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전통 무예 공간인 송무정 궁도장의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구비 2억 원을 투입,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광산구는 화살이 궁도장 외부로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안전 울타리(펜스)를 설치하고, 집중호우 시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구조물을 보강한다. 송무정 궁도장은 지어진 지 20년이 지나 노후한 시설개선과 안전사고 예방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시설개선 사업에 나선 광산구는 8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9월부터 개선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전통 국궁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광산구 관계자는 “송무정은 지역의 전통과 체육이 공존하는 소중한 공간으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시설 개선‧정비를 추진한다”며 “시설선 사업이 계획대로 연내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7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맨발로 청춘학교’ 제4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맨발로 청춘학교’는 맨발걷기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주민 45명이 참여혀며 10월 2일까지 9주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맨발걷기와 건강관리 이론교육 ▲멘토와 함께하는 현장실습 ▲맨발걷기교육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총 110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81명이 ‘맨발걷기교육지도사 2급’ 자격을 취득했으며 42명이 지역 걷기 강사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4기 주민강사들이 직접 걷기 교육을 진행해 주민이 주도하고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의 모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후남 주민강사가 ‘맨발 걷기의 원리와 실천방법’을 주제로 올바른 보행 자세와 체중 분산, 지압 효과 등을 설명했으며, 이어 2강에는 김영희 전문강사가 지압봉을 활용한 ‘발마사지 및 근력 운동’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구는 이외에도 ‘찾아가는 맨발로 힐링스쿨’을 통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무안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2025년 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급식 관계자 15명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교육을 이수했다. 참가자들은 쌀을 활용한 다양한 급식메뉴와 가공식품 조리법을 배우며, 현장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혔다. 특히, ‘참새방앗간’ 정민수 대표가 강사로 나서 우리 쌀과 양파로 만드는 퓨전양파떡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급식 현장에서 우리 쌀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지난 2일 운남 행복충전소에서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운남 알콩달콩 마마학당’ 졸업식을 마쳤다. 이날 졸업식은 졸업생인 마마학당 학생들 30명과 가족들,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군 김병중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 관계자들도 자리해 어머니들의 활동과 배움에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시작된 행사는 마마학당 어머니들이 직접 준비한‘고향의 봄’과‘운남의 찬가’합창공연, 졸업장과 부문별 상장 수여, 가족 편지 낭독,‘어머님의 은혜’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 편지 낭독 시간에는 딸과 손주들이 어머니, 할머니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편지에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붉혔고, 졸업장은 감동의 눈물로 가득했다. 지난 7월부터 약 3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원예 수업 ▲한지공예 ▲건강·안전교육 ▲소리합창단 ▲졸업여행(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실생활에 유익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마마학당 어머니들은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관계를 형성했다. 졸업생 구금자 반장은 “이 나이까지 한 번도 안 해본 경험을 하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열리는 평생학습 종합 체험의 장 ‘북평-월데이클래스’ 8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북평-월데이클래스’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평생학습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북구 전역에서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마다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 관심을 높이고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8월 프로그램은 감성 인물 일러스트, 핸드드립과 라떼아트, 꽃꽂이 교실, 싱잉볼 테라피, 아이들을 위한 동화 속 과자집 만들기 등 주민들의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반영한 총 64개의 강좌로 구성됐다. 강좌는 북구에 위치한 카페·공방·요가원 등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과 미술관, 복합커뮤니티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에서 강좌의 주제에 맞게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제공되며 재료가 필요한 일부 강좌의 경우 수강생에게 재료비가 부담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북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을 참고해 원하는 강좌의 강사에게 전화로 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청과 교류 중인 전국 각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하세요.” 광주 남구는 오는 9월부터 구청과 자매‧우호도시 교류를 맺고 있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와 손잡고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남구는 7일 “자매‧우호도시간 상생협력 강화 및 생산 농가와 소비자 상호 이익 확대를 위해 오는 관내 곳곳에서 직거래 장터를 연다”면서 “지역 소비자들이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5년 자매‧우호도시 직거래 장터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무등시장 군분로 일원과 양림동 공예거리 2곳에서 열린다. 남구와 교류를 맺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자매도시 18곳과 우호도시 3곳으로, 직거래 장터에는 지방자치단체 5여곳에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구는 광주지역 소비자들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자매‧우호도시에 직거래 장터 참여 공문을 보낸 상태이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직거래 장터에서 선보일 대표 농‧특산물 종류와 판매자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빠르고 정확한 소통과 친절한 민원 해결로 행정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서구는 구청장 직통문자 소통창구 ‘바로문자하랑께’가 8일로 시행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 3년간 9000건 이상의 문자민원을 접수‧처리하며 신속‧정확‧친절 행정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바로문자하랑께’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주민친화형 소통 플랫폼이다. 