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11월까지 10개 무의도서 주민 1천300명을 대상으로 병원선과 연계해 찾아가는 정신·치매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상담실은 전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국립나주병원), 전남광역치매센터(성가롤로병원)의 전문 인력 2개 팀 10명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심리지원과 스트레스 측정, 우울 선별검사, 치매 조기 검진, 치매·우울증 예방교육 등을 한다. 검사 결과 우울증, 인지장애, 치매 등 소견이 확인되면 현장에서 정신과 전문의와 1대1 상담을 하고, 지역보건소,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협력병원과 연계해 전문적인 치료, 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9개 시군 54개 섬 1천640명을 검진했다. 이 가운데 120여 명이 치매․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등록돼 관할 보건소에서 정기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일 진도 가사도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고흥 득량도·죽도를 찾아 상담실을 운영했다. 앞으로 7월 말 진도 대마도, 8월 고흥 연홍도, 여수 자봉도·소경도·대횡간도, 10월 신안 우이도·자라도 등 10개 섬 1천300여 명을 상담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시군별 사회적 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가 비대면 시대, 귀농산어촌 희망자와의 소통 다양화를 위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 ‘귀농TIME’이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구성으로 귀촌 및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TIME’ 개설은 코로나19 여파로 귀농산어촌 현장 체험교육 등이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되는 등의 비대면 시대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전남으로의 귀농산어촌을 바라는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함으로써 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등 귀농산어촌 분야 최고의 유튜브 채널로 성장하고 있다. 콘텐츠 가운데 전남 우수 귀농인의 맞춤형 텃밭 관리 ‘농부의 정석’은 진딧물 완전 박멸 등 예비 귀농산어촌인뿐만 아니라 정착 초기 귀농산어촌인 등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으로 귀농한 청년의 귀농 정착스토리 ‘없어서 못판다! 밤호박 200평 하우스 2동 재배 수익공개’ 등 전남 귀농산어촌인 사례 중심으로 소개하는 ‘귀농의 전설’은 편안하고 현장감 있는 구성으로 누적 조회 수와 구독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처럼 ‘귀농TIME’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전남 농업‧농촌 현장 방문이나 정보 취득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 온열질환 사고 발생에 대비한 출동태세를 확립했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2018년부터 3년간 전남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모두 361명이다. 연령별로는 70대가 76건(21%)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61건(17%), 60대 59건(16%) 순으로 특히 60세 이상 온열질환자 비중이 196건(54%)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열탈진 223건(61%), 열사병 60건(17%), 열경련 41건(11%) 순이었다. 시기별로는 오후 3~6시 120건(33%), 오후 12~3시 119건(32%) 순으로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을 때 집중했다. 이에 따라 전남소방은 온열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18개 소방서에 폭염구급대를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특히 소방본부 주관 사전 순회점검을 통해 출동 대응체계를 확인하고, 구급차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한 얼음조끼 등 폭염장비 12종 2만여 점을 추가 비치해 선제적 출동 대비 태세를 확립했다. 마재윤 본부장은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착용은 상대적으로 체감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2021년도 7월 정기분 재산세로 2만6천 건, 24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7월에는 주택(½), 건축물, 선박, 항공기, 9월에는 주택(½)과 토지가 부과되며, 주택 재산세의 경우 세액이 20만원이 넘을 경우에는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2021년에는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인 경우 특례세율이 적용되어 세율의 최대 5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단, 종업원 제공 주택, 미분양주택,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상속주택 및 혼인 전 소유주택은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고 있어 이에 해당되는 주택 소유자는 적정여부를 확인 후 감면 신청 할 수 있다.또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작년에 이어 올해 12월까지 연장 시행하여 신청 받고 있다.군 관계자는 “납세자의 세 부담을 줄이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세 분야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납부기한이 8월 2일까지로 기간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4차 법정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해 문화도시 추진으로 배양된 문화력을 바탕으로 ‘사람이 모이는 즐거운 땅, 모탬 문화도시 고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사람, 모탬, 즐거움 사업영역 아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고흥군은 사람의 발굴 및 성장을 위한 군민 문화 기획인 ‘고흥 문화도시 모탬학교’를 추진하고 있다.모탬학교는 문화적 저변 확대와 고흥 문화생태계 육성을 위한 문화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실천인’, ‘사회인’, 문화인’, 창조인’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민 30여명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아울러, 지속적으로 모탬학교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고흥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군내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7월 14일부터 개최된 모탬학교 워크숍에서는 삶지대연구소 최지만 소장, 문화용역 주성진 대표, 문화다움 오은영 연구기획실장, 모세환 문화도시센터장이 멘토로 참여하는 네트워크형, 협력형 교육으로 문화기획 구상하기, 문화기획 현실화하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하였다.