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15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는 ‘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작년 국민권익위원회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자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해 전국 지자체에 권고한 것에 따른 것으로 민원서류 발급에 따르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와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북구의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된 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 수입은 약 1,270여만 원으로 구 전체 세외수입에 약 0.03%를 차지하고 있어 수수료 면제로 감소하는 세입 대비 수수료 부담 완화에 따른 주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북구는 판단했다. 이에 북구는 '광주광역시 북구 제증명 등 수수료징수 조례' 상 수수료 감면 명단에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주민등록 등·초본 항목을 신설하여 무료화 근거를 마련했으며 개정된 조례가 공포되는 오는 15일부터 북구에 설치된 53개의 무인발급기에 수수료 감면 사항이 일괄 적용돼 주민등록 등·초본을 누구나 무료로 발급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기존에는 정부24를 통해서만 이뤄졌던 주민등록 등·초본 무료 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14일 “새 정부에서 경제 활성화 특단 조치로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가용 인력을 포함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동원한다”고 밝혔다. 또 소비쿠폰이 지급되는 날부터 한달 동안 하루 평균 100여명의 공무원을 순환 투입해 소비쿠폰 신청‧지급과 관련한 업무를 처리하고, 구청에 별도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콜센터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지급 첫날부터 4주간 총력=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많은 업무가 몰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 첫날인 21일부터 2주간의 시기는 최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신청자가 많다 보니 첫 1주일 동안만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해 신청을 받는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21일부터 하루 평균 100명 가량을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 투입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소비쿠폰을 신청한 날 즉시 현장에서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청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지난 9일 광주이스포츠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발달장애인 고등학생을 위한 특별한 이스포츠 축제, ‘2025 GES 장애인 이스포츠대회 – 내가 제일 잘나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GICON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광주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후원했으며, e스포츠를 통한 장애인의 여가문화 확산과 사회 통합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내가 제일 잘나가'라는 대회명을 전면에 내세워, 참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게임을 통한 긍정적 자아 표현과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총 10개교 109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대회 종목은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로 진행됐다. 참가 학교는 광덕고, 광주공고, 광주제일고, 빛고을고, 상일여고, 숭의과학기술고, 자연과학고, 전남고, 조대부고, 풍암고 총 10개교이며, 현장에는 총 140명의 참관객이 함께해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송춘섭 광주지역본부장은 “두 해 연속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며, 발달장애인 고등학생에게 이스포츠가 단순한 게임을 넘어서 자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국민주권정부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42만여 명의 북구 주민들에게 신속 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오는 21일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에 대비해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난 8일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중에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팀’에는 이번 사업의 총괄 부서인 민생경제과를 비롯한 9개 부서와 27개 동이 3개 팀 6개 반으로 구성됐으며 부구청장이 단장을 맡아 전반적인 상황 관리에 나선다. 북구는 신청이 시작되기 전, 관내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에 별도의 접수창구 구축을 마무리하고 소비쿠폰 지급에 필요한 추가 인력과 장비를 조사한 뒤 전담 인력을 한시 채용하여 신청 첫날부터 접수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북구청 효죽공영주차장 2층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총괄 운영실’을 조성하고 14일부터 5명 내외의 인원이 이의신청 처리, 대상자 적합 여부 확인, 각종 민원 대응에 나선다.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청소년 대상 폭염 안전교육 프로그램 ‘HOT한 여름, COOL한 대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폭염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무안군은 청소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요령과 열사병 예방 수칙, 응급 상황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폭염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기후변화로 매년 폭염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청소년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안전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군청 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스마트 복지안전추진단 및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관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16개의 시군구를 선정한 가운데, 이번에 무안군이 포함돼, 전반적인 복지서비스사업에 대한 진단과 분석, 지역특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실행과제 및 개선사항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동국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과 함께 9개 읍면장 및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하여 군이 수립한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지역특성과 복지수요 등을 분석하고 맞춤형복지서비스 시행에 필요한 의견을 공유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닭 폐사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이어지자, 10일 현장을 찾아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산 군수는 한우 및 육계 사육 농가를 방문해 환풍기와 냉방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양관리 방법과 농가의 건의사항을 직접 살폈다. 