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마음이 아플 땐 어디로 가야 하나요?” 대한민국은 심각한 정신건강 위기에 놓여 있다. 2024년 보건복지부 산하 정신건강센터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약 73.6%가 최근 1년간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은 여전히 깊게 뿌리내려, 많은 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무안군은 지역 사회의 정신건강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015년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개소 이후 정신건강 예방부터 조기 발견, 치료, 재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적 정신건강 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든든한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군은 심리상담, 위기 개입, 자살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는 한편,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 정서적 회복을 돕는 ‘전국민 마음 투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ICT·콘텐츠 기업들과 함께하는 ‘투표 독려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투표가 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GICON이 먼저 릴레이를 시작하고, 협력 ICT·콘텐츠 기업들이 참여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ICON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릴레이 시작을 알리며,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기업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본 캠페인은 단순한 투표 인증을 넘어, 지역 콘텐츠 산업계가 자발적으로 선거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여 기업들은 GICON이 제공한 디자인 템플릿을 활용해 각자의 SNS 채널에 투표 독려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간다. GICON 이경주 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콘텐츠 산업계와 함께 건강한 시민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소중한 한 표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계기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28일 병역지정업체인 ㈜참든건강과학을 방문해 업체장 및 산업기능요원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병역지정업체와의 상호이해로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를 강조하고, 복무관리의 고충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마련되었다. 전남 장성 나노산단에 위치한 ㈜참든건강과학은 야채수 및 유기농 건강식품 생산업체로 2012년도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었으며 산업기능요원 복무만료 후 계속 근무, 신규편입자 교육 유급처리, 산업지원 병역일터 활용 우수 등으로 2024년 지정업체 종합평가에서 상위 30% 평가를 받았다. 홍승미 청장은 병역지정업체장에게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와 이들이 숙련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고, 산업기능요원에게는 병역을 이행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복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28일 광주보훈병원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올해 네번째 ‘찾아가는 취업솔루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광주일자리스테이션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사회복무요원의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교육은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직업과 직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경험을 가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기간 동안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행정을 통해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5월 27일 망운중학교 체육관 및 AI실에서 무안현경중학교, 해제중학교, 망운중학교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찾아가는 수학체험전'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전은 무안 지역의 소규모 중학교 3개교가 연합하여 운영한 공동교육활동으로, 총 130명의 학생들이 함께하며 수학의 원리를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찾아가는 수학체험전’은 수학의 개념을 실제 생활 속 문제 해결과 연결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수학 퍼즐과 보드게임 △코딩과 알고리즘 체험 △입체도형 조작 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간 공동 운영을 통해 협력 기반의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더불어, 수학을 놀이와 탐구로 접근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교육장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배우고 성장하는 이번 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장애인이 식당 및 카페를 마음 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한 ‘장애인 열린가게’ 6곳을 대상으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열린가게’는 보행불편 장애인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가게 내 보행불편이 없고 화장실 등 이용에 지장이 없는 가게를 지정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게를 말한다. 동구는 참여 업소에 대해 ▲‘장애인 열린가게’ 인증 현판 제공 ▲가게 전용 바우처 제공 ▲지자체 공식 채널을 통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동구는 지난 4월 처음으로 국수나무 계림점, 일품양평해장국(경양로), 벌크커피 계림센트럴점 등 3곳을 장애인 열린가게로 지정했다. 최근에는 카페245(금남로), 이디야그랜드센트럴점(경양로), 고기안목, 파리바게뜨 계림아이파크점, 최애김밥 계림아이파크점, 파리바게뜨 학동삼성점 등 6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이들 가게에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 추가 발굴된 6개소는 조선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 동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와의 협업 조사를 통해 ▲장애인 접근성 ▲이동 동선 ▲장애인 화장실 유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28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월봉서원 누리집 및 통합예약시스템’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한눈에 보고 이용자가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과 메뉴 구조 등을 전면 개편했다. 또한 기존 PC 중심의 고정형 체제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의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반응형 기능으로 개선했다. 누리집은 월봉서원의 정체성과 콘텐츠 흐름을 고려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를 수 있도록 서원의 고유한 이미지를 담았다. 