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도시공원 내에서 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8월 한달간 금연표지판 시설 정비 및 흡연 행위 점검에 나선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관내 도시공원 43곳에서 진행된다. 아이들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도시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담배 연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남구는 담당 공무원 4명과 금연 지도원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43곳을 방문, 공원마다 설치된 금연표지판 시설물을 일제히 점검한다. 훼손된 표지판은 오는 10월말까지 전부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남구는 시설물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도시공원 내 흡연 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담배를 피우다 현장에서 적발된 흡연자에게는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다수가 모이는 도시공원을 포함해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주위 사람들의 유해 물질 노출과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등 각종 건강에 해를 끼치는 행위이다”면서 “금연 문화 확대 및 정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말복을 맞아 이달 12~18일 구청 1층 로비에서 ‘복날의 붓 바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구 평생학습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이 제작한 부채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무더위 속 시원한 감성과 여유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부채 위에 각자의 감성과 생각을 담은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초대형 부채부터 접지 부채까지 다양한 크기의 부채가 전시된다. 동구평생학습관 수강생과 인문 동아리 캘리캘리애 회원들은 한 글자 한 글자에 정성과 여름의 의미를 담아 부채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켜 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예술로 위로와 힐링을 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배움과 열정과 나눔의 미학이 담긴 자리다”면서 “폭염 속에서 주민들이 잠시나마 시원한 문화의 바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3일부터 인문 거점시설인 ‘시인 문병란의 집’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제4회 어린이 시인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시인학교’는 초등학생들이 인문을 쉽게 접하고 시(詩)와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학 프로그램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들의 작품을 모아 시집으로 출간함에 따라 학생들이 마치 시인이 된 듯한 자긍심도 느끼는 등 긍정적인 효과도 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13·14·20일) 진행되며, 올해 문병란 시인의 타계 10주년을 맞아 참여 학생들이 문병란 시인의 생애와 작품활동 등에 대해 더욱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문병란 시인의 생애 등을 먼저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 후 대표 주제를 선택해 시를 짓는 시간으로 꾸려지며, 지도 강사로 문봄·진현정 동시(童詩) 시인이 참여해 동심(童心)을 더 잘 이해하며 수업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 번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 시인학교에 또 참여하는 학생이 있는 것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관내 고령층을 대상으로 ‘동구 실버&조이 평생학습단’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공모’에 광주광역시가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으며, 노년층의 기술 습득 후 자격 취득, 취업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평생교육 모델로 설계됐다. 관내 사회적기업 ‘행복한쓰임’과 협력해 ‘슬기로운 실버생활 실용봉제(취미반 15명)’, ‘시니어 생활봉제 전문가(자격증반 15명)’으로 나뉘어 운영한다. 교육은 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개강 첫날에는 치매 예방 및 웃음건강을 주제로 김영식 교수(남부대학교)가 진행하는 노인학 특강도 열린다. 각 반 총 30명을 모집하며 동구 거주 60세 이상 주민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접수를 원하는 동구민은 동구 두드림 앱, 평생학습관 방문 접수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 사업은 고령층에게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실질적인 기술 습득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면서 “우수 수료자는 사회적기업 인턴 채용과 연계할 수 있어 고령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8월 4일 국립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 체육관에서 ‘2025. 무안마을교육공동체 이음한마당’을 열고,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축제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무안 관내 유, 초,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과 어우러진 공동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학생들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공동체 정신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방학 기간 접촉이 줄어드는 학생들에게 소통과 성장의 장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 학부모 및 마을학교 활동가를 포함한 120여 명이 참여하였고, 프로그램은 체육활동과 함께 전래놀이 등 지역 고유의 놀이문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나이와 배경의 학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고, 놀이를 통해 배움과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기획 단계부터 마을학교 활동가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운영의 주체성을 높였다. 또한, 잦은 비와 높은 습도의 여름철 날씨를 고려해 체육관에서 진행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간 조정, 활동 방식, 동선 설계 등 세심하게 준비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식재료 관리·조리장 청결도 등 위생 관련 4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위생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은 매우 우수(별 3개), 우수(별 2개), 좋음(별 1개)으로 지정한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은 지정서와 표지판이 제공되고, 위생용품을 지원받는다. 또한 출입검사가 2년간 면제되며, 민원 및 식중독 발생 시 제외된다. 