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가 지역 자치구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시범 운영에 나섰다. 남구는 23일 “지방재정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지방재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는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해당 사업이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하는 정도를 분석해 반영하는 제도이다.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적인 사업은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고, 반대로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남구는 지난해 11월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뒤 2025년 본예산에 해당 예산을 반영했다. 올해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 규모는 남구 전체 예산인 6,204억원(본예산 기준) 가운데 2.5% 수준인 153억원 정도이다. 남구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사업을 감축 사업과 배출 사업, 혼합 사업, 중립 사업 4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구청에서 추진하는 전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완전히 진화된 지 이틀 만에 잔불이 다시 살아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40분쯤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난 건물을 해체하는 작업 중 잔불이 다시 발화했다. 당국은 지난 20일 불이 난지 사흘 만에 완전 진화를 선언하면서도 잔불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상주케 한 소방대원들을 진화에 투입했다. 현재 당국은 장비 13대와 소방대원 60명을 투입해 밤샘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불을 완전히 잡지는 못했다. 잔불은 반제품 제조 공정에서 정련 공정까지 약 150m 구간에 걸쳐 번졌다. 잔불은 고무와 특수재료가 섞인 타이어 원료를 불쏘시개 삼아 계속되는 것으로 연기가 나는 것 외에 불이 확산하거나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작다는 게 소방 당국의 판단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화재가 발생해 사흘만인 지난 20일 오전 11시 50분 진화됐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년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강사로 참여하는 ‘재능공유 청년강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능공유 청년강사’는 기존 전문가 중심의 일방형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이 강의 기획부터 운영,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취업·진로, IT·미디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강의를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그래픽 디자이너에게 직접 배우는 캐릭터 디자인’ 강의로 이달 29일까지 진행되며 ▲‘피크닉 장소를 공유하며 만드는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는 오는 26일에 진행된다. 이어 6월부터는 ▲ SNS 마케팅 : 공공기관 서포터즈 길라잡이 ▲ 기업가 정신, 후회하지 않을 20대를 위한 인생의 기술 ▲ 하늘 페인팅과 함께 유리 풍경 만들기 등 청년의 관심을 반영한 새로운 강의가 시작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모든 강의는 서구 청년센터 플러스에서 진행되며, 참여비는 전액 무료다. 정명숙 일자리청년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이 청년을 키우는 선순환 모델로 지역 청년의 자존감을 높이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복지 사각지대의 유·청소년을 위한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 ‘드림키즈스쿨’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스포츠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사회적 배려 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건강한 문화 생활과 가족 간 유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 기금 및 복권 기금 지원을 받아 추진한다. ‘드림키즈스쿨’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문화‧경제적으로 취약한 가정의 초1 ~ 중3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 가정에는 최대 50만 원까지 체험비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총 4기로 구성되며 ▲1기 승마교실과 양떼목장 체험 ▲2기 피클볼(테니스·배드민턴·탁구가 결합된 스포츠), 양궁, VR 스포츠 체험 ▲3기 실내 서핑교실 ▲4기 레이저사격 및 클라이밍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1·2기는 6월, 3·4기는 8월 이후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1기 40명, 2기 80명이며, 신청은 오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스포츠 강좌 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구청 체육관광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3일 ㈜나눔테크(대표 최무진)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2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임택 구청장, 최무진 대표, 박흥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한 나눔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기부금은 쪽방촌 주민을 위한 공유부엌 공간 조성과 저소득 장애인 및 돌봄이웃 지원 등을 위해 활용될 예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무진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나눔을 통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생명 존중의 실천과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는 나눔테크에 감사하다”면서 “이러한 지속적 기부가 우리 사회의 온도를 높이는 가장 따뜻한 힘이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테크는 심장제세동기 등 의료기기 제조, 판매 전문기업이다. 지난해에도 동구에 2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1억 원 이상 고액을 기부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매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했던 ‘금남로 차 없는 거리’를 방문객이 늦은 시간까지 여유롭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매월 첫째 주 토요일로 변경·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7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소통할 수 있도록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가족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행사장에 마련된 운영 부스나 온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가능하며, 게임은 오후 4시부터 ‘놀자잉’ 존에서 진행된다. 도로 위에 인조 잔디를 설치하고 빈백에서 쉴 수 있는 이색힐링 공간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교육·정비, 에어바운스 등 상설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밤 8시까지 운영된다.