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2기 혼밥식당 5개소를 선정·운영했으며, 이번 협약으로 4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28개소의 혼밥식당을 운영하게 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동구 혼밥식당을 더 확장해 혼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시대의 변화에 맞춰 앞으로도 혼밥식당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혼밥식당을 동구청 누리집, SNS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평생학습관은 시각 장애인의 건강한 일상생활 향상을 돕기 위해 지난해 ‘점자 요리 레시피북’ 에 이어 올해는 ‘시각장애인 맞춤 뷰티 점자 가이드북’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밝혔다. 뷰티 점자 가이드북은 시각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개인위생과 외모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점자와 일반글자 2가지로 구성됐으며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뷰티 팁과 화장품 사용법, 피부 관리, 헤어 스타일링 및 향수 등 다양한 실용 정보를 담았다. 특히 최근 진행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변신은 무죄 뷰티 스타’ 학습자들과 전문 강사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뷰티 점자 가이드북은 동구 평생학습관(백서로175번길 15)에 비치돼 있어 누구나 볼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뷰티 점자 가이드북이 시각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개인의 자립심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차별 없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시각장애인이 가정 내에서 스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해 국제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12월 6일 오후 2시 호남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와 호남대학교가 공동주최하는 심포지엄은 광주가 직면한 쓰레기 처리 문제를 직시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2030년 생활 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광주는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원회수시설이 없는 상태다. 심포지엄은 국내외 우수사례와 정책 등 광역자원회수시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폐기물 처리 및 자원화 관련 권위자인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공학과 교수가 ‘폐기물 처리 이슈와 자원순환 시설 설치와 운영 동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패널 토론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 대표가 자원회수시설의 설치와 운영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송창수 호남대학교 AI(인공지능)교양대학장, 예스퍼 크누센(Jespe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위원장인 신동하 부구청장 주재로 열렸으며, ‘광주광역시 동구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이 참여, 동구 탄소중립 기본계획 추진 상황 점검과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다. 동구는 ’함께하는 녹색전환, 기후탄력도시 안심동구’라는 비전과 함께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5% 감축, 2045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동구는 향후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이후 진행될 환경공단 컨설팅과 최종 보고회 등을 거쳐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저탄소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동구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당면한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써 주민의 관심과 실천, 지역사회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주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동구 맞춤형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군 관리계획 변경 결정 원안 승인을 받았다. 첨단농업복합단지는 총 444억 원 규모로 무안스포츠파크 옆 현경면 양학리 일원에 21만여㎡ 규모로 농업기술센터와 과학영농 기반시설, 신기술 실증시험포 등의 첨단 농업시설을 집적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안군은 지난 2023년 11월 전라남도에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입안하고 관계 부서,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원안 가결 심의를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승인으로 사업 부지 중 7만여㎡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는 용도지역 변경을 진행하고, 전체 사업 부지는 공공청사(농업기술센터)로 군 계획시설을 결정하게 되어 150억 원의 국비 확보와 더불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 사업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이던 사업 대상 부지의 약 98%의 농림지역은 무안군의 끈질긴 노력과 서삼석 국회의원의 설득이 더해져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 동의를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군은 주민 공람·공고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분과위원과 읍면협의체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무바시(무안을 바라보는 시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 분과 추진 사업으로, 9개 읍면협의체와 실무분과의 성과 영상 공유를 시작으로 5개 분야별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한 토론과 회의를 거쳐 2025년도 활동 방향 및 상호 연계를 통한 협의체 상생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성과보고회 개최를 통해 2024년 무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성과 공유와 더불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 그에 대한 지원 방안 등 적극적이고 열띤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되었다. 김산 군수는“올 한 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써주신 읍면 협의체 위원과 실무분과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 분과와 읍면 협의체 간의 끈끈한 협력을 통해 더 많은 복지사각지대와 위기가구들이 발굴되어 도움의 손길로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하남동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의 온정 어린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2일 광주하남신협은 ‘2024년 신협 온세상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하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동계 이불 20채(1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하남동 지사협은 돌봄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광주하남로타리클럽은 물품 봉사활동의 하나로 하남동 지사협에 100만 원 상당의 햄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물품은 하남동 돌봄 이웃 53세대에 지원된다. 앞서 20일에는 LG이노텍 광주사업장 임직원들이 성인용 기저귀를 후원했다. 임직원들은 하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을 한 뒤 일부 어르신 세대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또 28일에는 하남동에서 활동하는 5개 사회단체 회원 50여 명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를 150상자를 사회적 고립 가구, 독거노인, 관내 경로당 어르신 등에 나눴다. 황강자 하남동 지사협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의 천사들이 있어 하남동은 외롭지 않은 겨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