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구례군의회는 7월 15일 10시 30분 본회의장에서 소속의원 및 군수 등 집행부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였다. 이번 임시회는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번 회기는‘구례군 읍·면 종합복지회관 설치 및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12개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 의결할 안건은 조례안 및 규칙 4건, 공무 국외출장 보고의 건 1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관련 안건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등이다. 군의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길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후반기 구례군의회에서는 동료 의원, 집행부와 함께 '군민이 주인'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의회는 15일부터 19일까지 주요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오는 26일 오전 11시에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군 드림스타트에서 지난 3일부터 5개월(주 1회, 20회기) 과정으로 창의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의 과학 기초 학습 능력 및 탐구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주제의 과학 실험 활동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생명과학(어류 실험 및 관찰, 광합성), 지레의 원리, 공기의 성질, 자유낙하 원리 등을 기반으로 아동들이 직접 실험하거나 만들어보며 집중력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구례군 드림스타트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한 아동 중에서 과학 교실이 운영되지 않는 학교 아동을 우선 선발했고, 현재 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물질을 이루는 원자나 분자가 끊임없이 운동하려는 성질을 이용해 향수를 만들었다”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만든 향수를 가족들에게 뿌려줄 수 있어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누구나 동등한 출발선에 서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의 복합적인 욕구를 파악해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일 구례군 압화체험교육장에서 용인시 소재 신도수 5만 명의 새에덴교회와 농산물 직거래 판로 확대 및 도농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와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구례군 농산물의 판매 촉진과 더불어 구례군의 문화·관광·농촌 체험프로그램·축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새에덴교회 신도들은 지난 2020년 참혹했던 섬진강 수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이후에도 신도들은 구례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구매하며 군과의 인연을 끈끈하게 이어왔다. 김순호 군수는“이번 업무협약은 구례 농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하여 구례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맛있는 구례의 농산물을 더욱 신선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미국 한인마트에 현미 3톤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앞으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구례군의회는 오는 7월 15일(오전 10:30) 본회의장에서 제310회 임시회 개회식을 개최한다.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과 장길선 의장 취임 후 처음 열리는 회기이며 개회사를 통해 후반기 의장활동의 비전과 다짐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조례 및 규칙안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등을 심의하고 집행부의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도 보고받는다.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은 '구례군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구례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안', '구례군 읍ㆍ면 종합복지회관 설치 및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3건이 발의된다. 집행부의 조례안은 '구례군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 '구례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발의 된다. 또한 집행부의 부서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부서별로 보고 받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회기기간 중 본회의와 군정 주요업무 보고청취 등 세부일정은 구례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1일 미등록 경로당 13개소를 어르신 쉼터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 전달식에서 김순호 군수는 현판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불편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어르신 쉼터(미등록 경로당)란,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시설 및 회원 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군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규모 공동시설을 의미한다. 올해 3월 정부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복한 노후대책을 발표했다. 정부 발표에 따라 구례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미등록 경로당을 전수 조사했으며, 이 중 13개소를 어르신 쉼터로 지정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미등록 경로당에 대해서도 하․동절기에는 냉․난방비(실비)와 비품(냉․난방기)을 지원하고, 급식이 가능한 곳에는 양곡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조례를 개정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의 노인 복지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모두 세심하게 아우를 수 있어야 한다”며, “국가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임재신)가 지난 12일 관내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등 430가구에 전복삼계탕 등 보양식 세트를 전달하는 초복 맞이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나눔문화확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과 여름철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각 읍ㆍ면에서 모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영양 가득한 보양식 세트(전복삼계탕, 약밥, 겉절이, 참외)를 조리했으며, 이를 직접 대상자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임재신 구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회원들이 정성이 담긴 보양식이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어려운 이웃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과 새마을 부녀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찾아가는 마음 치유 상담센터’를 운영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 치유 상담센터’는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 편견 해소 및 고위험군 조기 발굴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선별검사(우울증), 정신건강 인식개선,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지리산생태탐방원, 야생생물보전원에서 진행됐다. 