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농식품 공동브랜드인 ‘남도미향’의 신규 인증업체로 순천농협 남도식품 등 60개 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남도미향은 우수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농어민을 돕기 위해 개발한 가공식품 중심의 전남 대표 공동브랜드다. 전남도는 신규 인증업체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선정심의위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남산 원료 사용 여부, 안전성, 품질관리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인증 제품은 ▲순천농협 남도식품의 김치 ▲구례 농업회사법인 복내리는당산나무(주)의 김부각 ▲함평 맛나푸드(주)의 김 등 60개 사 105개 품목, 206개 제품이다. 오는 2023년 6월 말까지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그동안 남도미향 브랜드를 활용해 국내․외 대규모 판촉행사, 홈쇼핑․온라인 입점을 지원하고, 지난 2019년 9월부터 8개 업체를 시작으로 수출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 국내 2천760억 원, 수출 1억 7천300만 달러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현재 브랜드 공신력이 입증돼 전남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드에서 전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기흥 해남 천사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연안해역에 발령된 고수온 특보 상황에서 양식수산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비 8억 원을 추가 확보해 양식어가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 해역에선 지난 7월 15일 고수온 주의보가 처음 발령된 이후 20일 함평만 고수온 경보에 이어 8월 4일 전남 연안해역 일대로 고수온 경보가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고수온 피해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올해 초 여수 등 10개 시군에 13억 원을 지원해 산소공급기 등 대응 장비를 확보하고,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시로 대응 장비를 가동하고 차광막을 설치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추가 확보한 국비는 사업비 부족으로 고수온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육·해상 양식어가에 차광막, 산소 발생기, 액화산소 구입비 등으로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수온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조해 피해 어가의 경영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영채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고수온 피해 최소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양식어가에서는 수시로 산소 발생기를 가동하고 사료 공급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에선 고수온으로 지난 8월 초부터 현재까지 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수도권 등 타 지역 방문 시 가족과 지인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하루 확진자 2천명 대를 넘는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휴가철 이동량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휴가철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6.1% 늘었고 전남지역도 10% 증가했다. 관광객이 많은 전남의 경우 휴가철 이동량이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전남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는 6월 6.1명에서 7월 12.6명, 8월 18.5명으로 증가추세다. 7월부터 55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 누적 확진자는 2천200명을 넘어섰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별로는 타 지역 접촉 57명(25%), 다중이용시설 51명(22%), 소규모 집단 감염 49명(22%), 가족‧지인 간 16명(7%), 유흥시설 11명(5%) 순으로, 타 지역 방문에 의한 감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 전남도, 최근 2주간(7.28.~8.10.) 감염 경로 분석 계 타지역 접촉 다중이용시설 (식당,카폐 등) 소규모집단감염 가족‧지인 직장‧학교 유흥시설 해외 유입 조사중 확진자(명) 228 57 51 49 16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의 ‘닥터경비함정’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바다 위 앰뷸런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 하고 있다. 해경에서 후송하는 응급환자는 도서지역 보건의사의 소견에 따라 육상병원으로 옮겨지는 경우와 조업 중인 선박에서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부상의 경우 출혈을 동반하거나 쇼크 가능성이 커 빠른 후송과 응급처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군산 관내에서 이송된 응급환자의 수는 2018년도 33명, 2019년도 42명, 2020년도에는 45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 하고 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군산해경은 지난 3월부터 해상과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닥터경비함정’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보다 향상된 ‘닥터경비함정’의 운영을 위해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매달 1회 유형·상황별 응급처치 방법과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사용법 등 현장요원 대응 능력 강화 훈련을 통해 인명사고 발생시 즉시 대응 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강중근 경비구조과장은 “현장부서 직원들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해기사면허를 받지 않고 항로준설 작업에 투입된 예인선 A호 기관장을 무면허 위반혐의로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 30분께 경남 남해 해상에서 부산선적 79톤급 예인선 A호 기관장인 B씨가 해기사면허를 받지 않고 항해하다 형사기동정에 선박직원법위반혐의로 적발됐다. 선박직원법에서는 선박직원이 되려는 사람은 선박의 종류, 항해구역 등에 따라 직종과 등급별로 해기사 면허를 받아야 하며, 예인선의 경우 30톤 이상이면 선장과 기관장이 면허를 갖추고 승무해 운항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고 선박직원으로 승무한 사람한 사람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올해 화물선 및 예부선의 해양안전저해 행위 단속을 통해 14건을 적발했다” 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저해사범에 대해 지도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제2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한 보성 ‘징광문화원’을 찾아 전남의 숨은 예쁜정원을 찾아 코로나 시대 힐링 공간이자 전남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했다.‘아름다운 정원 함께 나눠요’를 메인 주제로 열린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월간가드닝에서 후원했다. 정원을 직접 만들고 가꾼 개인주택정원과 카페음식점 등 근린정원 32개소가 응모했다.대학교수, 정원 평론가 등 정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대상 1개소(산림청장상), 최우수상 2개소(도지사상), 우수상 5개소(도지사상) 등 8개소의 정원이 최종 선정됐다.심사는 ▲정원의 디자인 및 심미성 ▲타 정원과의 차별성 ▲시공품질 및 완성도 ▲역사성 및 관리상태 ▲지역민과의 공유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심사위원단은 전문가들도 알지 못한 숨겨진 많은 정원이 응모했으며, 정원마다 개성있고 관리가 잘된 곳이 많았다고 평가했다.보성 벌교읍의 ‘징광문화원’은 한옥, 소나무, 연목의 조화 등 전남을 상징하는 민간 전통정원의 가치를 높게 인정받았다.김영록 지사는 징광문화원을 훌륭하게 가꾼