위생등급 지정 업소 정보는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위생 등급업소를 늘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동마다 주민 주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한 자발적 동네 상권 이용 촉진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정1동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마을 화폐 ‘마을온(ON‧溫)’을 활용해 동네상권 내 소비쿠폰 이용 이벤트에 나섰다. 송정1동 골목상가를 방문해 소비쿠폰을 쓰고, 영수증으로 인증하면 소비 금액에 따라 ‘마을온’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민 누구나 송정1동 상가에서 소비쿠폰을 이용하고 받은 영수증을 모아 송정1동 주민자치회 사무국(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제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00명에게 인증 영수증 금액이 총 5만 원 이상이면 1만 원, 10만 원 이상이면 2만 원의 ‘마을온’ 화폐를 지급한다. 월곡1동에선 주민, 사회단체가 지난 1일 소비쿠폰을 활용한 장보기 캠페인을 벌였다. 소비쿠폰 지급에 발맞춰 동네 상점 이용을 유도하는 취지다. 월곡1동 주민과 사회단체 등은 ‘소비쿠폰 사용처’를 알리는 스티커를 상가에 배부하고, 직접 소비쿠폰으로 장을 보며 시민에게 골목상권 이용을 홍보했다. &nbs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 무안군은 3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예방 조치를 통해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무안읍에는 시간당 113.5mm에 달하는 극한 폭우가 집중되면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도로, 주택, 상가 등지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해 많은 군민이 불편을 겪었고, 재산 피해도 잇따랐다. 집중호우가 시작됨과 동시에 무안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으며, 전 직원의 2분의 1을 비상근무에 투입해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상황 대응에 나섰다. 김산 군수는 지난 3일 밤, 관계 공무원 및 유관기관에 신속한 복구 조치와 주민 안전 대책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지시하며, 몸소 피해 발생 현장을 찾아 현장 대응을 진두지휘하는 등 상황 대처에 전력을 기울였다. 또한, 4일 오전에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안읍 주요 시가지와 도로 곳곳에서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배수로 정비 등 일제 복구 활동을 실시하며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폭우로 인해 군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의 일상과 기업의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나섰다. 서구는 최근 실시한 ‘2025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 제안 6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공동주택 사업주체의 전자설계도서(CAD 파일) 인계 및 정보공개 절차 간소화’를 제안한 주택과 정희도 팀장이 수상했다. 정 팀장은 “관리주체가 사업주체로부터 전자설계도서를 인계받도록 해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공개 절차도 간소화해 민원처리 기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우수상은 ▲DNA 확인 막혀…생사 알 길 없는 성인 실종자 6,800명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 동의율 검증절차 개선 등을 제안한 주민자치과 오미정 주무관과 건축과 서연희 주무관이 받았다. 이어 장려상에는 ▲유흥접객원의 성매개감염병 건강진단 관련 법령 개정(체육관광과 이민초 주무관) ▲병원마다 천차만별인 예방접종 가격 일원화(체육관광과 김지영 주무관) ▲채무불이행자명부 열람 편의성 개선(금호1동 박세영 주무관) 등의 제안이 선정됐다. 서구는 주민의 시각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위해 ‘온디바이스 AI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개발 및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북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온디바이스 AI’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고 스마트폰, 노트북 등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빠른 반응속도, 높은 수준의 개인정보 보호, 네트워크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성 등이 특징이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핵심 기술이다.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은 북구에 본사 또는 지점을 둔 기업으로 온디바이스 AI 관련 기술과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접수 분야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안전·복지 등 공공서비스 전반이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구체성,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 지역성 등 4가지 기준으로 평가해 6개 사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새로운 인생 출발을 위해 퍼스널컬러 진단과 반려견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세요.” 광주 남구는 오는 9월부터 경력 단절 여성과 퇴직 예정자의 재도약을 위해 직업적 기술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구는 4일 “경력 단절 여성과 퇴직 예정자 등에게 제2의 삶을 위한 미래 탐색 기회와 지속적인 사회‧경제 활동 참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인생N모작 리스타트 배움터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생 제2막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들을 적극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퍼스널컬러 진단과 반려견 자격증 취득을 위한 배움터는 오는 9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퍼스널컬러 진단 자격증 분야는 9월부터 10월 사이에 총 6차례 열리며, 반려견 자격증 취득 코스는 9월부터 11월말까지 11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10명씩이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n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양림동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오는 10월에 열리는 굿모닝 양림축제 연극 무대에서 배우로 활약할 주민을 공개 모집한다. 4일 양림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곳 주민들은 양림동 역사 인물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양림 역사 재현 연극’을 준비 중이다. 해당 연극은 1900년대 유진벨 선교사의 활동을 비롯해 1919년 3‧1만세운동, 1930~40년대 김현승 시인의 삶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오는 10월 굿모닝 양림축제 연극 무대를 통해 광주시민들과 양림동을 찾은 탐방객에게 공개된다. 양림 역사 재현 연극에는 주민 배우 15명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주민 배우는 7명 이내이다. 주민 배우들은 오는 8월 중순부터 역사적 배경 학습부터 상황별 무대 연기와 화술, 발성법, 춤과 노래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친 뒤 굿모닝 양림축제 무대에 오르게 된다. 아마추어 주민들은 전문 배우의 도움을 받아 2달여간 실력을 쌓는데 이 모든 과정은 전문 배우인 이당금 예술이빽그라운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