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3회 북구청장배 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북구청장배 청년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15~39세 창업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해 지역 내 청년창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행사로 올해는 총 53개 팀 149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올해 대회가 작년과 달라진 점은 예비창업자와 기창업자를 각각 루키리그, 성장리그로 구분하여 창업 경력 및 사업화 정도에 따라 경쟁하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모집 분야도 작년보다 1개가 추가된 총 4개(▲기술혁신 ▲문화콘텐츠 ▲지역문제해결 ▲메디뷰티)로 확대돼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할 수 있게 됐다. 26일 오전 10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포문을 연 이번 경진대회는 먼저 문인 북구청장, 지역의원, 관계 공무원, 청년 창업가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퍼포먼스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개막식 행사를 진행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전년도 대회 입상팀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27일 계림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 동원사 지장스님) 주관으로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팥빙수 300인분을 만드는 작업에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를 대접하기 위해 자비신행회(동원사)가 지역사회에 후원하며 마련됐다. 동원사 지장스님은 “폭염으로 외출조차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경로당에서 이웃들과 함께 빙수를 나누며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앞서 동구청과 남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팥빙수 나눔 봉사에 이어, 지역 사회 전반에 온정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문선화 의장은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하며, 자비신행회(동원사)를 비롯한 모든 봉사자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 실천이지만 어르신들께 위로와 활력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사)광산농악보존회는 30일 광산농악전수교육관에서 사시사철 굿 공연 ‘만드리굿’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산청과 광산구가 후원하는 ‘2025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활성화 지원사업’의 목적으로, 사계절 대표 농악을 재현하는 기획 프로그램 ‘사시사철 굿이여’의 네 번째 무대다. 여름 농사철의 마지막 굿인 ‘만드리굿’은 공동체가 모여 풍년을 기원하며 흥을 즐기던 전통 의식으로, 농사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다. △기굿 △장원례 △용기놀이 등 다양한 절차와 놀이가 공연으로 선보인다.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전통공연팀 ‘우리소리 잇다’의 식전 공연, 전승자와 함께 배우는 광산농악 설북놀이 체험, 버나·죽방울 돌리기 등 전통 놀이 체험을 마련했다. ‘사시사철 굿이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광산농악전수교육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사)광산농악보존회는 1990년 창립 이래 광산농악 보급과 전승에 앞장섰으며, 2020년 개관한 광산농악전수교육관을 중심으로 공연·축제·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26일과 27일 월곡동 청소년문화의집 야호센터에서 이주배경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정책 제안 예술 공론장 ‘이음톡톡’을 진행했다. 이음 톡톡은 교육 현안이나 이슈에 대해 누구나 함께 이야기하는 공론장 프로그램으로, 이주배경청소년들이 표현예술과 낭독극 등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표현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을 만드는 자리다. 이날 남구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1학년 이주배경청소년 15명이 참여했다.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는 지난 2021년도부터 다문화가족 학생 특별전형을 운영했으며, 이 전형으로 입학한 이주배경학생 대부분이 광산구 월곡동에 거주하고 있다. 이번 공론장에서 기획과 진행을 맡은 ㈜예술약방(대표 오주현)이 참여자들과 함께 △‘내 삶의 자원’ 찾기 △즉흥 연극, 낭독극 공연 △정책 아이디어 토론 및 제안 카드 작성 등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직접 만든 공연인 ‘나의 삶, 안녕한가요?’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마주하는 계기가 됐으며, 참여자 간 깊은 공감과 연대를 이끌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주배경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이주노동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인권 보호를 돕기 위한 노동‧인권 상담소를 본격 운영한다. 노동‧인권 상담소 운영은 광산구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민간 전문단체와 협업해 이주노동자가 일상, 일터에서 겪는 불편, 차별, 인권 침해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무료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소는 9월 3일부터 연말까지 주중, 주말로 나눠 운영된다. 주중 상담소는 월 3회 광산구청 1층 통합라운지에서, 주말 상담소는 월 1회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1층에서 열린다. 이주노동자의 원활한 이용과 접근성을 고려해 주중 상담소는 저녁 7시부터 2시간, 주말 상담소는 오후 2시부터 2시간 운영한다. 상담소에는 법률, 노무 등에 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할 변호사 또는 노무사 1명과 이주노동자의 원활한 의사 전달을 돕는 통역사(러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2명을 배치한다. 광산구는 상담을 토대로 이주노동자의 실질적인 고충 해결을 위한 관계 기관‧단체 연계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주노동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동네 상권 8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고, 오는 9월에 관내 골목 경제의 새출발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역 골목 상권 활력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구청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을 위한 점포 현황 및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등록 여부 파악 등을 특별 지시했다. 구청 각 부서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 해당 공무원들은 지정 구역 내 상권에서 조사에 나섰고, 지난 4개월 동안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건을 충족하는 점포 밀집 지역인 동네 상권 62곳을 추가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청에서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인 이유는 온누리 상품권 유통을 통한 점포 매출 증가 및 정부와 광주시 주관 공모사업 참여 기회 보장으로 시설 현대화까지 도모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역 소비자들이 골목형 상점가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하면 상시 10% 할인에 환급 등 최대 20%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에 집중된 소비 패턴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9월 독서의달을 맞아 책을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추진한다. 