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지난해 1월 전국적으로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답례품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사용되고,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자치단체에는 특색 사업을 할 수 있는 재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가 올해로 2년째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광주 동구(청장 임택)의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 ‘성공적 안착’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면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을 세액을 공제하는 제도로 1인당 연간 최대 5백만 원까지 가능하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그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동구는 지난해 누적 9억 2천여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달성, 전국 243개 지자체 가운데 8위를 차지하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공사하고 새로 깐 보도블럭이 너무 울퉁불퉁했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처리해 주셔서 감동했습니다” 광주 광산구가 25일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100회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 공론장’을 진행했다. 민선 8기 1호 결재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은 ‘기다리는 행정’에서 벗어나 먼저 시민을 찾아 목소리를 듣는 경청‧소통을 구정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 2022년 7월 14일 1회를 시작으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직접 공원, 마트, 길거리 등을 다니며 시민 얘기를 경청한 것이 이날 100회를 맞았다. 광산구는 경청 구청장실 100회의 변화를 공유하고, 경청‧소통 행정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시민 의견을 듣고자 이날 정책 공론장을 마련했다.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100회 동안 참여한 시민은 총 2,528명으로, 접수한 경청 건수는 1,289건으로 집계됐다. 광산구는 접수한 제안‧건의를 즉시 담당 부서가 검토하고, 처리 과정과 결과를 해당 시민에게 알리도록 하고 있다. 시민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열린 2024년 감염병관리 학술 대회(콘퍼런스)에서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 평가 유공으로 기초자치단체 최고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열린 2024년도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평가는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 및 정책을 평가하고, 우수한 지자체에 포상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가 지표는 △지자체 감염병 대응 교육 이수율 △법정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23-24절기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우수사례 등이다. 광산구는 감염병 발생 시 즉각적인 신고·보고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빠른 대응과 감염 확산 차단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법정감염병 신고 기한 준수율을 100%를 유지해 광산구 감염병 대응체계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입증했다. 또한 광산구는 감염병 예방 홍보단(서포터즈)을 발대해 민·관·학 협력 기반(인프라)을 구축했으며,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홍보뿐만 아니라 현장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광산형 통합돌봄 의원 연구모임’이 23일 2024 지방의정대상 정책연구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2024 지방의정대상’은 지방의회 의원들의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을 격려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자리로, 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했다. 정책연구 부문에서는 광역의회에서 5팀, 기초의회에서 11팀의 의원연구단체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산형 통합돌봄 의원 연구모임’은 윤혜영·조영임·양만주·한윤희·강한솔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2023년 1년간 ‘광산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방안 연구를 주제로 활동했다. 이들은 급속한 초고령화·고독사 증가로 인한 지역 특화 의료·돌봄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우수사례 현장 탐구, 간담회·토론회 등을 활발히 개최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광산구 통합돌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체계적인 돌봄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윤혜영 대표의원은 “정책연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 온 의원님들과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다”며 “앞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무안SW교육체험센터에서 무안, 영암, 강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상상꿈 인재단의 학생을 모집했다. 무안SW교육체험센터에서 올해 최초로 운영되는 ‘상상꿈 인재단’ 프로그램은 프로그래밍과 발명을 연계하여 생활 속 문제부터 우리 지역과 지구촌의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운영된다. 상상꿈 인재단은 초·중급반과 고급반의 2개 강좌로 운영되며, 각 강좌는 총 30차시의 프로그래밍-발명 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었다. 각 강좌는 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12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무안SW교육체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 첫 수업에 참여한 상상꿈 인재단 참여 학생은 “평소 새로운 것에 호기심이 많아서 오늘 새롭게 참여하게 된 상상꿈 인재단에 큰 기대를 하며 참여하고 있다. 