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도시’ 정책 홍보를 위해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참여한 주민에게는 대중교통 이용 인증샷 등 확인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여성 희망창작소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일환으로 ‘자기 돌봄’을 위한 여성상인 요가와 타로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 희망창작소는 동구의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으로,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 참여를 위해 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4년째 금남로 일원에서 ‘오후 3시, 나의 해방 시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 상인들의 자기 돌봄에 대한 인식 확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화‧목요일 자영업자들의 휴식 시간인 오후 3시에 생활체조·요가 등을 운영한다. 최근에는 ‘다정한 타로, 다시 만난 나’를 주제로 한 타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달 15일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여성 희망창작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타로 카드를 도구로 활용하되 타로 해석 중심이 아닌 여성 스스로 감정과 내면을 성찰하고 자기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데 중점을 둔 치유의 시간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고령자·장애인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가맹점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제5차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장터는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2025 무등울림축제’와 함께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무등울림축제’는 전통문화관 등 무등산 자락에서 펼쳐지는 생태전통문화축제로, 인근 주민과 무등산을 찾는 시민, 미술관,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등이 함께하는 무등산권 시민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한복판인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문화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김치, 쌀, 계란, 된장·고추장, 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체험 상품으로 미니부처 만들기, 떡 만들기, 악세사리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원목주방용품, 손수건, 가죽·한지·도자 공예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인생네컷’ 무료 사진 촬영 서비스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5년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첫 전시를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10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공간지원사업’은 지역 시각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공공 지원사업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전시는 빛고을시민문화관 공간을 활용한 2025년 전시 프로그램의 첫 전시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전시는 윤부열 작가의 개인전 “Life: Time-Line”으로 진행된다. 작가는 불면증(Insomnia), 죽음(Death), 인간관계(Relationship), 가족(Family), 버팀목(Support), 행복(Happy), 향(Incense) 등 인간 내면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각기 다른 섹션으로 구성하여, 삶의 다양한 감정과 단면을 섬세한 ‘선’의 언어로 풀어낸다. 윤부열 작가는 “삶의 주제를 다룬 미술은 나에게 버팀목이자 큰 지지대가 되어주었다”며, “선은 가장 기초적인 조형 요소이지만, 감정을 담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장 예술적인 매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인수를 총 77,687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 2024년 국회의원 선거인수 74,369명에서 3,318명 증가한 것으로, 오룡 2지구 입주에 따른 인구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무안군은 5월 6일부터 10일까지 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한 만 18세 이상 군민 중 5월 6일 기준 무안군에 주소지가 등록된 자를 대상으로 선거인명부를 작성했다. 작성된 선거인명부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5월 22일 최종 명부를 확정했다. 작성된 명부는 무안군청 홈페이지나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열람할 수 있으며, 선거인명부 등재여부와 투표소 위치도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주소와 상관없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6월 3일 선거일 투표는 세대별 배송된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김산 군수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축제입니다. 모든 군민들께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주시길 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2일 해제면 송석리에 추진 중인 ‘도리포 리조트단지’ 조성 사업이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을 시행하는 ㈜도리포카이파(대표 정현철)는 총 2,400억원을 투자해 호텔(245실), 풀빌라(105실), 연회장, 락카페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서면, 무안군은 풍부한 관광자원과 먹거리, 우수한 접근성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제면 도리포 리조트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22년 4월 전라남도와 무안군, ㈜도리포카이파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로 자연환경보전지역 및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가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후 ▲5월 군관리계획 결정 및 고시 ▲7월 지구단위계획 결정 ▲8월 건축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몽탄면은 지난 21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몽탄면 직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대원 20여 명이 참여해, 장기간 청소가 되지 않은 독거 어르신 가구에서 집 안팎을 정리하고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낡은 벽지도 새롭게 교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몽탄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0여 명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꺼짐 현상이 발생한 노후 마루를 새 마루로 교체하여 보다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개선했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봉사에 나서준 복지기동대와 주민자치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