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구례군 문척면 월전리 농가 수직 재배 포장에서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박 수직 재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수박 재배 농업인들이 참여하여 수박 수직 재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수박 수직 재배는 3줄 밀식재배가 가능해 2줄로 재배하는 포복 재배보다 생산량을 1.5배 늘릴 수 있으며, 허리를 펴고 선 자세로 관리할 수 있어 노동 강도를 낮추고 작업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수직 재배 장치는 기존 고정형 지주 장치가 아닌 좌우 이동형 장치로, 토양 관리와 기계 작업에 용이하며 철거할 필요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수박 수직 재배는 농촌진흥청 신기술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사업 추진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례군은 현재 시범 사업을 통해 수직형 지주시설을 갖춘 하우스 3동 (0.2ha)을 보급했으며, 앞으로 예산을 확보해 수박 수직 재배 하우스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n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8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주제로 구례5일시장에서 구강 건강 관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일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나이 6세의 ‘6’과 어금니(臼齒, 구치)의 ‘9’를 숫자화해 영구치를 소중하게 관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례군은 이날 캠페인에서 정기적인 구강 검진의 중요성과 구강 관리 방법을 홍보하고, 군민들에게 구강 위생용품을 배부했다. 구례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고, 일상에서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과 곡성군 농·축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상생 발전과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 18일 구례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구례·곡성 농협 군지부장과 농·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각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를 비롯하여 이성재 농협 구례군지부장, 노성원 구례농협 조합장, 허재근 산동농협 조합장, 최정범 구례축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곡성 지역에서는 안종팔 농협 곡성군지부장, 김완술 곡성농협 조합장,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 구정훈 옥과농협 조합장, 조동윤 입면농협 조합장과 김형조 곡성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제도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도 두 지역 농·축협 임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제도 활성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서로의 지자체에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김순호 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호 기부에 동참해주신 구례와 곡성 농·축협 직원분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 상생 발전과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기를 바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구례군청 씨름단 이세미 선수와 김시우 선수가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례군청은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충북 괴산군에서 열리는 ‘제1회 괴산유기농배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급 이세미와 매화급 김시우가 각각 영동군청, 괴산군청을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국화급 이세미는 결승전에서 만난 영동군청의 임수정을 발목걸이와 잡채기로 2:0 완승하며 첫 개인전 우승을 거두었다. 매화급 김시우는 준결승에서 괴산군청의 최다혜, 결승전에서 괴산군청의 강하리를 모두 2: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올해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여자씨름 발상지로서 구례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전국 최고 씨름단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올해 8월 22일부터 8월 25일까지 4일간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경제 신문사가 주관한 제10회 에너지효율 친환경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례군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자치단체 최초로 2050 탄소 제로 청정 구례 비전을 선포하고, 미래지향적 신재생에너지보급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군은 2023년 4월 전국 최초 탄소중립 흙 살리기 선포식과 6월'흙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국회 토론회를 주최했으며, 11월 탄소중립 흙 살리기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군은 2021년도부터 2023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96억 원을 투입, 약 1,3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했다. 올해는 442개소, 내년에는 4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서 군은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탄소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해 연간 202.826tCO2eq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으며, 구례읍 봉서리와 마산면 냉천리에 미세먼지 확산을 막는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는 등 군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2024년 제1기분 자동차세 10억 1300만 원(9,707건)을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2024년 6월 1일 기준 자동차, 이륜자동차(125cc 초과),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 트럭) 등 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올해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경우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며, 연세액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세 의무자는 이번 달에 부과된 자동차세를 오는 7월 1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금융기관 현금입출금기(CD/ATM), 위택스, 인터넷 지로, 지방 세입 계좌 가상 계좌이체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례군청 재무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면 납부지연 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납기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농촌진흥청 식량 산업 분야 주요 기술 보급 사업인『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을 2022년 12월부터 추진하여 1년 6개월 여 만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군은 30억 원(국비, 군비 각 15억)을 투입해 밀 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단지 조성 및 전문 제분 시설을 구축해 전국 최초로 고품질 국산 밀가루 대량 생산시스템을 보유하고 1일 최대 15톤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군은 사업을 마무리하며 지난 5월 16일 전문 제분 시설 구축 준공식을,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밀축제를 개최했다. 