상상꿈 인재단 수업을 통해 나도 에디슨처럼 위대한 발명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상상꿈 인재단 학생의 학부모님은 “자녀가 평소처럼 게임이나 SNS로 주말을 보내는 대신에 이렇게 프로그래밍과 발명에 대해 배울 기회가 생겨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4일 무안C.C에서 개최한 ‘제5회 무안황토골배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무안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안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골프동호인 150여명이 참가하여 가을의 정취 속에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을 뽐내며 동호인 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대회는 클럽대항전(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남녀 개인전(신페리오 방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클럽대항부문은 묘한클럽, ▲남자부 1위는 한울타리 이경태 ▲여자부 1위는 승달레이디 김정은 선수가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현구 무안부군수는 “오늘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골프동호인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골프가 대중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현경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일 자원재활용 운동의 하나로 헌 옷 모으기 활동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는 각 마을에서 수거한 헌 옷을 무안군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모았고, 헌 옷을 판매한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돕기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창심 새마을부녀회장은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지 않고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해 주신 마을 주민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나연 현경면장은 “모든 행사에 매번 솔선수범해 지역에 활력을 넣어주시는 새마을부녀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경면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헌 옷 수거활동뿐만 아니라 어려운계층 송편·떡국·김장 나누기,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 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해제면은 지난 19일 동절기를 맞아 통합사례관리대상자 9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해제면은 통합사례관리대상자들에게 전기매트와 이불세트, 비니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온정을 건넸다. 한 사례관리대상자는 “겨울철 난방비 지출 부담에 걱정이 많았는데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진영 해제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이웃에게 항상 힘이 되어드리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의회는 이지애 의원이 25일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의 지난 1년을 평가하고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재단이 지난 1년 동안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선정과 58개국이 참여한 버스킹 월드컵 개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실제 체감효과는 미흡하다며, 재단 운영의 전반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재단의 전문 인력 부족 ▲수익사업 실적 저조 ▲성과관리체계 미흡 등을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브랜드 상품 판매가 목표의 28%, 기부·후원금이 목표액의 40% 수준에 그치는 등 수익성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의원은 ▲버스킹 월드컵 등 핵심사업 중심의 선택과 집중 ▲DMO 등 정부 공모사업의 전략적 유치 강화 ▲인문힐링 북페어의 전국 규모 축제화 추진 ▲재단 임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 구축 등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이지애 의원은 "2025년도 재단 출연금이 22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3월부터 진행한 ‘제3회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포스터 그리기 공모전’을 2025년 달력 제작을 끝으로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진행한 공모전은 ‘내가 꿈꾸는 우리 마을 포스터 그리기’를 주제로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아동이 살고 싶은 마을, 살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월 광주지역 내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총 222점이 접수됐다. 동구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점(‘우리가 있어 빛나는 최고의 동네’) ▲우수상 3점(‘귀여운 동물동네’, ‘아이키우기 좋은 우리마을’, ‘행복을 나누는 우리마을 야시장’) ▲장려상 3점(‘우리마을 개구리’, ‘간식마을’, ‘음주운전 없는 우리마을’) ▲입선 6점(‘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우리 동네’, ‘개천이 흐르는 마을’, ‘밤에 불꽃놀이’, ‘우리마을 환경지킴이’, ‘편견과 차별 없는 행복한 마을’, ‘친구가 필요해!’) 총 13점을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동구는 수상작이 담긴 2025년 달력을 제작해 수장자들에게 배부했으며, 달력은 2025년 아동권리 그리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드림스타트 ‘사랑가득! 행복충만! 가족 글램핑’ 행사를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드림스타트 통합사례 대상 13가구 50명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가족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한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가족 미니 운동회, 레크레이션, 바비큐 파티, 체험활동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해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실제 훈련 등 안전훈련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의 교육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가족들과 함께 고기도 먹고 황토이글루에서 같이 잠도 자고 가족과 함께해서 너무 신나요”라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가족구성원 간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하는 마음을 갖는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무안군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2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교통사고 제로! 안전도시 광산’ 조성을 위해 하반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통안전교육은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총 5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안전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2024년 개정된 교통법규 △음주 운전 현황과 예방법 △불법주정차 문제와 위험성 등 일상생활 속 예시를 활용했다. 앞서 광산구는 지난 1월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교통문화지수에서 행정 노력도 평가는 A등급을 받았으나, 신호 및 무단횡단 금지 준수율은 평균보다 낮은 D등급을 받았다. 광산구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광산로 제1공영 주차전용건축물 조성 등 교통 안전시설 기반(인프라)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캠페인과 교통안전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다각도의 방향에서 교통안전 문제를 바라보며 대응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광산구가 교통정책의 방향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