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3회에 걸쳐 MZ세대(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 90여명을 대상으로 ‘5·18 인권 현장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억과 공감의 시간여행’을 주제로 5·18 역사를 경험하지 못한 MZ세대 공직자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세대 간 폭넓은 공감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공직자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서구는 참여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민주·인권의 정신이 깃든 ‘5·18 역사공원’ ▲군부 독재에 맞선 시민들의 저항을 담은 ‘5·18 자유공원’ ▲헬기 사격의 흔적을 간직한 ‘전일빌딩245’ 등 5·18 기념 공간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5·18 자유공원에서 1980년 당시 상황을 재현한 5·18 상황극 관람과 함께 연대와 나눔의 상징인 주먹밥을 만들면서 당시 시민들의 용기와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고, 전일빌딩245에서는 헬기 사격으로 생긴 탄흔과 사료 관람을 통해 민주화 운동의 역사 인식 및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 중소기업(이하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북구에 따르면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해외 진출 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디자인 개발지원 ▲기술이전 지원 등 4개의 분야별 지원사업에 총 2억 2천 5백만 원을 투입하고 사업별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판로개척 바우처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별 특성에 맞는 바우처를 지원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년도 수출 실적이 2,000만 불 이하인 기업 12개 사를 대상으로 ▲수출홍보물 제작 ▲통·번역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4개의 사업을 제공하며 기업별로 최대 2개 사업 6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 및 SNS 이용 빈도 증가 추세에 발맞춰 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수한 제품을 보유 중인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일반 소비자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인문학 중흥과 사람 중심의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국내 최고의 강사가 총출동하는 인문학 밤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인문학 밤 산책 프로그램이 관내 구립도서관에서 오는 22일부터 11월 25일 사이에 매월 넷째주 화요일과 둘째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총 8차례 문을 열며, 구청에서 인문 도시 구현과 인문학 대중화를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각 분야 최고 권위자 8명이 강사로 나선다. 먼저 오는 22일 열리는 첫 번째 강단에는 박준영 변호사가 오른다. 실제 사건을 다룬 영화 ‘재심’의 주인공으로, ‘공존-사건의 배경과 이면’이라는 주제로 남구 주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위를 봐요’ 저자인 정진호 작가는 오는 5월 9일 화요일에 남구를 찾는다. 어린이날 시기에 맞춰 특별히 아이들과 눈높이에 맞춘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다. 과학 분야 전문가인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교수는 오는 6월 24일 기후변화에 대한 기본 지식과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흥미로운 소재 발굴과 뛰어난 입담으로 여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청 소속 3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광주 북구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쯤 북구 중흥동 한 공영 주차장에서 북구 8급 공무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부서장, 구의원, 민원인 등이 힘들게 한다”, “일이 많다”는 취지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주변에 우울감을 호소했었다고 한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자세한 사망 경위와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15일 오전 6시 45분께 광주 동구 지산사거리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15일 광주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쯤 광주 동구 지산사거리 부근의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크기 0.9m, 깊이 1.7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없었지만 복구 작업을 위해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됐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전 10시쯤 지하층 토사를 되메우기하고 상부는 아스콘으로 포장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당국은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지하철 공사 현장 주변 토사가 일부 유실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처자식 5명을 살해한 5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자신의 주거지인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처, 자녀 2명 등 가족 5명을 최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모두를 죽이고, 자신도 죽겠다’는 취지의 메모를 남긴 채 도주했다. 이후 친척에게 “가족이 집단 자살을 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심상치 않게 여긴 친척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해 이미 숨진 일가족 5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그가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한 빌라로 달아난 것을 확인했다. 