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센터를 이용하는 고령의 군민들을 위해 지난 7월 28일부터 ‘치매기억택시’ 운영을 시작했다. 7월 28일 곡성군과 곡성택시는 ‘치매기억택시’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치매안심센터 부센터장 외 11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택시 운행 요건 및 구간 등을 논의하고,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에서는 거동 불편으로 치매 검진을 받지 못하는 고령 주민들을 위해 가정 방문 진단 검사를 실시해 왔다. 이들 중 일부는 전문의 심층 상담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보호자가 없는 경우 가정을 벗어나기가 어려워 심층 면담을 받기 어려웠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남 치매안심센터에서 최초로 택시를 이용한 송영 서비스 제도를 도입한 것이다. 치매기억택시라고 이름 붙였지만 거동이 어려워 센터에서 운영하는 인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고령 군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치매기억택시의 목적이 곡성군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거동 불편자 등 지역 주민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본인 부담금이 없기 때문에 이용하는데 전혀 부담을 가질 필요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옥과면이 지난 26일 옥과면행정복지센터에서 7월 옥과권역 맞춤형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통합사례회의는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회의에는 인근 4개 면과 군 사례관리 담당자,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보건의료원 결핵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2022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결핵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결핵 외에도 새롭게 사례 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에 대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기로 했다. 결핵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은 먼저 모든 결핵 환자 대상으로 치료 순응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도를 평가해 취약한 결핵환자 발굴을 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그리고 이에 맞게 사례 상담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해 각 환자에게 필요한 지역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보건의료원 결핵 담당자는 결핵 환자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필요한 보건복지 자원을 연계한다면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재발을 막을 수 있다며 관계 기관 간의 협조를 강조했다. 곡성군은 결핵환자에 대해 면 사무소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과 반찬 지원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 생태텃밭정원 교육농 양성과정 수강자를 오는 29일부터 모집한다. ‘2022년 생태텃밭정원 교육농 양성과정’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생태감수성을 함양시키기 위해 생태텃밭정원 교육을 책임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할 학습자는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인턴쉽과정을 거쳐 학교 수업과 연계하여 학교에서 직접 생태텃밭정원 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곡성군 학교생태텃밭정원교육 연구회와 함께 운영하는 생태텃밭정원 교육농 기본과정은 8월 8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10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접 현장에 나가 텃밭을 체험해보는 현장학습부터 타 시군의 생태텃밭정원 우수 사례를 직접 볼 수 있는 워크숍 과정도 포함되어 있다. 선착순 30명만 모집(수강료 5만원)하여 진행되니 평소 생태텃밭정원에 관심이 있거나 아이들에게 생태교육을 하고 있는 군민들이라면 곡성교육포털을 통해 강좌 신청을 할 수 있다. 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팬데믹과 기후 위기 시대에 생태 환경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생태텃밭정원 교육농 양성 과정은 앞으로의 생태 환경과 학교 교육에 있어서 첫 번째 도움닫기가 되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6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음 건강 ‘쉼’ 학교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음 건강 학교는 곡성지역자활센터에서 복지 서비스를 받고 있는 대상 중 주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먼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옴니핏 마인드케어’를 통해 마음 건강 자가 검진과 마음 채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어 흡연 교육, 도박 문제 예방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등 내 마음 예방 패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경두개 직류 자극술(t‘DCS)로 전두엽에 미세 전기 자극을 줘 뇌 기능을 정상화하고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예방교육 외에도 천연 세제 및 천연 샴푸 만들기와 같은 힐링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k씨는 “직접 원료를 선택하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샴푸를 만드는 시간이 새로운 경험이었다. 항상 머릿 속이 걱정과 고민들로 가득했었는데 만들기에 집중하고 순간만큼은 그런 것들이 싹 사라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타인의 시선이 무서워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곡성군지회는 지난 28일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건강문화교실 한지공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는 곡성군과 순천보훈지청이 지원하고 대한상이군경회 곡성군지회가 주최하여 보훈회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이달 27일까지 12회 운영하면서 진행한 건강문화교실의 성과물이다. 참가자들은 다리 판 한지 붙이기, 속지(오색) 한지 바르기 등 서랍장을 직접 제작하고 완성하여 1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 옥과농협은 관내 과수 재배 농가에 일소피해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과수 생육 장애 및 일소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과수 재배 농가에 일소피해 예방 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일소 현상은 강한 직사광에 오래 노출된 열매껍질에 화상과 비슷한 점무늬가 생기는 현상으로 이는 과수 품질 저하 및 수확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소득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옥과농협은 50여 과수농가(60㏊)에 일소피해 예방 약제(커버 골드 670병)를 긴급 지원했다. 겸면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박환주(62)는 이번 농협에서 지원하여주는 일소피해 예방 약품은 과수농가 들에는 큰 힘이 된다며 매년 과수농가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정훈 조합장님과 농협 임직원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구정훈 조합장은 “예방 약제 살포로 폭염 피해가 조금이나마 감소하기를 바라며, 과수농가에서는 예방약 제로 일소피해 원천 차단을 위해 방제 약제를 적기 살포를 당부했다. 