통합예약시스템은 프로그램별 온라인 신청 및 대기자 관리 기능 강화, 자동 문자 발송 서비스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과 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월봉서원 누리집은 시민들에게 서원, 고택 유적지 등 광산구의 국가유산·활용 사업별로 정보를 제공하고, 통합예약시스템은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 정보를 모아 검색부터 신청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유산 활용 통합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디지털 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직원 간에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서구를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 공직 내 새로운 소통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서바시15’는 공무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15분 동안 자기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서구만의 소통의 장이다. 지난 4월에 이어 27일 두 번째로 열린 ‘서바시15’는 서구청 공무원인 신지영 주무관(도서관과)과 조모연 주무관(복지정책과), 그리고 외부인사 심옥숙 인문지행 대표가 강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신지영 주무관은 ‘당신의 독서는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독서의 본질을 짚고, 독서 마인드 코칭법을 소개했다. 또한 서구 관내 독립서점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며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모연 주무관은 ‘시골 소녀의 나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나눔 경험과 업무로 추진 중인 민관협력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MBTI 유형별 기부 성향 분석을 통해 나눔에 대한 새로운 흥미를 이끌어냈다. 또한 외부 강연자로 초청된 심옥숙 인문지행 대표는 ‘명화로 만나는 욕망의 진실’을 주제로 다양한 명화 속 인물들의 감정과 행동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군용비행장(K-57)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2만 6270명에게 군소음 피해보상금 총 85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보상 대상은 서구 치평동, 서창동, 유덕동 일부 등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주민으로, 이달 말까지 각 대상자에게 보상금 결정통보서를 발송하고, 8월 31일까지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보상 기간은 군소음보상법 시행일인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이며, 보상금은 소음대책지역 1~3종에 따라 월 최대 3~6만원으로 1인당 평균 28만원 가량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상금 결정금액에 대한 이의신청은 7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자는 거주사실 및 직장·사업장 근무지 등 입증자료를 구비해 서구청 기후환경과 군소음보상팀(서구 경열로 17번길 9, 거송빌딩 5층)에 방문하면 된다. 나문효 기후환경과장은 “군소음 피해보상금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기간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이 보다 합리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5 펜린이(성인반) 펜싱교실’운영을 위해 오는 6월 9일까지 제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구청 펜싱팀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이번 펜싱교실은 서구에 거주하는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은 6월 13일과 14일, 7월 18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성인반 수업은 지난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강영미, 김재원 선수를 비롯해 다수의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지도로 기본 동작부터 실전 대련 체험까지 수준 높은 강습으로 진행된다. 서구가 운영하는 펜싱교실은 지난해에도 총 12회 운영돼 295명이 참여했으며, 92%에 달하는 참여자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인 펜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느꼈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참여 대상을 확대해‘가족과 함께하는 펜싱교실’을 3기, ‘펜린이 펜싱교실’을 2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서구청 통합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체육관광과 생활체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 MZ 공무원들이 직접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실무 프로그램이 전 부서로 확산되며 새로운 조직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서구는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MZ세대 공무원들로 구성된 혁신모임 ‘펀온워크(Fun-On-Work)’ 팀이 최근 챗GPT를 활용한 ‘아이고(AI-GO) 챗봇’을 자체 제작해 실무역량 강화 교육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아이고(AI-GO) 챗봇’은 보도자료 자동 생성이 가능한 ‘AI리포터’와 각종 보고서‧행정문서 기획‧검토‧수정이 가능한 ‘AI에디터’ 가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직원들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문서를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펀온워크 팀은 반복적인 행정업무 자동화를 위한 ‘스스로봇’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RPA(업무 자동화)를 기반으로 각종 수료증과 명찰, 위촉장 등을 자동 생성하고 관내출장여비, 개인정보 정리 등 반복적인 업무의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을 담고 있다. 서구는 오는 6월까지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부서별 AI 활용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드론 문화 확산과 저변 확대를 위한 주민 맞춤형 드론 교실을 운영한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에게 무료로 드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맞춤형 드론교실’과 ‘드론 주말 체험교실’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2025년 맞춤형 드론교실’은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기초 이론교육과 비행 실습 체험 등을 제공하며 5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총 44회(총 740명 참여)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드론축구교실(초등학생) ▲미래세대 드론 체험 특강(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 ▲공직자 드론 운용 교육 ▲경로당 어르신 드론교실 ▲동 주민 드론체험교실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교육 장소는 학교 교실 및 강당, 31사단 온빛누리 드론센터, 경로당, 동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프로그램 참여 대상에 따라 달라진다. 다음으로 ‘드론 주말 체험교실’은 ▲기초체험반 ▲드론입문반 ▲항공촬영반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의 드론 실력에 따라 기초 비행법부터 영상 촬영까지 단계별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주민 누구나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