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여름맞이 프로그램‘여름아, 놀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청소년들이 건강을 지키면서도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자외선차단제, 모기기피제, 부채, 쿨팩 등을 직접 만들어 보며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을 체험했고, 전사지 접시, 슈링클스 지비츠, 이중 텀블러, 실팔찌, 캠핑 미니어처 제작 등 다양한 공예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웠다. 특히, 활동 과정에서 폭염 시 행동 요령과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돼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 한 참가자는 “내가 직접 만든 부채와 쿨팩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계절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8일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비약물 인지 재활 프로그램‘행복한 기억 소풍 쉼터’2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18일부터 시작해 11월 26일까지 매주 2회로 진행되며, ▲인지강화 훈련 ▲미술활동 ▲작업치료 ▲뇌신경 자극 활동 ▲신체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다. 앞서 운영된 1기 쉼터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7일부터 6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총 28회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1기에 이어 2기까지 촘촘한 운영을 통해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1기 쉼터에서 어르신 모두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한 만큼, 이번 2기에도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한 변화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쉼터와 다양한 인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4일부터 군청 민원실, 삼향읍 남악출장소 등 2개소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외국인 지원 서비스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한다. 발급 가능 민원서류는 7종으로 주민등록 등본, 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이다. 현재 무안군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17개소 설치되어 있으며, 군청 민원실, 삼향읍 남악출장소, 청계면사무소, 무안국제공항 등 4개소는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이 민원서류를 발급할 때 언어장벽으로 인한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도로교각 하부 유휴 공간을 활용한 대표 체육시설인 고저IC 하부 풋살장(하남동 451번지)을 전면 개선했다. 광산구는 고저IC 풋살장 인조잔디 노후로 인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시설개선에 나섰다. 고저IC 하부는 비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입지 특성으로 날씨와 계절에 관계없이 활용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직장인 동호회, 청소년 스포츠클럽 등 다양하게 이용하고 있다. 광산구는 총 1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 인조잔디를 새로 교체하고 부대시설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조잔디 교체를 통해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부상 위험을 줄이고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도시화로 인한 체육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활용도가 낮은 도심 공유지를 주민 친화형 시설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전략적 시도다. 광산구 관계자는 “고저IC 풋살장은 도로 하부라는 특수한 공간을 지역 생활체육 거점으로 바꾼 상징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자투리 공간과 공유지를 발굴해 시민의 건강과 여가를 지원하도록 생활밀착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광주시가 주관하는 ‘2025년 자원순환사회 문화조성 정책추진 청소행정 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돼 2억 6,000만 원의 재정 성과금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광주시가 자원순환 경제도시 조성을 위해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자원순환 문화조성 △재활용증대 △음식물쓰레기 원천감량 등 4개 분야 15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광산구는 이번 평가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운반 실태 점검 및 작업 안전 강화 등 폐기물처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원순환 시민 실천 교육 및 캠페인, 재활용품 수거인 지원 강화 등 자원순환을 위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광산구는 기후 위기와 쓰레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펼쳐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 저감 및 자원순환 도시 조성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어린이 얼음 물놀이 축제』가 오는 8월 23일 삼향읍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남악중앙공원 물놀이장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에어바운스 수영장 ▲아이스 썰매 ▲얼음 보물찾기 ▲아이스 족욕 ▲얼음 놀이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버블쑈 ▲물풍선 받기 ▲온몸으로 얼음 녹이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특히 전문 DJ와 함께하는 물대포 체험 ‘워터밤 흠뻑쇼’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사)대한한돈협회 무안 남부지부의 후원으로 한돈 시식회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소시지와 불고기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백승국 위원장은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산 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 일로읍은 지난 14일 지역 내 통합사례관리대상자에 여름이불을 전달하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지원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냉방에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통합사례관리대상자들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6채의 여름이불이 대상자들에게 전달됐다. 