주민이 생활민원이나 정책제안 사항을 문자(010-3080-8249)로 보내면 48시간 이내 부서 검토 후 결과를 회신한다. 이를 위해 서구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접수된 민원을 해당 부서로 즉시 이관해 현장 확인 및 조치 후 팀장급 이상 간부가 직접 민원인에게 결과를 설명하는 ‘책임 응대 체계’를 운영 중이다. 특히 김이강 서구청장은 매일 문자 내용과 처리상황을 직접 챙기며 ‘현장형 소통행정’을 주도하고 있다. 시행 첫해 하루 5~10건에 불과하던 문자 접수는 ‘바로문자하랑께’가 가장 빠른 민원 해결 창구로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에는 하루 평균 20~30건으로 늘었다. 연도별 접수 건수는 1년차 2239건, 2년차 2932건, 3년차 3895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수용자가 영장 집행을 거부할 시 교도관이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윤석열 체포법’이 발의됐다.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은 구속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법원의 영장 집행을 거부할 경우 교도관이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7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에서 드러난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상태에서 법원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조사실 이송을 거부했고, 그 결과 특검 조사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현행법은 교도관의 강제력 행사 사유를 도주, 자해, 시설 손괴, 타인 위해 등으로 한정하고 있어, 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경우 사실상 대응할 방법이 없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개정안은 법관이 발부한 영장에 따른 직무집행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는 경우를 강제력 행사 사유에 추가하도록 했다. 법원의 결정이 무력화되는 상황을 막고, 범죄 수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민 의원은 “피의자 윤석열의 영장 집행 거부 사태는 한 개인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동명동만의 숨은 매력을 담은 동명 일상 투어 프로그램 ‘동명하다’에 함께할 참여 가게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명하다’는 길 위에 담겨있는 동명동만의 이야기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연결해 투어 프로그램으로 구성, 가게를 홍보하고 동명동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시민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2025 우수상권 집중육성사업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광주 동구, (재)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동명공동체상생협의회가 함께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동명동 일대에서 운영 중인 카페, 서점, 식당, 공방, 문화공간 등이며 ▲동명네컷:동명동의 일상이 풍경이 되는 포토스팟 ▲차멍책멍:차 마시며 쉬고, 책 읽으며 쉬는 찻집과 서점 중심의 사유스팟 ▲메이드 인 동명:다양한 취향을 탐구하고,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체험스팟 ▲동슐랭가이드:전통 노포부터 MZ에게 사랑받는 핫플까지 담은 미식스팟 등 4가지 테마 중 가게 특성에 맞는 테마를 선정해 신청하면 된다. 가게 선정은 공간 고유의 이야기와 테마 적합성 등을 고려해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가게에는 ‘동명하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책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인문도시를 조성하고자 2025 ‘올해의 책’ 전국 독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기간은 29일까지다. 부문은 ▲‘올해의 책’ 독후감(초등부/중고등부/성인부) ▲함께 읽는 우리(가족·단체) 2개이며, 온라인 공모로 진행된다. 공모전 대상도서는 2025 ‘올해의 책’ 선정도서(10권)이며, 부문별로 유아도서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숲속 재봉사의 옷장(최향랑)이며, 어린이 도서는 ▲들개왕(곽영미) ▲요즘 어린이로 산다는 것(김나무)이다. 청소년 도서는 ▲꿈을 걷는 소녀(백혜영), ▲쉬프팅(범유진) ▲너를 위한 B컷(이금이) 등이며, 성인도서는 ▲어떤 어른(김소영), ▲축복을 비는 마음(김혜진)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이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은 ‘올해의 책’ 10권 중 해당 부문 도서 한 권을 선택해 독후감(A4 1~2매 분량)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함께 읽는 우리’ 부문은 가족, 이웃, 친구가 함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통해 본 인문적 삶과 문화의 다양성, 역사가 주는 교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동구 인문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은 크게 ▲인문학적 가치를 예술을 통해서 본 인문적·창조적 삶 ▲문화의 다양성, 함께 사는 세상 ▲역사가 주는 교훈, 전라도 광주 이야기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이광재 소설가 ‘동학농민혁명의 의미와 과제’(9월 10일) ▲전후석 다큐멘터리 연출가 ‘디아스포라가 한반도의 미래다’(9월 24일) ▲박흥순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장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사는 세상 상상하기’(10월 1일) ▲김준 해양문화연구자 ‘광주 공동체 중심 동구를 중심으로’(10월 29일) ▲한희원 화가 ‘치유의 예술’(11월 12일) ▲김서라 이미지 비평가 ‘이미지 속의 광주, 흔적과 기억에서 찾는 광주’(11월 26일) ▲이동순 조선대 교수 ‘역사가 들려주는 광주 이야기’(12월 10일) 등이다. 동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구청 누리집 또는 동구 두드림 앱을 통해 사전 접수하거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6일 광주 북구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것에 대해 문인 북구청장은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약속하고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지난 7월 기록적인 폭우로 북구 곳곳이 무너졌고 주민들의 삶에는 깊은 상처가 생겼다”며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함께해주신 주민과 관계기관의 연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그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오늘 특별재난지역 선포라는 제도적 결정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문 청장은 “복구 현장에서 헌신해주신 주민과 자원봉사자, 군 장병 여러분은 물론이고 피해 조사에 누락이 생기지 않도록 북구 전역을 밤낮없이 뛰어다닌 북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중앙정부·광주시·국회·시의회·북구의회·언론·시민사회 등 각계각층의 협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우리 북구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의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2020년에 이어 반복된 괴물 폭우 앞에서 행정이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재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