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혼자 사는 여성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여성 1인 가구 안심홈세트는 여성 1인 가구가 계속해서 늘어남에 따라 여성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중 주택(다세대, 연립주택 포함) 또는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임차인이다. 지원 물품은 △홈 CCTV △휴대용 비상벨 △문 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로 구성됐으며, 일부 물품은 개인용 무선인터넷(WIFI) 연결이 필요하다. 광산구는 사업 운영 3년 차를 맞아 신청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신청자의 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버 폼’을 기본 접수 방식으로 운영한다. 신청은 7월 31일까지 네이버폼으로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되며, 최종 선정된 대상자 한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광산구 여성아동과에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간편하게 개선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 자활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자활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활 한마당’ 행사는 지역자활센터 간 상호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활근로 참여자들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유도하여 자활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다음 달 2일 오전 10시부터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북구 지역자활센터 3개소(동신·일터·희망 지역자활센터)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같이 하는 오늘! 가치 있는 내일’을 주제로 자활사업 종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레크리에이션 ▲화합의 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활사업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기념 촬영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참여자들의 흥을 돋우기 위한 레크리에이션이 1시간 동안 진행되고 점심 식사 후에는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자활사업 참여자 노고 격려와 단합을 위한 화합의 장이 4시간 동안 펼쳐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활 현장 최일선에서 맡은바 역할을 다하고 계신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28회 무안연꽃축제에서 깨끗한 축제장 환경 조성을 위해 4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플로깅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관내 자원봉사단체, 청소년, 주민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축제장 일원과 주차장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주민참여형 축제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무안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연꽃축제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어 봉사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성실한 활동 덕분에 무안연꽃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무안군자원봉사센터는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자원 연계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의 온기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작은영화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문화 소외지역의 소규모 영화관을 중심으로 예술·독립영화와 기획 콘텐츠를 상영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무안작은영화관은 국비 1,500만 원을 지원받아 8월부터 11월까지 총 30여 편의 특별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획전은 ‘뒤로 재생 앞으로 재생’을 주제로 국내외 고전영화와 독립예술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영화감독과의 대화, 관객 참여 행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단체 관람도 운영해 무안작은영화관에 신청하면 된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민들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개관한 무안작은영화관은 연간 2만여 명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으로, 우대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7일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MRO 부지(망운면 피서리 1118번지/72,744.9㎡)의 분양 계약금이 납부되어, 산업단지 분양에 청신호가 커졌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 2019년 4월 ㈜무안에어로테크닉스와 무안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업무협약(MOA)을 체결한 이후, 산업단지를 2024년 6월 준공했다. 이번 계약금 납부로 준공 1년여 만에 분양계약이 체결되면서, 무안군은 항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한층 더 공고히 다지게 됐다. ㈜무안에어로테크닉스는 무안군과 MOA 체결 이후 항공정비(MRO)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왔으며, 올해 5월 입주 신청을 완료하고 MOA 예치금(10억 원)을 포함해 11억 9,745만 원의 계약금을 납부 완료했다. 또한, 투자금을 확보해 향후 중도금과 잔금도 납부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무안에어로테크닉스는 항공기 정비·점검을 위한 격납고(행거)를 자체 설계하고 있으며, 소유권 이전과 건축 인허가가 완료되는 대로 오는 하반기 MRO 행거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nb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동구의회 문선화 의장이 지속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하며 주민과의 소통에 힘쓰고 있다. 문 의장은 지난 29일 35도에 이르는 폭염 속에서도 산수마당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만나 다양한 생활민원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서 문 의장을 만난 주민들은 마을 환경 개선, 안전시설 확충과 같은 생활민원을 전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문선화 의장은 “생활 민원뿐 아니라 무더운 여름 취약계층의 여름 나기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모든 동구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책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회로 찾아오기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현장 소통의 날”은 앞으로도 매월 마지막 일요일 오후 2시 산수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디지털 독서 시대를 맞아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독서 진흥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7월 한달간 이야기 책과 코딩을 융합한 독서 연계형 코딩 강좌를 진행한다. 