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최근 나주, 강진, 담양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농장 검사 및 입식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최근 H5N1형에 감염된 원앙 등 철새가 서해안권의 이동 경로 상 위치한 농장 주변을 광범위하게 오염시키고 있다. 전남도는 발생농장 현장 조사를 통해,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소홀, 축사 진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미흡 등 농장주의 기본방역수칙 미이행으로 인해 질병이 유입된 것으로 진단했다.전남도는 고병원성 AI 발생 방역대 내 보호지역 농가는 5일 간격 검사, 나주영암지역 오리농가는 사육단계별 4회 검사 등 정밀검사를 강화했다. 감염축을 조기 색출해 인접 지역으로의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나주, 담양, 곡성, 영암, 강진, 해남 등 위험지역의 오리농장은 입식할 경우 도에서 직접 시설 점검 및 방역지도 후 승인받을 수 있다.또한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전남도가 합동으로 겨울철 위험 시기 방역 취약 우려 농가, 철새 도래지, 거점 소독시설 등을 대상으로 상시점검을 한다. 기본방역수칙을 이행하지 않은 농가는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이번 국내 유입된 H5N1형 바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최근 타지역 접촉 감염이 다시 늘고 있어 방문만남 자제와 적극적인 선제검사를 당부했다.24일까지 최근 1주일간 타지역 접촉 감염은 70명이 발생, 전체 확진자의 25%를 차지했다. 직전 1주간 타지역 접촉 감염이 13%인데 비해 2배가량 급증했다.세부적으로는 타지역 거주 가족지인 만남 67%, 타지역 근무 23%, 타지역 결혼식 등 행사 5%, 타지역 여행 1% 순으로 타지역 가족지인을 만나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전남도는 감염 차단을 위해 수도권 등 타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지속 권고하고 있다. 또한 타지역 방문 후에는 일상복귀 전 PCR검사를 통해 음성 결과를 반드시 확인토록 권고 행정명령을 지난 23일 발동했다.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전국 하루 4천 명 내외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타지역 접촉 감염이 다시 늘고 있다”며 “감염 예방을 위해 타지역 방문 자제, 적극적인 선제검사 등 각별한 방역 실천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전남도는 면역 확보를 위해 코로나19 추가 접종을 신속히 실시하고 있다. 요양병원시설, 의료기관 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은 접종 완료 후 4개월부터, 50~59세 연령층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을 미래 비전으로 선포하고, 도내 각계각층과 함께 이를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남도는 25일 도청에서 ‘으뜸전남 미래전략 도민 보고회’를 열어 으뜸전남 미래전략을 도민과 함께 다음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발표한 ‘으뜸전남 미래전략’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수도, 전남’의 비전 아래 8대 추진전략, 69개 과제(핵심과제 34개지역발전과제 26개제도개선 건의 9개), 82조 원 규모로 구성됐다. 지난 9월 발표한 전남발전 정책과제를 다듬고 보완해 완성했다.8대 추진전략에 따라 앞으로 전남도는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할 세계 최대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그린수소 에너지섬 조성에 역량을 결집한다.또한 ▲청정 전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개최와 다도해 갯벌습지정원 조성 ▲첨단전략산업 고도화를 위한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를 낸다.이와함께 ▲K-바이오 산업을 선도할 국립 의과대학 설립과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세계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 목포에 중소조선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첨단장비와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지원하는 ‘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가 문을 열었다.전남도는 25일 목포 대양산단에서 강효석 목포시 부시장, 이청일 중소벤처기업부 제조혁신지원과장,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중소조선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조선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남유틸리티자원공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018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에 따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틸리티 자원공유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전남공유센터는 도내 중소조선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생산 장비를 구축하고, 기업 맞춤형 기술 컨설팅과 전문 인력 양성 교육도 같이 추진한다.센터는 중소조선 선박 건조와 관련한 정밀설계 소프트웨어(SW), 3차원 로봇형상 가공기, 레이저 절단기 등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췄다. 지역 중소조선 기업이 첨단 생산 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어, 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전망이다.지난 4월부터 시범적으로 장비 활용을 시작했다. 이용 기업 중 하나인 중소조선 미주산업의 박정현 대표는 “공유센터 장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전남의 낙농인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우유 나눔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남도는 25일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전남낙농업협동조합,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천만 원 상당의 우유 4만 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기부식에는 이정열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 정해정 전남낙협조합장,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이 참석했다.전남도는 기부받은 우유를 광역 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이정열 협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우유 섭취를 통한 필수영양소 보충으로 면역력을 키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도환 과장은 “지속된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도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전남의 낙농인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우유와 함께 온정의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우유를 기부한 단체들은 지난 8월에도 1천500만 원 상당 우유 3만 개를 기부하는 등 어려운 도민을 위한 사랑의 나눔을 계속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복지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5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전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코로나 뉴노멀 시대! 시대변화에 대응하는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날 컨퍼런스는 보건복지부, 전남도,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15회째를 맞은 컨퍼런스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에서 100여 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900여 명의 관계자도 함께했다.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홀로그램 퍼포먼스, 기조강연, 이벤트, 우수사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했다.