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대화 중 이혼한 전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5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 57분께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에서 전 남편인 50대 남성 B씨의 복부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대화 도중 홧김에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수십년 전 이혼한 사이인 이들은 최근 가정 문제로 만남을 갖고 대화하던 중 A 씨가 홧김에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오랜 기간 정신질환을 앓은 점을 고려해 A씨를 병원에 입원 조치하는 한편 A씨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11일 배려계층 세대 수험생을 격려하기 위해 수험생 응원물품(1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능에 잘 붙길 바라는 찹쌀떡과 함께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선물하며, 문제집이나 참고서로만 접했던 문학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했다. 김은조 신창동 지사협 위원장은 “수험생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이루길 바라며 책을 읽고 좋은 시간들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도 상·하수도분야 사업비로 국도비 521억원(신규사업 4건 260억, 계속사업 11건 261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무안군은 국회와 환경부 등 관련 부처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현안 사업을 적극 건의하여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고, 이번 예산확보로 지방교부세 감소로 인해 어려운 무안군 재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무안·일로·청계배수지 비상공급시설 확충사업(총 210억)과 삼향·청계농공단지 인근 하수관로 정비사업(총 189억)은 2025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하여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계속사업은 내년도에 준공되는 청계·해제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11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효율적인 오수처리를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군민들의 생활 편익을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국회 및 관련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한 국도비 예산 확보로 상·하수도 분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체계를 구축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일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준연, 김진만)는 일로읍 새마을부녀회로부터 후원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일로읍 새마을부녀회에서 농경지, 하천, 도로변에 농약 빈 병을 수거하여 재활용한 사업 수익금의 일부로 마련했고, 행사는 마을 설탕 나눔 행사와 함께 진행했다. 김영숙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땀 흘려 봉사해 얻은 수익금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만 일로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일로읍 새마을부녀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건강더하기 밑반찬 지원사업, 농촌 노후주택 전기배선 교체사업,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 돌봄 확대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2024 호남지역 정보보호 해커톤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이 주최하고 GICON, 호남정보보호지원센터 및 전남대학교 정보보호 특성화대학지원사업단이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Web 해킹, 포렌식 등 모의해킹 기술을 적용한 난이도별 문제를 순차적으로 해결하며 점수를 쌓아가는 CTF방식(Capture the Flag)을 도입하였다. 9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의 모집을 통해 호남지역의 일반인 및 대학생 총 26개팀, 91명이 최종 참가했으며, 이는 작년 참가자 수(13팀ㆍ41명,‘23년 기준) 대비 2배 이상 대폭 증가한 현황을 보였다. 대회는 ▲1일차 본선 진행 (Web 해킹, Pwnable, 리버싱, 포렌식, MISC 등 5개 분야의 난이도별 문제에 대한 CTF 방식 진행)을 비롯하여 ▲2일차 정보보호 분야 산업전망 (조정현 엔키화이트햇), ▲업계 선배와의 대화 (황인성 한국전력공사) ▲해커톤대회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및 진행되었다. 대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주보건대학교와 지난 9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지역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이 다함께 즐기는 ‘꿀잼데이(꿀재미의 날)’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대반초, 하남중앙초 등 월곡동에 있는 8개 초등학교 이주배경‧한국 청소년과 부모, 형제 등 15개 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광산구는 △배움 △먹는 △노는 △건강 등 4가지 ‘꿀잼’을 주제로 이주배경‧한국 청소년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올해 추진한 상생 교육 성과와 결실을 공유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야호 한국어교실’ 수료식부터 세계 가정식 음식 잔치, 광주보건대학교 아동교육과가 준비한 브레멘음악대 인형극 특별공연, 세계 가족오락관, 건강교실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야호 한국어교실은 지난 3월 16일 개강해 11월까지 진행됐다. 