무안군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9천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축사 환풍기 454대를 지원했으며, 13억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공급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지원 ▲축사지붕 열차단재 도포 ▲축사 재해예방시스템 구축 등 5개 사업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마을방송, 소식지,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재해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농가의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여름철 가축 사양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며 “안개 분무기 및 환풍기 가동, 차광막 설치 등을 통해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 선거구)이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충장상상큐브’가 이대로라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부컨텐츠 조성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박의원은 지난 10일 구정질문에서 현재 동구가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중인 ‘충장22’와 ‘여행자의 집’ 사례를 들며 “해마다 방문객이 급감하고 있음에도 구는 제대로 된 감사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충장상상큐브’도 민간위탁으로 운영할 예정인 만큼 책임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박의원은 ‘충장22’의 경우 지역 작가들을 위한 레지던시공간 20개실 중 16개가 공실인 상태에서 타 기관의 숙소로 활용되고 있고, ‘여행자의 집’은 매년 방문자수가 1만명씩 감소하고 있다”며 ‘충장상상큐브’도 이름과 맞지 않는 내부컨텐츠가 마련됐고, 이마저도 예정보다 절반으로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광주극장·독립영화관과 상의도 없이 ‘충장상상큐브’ 내부컨텐츠에 영화상영관을 넣었다”며 재검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문화복합시설인 ‘충장상상큐브’ 위탁운영사로서 자격요건이 충분하지 못한 업체 한 곳만 지원해 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나기백)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정기 철학토론’을 실시한다. ‘철학으로 풀어보는 민주적 관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철학토론은 공단의 핵심 경영방침인 ‘민주적 관리’와 ‘예방 관리’를 철학적 관점에서 직원 스스로 사유하고 성찰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철학토론 프로그램은 ▲자유 토론 ▲철학반 소모임 ▲나기백 이사장 인문특강 등으로 운영된다. 토론의 세부 주제는 시의성과 조직 특성을 고려해 선정되며, 프로그램 대상은 직렬별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공단은 철학적 질문을 매개로 한 비판적 사고와 공론화 과정을 통해 자율적 의사결정 역량을 강화하여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및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단 운영·관리 방침에 연계할 계획이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총 25회의 철학토론을 실시했고, 전 직원 1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학적 소양 함양 및 공론의 장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공단의 경영 철학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 “수평적 조직문화의 필요성을 체감한 계기”라고 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남구체육회골프협회(회장 양승남)는 10일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에 20kg 쌀 12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2년째 이어지고 있다. 기부된 쌀은 남구 17개 동 소외계층을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도시락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남구체육회골프협회(회장 양승남)는 10일 광주남구자원봉사센터에 20kg 쌀 120포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2년째 이어지고 있다. 기부된 쌀은 남구 17개 동 소외계층을 위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도시락 나눔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병내 남구청장과 협회회원, 그리고 자원봉사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누웠다. 양승남 회장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 의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1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을 펼친 광산소방서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방재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소방관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향후 재난 대응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장비들인 △방진 마스크(5,200장) △방독마스크(100세트) △매트형 유 흡착재(8,000매) △작업용 장갑(1,000켤레) 등 총 1만 4,000여 점 규모로 약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나서 묵묵히 위험과 맞서 싸운 소방대원 여러분께 광산 시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산소방서와 든든한 협력체계를 이어가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금호타이어 화재로 연기 흡입, 두통 등의 증상으로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 ‘상해사고 진단위로금’ 항목을 통해 10만 원의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화재로 대피하거나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후유장해를 입은 경우 최대 500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하남3지구(광산구 하남울로48번길 5, 흑석동 695)에 위치한 하남다누리체육센터가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 밀착형 체육공간인 하남다누리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관계 기관 등이 참여해 체육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전체 면적 6,047.27㎡이며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체육센터는 지난 4월 임시 개관해 그동안 시범 운영하다 이번에 정식 개관했다. 체육센터는 수영장·헬스장·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갖추고 나이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강좌를 운영한다. 체육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고,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월 1·3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 임시공휴일은 휴관한다. 광산구는 하남다누리센터 개관식을 계기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생활체육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에 박찰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