군은 선별검사를 통해 발굴된 고위험군은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어도 사회적 시선이나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때문에 혼자서 고민하는 군민들이 많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중증우울,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사례 관리, 재활(회복)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6일 '3GO~에코원정대'를 시작으로 ‘2024년 전남형생태학습도시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형생태학습도시조성사업’이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공모 사업으로, 군민의 생활 속 생태 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순환과 상생으로 지속 가능한 에코시티 구례’ 실현을 목표로 생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지역 자연 자원 활용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7월부터 11월까지 부모와 자녀 유대감 강화 에코힐링 프로그램인 '3GO~에코원정대', 지역 생태 활동가와 주민이 함께하는 생활 공간 업사이클링,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카페 성지 구례답게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친환경 성과물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 6일에 시작된 '3GO~에코원정대'는 구례군 거주 농촌 유학생 가정을 비롯한 초등 이하 자녀와 부모 40여 명으로 구성돼 '그림책동화-나는 누구일까요?', '원예테라피-우리가족 액자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순호 군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7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섬진강 수달생태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태풍, 집중 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과 수질관리를 위해 동 시간대 입장 인원은 90명으로 제한된다. 군은 이용객들이 더욱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옆에 그늘막을 추가로 조성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안전관리요원 2명을 배치했다. 특히, 군은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물 교체와 저수조 청소를 진행하고, 월 2회 이상 전문 기관의 수질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물놀이장인 만큼 수질 관리와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여름 무더위는 섬진강수달생태공원 물놀이장에서 시원하게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물놀이장 운영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과 자연생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교환 근무 중인 외국 공무원이 직접 강의하는 ‘중국어 학당’을 7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되었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구례군과 지주시의 우호 증진과 공무원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2개월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12시 30분부터 1시간씩 구례군청 소회의실에서 참여 신청을 한 공무원 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강사는 올해 4월부터 구례군에서 근무 중인 중국 지주시 공무원 페웨이(裴玮, 29세)이다. 페웨이는 중국 길림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어 통역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지주시 경제기술개발구 중한산업단지에서 근무하던 중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시행하는 K2H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사업을 통해 구례군에 파견됐다. 김순호 군수는 “페웨이는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두 도시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구례 공무원이 외국인 민원 행정 서비스 능력뿐만 아니라 국제적 소통 능력도 높여 국제화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nbs
1980년대 우리나라에서 ‘마약’ 하면 속칭 ‘히로뽕’이라고 알려진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이였다. 그러다, 1990년대 ‘엑스터시’란 약품이 대도시 유흥가 중심로 확산되면서 신종마약이란 단어가 익숙해지고 이제는 ‘펜타닐’이라는 강력한 마약이 등장했다. 이처럼 예전 마약에 대한 인식은 유흥가 종사자 중심으로 소비되거나 개인의 사소한 일탈행위로 치부됐지만, 2020년대 들어와서 SNS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텔레그램, 다크웹 등으로 구매 요청하고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어둠의 경로를 통해 마약 구매가 어려운 일이 아닌게 됐다. 10대부터 20대 초중반 어린 나이에 마약 중독자가 다수 발생하면 국가 경쟁력에 타격이 올 수 밖에 없다. 마약 문제를 개인의 일탈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예방 교육, 단속, 치료까지 국가가 책임져야하는 공적 영역임을 인식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교육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예방 교육에서 벗어나,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사이에도 내용이나 방식에 차이 등 실직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철저한 예방교육과 더불어 마약에 중독된 청소년층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 및 교육 제도를 뒷받침해 국민들이 쉽게 마약에 중독되거나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지난 9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인구활력특별상’을 수상했다.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 사례를 장려하고 전파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심사위원장을 맡아 더욱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번에 구례군이 수상한‘인구활력특별상’은 전국 지자체 중 1개 지자체에만 주는 특별상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한 구례군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군이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해 사활을 걸었던 주요 사업은 1조 4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였다. 지난해 12월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하면서, 총 6천억 원의 자금 유입과 6천 개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상황이며 이 성과는 지역 위기 극복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구례군의 탄소중립 흙 살리기 운동도 큰 관심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