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황룡친수공원에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가을 온(ON) 순간’이라는 키워드로 시민 모두가 하나돼 낭만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따뜻한 상생의 축제를 목표로 했다. 올해는 지난 제2회와 달리 시민들이 행사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코스모스라운지 △별빛영화관 △뮤직오락실 △사진공간(포토존) △북크닉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뮤직페스티벌에서는 황가람, 10CM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 10팀이 공연을 펼친다. 공연 티켓은 일자별 입석(스탠딩) 티켓 1,800매를 티켓링크 예매(1,500매)와 현장 선착순 발매(300매)를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광산구는 지속가능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 스마트 음수대 유치 등을 설치해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만든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가을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시민들이 더 즐겁게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뮤직페스티벌, 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광주·전남 지자체 중에서 금고 이자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공적자금 운용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이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북구의 공적자금 금고 이자율은 5.07%로 제주특별자치도, 인천 부평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기준금리(2.5%)보다 낮은 금리로 금고를 운영 중인 사실에 비춰봤을 때 북구의 이자율(5.07%)은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는 건전한 공적 자산 운용을 위한 북구의 철저한 분석의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북구는 현재 약 2,100억 원 규모의 일반회계, 기금, 특별회계 예산을 70여 개의 계좌(공공예금, 정기예금, MMDA)에 나눠 예탁해 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부터 공적 자금 이자수익 증대 방안의 일환으로 타 상품 대비 금리가 높고 수시입출금이 가능한 기업MMDA를 전략적으로 운용하기 시작했다. 또한 북구가 2022년 11월 구 금고 업무 취급약정 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3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간부공무원 및 신규·승진 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박연정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가 ▲관행으로 이어진 부조리 행위 근절 ▲갑질 방지를 위한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식사 순번 강요, 개인 심부름 지시, 사적 모임 강요 등 그동안 관행이라는 명목으로 묵인돼 온 부적절한 행위를 구체적으로 짚으며 이러한 행위가 공직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주요 요인임을 강조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렴은 어느 한 사람의 실천이 아닌 모두가 함께 지켜가야할 공동의 가치”라며 “모든 공직자들이 공인의식을 바탕으로 조직과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모바일 청렴 소통 채널 ‘청렴깨끗톡’을 통해 매월 청렴 제도 소개와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청렴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해 청렴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문화가 있는 저녁’을 선보인다. 서구는 오는 4일부터 매주 목요일 서구청 이음홀에서 직원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인 ‘퇴근 후 쉼 클래스’를 운영한다. ‘퇴근 후 쉼 클래스’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직원들에게 일·생활 균형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MZ 공무원들의 연구모임인 ‘펀온워크(Fun-on-Work)’의 제안을 반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7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9월에는 ‘나를 위한 감성·취향 클래스’를 주제로 퍼스널컬러 찾기,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등 ▲10월에는 ‘지구를 위한 자연·친환경 클래스’를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원예 테라피 등 체험형 예술 활동이 진행된다. 앞서 서구는 상반기에 점심시간을 활용해 ‘쉼 클래스’를 총 12회 운영했으며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90%를 웃도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거북목 증후군’ 개선을 위한 그룹PT 과정은 사전 신청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아 2개 반을 추가로 개설·운영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직원들이 휴식과 자기계발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 이 회원 수 5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개장 1년 만에 3만 명을 넘어선 지 불과 4개월 만의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해 4월 말 개장한 맛뜰무안몰은 무안에서 생산된 쌀, 양파, 고구마, 김, 한우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다양한 온라인 기획전 개최와 찾아가는 현장 홍보활동을 펼쳐 군민이 정성껏 키운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양파수급 안정대책으로 추진한 무안양파 소비촉진 기획전은 총 190톤, 3만 3천 건의 주문이 이어져 신규 회원 유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전국적인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맛뜰무안몰은 단기간에 회원 수 5만 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맛뜰무안몰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 소비자 여러분께서 무안 농특산물을 믿고 사랑해 주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무안 농특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은 지날 2일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건강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2025-2026년 건강지도자 위촉식 및 간담회’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무안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건강지도자 20여 명이 참석하여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 사업 안내, 건강지도자의 역할에 대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통해 건강 도시 무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참여한 건강지도자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직접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무안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 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건강지도자들은 앞으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하며, 지역 건강 문제 발굴과 군정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은 지난 2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무안군 9개 읍면 이장 432명을 대상으로'2025년 이장 직무능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장 간 상호 교류와 화합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대민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이장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행정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대응 능력을 높이는 한편, 마을공동체 리더로서의 소통 능력과 갈등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군정 시책추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장들의 공로를 격려했으며, 표창은 군수 표창 11명, 국회의원 표창 10명, 군의회의장 표창 11명, 전라남도의회의장 표창 5명, 무안경찰서장 표창 10명, 전국이통장연합회 전남도지부장 표창 3명 등 총 50명이 수상했다. 