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올해 정기국회에서 국고예산 확보와 민생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여 국고 8조 시대를 활짝 열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올해 정부예산안에 7조 5천131억 원을 반영, 많이 확보했지만 낙후를 만회하기 위해선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뛰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신안 추포~비금 연도교 등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업과 예타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서도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추가로 반영되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혼연일체가 돼 뛰어주길 바란다”며 “특히 김치생산전문단지의 경우 도가 제안해 예산을 확보했음에도 타 시도에서 유치를 바라고 있는 만큼 지역에 유치하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소멸위기지역특별법’도 제정되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정부의 ‘K-조선’ 비전선포에 따른 친환경선박 분야 메카 육성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최근 대통령께서 고부가친환경 선박 중심의 세계 선박시장 시황 회복을 계기로 세계 1등 조선강국 실현 비전을 선포했다”며 “이에 편승, 그동안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 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태풍 ‘찬투’ 대처상황 보고회에서 “추석을 앞두고 수확철 농수산물 등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대비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제14호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시속 4km 이하로 매우 느리게 움직이는 정체 현상을 보이다 17일 오전 9시 제주 북동쪽 60km 부근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전남도는 16일 밤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17일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김 지사는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뿐 아니라 집중호우를 동반하고 있다”며 “시간당 강수량이 100~200mm가 온다고 예보되더라도 400~500mm가 올 것이라는 생각으로 대비하라”고 말했다. 특히 “태풍이 전남에 오기까지 2일의 시간이 있고,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면 피해가 그 만큼 줄 수 있으므로 현장 중심의 적극적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또한 김 지사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급경사지 붕괴, 하천범람 등 위험예상지역 주민 사전대피 ▲이전 피해지역 및 재해복구사업장의 재피해 방지 ▲침수위험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14일 사무실 이전 개소식 및 세탁차량 전달식을 개최, 도내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봉사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개소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문옥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도센터 이사, 유관기관장, 자원봉사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세탁차량 전달식 순으로 진행했다.김영록 도지사는 “도 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를 통해 도민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이자 등대가 돼주길 바란다”며 “자원봉사 자원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자원봉사 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김형석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남도의 많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으로 전남의 발전과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도청 맞은편 전남전문건설회관(후광대로 282) 6층에 자리잡았다. 회의실과 자료실, 문서고 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앞으로 도내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이끄는데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특히 전남도로부터 이동세탁차량(2.5톤) 1대를 지원받아 총 2대의 세탁차량을 이용, 재난 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평시에는 노년층, 취약계층을 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 차원에서 인도네시아와 중국, 미국, 베트남 등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전남도는 14일 도청 청사 앞에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중부 술라웨시주 코로나19 구호물품 발송식을 했다. 두 지역은 전남도가 각각 2001년과 2009년부터 우호협정을 해 상호교류를 하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체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7월 말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 지부로부터 인도네시아에 대한 구호물품 지원요청을 받고, 인도네시아 보건부 등과 두 교류지역에 대한 지원절차를 진행했다.이날 발송한 물품은 전남에서 생산하는 보건용 마스크 8만 7천 장이다. 지역별 코로나19 확산 심각성을 고려해 서자바주에 5만 2천 장, 중부 술라웨시주에 3만 5천 장을 배분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구호물품과 함께 발송하는 서한문을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을 위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연대와 방역 공조가 중요하다”며 “전남도가 서자바주, 중부 술라웨시주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자 보내는 구호물품이 두 지역 시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4일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창업을 위해 도전하는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과 간담회를 열어 창업 활성화와 성공적 창업 정착 방안을 모색했다.간담회는 윤병태 정무부지사 주재로 진행했다. 지역 특성에 맞춰 유망 스타트업 사업장을 운영하는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도내 청년창업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경영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전남도는 청년 창업자의 성공 창업에 보탬이 될 단계별 지원사업과 지역 투자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단계별 지원사업으로는 창업 정보와 1대1 전문 멘토를 매칭해 컨설팅을 하는 ‘전남으뜸창업 종합플랫폼’ 운영, 창업보육에 필요한 입주공간 제공, 창업도약기(3~7년) 기업 죽음의 계곡 극복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지역 투자 지원사업으로는 액셀러레이터 투자, 벤처나라 상품등록 지원, 농수산식품 및 바이오산업 분야 국내외 판로 지원, 개인투자조합 펀드 결성 등 총 14개 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에 대한 질의·답변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윤병태 부지사는 청년창업자의 경영 애로사항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은 청년창업자에게 고비이기도 하지만 산업 패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송귀근 고흥군수는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통에 나섰다.송귀근 군수는 9월 14일 추석명절 대목 장날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되찾은 고흥전통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명절 음식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과 함께 건강하고 풍성한 추석명절이 되기를 기원했다.