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어린이집에 급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10일 “관내 어린이집 이용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급식에 필요한 우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급업체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면서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어린이집 급식재료 안심 구매 공급업체 모집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관내에 본사 또는 지사, 영업소, 대리점 등을 두고 있는 어린이집 식자재 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운반과 보관에 필요한 차량과 물류창고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어야 한다. 또 다른 지역에 본사를 둔 업체의 경우 인터넷 발주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유통기한 라벨 부착을 비롯해 육류 등급판정서 및 원산지 제출 등이 가능한 업체이다. 급식재료 공급 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9월 30일까지 1년간이다. 어린이집에 공급하는 품목은 농산물과 수산물, 축산물, 공산품, 유제품까지 전체 식품군이며, 위 5가지 식품군 중에 3개 이상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콘텐츠 도쿄 2025’에 지역 콘텐츠 기업 3개사와 함께 참가해 광주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였다. ‘콘텐츠 도쿄 전시회’는 매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콘텐츠 전문 전시회로, 영상, 만화, 게임, 라이선싱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과 바이어들이 참여한다. 광주콘텐츠코리아랩은 웹툰·영상·캐릭터 분야의 유망 기업 참가를 지원하며 자사 IP를 기반으로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캐릭터 콘텐츠 기업‘플로피즈(대표 윤나래)’는 자사 대표 캐릭터인‘루크(Luke)’와 ‘루나(Lunar)’를 중심으로 감성적인 세계관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고 일본 의류 브랜드 및 굿즈 제작사와 상담하며 협업 제품 개발 가능성과 콜라보 상품 기획을 논의했다. 영상 콘텐츠 기업‘콘텐츠팜 호미(대표 김은선)’는 광주FC 다큐멘터리를 쿠팡플레이에 공개한 바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본 요코하마 축구영화제 출품 관련 미팅을 통해 스포츠 다큐멘터리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요양원, 요양병원이 아닌 살아온 집에서 편안한 노후와 존엄한 삶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주거 복지, ‘살던집’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광산구는 9일 우산동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살던집 케어홈(돌봄전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김명수 광산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광주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관계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살던집’ 프로젝트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 요양원 등에 가지 않고도 원래 살던 집과 지역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주거, 의료, 돌봄을 융합해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주거 복지 사업이다. 광주에서 유일하게 2025년 보건복지부의 ‘주거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된 광산구는 우산동 공공임대주택을 중심으로, 사업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케어홈센터’, ‘중간집’ 등 사업 기반 시설을 마련했다. 이날 문을 연 ‘케어홈센터’는 송광종합사회복지관 3층(102㎡)에 조성됐다. 돌봄 전담 인력 8명이 상주하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제석산 구름다리 추락사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3일까지 구름다리 상‧하단 지점에 각각 추락 방지망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사업비 건의 등 다방면 노력= 남구는 9일 “제석산 구름다리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민선 7기 시기부터 제석산 구름다리 안전성 검토 용역과 주민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안전시설 보강, 제석산 도로 터널 및 생태축 복원을 위한 국·시비 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실제 남구는 지난 2018년 김병내 구청장 취임과 함께 곧바로 TF팀 등을 구성해 제석산 절개도로 터널형 복원 사업을 검토하던 중 약 70~120억원 이상의 예산 조달 문제로 새로운 대안을 모색했다. 이후 차선책으로 지난 2018년 연말에 구름다리 난간 높이 보강과 함께 2019년 재난특별교부세 1억원으로 설치한 추락 방지시설, 2022년 구름다리 주변 28m 구간에 높이 2m 철조망 울타리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2024년 6월과 올해 6월 광주시에 방범용 CCTV 설치 협조와 제석산 터널 도로 복원을 위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5억원 지원(행안부 심사 중)을 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자기 효능감 향상을 위해 연중 운영되는 ‘슐런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이용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슐런’은 네덜란드 전통 스포츠로, 나무로 만든 보드 위에 원반 모양의 퍽을 밀어 목표 지점에 넣는 경기이다. 규칙이 간단하고 신체 부담이 적어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복지관은 이 점을 활용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슐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참가자들이 내부 대회와 팀전 등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슐런교실은 단순한 놀이 활동이 아니라 이용장애인분들이 장애인 체육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찾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여가 및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용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전남에서 살아보기’ 1기 프로그램을 지난 6월 30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남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체류하며 주민과 교류하고, 농촌 생활을 직접 체험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기 참가자 5팀(6명)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무안군 청계면 ‘월선체험휴양마을’에서 생활하며 무안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농작물 재배 ▲지역 주민과의 교류 ▲농촌 생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군은 참가자에게 숙박비, 프로그램비, 연수비, 운영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고 현지 마을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안정적 체류를 도왔다. 