최근 마지막 수업에서 한국어로 쓴 편지와 시 낭송, 동요(동물농장) 공연 등을 멋지게 선보인 15명의 이주배경 청소년은 이날 박수갈채와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광산구 평생학습 사업으로 양성한 이주 여성 강사가 참여한 세계 가정식 음식 잔치에선 브라질의 브리가데이로(초콜릿볼), 베트남의 반미(샌드위치) 등을 만들고, 나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8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2024년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갑·을 지역위원회와 함께 광산구 현안 및 역점사업 등 상호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광산구 주요 간부 공무원, 민형배 국회의원, 시·구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시설 공간 마련 △광산명품길 2호 첨단 명품길 조성 △자전거 인프라 개선을 위한 노후 자전거 도로정비 △광산구 장애인 복지관 신축 등 민선8기 광산구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해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이 구정의 주체가 되는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지역 정치권과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교육부가 발표한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광주시교육청이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시책의 추진 실적 정량평가에서 18개 지표 기준을 모두 통과(ALL PASS)해 ’최우수‘ 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뤘다. 교육부는 매년 시도교육청의 국가시책 추진 현황을 평가하고 있는데, 올해 평가는 주요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를 반영해 5개 분야 20개 지표로 나눠 평가가 진행됐다. 20개 지표 중 시범지표 2개를 제외한 18개 지표를 대상으로 통과율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으로 등급을 부여하는데 18개 지표를 모두 통과한 경우에만 최우수 등급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특별교부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은 데에는 광주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과 관심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려 미래교육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환경을 구축해,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꿈을 꾸며 더 멀리, 더 깊이, 더 넓게 성장할 수 있는 광주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일 2024 세계음악극페스티벌 부대행사로 불무공원에서 열린 토속민요경연대회에 200여명이 관람하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무안읍 5팀, 박애정 시집살이노래 ‘흥그레타령’, 김성님 ‘시집살이’, 박인례 ‘흥그레타령과 둥당애타령’, 박명자 ‘베짜는노래와 둥덩애타령’, 배석표 ‘태평가’ ▲일로읍 박영욱 ‘화투타령’ ▲ 삼향읍 김미자 ‘청춘가’ ▲현경면 김영옥 ‘장모님 은혜를 갚읍시다’ ▲망운면 정부엽·정행자·임금남·임춘자 할머니 4명이 한 팀을 이룬 ‘둥게당 타령’, 구명자 ‘각설이 타령’ 등 총 10팀이 공연됐다. 공연에서는 선인들의 삶과 정서가 서려 있는 향토민요가 울려 퍼지며 뜨거운 호응이 일었다. 대회 최우수상은 무안읍에서 참가한 96세의 박애정 할머니였고,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고운 목소리와 토속적인 가사 전달이 호평을 받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대회는 오랜 세월 동안 애창되어 온 특유의 여유 있는 가락과 흥겨운 멋이 한자리에 어우러졌다”며 “군민 화합을 다지고 소중한 전래민요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된 거 같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호흡기 질환 감염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11월 1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집중 예방접종기간을 운영한다.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생까지), 13세 이하 어린이(2011년생까지), 임신부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무안군보건소, 각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또한, 65세 미만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장기기증등록신청자 등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그 외 군민은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비 11,000원으로 무안군보건소, 각 읍․면 보건지소, 진료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집중 예방접종기간 종료 후에도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는 접종할 수 있지만, 예방접종 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항체가 생기는 데에는 최소 2주에서 한 달이 걸려 최적의 예방효과를 위해 제 시기에 맞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성철 보건소장은 “매년 12월에서 다음 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11월에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해 주실 것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8일 무안군 보건소 2층 다목적강당에서 회계업무 담당자 및 신규 임용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업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담당자들이 시스템 사용 방법 등 실무 능력을 익혀 업무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일반지출 기본 절차와 ▲지방재정시스템(e호조) 사용 방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본 회계업무와 시스템 사용 방법 등 맞춤형 교육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수정 회계과장은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 교육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회계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무안읍은 지난 7일 무안읍분회 경로당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참여자 안전교육 및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자인 마을회관관리도우미, 마을환경개선도우미, 무안읍분회경로당 급식도우미 등 87명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처방안, 호흡기 질환 등 감염병 예방 수칙 등을 교육했다. 교육 이후에는 노인일자리 사업 만족도와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무안읍에서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와 감사를 표하기 위해 중식을 마련하여 어르신들과의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병행했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올해는 폭염으로 인해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이 성실하고 건강하게 사업에 참여해 주어 정말 감사하다”며 “올해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건강관리와 안전에 유의하여 깨끗한 마을 환경 유지에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