고흥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평소보다 전통시장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을 감안하여 장날 전에 미리 전통시장 내 공공화장실과 통행로, 장옥 등에 소독·방역을 실시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송귀근 군수는 이날 전통시장 곳곳을 들러 상인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군민들에게도 고흥사랑상품권 사용을 권장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또한 송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준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이 오늘처럼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상인들과 소통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추석 연휴‘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종합상황실 운영 인력은 본청은 8개 반 67명, 12개 읍면은 60명으로 총 127명이 편성됐다. 투입된 인원은 코로나19 방역, 교통, 물가, 가축방역, 연료수급, 환경, 보건, 재해‧재난‧안전, 산불 등 11개 분야를 관리하며, 군에서 관리하는 각종시설 17개소는 195명의 근무 인력이 투입되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된다.9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는 연휴 기간 전국적 이동, 가족 모임 등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 방역 기간 특별상황실’도 운영한다.보성군은 추석 연휴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10개 반 20명, 비상방역대책반 2개 반 30명을 편성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보성녹차 휴게소(목포방면)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 운영된다.식당․카페․노래방 등 중점 관리시설 746개소와 PC방 4개소, 종교시설 152개소를 집중 관리를 위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단이 운영될 예정이며, 전통시장, 터미널, 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특별 방역 활동이 전개된다.또한, 원활한 보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1월 5일 ~ 10일 사이에 발생한 한파로 인해 동해피해를 입은 유자, 참다래 등 동계 농작물에 대하여 피해복구 지급 계획을 마련하고 총 재난지원금 35억원을 금번 추석 전에 2,392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는 전남 22개 시.군 중 고흥군이 차지하는 재난지원금 비율이 41%로 도내에서 제일 많은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긴급 예방 대책으로 과수 영양제 지원과 관수시설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 중에 있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지난 한파로 인해 동해를 받은 농작물에 대하여 1월 12일 ~ 5월 13일까지 4개월간 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자 717ha를 비롯한 참다래 등 23개 품목에 794ha가 동해피해를 입었으며, 이중 유자나무가 총 피해면적의 90%로 집계됐다.이번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해당 농작물을 대체 식재(파종) 하거나 수세를 회복시키는데 사용되는 대파대와 농약대에 23억원과 농가단위 피해율 50%이상의 농가 생계지원비 12억원까지 더해 모두 35억원을 피해 정도에 따라 농가별로 지원된다.이밖에도 농축산경영자금 이자감면 및 상환연기와 재해대책 경영자금이 필요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묵향에 흠뻑 빠진 온라인 관람객이 늘면서 개막한지 보름도 안돼 7만 6천 명을 기록, 코로나 비대면시대 온라인 전시문화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 관람객은 목포, 진도 주 전시관에 7천341명, 광양, 광주 등 4개소 특별전에 5천817명, 9개 시군 기념전에 4천574명 등 총 1만 7천732명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전시관(온라인 미술관, 온라인 영상관 등)에는 현장 관람을 하지 못한 관람객 5만 8천762명이 방문했다. 이는 당초 관람객 목표 30만 명의 25%를 넘어선 규모로, 전체 관람객 중 온라인 관람객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77%에 달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온라인 전시문화를 새롭게 세우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관람이 많은 것은 목포문화예술회관(비엔날레 1관)의 사전예약제와 정부 미술관 기준보다 강화한 관람 인원 제한 등으로 현장 관람보다는 온라인 관람을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국내외 15개 나라 20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수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재산세 감면 등 지원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자에 대한 지방세 감면 통합기준안’을 마련해 소상공인 등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의 재산세를 감면한 데 이어 올해도 착한 임대인 523명에게 재산세 1억 2천만 원을 경감했다. 또한 영업이 금지돼 지원이 필요한 유흥주점에 대해서는 재산세 중과세를 배제해 도내 612개 업소에 13억 원을 감면했다. 무안, 함평 등 일부 시군에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개인 또는 사업자 6만 2천 명에게 주민세 12억 원을 감면했다. 또한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하도록 시군 공무원과 국세청 소속 공무원이 함께 근무하는 통합신고센터를 운영해 소규모 자영업자 및 집합금지·영업제한 사업자 11만 명에 대해 납세편의를 제공하고,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해 현금 유동성 위기를 겪는 업체를 지원했다. 전남도는 올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로 매출액 급감 등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지방세 납부 부담 완화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 출자ㆍ출연기관인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월 10일(금)에 초당대학교(총장 박종구)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 항공 체험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지원과와 우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초당대학교 지역혁신사업단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학교 밖 청소년 항공 체험캠프’는 실내에서만 이루어지는 유사 캠프와는 달리 오전에는 항공 이론과 경량 항공기 기본 조작 등 이론 교육을, 오후에는 교육비행장에서 항공학과 교수 및 교관이 청소년과 함께 타 실제 비행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코로나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남 지역 시·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19명*이 참여했으며, 체험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었다. (*목포, 여수, 나주, 화순 센터 참여, 1차: 8월 20일 9명, 2차: 9월 10일 10명) 참여한 청소년들은 “평소에 못 하는 체험이어서 매우 좋았다.”, “비행기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게 되었다.”, “평소에 항공에 대한 궁금한 점이 이번 체험으로 해결되었다.”, “모든 게 완벽하다.”라는 체험 소감을 남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신임경찰관들과 지휘관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조직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경찰서 회의실에서 서장 및 신임경찰관 등 25명과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신임경찰관들은 임용된 지 1년 미만으로 일선 현장에서 활약하는 경찰관으로서 직장생활 애로 및 업무 개선사항 청취 등 토의가 이뤄졌다. 이들 신임경찰관들에게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정신을 함양토록 하여 경찰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품행 및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공직저해 중요비위(음주운전, 갑질, 성비위, 금품수수)예방 및 부패근절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평소 공직생활에 애로사항과 업무 고충에 대해 서장님께 직접 건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만식 여수해경서장은 신임경찰관들에게 “해양경찰관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고, 초심을 잃지 않고 국가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훌륭한 해양경찰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