한승헌 인구정책과장은 “이번 1기 과정을 통해 무안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을 통해 도시민이 무안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귀농귀촌포털인 ‘그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9일 운남면 행복충전소에서 ‘2025 운남 알콩달콩 마마학당’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 30명을 비롯해 김산 군수, 임현수 무안군의회 의원, 이석채 운남농협장 등 지역 인사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마마학당은 무안군이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프로젝트로, 65세 이상 여성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사회적 활동이다. 이날 입학식은 지역 동아리인 ‘다울림난타’와 ‘소리타고고장구’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해 신입생 대표 선서와 함께 ‘내 나이가 어때서’ 합창이 이어지며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운남 마마학당은 3주간 총 11회차로 구성되며 ▲숟가락 난타 ▲원예수업 ▲한지공예 ▲아트타일 벽화 만들기 ▲생활공예 ▲DIY 교실 ▲베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보건소와 협력해 치매안심교육, 결핵‧진드기 예방교육 등 실생활에 유익한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마마학당을 통해 각 읍면 문화복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9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 조리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실 관리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허영란)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서구센터 임소영 팀장이 강사로 나서 ▲식중독 주요 발생 원인과 예방 방법 ▲노로바이러스의 특성과 대응법 ▲위생적 식재료 관리 및 조리실 환경 유지 요령 등을 설명했다. 특히 위생적 관리 사례와 비위생적 사례를 실제 사진으로 비교 제시하고, 참여형 퀴즈를 병행해 조리원들의 이해도와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조리원은 “막연하게만 느꼈던 조리실 위생 관리가 실제 사례와 설명을 통해 쉽게 다가왔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영란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조리원의 위생관리 역량을 높여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위생교육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가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 평가에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 한형신 의원이 9일, 유성구의회 혜윰실에서 ‘천만 어르신시대, 유성구의회와의 건강한 동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반영해 고령자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건강한 노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한형신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기탁 교수(배재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와 신천식 이사장(공공리더십 연구원)이 주제발표를, 유한봉 소장(백세은퇴연구소), 신기영 회장(대한노인회 유성구지회), 송호현 국장(유성구 주민복지국), 김영호 과장(유성구 보건소)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성구의 ‘세대통합형 건강공유공간’, ‘스마트 건강관리 시스템’, ‘지속가능한 지역돌봄 생태계 구축’ 등 혁신적인 시범사업 성과를 집중 조명하고, 급속한 고령화와 지역 간 건강 격차 문제를 논의하며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운동·복지·의료 통합 서비스의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건강관리, 스마트 경로당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김재식 의원(지원1·2동,지산1·2동,학동,학운동,서남동)은 지난 9일 열린 임시회 구정질문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서 동구청장과 집행부를 상대로 날카로운 질문세례를 퍼부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새로 출범하면서 과감한 추경 편성을 확정하고 이에 따른 정책을 연달아 발표하는 와중에 우리 동구에서도 민생 경제회복을 위해 자체 재원을 적극 활용하여 주민들을 위한 과감한 예산 편성과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과도한 순세계잉여금 반복 발생 ▲예산의 연말 집중 집행 ▲전국 대비 낮은 통합재정수지비율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으며, “과학적 예측시스템과 성과 중심 재정운영 체계를 도입해 예산 집행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안전 문제와 관련해 “동구가 2024년 지역안전지수 자살 분야에서 5등급을 받았다”며,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지원 확대, 취약계층 보호, 화재·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떤 선제적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물었다. 아울러 “부서 간 협업과 재정통합관리 전담팀 구성, 다기관 협업 네트워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불볕더위에 취약한 근무 환경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여름철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산구는 9일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인 월곡동 일대에서 이른 아침 일터로 향하는 노동자들에게 온열질환의 위험성과 예방법, 온열질환 증상 발현 시 응급조치 요령 등을 안내하고, 불볕더위 대비 용품으로 보냉패치를 함께 나눠줬다. 이날 캠페인은 광산구 외국인주민 명예 통장단이 함께 참여해 출신 국가별 외국인 노동자에게 온열질환 예방법을 각국의 언어로 전달했다. 윤이리나 외국인주민 명예통장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정확하게 건강 수칙을 안내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주민이 선주민과 함께 어울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원활하고 신속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을 위해 전담 특별업무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담팀은 김석웅 광산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광산구 9개 부서, 21개 동으로 구성했다. 광산구는 전담팀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안정, 지역 상권 소비 활성화라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의 참여와 쿠폰 이용 활성화를 뒷받침하는 데 주력한다. 광산구는 21일부터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창구를 운영한다. 광산구는 각 동 창구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 인력을 배치할 계획으로, 신청 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초기 2주간 인력 투입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워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전 시민이 대상이 되는 만큼, 신청 누락 등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구 공식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에 나선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연계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