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벌교읍은 지난 19일 생계·주거·의료 위기 가구를 찾아 혈압·혈당 체크 봉사 등 현장 방문 조사를 시작했다.발굴된 위기가구는 대상자별 사례관리를 통해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노인, 장애인 돌봄 서비스 등 공적 지원은 물론 후원 물품 및 생계비, 주거환경개선, 자원봉사 등 민간자원을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본격적인 폭염기가 시작되고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가정에서 더위를 이겨내고 있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구호물품‘쿨매트’200개를 긴급 구입해 저소득층 등 복지대상자에게 방문 전달했다.이날 현장 조사에 나간 벌교읍 관계자는 “이번 여름은 코로나19로 더 어려운 상황”이며 “복지 소외 계층, 취약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관심을 가지고 서로가 인적 안전망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벌교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8월 31일까지 ‘행복e음 서비스’를 통해 21년 4차 복지사각지대 89가구에 대해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등을 실시 공적급여 제도 신청, 후원물품 및 생활민원처리사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복지사각지대를 방문한 선남규 읍장은 ‘코로나19 위기 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고흥만에 건립 중인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의 명칭을 ‘고흥 드론센터’로 확정했다.군은 지난 6월 15일부터 6월 21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공모 결과, 총 12개의 명칭이 공모 접수됐으며 그 중 ‘고흥 드론센터’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새로운 이름으로 최종 선정된 ‘고흥 드론센터’는 고흥에서 드론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혁진 거점공간이라는 의미로 나로 우주센터, 고흥 항공센터의 명칭과 글자수가 일치하고 의미도 단순명료해 대내 외 홍보 시 매우 유익하다는 점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우수작으로는 ‘고흥만 드론 파크’가 선정됐으며 선정 결과는 고흥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응모자에 대해서는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고흥 드론센터 건립이 드론산업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며 드론기업 집적화를 통해 기업 간 기술 및 정보교류 활성화 등으로 고흥이 드론산업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올 상반기 구조·구급 활동 실적을 분석한 결과 구조 1만 3천677건, 구급 7만 1천365건을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급한 순간의 도민에게 하루 평균 구조 75건, 구급 396건의 소방서비스를 한 셈이다. 올 상반기 구조 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7건(4%) 늘었으나 구조 인원은 29명(2%) 줄었다. 지난해 대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 증가에 따른 자연재난 출동 신고 건수는 늘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야외활동 특히 등산 인구 감소로 산악사고 구조 인원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출동 유형별로는 동물 포획이 2천882건(21.1%)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교통사고 2천454건(17.9%), 화재출동 2천369건(17.3%) 순이었다. 구급 출동은 지난해보다 7천205건(11.2%)이 늘었고, 이송 인원 역시 1천644명(4.4%)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와 관련한 감염병 의심환자 이송 등 구급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환자 유형별 구급출동은 급․만성질환자 등 질병 2만 4천107건(62%), 사고부상 8천125건(21%), 교통사고 4천679건(12%) 순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가금농장 일제 점검과 함께 11월까지 방역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내 가금 전업농장 699호다. 축종별로 점검기관을 구분해 1차로 7월 말까지 전체 가금농장 점검을 완료한 후, 미흡농장은 9월 말까지 재점검한다. 전실, 방역실, 울타리, 그물망, CCTV 등 법정 방역시설과 출입구 차량․대인 소독시설 등 적정 운영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차단 방역 강화를 위해 AI 발생농장에서 확인한 방역 미흡사항 및 권고사항도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방역의무 위반 농장은 과태료 부과, 정비․보수 등 시정명령, 이행계획서 취합 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 처분한다. 재점검에서도 위반사항이 개선되지 않으면 보조사업 제한 등 패널티를 부과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AI 발생 위험이 높은 농가의 소독 효과가 극대화하도록 방역시설 최신화를 위한 개선사업도 함께 실시한다. 축사 입구와 마당·둘레 소독시설을 우선 지원하기 위해 도 자체 사업비 45억여 원을 투입한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장은 점검에서 확인한 미흡사항을 동절기 이전에 보완하고, 축사별 장화 갈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개관 4개월째를 맞은 전남도립미술관에 고 이건희 회장과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 등 저명인사의 소장 가치 높은 작품 기증이 잇따라 예향 남도의 미술관으로서 품격을 높이고 있다. 전남도립미술관은 최근 유홍준 교수, 김정헌 민중미술가, 박형선 광주 해동건설 대표가 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 작품은 유홍준 4점, 김정헌 1점, 박형선 4점으로, 전남을 향한 애틋한 마음이 작품 기증으로 이어졌다. 앞서 도립미술관은 개관 전 송향선 가람화랑 대표의 13점의 작품 기증을 시작으로 개관 한 달 만인 지난 4월 이건희 회장의 개인소장 미술품 21점을 유족으로부터 기증받았다. 이번에 작품을 기증한 유홍준 교수는 전남 명예도민이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권에서 ‘남도 답사 일번지’로 강진을 가장 먼저 다룰 정도로 전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지난 2018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유홍준이 바라보는 전라남도의 매력’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는 등 남도의 매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섰다. 민중미술의 대표적 화가인 김정헌 작가 1980년대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작품에 가감 없이 표현하며 민중미술의 역사를 이끈 주인공이다. 1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박영범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관련 다중 집합시설인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최근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시행되고, 전남지역도 지난 1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방까지 확산할 우려가 있어 농업시설을 통한 감염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물류센터, 도매시장, 공판장 등 도내 5천313개소의 농업 분야 다중이용 시설이 코로나19 방역 단계 시설별 기준에 맞춰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 건립됐다. 학교급식,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구입사업 등으로 연 3천여 톤의 친환경농산물을 유통하고 있으며,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가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이다. 