특히 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돌봄국가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과 과제’ 주제 기조강연을 했다. 이어 주제 전문 강연으로 신혜리 경희대학교 센터장의 ‘ICT 돌봄 기술에 대한 이해’, 심혜숙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노인사례관리부장의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김동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디지털헬스케어센터 팀장의 ‘AI, IOT기반 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배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25일) 빈틈없는 해상치안 확보를 위한 울릉도 관내 치안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천식 동해해양경찰서장은 헬기를 타고 여객선 항로 등 울릉해역 치안사항을 상공에서 직접 확인하고, 울릉파출소에 방문하여 업무현황 청취, 현안사항 파악 및 직원들을 격려하였으며, 연안해역과 사동항 해경 전용부두 공사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또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울릉군청, 울릉경찰서, 해군(118조기경보전대) 등 유관기관에 방문하여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 서장은“해양주권수호와 해상치안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 등 민‧관‧군 유관기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동해해경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농번기인 지난 5월~7월, 9월~11월,농어촌희망재단에서 지원하고 여성농업인센터에서 수행한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마무리했다.농번기 동안 매주 토, 일요일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 아이돌봄방은 그림책활동, 민화, 북아트, 다도, 염색,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자칫 농번기에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아동들에게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통해 안정된 공간을 제공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흥여성농업인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육아 및 영농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04년 두원면에서 설치됐으며 지역적 수요 및 특성에 맞는 교양강좌 및 문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2015년부터는 농업인자녀 위주로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이용자격을 확대해 맞벌이 자녀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용 연령은 만2세부터 초등2학년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박상규 센터장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며 농사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센터 종사원 급여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25일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군민 스스로 교통안전문화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고흥 파리바게트 회전교차로 앞에서 고흥경찰서 자율방재단 등 50여명이 합동으로 ‘고맙습니다’교통안전 및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참가자들은 교통안전 현수막, 전단지 등을 활용해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위해 운전자가 지켜야할 ‘과속운전 No 안전운전 Yes 사람이 우선이다’를 중점 안내하면서 교통 안전문화 정착에 모두 참여할 것을 홍보했다.또한, 코로나19 대응단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자율방역·자율실천을 위한 행동유발형 안전실천 운동인 ‘마스크 하자’,‘손씻기 하자’,‘진단검사 하자’라는 내용으로 ‘대한민국, 하자’ 캠페인을 병행했다.군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 의식이 생활화돼야 한다”며 “군에서도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시책을 통해 선진 교통 문화 정착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고흥 남부권에 수산식품가공단지 조성사업 추진 관련 군민들과 수산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수산 관련 직능단체 간담회를 25일 개최했다.고흥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고흥군수, 군의회 산업건설위 소속위원, 고흥군수협조합장 등을 비롯해 (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흥군연합회,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 (사)고흥미역다시마생산자연합회 등 여러 수산단체에서 참석하여 진행됐다.고흥군은 수산식품가공단지를 조성하여 고흥군의 풍부한 수산자원의 가공·유통·판매 위한 기업을 유치하고 이로 이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을 견인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송귀근 고흥군수는 “고흥군의 일부 수산물이 타 지역 수산물로 표기돼 유통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며, 물김(전국 1위), 미역(전국 2위), 전복, 꼬막 등 우수한 품질의 고흥 수산물이 ‘고흥산’으로 표기되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역특화 수산식품산업으로 육성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선 전문 수산식품가공단지의 조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2022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3년 산업단지계획 인허가 완료, ‘24년 착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분청문화박물관은 2021년 분청사기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하여 ‘2021 입주작가 성과 기획전’을 지난 24일 개막했다.고흥군에 따르면 그동안 고흥군은 사적 제519호 운대리 분청사기 문화를 보전·계승하고자 2019년도부터 분청사기 입주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분청사기 입주 작가 프로젝트(Artist-in-Residence)‘는 도예 작가들이 일정기간 동안 운대리에서 상주하면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반면, 입주작가들은 성과기획전로 작품 성과를 선보이며, 분청문화박물관에 일정 수량의 작품을 기증하는 시스템이다.이번 기획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김설화 ▲윤준호 ▲최한뜻 3명이며, 운대리 혼합토를 이용한 분청사기 작품을 제작해 각자의 인생관을 그대로 담았다.자연(‘운대리’) 속에서 고민하는 인생(‘나ME’)이 담긴 예술(‘분청사기’)은 자연, 그리고 고뇌하는 나와 어우러져 결국 아름다 움(美)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래서 이번 전시 주제는 ‘Me美(나)’이다.김설화 작가의 작품은 으로 “용추와 용 바위” 고흥 설화가 새겨진 분청사기 도판을 깨뜨려 자연의 결을 넣었다.126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채동선실내악단은 지난 23일 보성군 벌교읍 채동선 음악당에서 보성출신 민족음악가 채동선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 민족음악제‘전람회의 그림, 무소르그스키를 만나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진윤일 지휘, 피아니스트 양해조, 바리톤 방대진, 앙상블 PnS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1부에서는 채동선실내악단이 채동선 선생의 가곡 ‘고향’을 편곡한 ‘고향환상곡’과‘조국교성곡’을 편곡한 ‘조국판타지’를 선보였다. 2부에서는 무소르그스키의 작품 ‘전람회의 그림’ 등의 연주로 채동선 선생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양의 국민악파를 대표하는 무소르그스키의 작품으로 서양의 국민악파를 소개하는 자리였다. 한편, 채동선실내악단은 2013년 창단 후 전남문화재단 최우수공연장상주단체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2021예술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