겨울에 비해 여름은 날씨 요인과 난방기구 사용이 적어 상대적으로 화재발생이 많지 않지만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은 언제, 어느 때나 항상 우리 주변에 도사리고 있다는 듯 주택과 공장 등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예방 및 진압대책을 마련하고자 순찰, 훈련 등 여러 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모두 예방할 수는 없으며, 시민 개개인 마다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을 실천할 때만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발생하는 화재원인을 보면 담배꽁초를 무심코 버리거나 담뱃불을 끄지 않고 사무실 등에서 자리를 비우는 행위, 음식물 조리나 빨래 삶기 중에 자리를 비우는 행위, 용접·절단·연마 등 작업장이나 모닥불 및 쓰레기 소각장 등의 불티가 인근에 방치되어 있는 가연물에 튀거나 바람에 날려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고, 유류 취급 시 안전수칙 미준수 행위, 어린이 불장난 및 폭죽놀이 등 안전부주의 원인으로 발생되는 화재가 많다. 이렇듯 부주의로 인한 화재는 우리가 평소에 화재예방에 대한 작은 관심만 가졌어도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것들이다. 요즘은 ‘코로나19’확진자수가 늘어나면서 몸과 마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양홍준)은 8월 11일(수) 오후 2시 지청에서「제1회 보훈 청렴고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청렴고사는 학습자료 배부, 시험, 오답풀이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시험과목은 부패방지 관련 대표법률인 청탁금지법과 공공재정환수법,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총 3과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보훈 행정” 과 밀접한 사례와 법 조항들로 시험 문제를 출제하여 청렴과 보훈의 의미를 모두 강조하였다. 서울남부보훈지청은 청렴행정 실천을 위한 다양한 과제들을 적극 발굴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도양119안전센터는 전통시장 자율 안전점검 체계 확립을 위해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점포 점검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포 점검의 날은 상인회와 점포주가 주체가 되어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소방안전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으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활용 자율 점검 독려 ▲폭염관련 냉방기기 화재 발생 주의 당부 ▲소방통로 확보 ▲화재시 보이는 소화기 활용 및 사용법 교육 등이다. 김현철 센터장은 “여름철 냉방기 과대사용으로 화재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체크리스트를 활용하는 등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소방서(서장 조제춘)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살수지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보성군 내 전통시장은 상설시장 2개소와 5일시장 6개소로 총 8개소가 운영 중인 가운데 소방펌프차와 물탱크차를 동원해 전통시장 주변에 물을 뿌려 지면의 열기를 식히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폭염일수와 열대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고연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전통시장에 온열질환자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책이다. 조제춘 보성소방서장은 “소방차를 이용한 살수지원으로 지면이 냉각되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과 상인들이 폭염에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난 10일 고흥군 풍양면대청마을을 찾아가 장애인 및 독거노인 10여 가구를 방문해 주택화재예방 안전진단, 기초소방시설 보급, 위험환경 개선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8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고흥군 풍양면 상림마을을 시작으로 6개 마을 40여 가구를 방문하여 화재 위험요소 제거, 생활 속 불편사항 개선 등 군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1일 3명으로 구성되어 총 7명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고흥군에서 운영하는 복지기동대, 보건소 등과 협업 강화, 소방안전 강사와 심리상담사 동행 간단한 심리상담과 소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진 소방서장은 “독거노인 등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생활안전 서비스 제공으로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생활안전순찰대 활동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군민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무너질 것은 무너지고, 감추어진 것은 드러나고, 삐뚤어진 것은 바로 잡고, 썩은 것은 도려내고, 냉큼 이름에 값하는 해방을 허(許)하라. 두둥!” 전남도립국악단(예술감독 류형선)이 광복 76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 ‘악(樂)의 연대기’를 공개한다. M/V ‘악의 연대기’는 전남도립국악단이 그동안 선보였던 온라인 공연 ‘감성처방전’의 시즌3 네 번째 공개작으로, 일흔 여섯 해를 맞이한 대한민국 8․15에 전하는 북과 북의 연대 울림이다. 대북과 용고, 모듬북 등의 타악 앙상블로 온갖 물줄기가 하나로 합체되어 큰 물결을 이루는 역동의 이미지를 담고자 했다. 특히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전남도청 광장, 평화광장 등지에서 게릴라 촬영을 시도해 평화로운 일상 속 적막을 깨는 북의 울림으로 현장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변화무쌍한 북의 리듬과 비트에 따라 빠르게 편집 전환돼 보는 이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이다. 작품의 연출을 맡은 류형선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은 “두드려야 마땅한 것들이 가감 없이 드러나고, 위축된 것들이 제 자릴 박차고 일어날 수 있다”며, “말이 없는 타악 앙상블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