이번 워크숍은 주제별 분임 구성 등 새로운 교육 방식으로 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유·도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군산 관내 유·도선 연 평균 이용객은 약 10만 명이며, 여름철(7~8월) 평균 이용객은 2만3천명으로 전체 이용객의 약 2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도선 이용객이 감소했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백신 예방 접종자 증가로 올해는 여름철 피서객이 늘어나 평년 이용객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늘 16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군산 관내 유·도선사업 5개선사(8척)를 대상으로 선사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유선 및 도선 사업법 주요 위반 사례와 안전운항 준수에 관한 교육 ▲해양사고 예방 및 비상상황 대비 훈련 교육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 준수 교육 등을 하고,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기동점검단을 운영하여 유·도선 및 선착장 시설에 대한 안정성 및 안전관리 실태 현장을 통해 위해요소를 사전 제거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점검에는 유·도선별로 실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철우 보성군수는 15일 전라남도청을 방문, 김영록 도지사를 만나 보성군 주요 현안 사업 등을 건의하고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특히, 7월 초 내린 집중호우 관련 도로 침수 피해 지역과 항구적인 복구가 필요한 수해 지역을 전라남도 개선복구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주요 건의 사항은 △지방도 845호 겸백~율어면 간 교통 단절 구역(0.6km), △지방도 895호 겸백~복내면 간 교통 단절 구역(0.7km) 도로 구조 개선 사업 조기 추진, △미력천 상·하류 하천 정비 잔여 구간(2.45km) 전라남도 재해복구 사업과 연계 추진 등이다.김철우 군수는 “오늘 개선 사업을 건의한 지방도는 집중 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보성강댐 방류로 반복적으로 도로가 침수되어 마을이 고립되고 교통 단절로 구호활동까지 어려워 도로 구조 개선이 시급한 곳”이라면서 “안전한 정주여건을 위해 항구적인 개선과 복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김영록 지사는 “도민 안전을 위해서 보성군이 요청한 사항에 대해 검토하고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늘 15일 15시 30분 박승규 제25대 속초해양경찰서장에 대한 취임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박승규 서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2002년 간부후보(경위) 50기로 임용되어 해양경찰청장 비서실장, 정보과장, 부산해양경찰서장 등 해양경찰청 주요 부서를 다양하게 근무하였으며, 해양경찰청 대변인을 거쳐 속초해양경찰서로 취임하였다. 오늘 취임식에서 박승규 서장은 “속초해양경찰서 관할해역 수호 책임을 맡게 되었다는 점은 매우 영광이면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다가온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속초해경의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가진 권한을 공정하고 평등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서영교 서장은 지난 1년여 동안 해양사고 대응 및 연안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며 오늘 15일 오전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외사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해상 기름 배출시 방제능력 향상을 위한 민간방제세력과해경간복합적 해양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여수항 A정박지에서 해양환경공단, GS칼텍스, 마린수중개발 등 총 8개 민·관이 참여하고 선박 12척이 동원돼 해상방제훈련을 하였다. 이번 훈련은 ‘19년 3월에여수OKYC부두에서 발생한 타기고장 선박으로 인한 부두 충돌사고와 같이 여수·광양항에 접안하기 전 선박이 대기하는장소인 묘박지에서 유사하게 발생 가능한 사고를 가정하여 진행했다. 여수해경의 기존 방제훈련은 기름이 유출된 이후에 기름을 포집하고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날 훈련은 기름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선체 파공 응급봉쇄, 수중 기름 이적, 사고선박을 안전해역으로 이동하는 긴급예인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 했다. 또한 배출방지조치에 필요한 자원들은 국가가 보유한 부분도 있지만 민간분야에 더 많은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민간방제세력과 연계・협력하여 실시하는 훈련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한편 오늘 취임한 하만식 서장은 첫 행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에서는, 오늘 오후 여름철 성수기 연안해역가 해수욕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 활동 중인 애월, 김녕, 세화항 해상순찰대의 운영 현황 등 치안현장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제주해경서장은 여름철 성수기 연안해역 및 해수욕장 주변 해상 안전사고 예방 관리와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제주시 애월항, 김녕항, 세화항에 배치되어 활동 중인 해상순찰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비상 연락망, 협조체제 등을 유지하고 항상 인명구조가 최우선임을 명심하여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16일부터 31일까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24시까지 제한하고, 결혼식장례식장 100명 이상 집합을 금지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이는 최근 1주일간 전남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11명으로 크게 증가한데다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전국적으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째 1천 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전파력이 높은 델타형 변이바이러스도 급속히 늘고 있어 ‘4차 대유행’ 단계에 진입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이날 도민호소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발표했다.이 기간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24시로 제한하며, 식당·카페는 24시 이후 포장만 가능하다.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오락실, 파티룸, 마사지업소 등의 시설면적 당 가능 인원은 기존 6㎡당 1명에서 8㎡당 1명으로 강화한다. 단 클럽·나이트는 10㎡당 1명이다.결혼식장·장례식장은 100명 미만까지 가능하고, 목욕장 수면실은 이용을 금지한다. 영화관·공연장은 동행자와 좌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오늘 15일 군산해양경찰서 제29대 서장에 김충관 총경이 취임했다. 군산해경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김충관(金忠寬, 58) 총경은 전남 신안 출신으로, 전남 목포고와 목포해양대를 졸업한 뒤 1994년 순경 특채로 해양경찰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 후 해양경찰청 경리계장, 중부청 경비구조계장, 목포서 3015함장 등 해경 내ㆍ외부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특히 12년에는 군산해경에서 3010함장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2017년 총경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해양경찰청 항공과장, 완도해경서장, 서해청 기획운영과장, 해양경찰교육원 운영지원과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업무성과를 보여 왔다. 특히, 평소 모든 업무에서 전문성과 수준 높은 역량을 갖추는 ‘업무 시스템화’를 강조하며, 뛰어난 지휘능력과 차분하고 세심한 성격으로 주위에 따르는 인재가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김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고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해양경찰”을 강조하며 “해양전문가로서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4차 산업기술에 발맞춰 드론과 무인기 등을 적극 활용해 전략적ㆍ입체적으로 해양주권을 수호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