김진만 일로읍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로읍은 통합사례관리사업을 통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이불 지원 역시 현장 중심의 사례관리를 통해 실제로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됐다. 통합사례관리사업은 다양한 복지욕구를 가진 주민에게 지역자원과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문제 해결을 돕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7월부터 만성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 폭염에 의한 온열질환 예방 홍보를 위해 16개 경로당에서 ‘우리 마을 혈관 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구성돼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신체활동 프로그램 ▲글라스 아트 등 예술 활동 ▲폭염 속 온열질환 예방교육 등을 결합한 통합형 건강관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생활 속 건강습관을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글라스 아트 등 창작 활동은 섬세한 손동작과 색상·패턴 구상을 통해 소근육 발달과 인지 기능을 자극하며, 몰입 과정에서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완성된 작품을 서로 감상하고 나누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고, 이웃 간 소통과 유대감 형성으로 사회적 고립감을 줄이는 데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단순한 질환 관리 차원을 넘어, 활력과 자신감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4일 군청 민원실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군수와 함께하는 민원담당 공무원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산 군수는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여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창구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그동안 겪었던 다양한 민원 사례와 고충 등에 대해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야기했으며, 김 군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주의깊게 청취했다. 김산 군수는 “주민들을 직접 응대하는 여러분이 바로 무안군 행정을 대표하는 얼굴”이라며“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테니 여러분도 가족을 대하듯 따뜻한 태도로 친절‧공감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민원담당공무원 보호와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캠) 구비,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이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했다. 서구는 최근 장학재단을 통해 익명의 기부자가 5천만원을 기탁했다며, 이는 서구장학재단 설립 이후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28년간 가족과 함께 서구에 거주했으며, 개인 사정으로 타지역 이사를 준비하면서 고향이자 친정과 같은 서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가족과 상의 끝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분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면서도 “아들‧딸과 같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치면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서구장학재단은 ‘얼굴 없는 천사’의 기부금을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찬갑 이사장은 “평생을 모은 재산을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마음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착한서구’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 장학금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뿌리내리도록 장학재단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실효성 있는 마을자치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마을자치 기본 조례' 제정을 주민발안에 의해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조례발안 제도’는 주민이 직접 일정 수 이상의 서명을 받아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지방자치의 본질을 강화하고 생활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2022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북구에서 추진 중인 주민발안 조례는 '마을자치 기본 조례'로 주민 스스로 마을자치 기반을 제도화하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참여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조례 제정 청구는 북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민기욱)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지난 8일 18세 이상 주민 8,163명의 서명을 받은 청구인 명부를 북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주민발안을 위해 필요한 법적 요건인 청구인 5,203명(북구 청구권자 전체의 70분의 1)을 웃도는 것으로 이번 조례 발안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청구된 '마을자치 기본 조례'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센터, 마을만들기 조례를 통합·정비해 북구형 마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오는 10월 하반기 통일열차는 금강산 일만 이천봉을 만나러 갑니다. 탑승을 희망하는 분들은 4인 1조로 미리 팀을 구성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확대와 분단 현실을 체감하는 다양한 기회 제공을 위해 하반기 통일열차 신규 운행 노선으로 강원도 고성 일대를 둘러보는 코스를 추가했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하반기 통일열차 운행 노선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로 금강산 일대를 둘러보는 강원도 고성 지역 비무장 지대와 오는 11월 4일에 출발하는 경기도 파주 지역 비무장 지대 2개 코스이다. 강원도 고성행 통일열차 탑승객은 효천역에서 출발한 뒤 강원도 정동진역에서 하차, 전세버스를 타고 민간인 통제구역에 위치한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절경 등 북녘 산하 일대를 관람한 뒤 다음날 열차를 타고 광주로 복귀하게 된다. 경기도 파주행 통일열차는 기존과 같은 방식으로 최북단 도라산역에서 내린 뒤 버스를 타고 파주 지역 비무장 지대를 둘러본 뒤 당일 광주로 향하게 된다. 코스별 탑승 인원은 강원도 고성행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