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19’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북구는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이며 백신을 접종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한 후 코로나 백신 접종 기관으로 지정된 130여 개의 병원 중 한 곳에 방문하면 된다. 이번 접종은 6월 말까지 진행되고 고위험군의 경우 기존에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90일이 경과했다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1회당 15만 원이 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여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구비 3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접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8일 진흥중학교에서 ‘제2기 청소년 참당당 정치 아카데미’의 3차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3차시 프로그램은 지난 2차시에 이은 ‘지역문제 공감 교육’으로 학생들이 광산구가 직면한 문화관광의 현주소를 인식하고 ‘노잼도시’라는 인식을 탈피하여 흥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진흥중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시기획 및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가인 윤현석 ㈜컬쳐네트워크 대표이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지역을 살리는 로컬크리에이터’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윤현석 대표는 오래된 원도심의 전통시장을 지역 대표 명소로 탈바꿈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밀로 수제맥주 브랜드를 기획한 사례 등을 소개하며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방식으로 새로운 로컬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자유롭게 제시하며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명수 의장은 “이번 교육으로 창의적인 사고와 민주적인 토론 역량을 기르고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오는 6월에 명사 초청 행복 수업 특강을 진행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남인숙 작가가 행복 마인드 전파를 위해 오는 6월 10일 구청을 찾는다. 그는 1세대 한류 작가로, 지난 2004년에 출간한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시리즈가 아시아 8개국에서 380만부가 팔릴 만큼 인기를 끈 작가이다. 또 유명 방송국 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해 인생에 대한 유쾌하고 명료한 조언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행복 수업 특강의 주제는 ‘행복한 인생을 위한 어른의 자존감’으로, 남 작가는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가량 관내 주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은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복 전도사와 함께하고자 하는 주민은 특강이 열리는 당일 남구청 8층 대회의실을 방문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행복과 자존감에 대해 솔직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다”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소재 사업장인 근로복지공단 직원들의 활기찬 직장 생활을 위해 건강 일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9일 “직장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근로자의 신체활동 부족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바쁜 직장인을 위해 근로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건강한 일터‧활기찬 직장인’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관내 건강 일터 1호 사업장은 많은 직원이 근무하는 근로복지공단이다. 남구는 오는 9월까지 근로복지공단 직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개개인에게 인공지능 기반 운동 프로그램인 리얼PT를 비롯해 맞춤형 통합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금연과 절주 및 생애주기별 영양교육, 심뇌혈관 질환 예방 관리, 스트레스와 우울증 검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에 앞서 남구는 대상자의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면접 및 비대면 설문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8일에는 체력과 자세 측정을 비롯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스트레스 검사 등까지 끝마쳤다. 남구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원 개개인에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 수습, 피해 복구와 관련해 “실질적 경영주인 중국 더블스타가 하루빨리 공장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고, 공장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 있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산구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화재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노동자는 물론 협력업체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피해 현황 조사에 접수된 신고 건수가 1만 4,000건(5월 27일 기준)을 넘는 등 인근 주민, 상권의 피해도 막심하다”고 지적했다. 광산구는 “이번 화재로 인한 2차 피해, 지역경제 악영향 등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회복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향후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공장 노동자들의 불안, 협력업체 위기 확산 등과 직결된 공장 정상화, 이번 화재로 부상한 시민 숙원인 광주공장 이전 문제는 실질적 경영권을 가진 더블스타의 책임 있는 태도가 요구된다”며 “더블스타는 서둘러 노동자 고용과 생활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광주공장 이전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산구는 또 “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무안군재향군인회의 참여로 장애인복지관 이용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가정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무안군재향군인회 회원 5명과 복지관 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운남면에 위치한 재가장애인 가정을 방문하여 거실, 주방, 욕실 등 주요 생활공간을 청소하고, 집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이용자와 가족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박성남 무안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재향군인회와 함께한 봉사활동은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봉사는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통합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무안군 내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원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의 청소년 자율이용공간 ‘무중력지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양한 활동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소센터 1층에 위치한 무중력지대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휴식, 놀이, 때로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서 이용과 보드게임, 오락기가 가장 인기가 높으며, 자유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무중력지대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한살림종이팩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설치된 종이팩 되살림함에 청소년들이 직접 우유팩과 멸균팩을 수거하고 있으며, 무중력지대 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여 4·16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노란 종이배를 접어서 추모의 편지를 직접 적어보았고,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오월의 주먹밥’ 동화책 필사와 오월길을 직접 색연필로 색칠해보는 컬러링북 활동을 했다. 더불어 청소년들이 직접 시소센터에서 하고 싶은 활동 의견을 반영하여 원데이 클래스 ‘선생님을 이겨라’ 마리오카트 게임 대회를 진행하여 즐거움의 열기를 더했다. 앞으로도 무중력지대에서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3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안 봉대산성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공감’를 주제로 황토골 자치마당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이영철 대한문화재연구원 원장을 초청해 진행했으며, 무안 봉대산성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해제면 학송리에 위치한 봉대산성의 역사적 의의와 함께, 최근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전남 최초로 출토된 청동인장 등 봉대산성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전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대산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산성에 올라 지형을 살폈다는 기록이 난중일기에 남아 있을 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적으로, 무안군 봉대산성의 국가 문화유산 지정과 복원·정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4월에도 조민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회계관리부장을 초청해 청렴교육을 하는 등 황토골 자치마당을 통해 공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6월부터는 황토골 자치마당 강연을 일반 군민에게도 개방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과 공직자 간의 열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과 무안경찰서는 28일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과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발견과 보호를 위한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찾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로 인한 치매환자 증가로 실종 사고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군청과 경찰서가 협력해 지역 내 치매안심망을 강화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정보 공유 ▲실종 예방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 등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협약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치매안심 공동체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존엄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대상으로 ‘재난대처 및 재난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나주병원 호남권 트라우마센터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트라우마 상황에서의 심리적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배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투입되는 핵심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 발생 시 구호 및 복구 활동 등 대규모 자원봉사 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되는 재난 대응 조직으로, 군은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산, 민간위원장 박상규)는 28일 해제면 분회경로당을 방문해 2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기찬 여가문화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황토골 복지학당’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의체 노인분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반려식물 만들기와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실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색색의 예쁜 꽃을 화분에 심으니 내 마음에도 청춘이 다시 찾아온 것 같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세대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황토골 복지학당’을 지속 운영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활기찬 노후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대학교, 지역 주요 시설 등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애 첫 투표를 앞둔 고3 학생들과 청년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 세대에 걸친 투표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무안군은 초당대학교, 백제고등학교, 남악고등학교, 무안고등학교 등을 방문해 ‘18세 첫 투표, 우리의 미래가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찾아가는 선거 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무안작은영화관에서는 영화 상영 전 선거 홍보 영상을 송출해 자연스럽게 투표의 중요성을 알렸다. 생활 현장에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이 이어졌다. 군내버스와 환경미화차량, 전광판 등에 투표 독려 문구와 포스터를 부착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선거 메시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군 홈페이지, SNS, 현수막,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전방위적인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이광진 자치행정과장은 “청년층은 물론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