박 차관은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한 중요한 시설로, 농산물이 한곳에 모여 분배되는 물류센터가 감염의 연결고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는 주말동안 군산앞바다에서 기관고장을 일으킨 낚시어선 2척과 레저보트 1척을 잇따라 구조했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9시께 전북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북쪽 300m 해상에서 레저활동중이던 모터보트 A호(2톤, 승선원 6명)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함정을 급파해 오전 9시 30분께 레저보트 이용객 6명을 해경함정에 옮겨 싣고 비응항에 안전하게 예인하여 입항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도 낚시어선 B호(9.77톤, 승선원 17명), C호(9.77톤, 승선원 21명)이 군산 앞바다에서 각각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구조 요청해 안전하게 비응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3건의 사고로 구조한 인원은 44명이며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여름 해양활동 성수기를 맞아 레저보트를 이용한 활동객이 늘고 있다” 며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장비 점검과 연료 확인을 반드시 해야 하고, 구명조기 착용 등 승선원 안전 상태도 수시로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도양읍에 위치한 한 상점에서 불이 났으나 이를 발견한 집주인이 상정 내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후 5시 53분경 도양읍의 한 상점 앞 에어컨 실외기 옆에 놓여진 박스에 불이 붙자 상점주인 한 모(35‧남)씨가 즉시 119에 신고 한 후 상점 안에 비치된 소화기 2대를 사용해 화재를 초기 진압 했다. 화재는 집주인 한씨의 초기 대응으로 에어컨 실외기 일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데 그쳤다. 소방서 관계자는 “한씨의 초기대응이 없었다면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가정과 사업장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화재발생시 초기진화를 위해 사용한 소화기에 대해서는 현황을 파악해 새것으로 충진이나 교체해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레저보트 A호(1.5톤, 승선원 3명) 선장B씨(남, 60대)을 수상레저 안전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18일 낮 12:57경 인천 백령도 북서방 약 5해리(약 9.2km)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 중 인근 어선에서 예인 중이라는 사항을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 및 백령파출소 순찰팀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백령파출소 순찰팀이 백령도 사항포항으로 입항한 A호 선장 상대로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162% 만취상태로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인천해경서는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음주운항 예방을 위해 코로나19의 영향과 관계없이 일제 단속 외에도 수시로 단속할 예정이며. 해상음주운항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막대한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될 수 있어 음주운항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 한편, 수상레저 안전법 제56조에 의하여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름방학 어린이 예술 돌담 랜선 아트스쿨’이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사계절캠핑장에서 매주 주말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겨울방학 기간 진행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아이들과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유도하기 위해 국악, 성악 등의 맞춤형 랜선 음악회 및 전통가마 강창석 작가의 도자기야 놀자, 가족과 돌탑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체험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지난 17일 성악그룹 씨엘보이스는 사계절야영장의 돌담 달빛정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라이온 킹 등을 랜선 음악회를 통해 선보였다. 또한 이곳 돌담무대서 썸머시즌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반 영동군 소재의 어린이들 대상으로 ‘도자기야 놀자’ 무료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문의 070-8836-8479)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동강초등학교(교장 양선례)는 7월 13일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2021. 지구를 살리는 환경•생태 감수성 기르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박경화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본교뿐만 아니라 고흥내 남양초, 고흥동초, 백양초 학생들도 실시간 방송을 통해 함께 참여했다. 박경화 작가는 녹색연합에서 환경운동 기사를 쓰는 일을 하다가 작가가 되었다. 환경문제는 어렵다는 편견을 벗어나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우리 생활과 관련된 내용의 환경책을 써보자는 마음으로 이 책을 출판했다. "처음부터 책을 쓰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예요.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작가가 된 거예요. 어떤 일을 좋아해서 몰입하다 보면 길이 있어요. 막연하게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현재 여러분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해보세요." 라고 말했다. 숲과 숲속 생물, 바다와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 휴대전화와 고릴라의 관계까지 아이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환경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 제목을 보고, 고릴라와 핸드폰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생각했던 학생들도 작가의 설명을 듣고는 이해하게 되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 풍남초등학교(교장 이귀준)는 4월부터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작은 물고기 만들기에 참여하여 7월 12일에 “풍남초 고래의 꿈을 싣고 훨훨 날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큰 고래 입체 벽화 만들기 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작품을 만들고 수정해가며 진행되어왔다. ‘꿈’을 주제로 표현하였으며, 설치 장소는 81년 만에 처음 생겨 의미가 남다른 체육관의 외벽과 학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1층 온라인 학습카페의 벽면이다. 학생은 수업시간, 방과후학교시간에 참여하고 학부모는 학부모 참여수업 시간을 이용해 참여하게 되었다. 온라인 학습카페를 만들면서 남은 나무로 여러 가지 물고기모형을 만들고 그 위에 색을 칠하고 지역 예술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들과 함께 벽면에 물고기를 붙여갔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물고기 벽화그리기에 참여하여 350개의 알록달록 작은 물기들을 완성해냈다. 350개의 물고기는 어느 것 하나 같은 것이 없이 각자의 빛을 내고 있고 그것이 모여 큰 고래가 되었다. 벽화의 제작 의도는 작은 물고기가 모여 큰 고래로 만들어지듯 각자의 빛을 지켜가며 함께 넓은 바다로 헤엄쳐 가듯 혼자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