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국경기소리보존회 광주시지부장 이명희 경기명창의 이판사판 폭소 고전이야기 소리극 ‘월매전’이 오는 29일 저녁 7시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월매전’은 한 해 동안 일어난 사건, 사고들을 다 잊고 희망찬 새해를 기약하자는 취지로 뒤죽박죽 얽히고설킨 우리네 인생을 고전으로 풀어낸 소리극 공연이다.이번 소리극 ‘월매전’은 우리가락 민요와 코미디언 그리고 연극인의 3색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우리 고전동화의 인물들을 공연의 모티브로 삼아 시대적 아픔과 개개인의 공로를 재조명해 국태민안, 시화연풍, 가화만사성 및 광주국악 발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특히, 전통국악과 현대음악을 뚜렷하게 분리하면서도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 형식으로 관객들에게 국악을 새롭게 인식시켜 저변확대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기성세대의 추억을 맛보게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19호, 57호 구성보존회원이 참여하며 코미디언 엄용수, 이용근, 변아영, 김현영과 가수 안소예, 배우 한록수가 우정 출연하는 등 30여명의 출연진과 스텝이 힘을 합쳤다.이번 공연을 기획한 이명희 지부장은 “올 한해를 보내며 지역의 예술 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2015년 첫 선을 보인 용인시청 광장 무료 썰매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오는 23일 문을 열고 겨울철 어린이 놀이터로 변신한다. 특히 올해는 썰매장뿐만 아니라 범퍼카 등 새로운 놀이시설이 설치돼 어린이 손님을 맞게 된다. 용인시는 시청 광장 2,340㎡에 썰매장을 조성해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4일까지 휴무없이 44일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청광장 썰매장은 지난 2년간 29만5천여명이 이용한 바 있다. 올해 조성한 썰매장은 앉아서 썰매를 지칠 수 있는 가로 29m×세로 51m 크기의 얼음썰매장과 45m 길이의 슬로프를 갖춘 튜브썰매장 등 2개로 구성된다. 지난해 큰 인기를 모은 튜브썰매장은 이용자 안전을 위해 슬로프 끝에 속도제어 매트와 충돌을 흡수하는 안전쿠션 방어벽을 설치하고 키 1미터10cm 이상, 몸무게 60㎏이하인 어린이들만 이용하도록 제한한다. 올해 처음 설치되는 놀이존에는 4량의 미니기차, 5대의 캐릭터 범퍼카, 40여편의 영상물을 준비한 4D영화관, 공기를 주입한 비닐천막인 에어돔 등이 들어선다. 에어돔은 부모와 자녀가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의자와 책상, 만화책과 게임도구 등이 준비된다.시는 어린이들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부산 동래구의회 하성기․주순희 의원이 ‘2017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장애인 복지를 높이기 위한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장애인 정책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또 주순희 의원은 ‘장애인 조례제정부문’에서도 우수의원으로 수상했다.(사)부산장애인포럼이 주관한 ‘2017 우수의원 시상식’ 은 지난 14일 금정구 골든웨딩타운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정책부문 5명, 조례제정부문 8명이 수상했다. 2016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간 부산광역시의회와 기초의회 본회의, 상임위원회, 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등 1,785개 회의록을 토대로 장애인 400여 개 정책발언을 분석해 장애인 복지정책 개발과 조례제정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두 의원은 '부산광역시동래구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 등 장애인 관련 조례 2건을 발의했으며 평소 장애인 복지에 관심을 갖고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에 노력해왔다. 특히 주순희 의원은 동래구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주도하면서 △교통약자 대중교통 안내서 제작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 및 개선 △동래구청 각종 행사와 의회 본회의시 수화 통역 실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7년을 마무리하는 계절을 맞아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크고 작은 온정의 손길을 나누기에 분주하다. 지난 7일에는 두실초등학교(교장 이도숙) 3학년5반 어린이들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희망2018 나눔캠페인'에 이웃돕기 성금 5만원을 기탁했다.벼룩시장을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아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꾹꾹 눌러 쓴 손편지들을 함께 전해 주어 이웃들에게 돈보다 더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신안산업(주)(대표 문준상)에서도 지난 11일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복금정 천사구좌 후원사업’에 동참하기로 하고, 매월 50만원씩을 기탁하기로 했다.금정구에서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행복금정 천사구좌 후원사업’은 월 1만원 이상 소액기부를 희망하는 개인, 기업, 단체 등이 십시일반 참여해 금정구 내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 장애인, 위기가정 등 저소득주민에게 월 3만원씩을 후원하고 있다.신안산업(주) 문준상 대표는 매출이 점점 줄어들고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탁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성불사(주지 도묵스님)에서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광주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이 8개월여 걸친 공사 끝에 커뮤니티 카페와 영상 제작실, 방음시설을 갖춘 동아리방 등을 갖춘 주민 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해 문을 연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11시 봉선동 옛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남구 생활문화센터 개관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남구 생활문화센터는 지난 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실시된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사업’ 공모사업에서 남구 종합문화예술회관이 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국비 등 사업비 11억7,000만원이 투입됐다. 남구는 주민 워크숍 등을 실시해 남구 생활문화센터에 들어설 주요 시설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남구 생활문화센터는 올해 4월부터 공사가 실시된 후 8개월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됐다. 새롭게 오픈하는 이곳 센터에는 각종 전시 및 워크숍,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홀과 주민 동아리 활동을 위한 댄스 연습실, 방음 연습실, 공방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차(茶) 재료만 준비해 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관내 약사회로부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12월15일 300만 원 상당의 이불을 전달 받았다. 기증받은 이불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보건소 직원이 직접 방문 전달하였으며,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전열기 점검과 주민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고흥군약사회는 2006년부터 매년 약사회원의 모금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기장판, 방한복, 쌀 등 생활용품을 기증하여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는 지역사회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고흥군약사회장은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나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은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언제든지 군민을 위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돕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가도록 힘쓰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불을 기증받은 대상자들은 “주위로부터 관심과 사랑을 받아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따뜻한 이불을 전달해주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물품 전달식을 갖는 자리에서 박병종 군수는 “사회단체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봉사와 나눔을 이어간다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흥이 될 것이라며 소외되기 쉬운 이웃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7년 마지막을 신명 넘치는 우리음악 세계로 저물어가는 한 해의 아쉬움을 달래줄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194회 정기연주회『송년 국악 레전드 콘서트』가 12월 21일 저녁 7시 30분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흥겨운 무대로 펼쳐진다. 