남구는 30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면서“구립 문화정보도서관에서 오는 7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디지털 독서환경 변화 기류에 발맞춰 아이들의 독서 흥미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했으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한 100개 도서관을 선정했다. 남구 문화정보도서관은 이번 공모에서 그림책과 연계한 메타버스 코딩 프로그램 사업 계획안을 제출했으며, 코딩 강좌 프로그램은 독서 활동과 인공지능 블록 코딩을 활용해 게임을 제작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는 사전에 참가 접수를 마친 관내 초등학교 4~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참가 학생들에게 주제 도서인 ‘쓰레기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책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한 인문도시를 조성하고자 2025 ‘올해의 책’ 전국 독서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다. 부문은 ▲‘올해의 책’ 독후감(초등부/중고등부/성인부) ▲함께 읽는 우리(가족·단체) 2개이며, 온라인 공모로 진행된다. 공모전 대상도서는 2025 ‘올해의 책’ 선정도서(10권)이며, 부문별로 유아도서는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정진호) ▲숲속 재봉사의 옷장(최향랑)이며, 어린이 도서는 ▲들개왕(곽영미) ▲요즘 어린이로 산다는 것(김나무)이다. 청소년 도서는 ▲꿈을 걷는 소녀(백혜영), ▲쉬프팅(범유진) ▲너를 위한 B컷(이금이) 등이며, 성인도서는 ▲어떤 어른(김소영), ▲축복을 비는 마음(김혜진)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이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은 ‘올해의 책’ 10권 중 해당 부문 도서 한 권을 선택해 독후감(A4 1~2매 분량)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함께 읽는 우리’ 부문은 가족, 이웃, 친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15~19일 충장로와 금남로 일원에서 열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를 주민 주도형 축제로 완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구는 최근 ‘동(洞) 퍼레이드 주제 선정위원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핵심인 동 퍼레이드 주제와 표현 소재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주제 선정위원회는 기존의 하향식 진행 방식에서 벗어나 충장축제 기획위원회, 동 퍼레이드 추진단, 축제 감독단, 13개 동 주민 대표가 모두 참여하는 협의체로 처음 구성됐다. 주제 선정위원회에서는 전문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논의해 올해 메인 테마인 '추억의 동화'에 맞는 국내외 동화 13편(국내 6편, 해외 7편)을 선정했다. 축제 기간 금남로 일대에 설치될 각 동의 ‘퍼레이드 상징물’ 배치 위치와 10월 19일 열리는 ‘추억의 동화 대행진’ 퍼레이드 출발 순서도 공개 추첨으로 결정해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주제 선정위원회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축제의 수동적 관람자가 아니라, 직접 기획부터 제작, 진행 과정에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주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7월부터 기존 ‘혁신평가팀’을 ‘AI 행정혁신팀’으로 개편하고, AI 기반의 내부 행정 효율화 및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전담 기능을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2일부터 운영되는 AI 행정혁신팀은 누구나 AI를 활용하고 혜택을 누리는 시대에 발맞춰, 공공분야의 AI 적용을 본격화하고 지속 가능한 행정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기획됐다. AI 행정혁신팀은 동구 전반에 걸친 AI 행정 서비스 총괄 기획 및 내부 혁신을 주도하게 되며, 그동안 추진해 온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AI-Iot 건강관리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 관련 사업을 더욱 강화·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서비스 혁신 신규 사업을 집중 발굴·확산하고, 실무 적용을 위한 전 직원 대상 AI 활용 교육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조직 전반의 디지털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AI는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활용해야 할 행정 도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6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독일 바이에른주 직업학교 교사단 20명을 초청해 AI 디지털 교육 및 진로·직업교육 분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교사단에는 바이에른주 교육문화부 직업교육 담당 국장과 ISB(학교품질 및 교육연구소) IT 부서장 등 주요 인사들이 포함됐으며, 무안행복중학교에서 진행된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수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학생들이 엔트리 플랫폼으로 개발한 언어 번역기를 직접 시연하고 독일어로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참여형 수업이 진행됐고, 디지털교과서의 도입 배경과 수업 적용 방식에 대해 독일교사단들의 활발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참관을 넘어 2025~2026년 학생 및 교사 파견을 포함한 국제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실질적 협의를 위한 자리로 이어졌다. 양국 교사단은 실습 중심의 교과 구성, 학생 및 교사 파견 일정, 역할 분담 등 구체적 운영방안을 공유하며, 국제교육협력의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바이에른주 대표단은 전라남도교육감 및 무안군수와의 공식 면담을 통해, 특성화고가 없는 무안 지역에서 항공·기계 분야 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제28회 무안연꽃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2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름이 켜지는 순간, 무안에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이른 개최로 만개한 연꽃의 풍경을 담진 못했으나, 더욱 풍성해진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한여름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에는 9만 6천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무안 대표 축제로의 위상을 드러냈다. 드넓은 회산백련지를 가득 채운 싱그러운 초록빛 연잎은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여름밤 연빛달빛야행(夜行)’으로 고요하고 신비로운 백련지의 매력을 선사했다. 축제의 개막은 ‘연꽃의 힘으로 다시 태어나는 생명의 무안’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으며, 박지현, 에녹, 최유나 등의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이어지며 화려하게 장식했다. 태권V, 아이언맨, 뽀로로 등 20여 종의 유등을 전시한 ‘유등 캐릭터 존’은 잔디광장을 수놓는 환상적인 포토존을 제공하며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고, 주말 동안 물놀이장에서 열린 ‘워터樂 페스티벌’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며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