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고흥 여성농업인센터 농번기 아이돌봄방 마무리

여성농업인의 농업 참여 활성화 및 삶의 질 제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농번기인 지난 5월~7월, 9월~11월,농어촌희망재단에서 지원하고 여성농업인센터에서 수행한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마무리했다.

농번기 동안 매주 토, 일요일 오전8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된 아이돌봄방은 그림책활동, 민화, 북아트, 다도, 염색,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자칫 농번기에 돌봄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아동들에게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통해 안정된 공간을 제공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고흥여성농업인센터는 여성농업인의 육아 및 영농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2004년 두원면에서 설치됐으며 지역적 수요 및 특성에 맞는 교양강좌 및 문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농업인자녀 위주로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이용자격을 확대해 맞벌이 자녀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이용 연령은 만2세부터 초등2학년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박상규 센터장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기며 농사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센터 종사원 급여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농촌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