수석지휘자 이정필이 지휘하고 소리꾼 남상일을 비롯하여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 부산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경상도민요보존회 대표 최윤영, 국립부산국악원 성악단 김세윤 단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박성희, 정선희 명창과 사물놀이팀 최오성, 이주헌, 박재현, 최정욱이 출연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첫 무대 창과 관현악을 위한 ‘청장격려(淸壯激勵)’는 각기 다른 장단으로 전통소리 창법과 민요의 음계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곡으로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소리꾼 박성희 명창과 정선희 명창의 소리로 들려준다. 이어서 경상도민요보존회 대표 최윤영의 노래로 국악가요 ‘큰애기 반봇짐, 배치기’를 선사한다. 다음 무대는 부산시립교향악단 트럼펫 수석 드미트리 코카렌코프의 연주로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장조’를 통해 송년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이어 동부민요 ‘상주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프로골퍼 배선우(23세) 선수가 지난 14일 정남진 장흥 노인복지재단에 1천만원을 기탁했다.KLPGA 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배선우 선수는 지난해에도 LF 포인트 왕중왕전에서 받은 상금 1천만원을 장흥 노인복지재단에 기탁했다.2년 연속 1천만원씩을 기탁한 것은 부모님의 고향이자, 용산면 어산리에 살고있는 할아버지 배주선 씨와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하는 뜻에서 비롯됐다.배선우 선수는 평소 복지 분야에 관심이 각별하다.프로 데뷔 직후인 2013년부터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해 후원금을 기부해왔다.2015년부터는 ‘안양의 집’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3년 연속 기부금을 전달해왔다.포항 지진피해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완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혜덕)와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익주)는 18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친선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여성단체간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친선교류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성들의 경쟁력 향상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뤄졌다. 교류협약식에서 양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향후 여성단체 우수 활동사업 공유를 통한 친선도모와 우호협력을 결의하고 특산품 판매교류 등 지역발전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제시와 완도군은 지난해 4월 도농간 자매결연 체결 후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방문과 농수특산품 판매 지원 등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 발전시켜 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신안군 해상에서 13명이 탄 어선이 항해 중 바다에 떠다니는 폐그물에 걸려 조난 위기에 처했지만 출동한 해경 경비함에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전날인 18일 오후 6시 2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27.7km 해상에서 40톤 유자망 어선 H호(사천선적, 승선원 13명)가 그물에 걸려 항해를 할 수 없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으로 예인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H호는 이날 조업지로 이동 중 추진기에 폐그물이 걸려 자력항해를 할 수 없자 선장 이모(55)씨가 해경에 구조요청을 했다. 목포해경은 인근어선에 지원요청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자 70km 떨어진 해상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중인 1010함을 급파하는 한편 H호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선박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투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변 어선에 계도 방송을 실시해 사고해역을 피해갈 것을 당부했다. 오후 8시 30분께 현장에 도착한 1010함은 승선원 13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고속단정을 내려 사고선박의 추진기를 확인한 결과 그물이 한 틀 정도 감긴 상태였다. 야간인데다 조류도 세져 현장에서 그물제거가 어렵다고 판단한 해경은 H호를 연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건복지부가 목포중앙병원을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사업’ 공모에 지원한 전국 11개 병원 중 목포중앙병원을 전라남도 권역 사업기관으로 최종 선정해 지난 15일 지정 통보했다.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근경색, 뇌졸증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시 지역 어디서나 적정시간(3시간) 내 신속하게 전문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보건복지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3개 권역의 지역 의료기관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전국에서 노인 인구비율(전국 평균 14%, 전남 21.5%)이 가장 높고, 도서 등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이 많은 전남은 심뇌혈관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정부는 목포중앙병원에 5년간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2018년도 상반기 중 시설장비 구축 등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또 인력 확충 및 도서지역 닥터헬기를 이용한 신속 후송 등 이송체계 구축,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조기진단 및 재활에 이르는 전문 진료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영암군 드림스타트는 12월 16일부터 12월 17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시 양지리조트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2017년 힐링 스키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스키캠프는 평소 동계스포츠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기초체력 증진 및 자신감 향상의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아동들에게 즐거운 겨울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스키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 강습요원과 인솔자의 지도에 따라 스키장비 착용, 스키 이론수업 및 강습으로 수준에 맞는 안전한 스키 체험을 하였으며, “연습을 통해 스키로 자유롭게 다니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친구들과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암군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번 스키캠프뿐만 아니라 아동의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