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과농협, 과수 재배 농가 일소피해 예방 약제 무상 지원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 옥과농협은 관내 과수 재배 농가에 일소피해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한다고 밝혔다.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과수 생육 장애 및 일소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과수 재배 농가에 일소피해 예방 약제를 무상으로 지원하였다.

 

일소 현상은 강한 직사광에 오래 노출된 열매껍질에 화상과 비슷한 점무늬가 생기는 현상으로 이는 과수 품질 저하 및 수확량 감소로 이어져 농가소득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옥과농협은 50여 과수농가(60㏊)에 일소피해 예방 약제(커버 골드 670병)를 긴급 지원했다.

 

겸면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는 박환주(62)는 이번 농협에서 지원하여주는 일소피해 예방 약품은 과수농가 들에는 큰 힘이 된다며 매년 과수농가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정훈 조합장님과 농협 임직원에게도 감사를 표했다.

 

구정훈 조합장은 “예방 약제 살포로 폭염 피해가 조금이나마 감소하기를 바라며, 과수농가에서는 예방약 제로 일소피해 원천 차단을 위해 방제 약제를 적기 살포를 당부했다. 

 

구조합장은 앞으로도 영농현장을 살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24일 장마가 끝난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있고 무더운 날씨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옥과농협은 폭염을 대비해 관내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내를 확대하고 세심하게 지원해나가는 한편 위기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최대한 폭염 피해를 줄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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