이어진 직무교육에서는 리더십 전문강사인 조정호 강사가 '이장 리더십과 변화 혁신' 이라는 주제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장들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자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장님들은 행정의 중요한 동반자로서 주민 소통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9월 6일 토요일 광주 사직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2025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GICON이 주관하는 광주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뮤지션의 무대를 선보이는 대중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숲속에서 만나는 사운드 트립’을 주제로, 올여름의 마지막을 뜨겁게 물들이며 사직공원에서 무료로 열린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독창적인 사운드로 사랑받는 록밴드 ‘체리필터, 서정적인 감성과 몽환적인 음색의 싱어송라이터‘프롬’, 밴드 사운드에 포크 감성을 더한, 소년 같은 목소리의 ‘김승주’, 팝과 록을 아우르는‘맥거핀’이 광주음악창작소의 실력파 뮤지션 ‘LesliE’,‘damse’, ‘이관우 퀄텟’과 함께 무대를 수놓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은 “이번 사운드파크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뮤지션과 전문 뮤지션이 함께 무대를 만들고, 더 다양한 음악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행사 주요 일정과 세부 프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지난 8월 30일 치러진 금호월드 관리단장 선거 과정에서 선거 도중 투표용지가 불법 회수 및 반출되는 사태가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금호월드 비상대책위원회는 금호월드 1층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치러진 관리단장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중대한 사태와 관련해 구분 소유자들의 정당한 권리 보호와 관리단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띄웠다. 금호월드 비대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투표 당일, 임시 총회에서 성원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금호월드 임시단장 및 집행부는 2시 40분경 진행 중이던 투표용지를 불법적으로 회수‧반출함으로써 선거자체를 무산시켰다. 이에 대해 금호월드 비대위는 “단순한 절차상의 착오가 아니라 구분 소유자들의 권리를 의도적으로 박탈하고 선거 제도를 붕괴시키려는 중대한 위법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히 투표 용지를 강제로 회수‧반출한 행위는 선거 절차를 고의적으로 파괴한 행위”라며 “이는 구분소유자의 투표권을 침해하는 동시에 형법상 업무방해죄, 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요구 사항으로 ▲3일 이내 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서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줄어든 사랑의 장기 기증 운동이 활발하게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 코로나19 유행이 위기 경보 단계에서 하향 단계로 바뀐 뒤부터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고귀한 생명을 나누는 움직임이 확산세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장기 기증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타인을 위한 이타적 행위로, 생명과 직결되는 신장과 간장, 췌장, 심장, 대장 등을 기증하는 장기 기증을 비롯해 신체 손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뼈와 연골, 근막, 혈관 등 인체 조직을 기증하는 숭고한 생명나눔이다. 안구와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서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명나눔을 함께 할 수 있다. 남구 관내 장기 및 인체 조직 기증은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 현재 정부에서는 장기조직혈액통합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지난 2012년부터 장기 기증과 이식에 관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중인데, 현재까지 관내에서 장기 및 인체 조직 기증 희망서를 제출한 주민은 23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눈에 띄는 부분은 코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초등학교 주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9월 한달간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선다. 3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2학기 초등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가 오는 2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3곳 주변에서 대대적으로 진행된다. 학교 주변에 널려 있는 실질적 위험 요인을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퇴폐적 내용이 담긴 음란 광고물도 정리해 쾌적한 거리로 만들기 위함이다. 중점 정비 지역은 학교 출입문에서 300m 이내인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에 있는 교육환경 보호구역이다. 특히 학생들이 등하굣길에 나설 때 간판 파손과 추락 등에 따른 인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후‧불량 광고물을 즉시 정비하고, 고정광고물의 경우 업주가 자율 정비에 나서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 옥외광고물법령에 따라 현수막 설치가 금지된 어린이 보호구역에 내걸린 정당 현수막도 정비에 나서며, 선정적인 내용의 유해 광고물은 즉시 제거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 문화가 필요하다”면서 “준법 질서 확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 내 치과의료 접근이 어려운 쪽방촌 거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대인치과의원, 모두의 미소치과의원 등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아 통증, 잇몸질환 등 기본적인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쪽방촌 주민들의 고통을 덜기 위해 마련한 민관 협력 모델로, 무료 진료의 일회성을 넘어서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동구는 지역 후원처(한국마사회 광주지사)와 연계해 5백만 원 후원금을 조성함으로써 대상자 1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며, 치과의원은 일정 진료비 감면 및 후원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완화할 방침이다. 치과 진료 대상은 쪽방촌 거주민 중 치료가 시급하나 경제적 여건으로 진료가 어려운 치과의료 취약계층으로, 쪽빛상담소 또는 통합사례관리 과정을 통해 발굴 및 연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과 치료는 단순한 의료행위를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치과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