공조 요청을 받은 광주동부경찰서 경찰관들이 추적에 나섰고,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A씨를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자살을 시도해 의식이 불분명하고 진술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나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뒤 오후 8시 10분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로 호송됐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평소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방에 살면서 일을 해온 A씨가 사업 실패를 비관해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단이 15일 나주경찰서와 함께 나주시 대호동 일대를 합동 순찰하며 범죄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합동 순찰에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2명을 비롯해 국제교육원 인솔 교사 4명, 나주경찰서 범죄예방계장 등 경찰 관계자 5명, 금성지구대 경찰관 3명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이번 순찰은 인구가 많은 상업지역과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지 점검과 주민 대상 예방 홍보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유창한 한국어와 자국어를 활용해 외국인 거주민들에게도 범죄 예방 수칙과 안전 정보를 직접 전달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성록 동신대 국제교육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안전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신대 외국인 유학생 치안봉사단은 지난 2024년 6월 출범했으며,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돼 지역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 백반’을 제공하는 식당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손편지를 전달하며 식재료를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날 오후 광주 대인시장에 있는 1000원 백반집 '해뜨는식당'에 직원을 통해 사비 격려금과 손편지를 전달했다. 한 대행은 또 식당이 나중에 필요한 식재료를 따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인근 가게에 선결제했다. 한 대행은 편지를 통해 “어머님이 시작하신 1000원 백반식당을 따님이 뒤를 이어 15년째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꼭 한 번 뵙고 싶었는데 일정이 여의찮아 멀리서 감사 말씀만 전하고 간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 다른 점포 사장님들도 많이 도와주신다고 들었다”며 “대인시장과 해뜨는식당 모두 건승하셨으면 한다”고 적었다. 당초 한 대행은 이날 광주 기아오토랜드를 방문한 뒤 식당을 방문하려고 했지만 다른 일정이 생겨 방문하기 어렵게 되자 직원을 통해 이런 격려의 마음을 전달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최근 관내에서 확산 중인 구제역 차단을 위해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축소하며 모든 행정력을 방역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3월 16일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이후 초동방역에 총력을 다해 확산을 저지했으나, 방역대 3km 내 이동제한 해제 검사 과정에서 4월 11일 2곳, 14일 3곳 농가에서 구제역 추가 발생이 확인됐다. 군은 즉시 발생농장과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9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드론 공동방제단과 제설차량까지 투입해 방역대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방역 현장을 점검하며 “구제역 확산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법정 의무 교육과 같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행사와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4월 11일 해제면 유채꽃 축제·해제면민의 날, ▲4월 12일 망운면민의 날 ▲4월 12~13일 물맞이골 숲 걷기 및 체험행사 ▲5월 3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전면 취소됐다. 또한, 구제역 최초 발생으로 4월 19~20일로 한차례 연기됐었던 2025 운남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논 콩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논 콩 생산단지의 경쟁력 향상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고, 논 콩 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병해충 방제 교육, 논 배수 관리에 대한 사례발표 및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됐다. 무안군은 간척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라는 논 콩 재배에 어려움이 많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정중석 ㈔한국들녘경영체연합회 전남지회장은 2023년부터 간척지에서 논 콩을 재배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간척지에서도 충분히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을 적극 알렸다. 한편, 군은 올해 벼 재배면적 감축 면적 772ha 달성을 위해, 전략작물과 논 타작물 재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특히, 하계작물직불사업(두류, 가루쌀, 옥수수, 깨, 조사료 등)과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옥수수, 깨, 조사료, 수급불안품목 외 일반작물 등)을 5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받고 있다. 최광재 식량원예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무안의 논 콩 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출생기본수당 20만원을 오는 6월부터 10만원은 현금으로 10만원은 지역화폐인 ‘무안사랑상품권’으로 나눠 지급한다. 출생기본수당은 전라남도와 무안군이 협력하여 2024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아동부터 매월 20만원(전남도 10만원, 무안군 10만원)을 생후 2개월 후부터 19세 생일 도래하는 전월까지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당초 군은 출생기본수당을 전액 현금으로 지원했지만, 지역화폐 순환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6월부터는 현금과 무안사랑상품권으로 나눠 지급할 계획이다. 현금 10만원은 기존과 지급 절차가 똑같으며, 상품권 10만원은 ‘모바일 무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보호자가 ‘무안사랑상품권 앱(chak)’을 설치하고 휴대폰 인증을 완료해야 수령할 수 있다. 무안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으로 발행되어 관내 4,100여 개 가맹점에서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무안군의 출생아 수는 547명으로, 매년 500명의 신생아가 태어난다고 가정할 경우 5년간 무안사랑상품권 지급 누적액은 약 9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에 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5일 2층 구청장실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와 마약류 오남용 및 중독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강진승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류 오남용·중독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마약류 인식 증진 및 중독예방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마약류 오남용·중독 예방 교육 협력 △이주민 대상 중독예방 특화사업 협력 △마약류 인식증진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최근 심각해지는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의미”라며 “마약류 확산을 막고 지역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