또한 6월 4일에는 김순호 군수, 조재호 농촌진흥청장,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 지역관계자가 함께 밀 수확 영농 현장과 전문 제분 시설을 시찰하며 국산 밀 산업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식량자급률 확보를 위한 우리 밀 생산 기반 확대 조성 필요성을 강조하며 구례군의 우리 밀 산업 육성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 밀 브랜드를 확립하여 구례 밀가루가 국민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6월 19일 오후 3시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2024년 낭만콘서트 5080’ 효(孝) 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하여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회장 김상희)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구례군이 후원하며, 재경구례군칠오회가 협찬하는 공연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본 공연에 앞서 2시 20분부터는 구례 출신 가수들의 사전 공연이 진행된다. 사회는 구례 출신 MC 김종석이 맡았고,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을 부른 김상희, ‘몇 미터 앞에 두고’를 부른 김상배, ‘당돌한 여자’의 서주경, ‘회룡포’의 강민주, ‘정하나 준 것이’의 현당 등 70∼80년대를 풍미했던 최고 가수들과 음악 밴드가 출연한다. 또한 구례 출신 가수들로 이루어진 구례군가수회에서도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고, 재경구례군칠오회는 2020년 구례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에는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와 협력해 고향 구례의 어르신들과 군민들을 위한 낭만콘서트 개최에 많은 힘을 보탰다. 김순호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일 섬진아트홀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상 매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구례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친절한 서비스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식품위생법 및 정책 방향, 식중독 예방, 위생 등급제 지정 신청 방법 등 세분화된 강의를 듣고, 친절서비스 개선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한 마당극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의 호응을 얻었다. 식품위생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 강의에 이어 강의 내용을 접목시킨 현장감 있는 마당극 공연이 진행됐다. 김순호 군수는 “물가 상승과 인력 부족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지속해 주신 일반음식점 영업주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서비스로 우리 지역 알리기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2일 시설직(토목) 공무원의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시설직(8~9급)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업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독관 견실 및 부실 공사 예방 교육과 중대재해처벌법, 지방계약법 등 감독 공무원으로서의 지식 함양 및 복무 규정 준수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토목 용어 및 설계 기본사항 교육 등 직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업무 사례와 법령 교육을 하여 신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군은 각 실과 및 읍면 간 업무 공유로 부서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하고 업무 추진 효율성을 높이는 등 적극적인 노력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무교육으로 선후배 간 노하우 전수를 통해 신규 공무원이 실제 업무에 신속히 적응하고, 사업 발주 전 관련 법령 및 지침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적기에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지난 5월 24일, 31일 양일간 간전면 거석·묘동·하천·효죽마을을 방문하여 2024년 티머니복지재단 교통복지공모사업 ‘여보게, 친구~ 얼굴한번보세’의 일환으로 건강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보게, 친구~ 얼굴한번보세’는 티머니복지재단에서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구례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12,790,000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1월 30일까지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 및 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금번 진행한 건강교실은 순천제일대학교 강현승 교수의 지도로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두피·목·발마사지법과 재활볼을 활용한 운동법 등 다양한 건강관리법을 안내하였다. 특히 건강교실에는 여수 스킨헬스 체형교정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현주 대표와 순천제일대학교 의료재활과 학부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NATURE’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연령대가 높은 주민들의 불편한 부분을 관리해주고 운동법을 효과적으로 숙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건강교실에 참여한 어르신 한분은 ‘이렇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다른 풍경, 닮은 삶. 다르고도 닮은 길 위에서" 구례군의 작은 미술관 갤러리 ‘척’에서 현윤애 개인전 ‘다정히 엿보다’ 전시가 열린다. 화가 현윤애의 여행그림展 '다정히 엿보다'는 구례와 제주의 수 갈래 길을 걸으며 스쳐 지나가기에는 아쉬운 풍경과 순간들을 담은 그림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작가는 “낯선 곳에 발을 디딘 나를 위로해 준 고마운 자연과 정다운 이웃들을 오래 잊지 않도록 그림으로 붙잡아 두고 싶었다.”며 작은 스케치북에 그림을 담았다. ‘늘 걷던 자리에서 어쩐지 길을 잃은 것만 같은 때도 있었고, 막연한 기대감을 안고 성큼 길을 나서기도 했었다. 낯선 곳, 낯선 이들 틈에서 느낀 외로움은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하지만 어디라도 시간이 흘러 익숙해지고 나서 보면 다 비슷했다. 결국 사람 사는 곳 다 거기서 거기구나 싶었다.’ - 현윤애 그림에세이 '저 너머엔 다른 꽃이 필까' 서문 중, 2024 오랜 여행의 흔적을 펼쳐 보이며 작가는 ‘떠나온 길의 끝은 돌아가는 길의 시작’이기도 하며, 곁에 있는 모든 길 위의 풍경을 다정한 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