구조합장은 앞으로도 영농현장을 살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24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작년 옥과천에 이어 올해 오곡면 오지리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 차단 숲은 기차마을에서 시작해 오지리 마을 옆으로 기차를 타고 가면서도 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1.4km 구간에 에메랄드그린을 주 수종으로 교목 242본, 소교목 868본, 관목 27,875본 등 3만여 본으로 숲을 구성했다. 사업비는 기후대응기금으로 20억 원이 투입됐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을 줄이고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더해 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식물의 생리적 기능과 모양, 숲의 구조적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가 발생원으로부터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수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작년과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충의공원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주민은 물론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께도 쾌적하고 볼거리가 될 수 있는 숲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6일 강소농 20명을 대상으로 우수 강소농가를 방문해 시설 견학 및 운영 사례 청취 등 생생한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강소농은 소규모 농업 활동 위주인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경영비 절감 등을 통해 농업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소규모 농업경영체다. 곡성군은 올해 21명의 신규 강소농을 모집해 전년 대비 10% 소득 향상을 목표로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영 개선 실천을 위한 강소농 기초과정 교육, 크로스 코칭, 현장 컨설팅 등이 있다. 이번 현장 교육에서는 우수 강소농인 전북 진안군 진안고원농산과 능길원을 방문했다. 교육생들은 재배, 가공 기술, 농촌 체험 운영 사례를 청취하고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개선 방법 등을 모색했다. 이어 로컬푸드 1번지인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농협을 방문해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농산물 판로 개척 등에 대해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여러 분야의 농가 대표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면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 특히 그동안 생각만 해왔던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은 것이 큰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화상 면담을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이후 백악관을 떠나는 최태원 SK 그룹 회장에게 먼발치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고 전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6일 오후 2시(현지시간) 최태원 SK 회장과 화상 면담을 갖고 미국 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최 회장과 갖는 화상 면담에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도 배석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면담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행정부의 제조업 정책과 미국 내 고임금 일자리 창출, 기후 위기 대응 기술 개발, 투자처로서의 미국 장점을 최 회장에게 설명했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이 이번 면담 과정에서 새로운 미국 내 투자계획을 밝혔을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이번 면담은 미국이 52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 처리를 앞둔 상황에서 진행된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는다. 법안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는 동시에 미국 내 반도체 제조와 연구·개발 등을 지원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SK는 미 행정부가 자국 내 유치를 희망하는 반도체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을 위해 8월 26까지 입지 후보지를 모집한다. 곡성군은 광주광역시와 체결한 광역위생매립장 사용 협약이 2025년 만료된다. 또한 지난해 개정된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2030년부터는 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곡성군은 신규 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페기물 처리 시설은 폐기물 소각장을 비롯해 매립시설, 자원회수센터,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등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소각 시설은 1일 처리용량 20톤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매립 시설은 118,000㎥의 용량으로 들어선다. 또한 자원순환시설(재활용품 선별장)은 일일 처리용량 13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은 일일 처리용량 10톤 규모를 계획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시설 주변 마을에는 약 40억 원을 투입해 주민편의시설이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매해 폐기물 반입 수수료의 10%를 기금으로 조성할 수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 유치 의향이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지 후보지 모집은 곡성군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사람은 폐기물처리시설 예정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6일 보건의료원 건강마루에서 감염병 관리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협조 하에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원과 감염 취약 시설 방역 관리자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집단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추가 지역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최근 코로나19 동향 및 대응 방향, 병원 및 요양시설의 코로나19 감염 관리법, 종사자 및 입(원)소자 방역관리, 유증상자 대응, 실내 환기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받았다.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 시 대응 요령, 코호트 격리 방법, 개인 보호구 착탈의법을 배우고, 질의를 통해 다양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법 등을 학습했다. 곡성군 보건의료원원장은 "감염 취약 시설로 분류된 곳들은 고령, 기저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낮은 입소자가 많은 곳들이다. 코로나 재감염과 재유행 대비해 외부 감염 요인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27일까지 옥과공공도서관에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에는 바다를 지켜라라는 주제로 하는 도서관 독서 교실, 책 읽는 마법사 마술 공연 및 체험, 도서관 여름미션 7, 도서관 이용 스탬프 투어, 공예 체험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습관을 갖게 하는 즐거운 독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 참여는 옥과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과공공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재미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어린이들이 시원한 도서관을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