서구는 9월 한달간 ‘시(詩)그널 보내’ 영상 챌린지를 비롯해 ‘독서의 달’ 프로그램과 북콘서트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그널 보내’ 영상 챌린지는 10월에 예정된 제11회 책향기 서구 책 축제를 준비하는 주민 참여형 공모전이다. 참여자는 시 낭송 또는 시를 활용한 창작 콘텐츠를 2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낭송, 랩, 드라마, 카드뉴스 등 형식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30일까지이며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총 7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책향기 축제 현장에서 열리며, 수상작 낭송 무대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9월 한 달간 구립도서관 4곳(상록·어린이생태·서빛마루·문화의숲)에서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소영, 신민재, 신현경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총 36개의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경찰서가 외국인의 안정적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운영 중인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관내 거주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률 제고를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과 함께 1차 필기시험 합격자에게는 휴대폰 보조 배터리를, 2차 기능시험합격자에게는 탁상용 선풍기를 증정하는 특수시책도 운영중으로, 현재까지 8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기존 대비 상당한 증가폭으로,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하여 적극적인 참여로 연결되는 계기가 됐다. 또한, 단순히 면허 취득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음주운전의 위험성, 교통기초질서 준수의 중요성, 무면허운전의 법적 처벌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베트남 출신 A씨(29)는 “처음에는 한국 교통법규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경찰서에서 외국인운전면허교실 운영과 함께 합격자 선물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운전면허를 취득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일 무안경찰서장은 “다문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조직화 사업 일환으로 온마을 돋보기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불편서비스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마을 돋보기활동은 복지기동대원 및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정리수납 양성과정 교육 수료 후, 정리수납 기술을 바탕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 맞춤형 주거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특히 8월초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에 처한 무안읍 일대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경로당 임시거처에 생활하시는 대상자들에 대해 한달여간 복지관 밑반찬서비스 배달 지원 및 맞춤형사례관리 등 따뜻한 온기나눔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군과 협업하여 찾아가는 복지기동대의 날 운영시 온마을 돋보기 조직원들의 전문적인 정리수납활동을 추진하여 복지사각지대 위기 가정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온돋보기 조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과정 운영과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또한 갑작스러운 위기상황 발생 세대에 대해 사례관리 및 밑반찬지원서비스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 107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정정연 강사를 초빙해 작업 중 일어나는 위험상황에 관한 사례와 그에 따른 대처법, 또한 최근 많이 발생하는 폭염 ・폭우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대응요령 등을 교육해 일자리 현장의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산 군수는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근무수칙을 준수하시고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군 차원에서도 사업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계 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하반기 현재 공공근로 83명, 지역공동체 24명을 선발하여 총 107명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3일 무더운 여름을 맞아 여수에 있는 워터파크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 물놀이 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번 행사는 인솔자와 가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 해소 및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또래와의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먼저 물놀이 안전교육을 받은 후 가족과 함께 안전수칙을 지키며 워터파크 시설을 이용해 물놀이를 즐기면서 무더위를 잊고 가족간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한 참여 아동은 “워터슬라이드가 제일 재밌었고 모두 함께 놀아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산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름철 물놀이를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이끌고 아동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시행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무안군에 등록된 배출가스 등급 4ㆍ5등급 경유차(5등급의 경우 LPG, 휘발유 차량도 가능) 및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노후 경유차 및 건설기계 조기폐차 총 97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현장 방문 또는 등기, 우편,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또한, 초반 현장 접수의 경우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1일부터 3일까지는 승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이후 현장 접수는 무안군청 환경과에서 받을 예정이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확인서를 제출해야 최종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김산 군수는 “주요 도시 계절관리제 기간 5등급 경유차 단속 등 노후 경유차에 대한 제한이 확대되고 있으니,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