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보성키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치러진 ‘제1회 보성키위축제’는 홈페이지를 통해 15만여 명이 참가하였고, 네이버 쇼핑라이브 인기 키워드에서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행사기간 동안 키위 단일 과일로 5,000여 박스(2kg)가 판매돼 약 8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영암~순천 간 고속도로 보성녹차휴게소에서 진행된 워킹&드라이브스루에서는 2,300여 박스가 판매되어 주말 관광객들에게 보성키위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보성군은 올해 처음으로 키위 출하 시기에 맞춰 ‘대한민국 키위 1번지 보성! 그 시작을 알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온라인 및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축제를 개최했다. 보성키위축제추진위원장은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였지만 전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내년에는 더 나은 축제를 준비하겠다.”며 고품질 보성키위 생산을 위해 키위재배 농가의 끊임없는 노력을 약속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BS삼총사(녹차, 키위, 꼬막)가 보성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함께 최근 개최한 비대면 요리대회 영상 공모전 ‘바이씨(www.buysea.co.kr)와 함께라면 나도 요리사’에서 경북 예천의 최희숙(여․41)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 씨는 싱싱한 진도 신기 전복을 주재료로 해 가족과 함께 위생적으로 재료를 손질한 뒤 정확한 레시피에 따라 ‘전복LA갈비찜’을 조리해 심사위원 전원에게 최고점을 받았다. 또 가족과 함께 요리하고, 이후 시식하는 장면까지 영상으로 남겨 요리대회의 의미를 제대로 살린 것으로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담양 정용원(30) 씨, 광주 윤광하(46) 씨가 각각 ‘매콤달콤 알록달록 삼치조림’과 ‘버터전복떡볶이’ 영상을 제출해 수상했다. 이 외에도 이번 요리대회에서는 칠리전복, 전복이유식, 다시마김밥, 키조개관자덮밥, 묵은지전복김치찌개, 전복미역국 등 다양한 요리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요리대회는 바이씨에 등록된 25개 어촌계의 전복, 문어, 키조개, 돔, 미역, 다시마, 꼬시레기 등 수산물과 주문자상표제작(OEM) 제품인 전복조개 분말, 마음미역 등을 소비자가 구입한 후 2~5분 이내 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제출 영상은 (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는 현장 대원의 화재진압 능력 강화를 위해 화재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소방본부가 제작한 화재시뮬레이터는 축소 모형을 이용한 화재 연소현상을 통해 화재의 성상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외부는 스틸로, 내부는 합판을 갈아 끼운 형태다. 실제 건물이나 주택을 모형화했다. 4개의 실로 구획돼 특정 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의 발생-성장-쇠퇴-소멸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화재에 따른 건물 내 불과 연기의 흐름을 확인하고 화재 성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백 드래프트, 플래쉬 오버, 롤오버 등 특수현상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현장 대원에게 화재가 성장하는 과정을 이해시키고 실제 진압활동 시 소방관에게 위험을 가할 수 있는 특수현상에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재윤 본부장은 “현장에 진입하다 보면 전체 상황을 인식하지 못하고, 한순간 어려움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며 “화재 진행 형태를 이해하고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미생물을 활용한 커피 가공기술을 특허받아 풍미 깊은 국산커피를 생산하는 강수미 나주 마이크로맥스영농조합법인 대표를 11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마이크로맥스는 미생물을 활용해 가축 사체 처리 환경 개선제를 제조․판매하는 본점을 나주 남평읍에 두고, 커피 재배농장과 가공・판매・교육을 하는 커피연구소를 화순 도곡면에서 운영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 강 대표는 일찍이 평소 관심이 많은 커피가 지구 온난화로 사라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자체 연구한 환경 기술을 접목해 스페셜티 커피 가공기술을 개발한다면 국산 커피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해 20여 년 전부터 커피나무를 재배했다. 커피 재배가 익숙하지 않았던 초창기에는 어렵게 구한 커피나무가 죽는 일이 많았다.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한 커피를 재배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지난 2017년부터 5년째 국내 단일농장 최대 규모의 유리온실 1.8ha에서 2만여 그루 커피나무를 자연순환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다. 마이크로맥스의 커피는 자체 보유한 호기성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하고, 무산소 가공으로 향미를 만든 후, 특허 출원한 나노기포를 이용해 초임계 추출로 향미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양경찰의 실제 임무수행에 필요한 기본훈련을 평가하는 ‘해상종합훈련’에서 군산해경이 종합 1위 성적을 거뒀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하반기 동안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에서 군산해경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상종합훈련은 서해해경청 산하 5개(군산, 부안, 목포, 완도, 여수) 해양경찰서에 배속된 모든 함정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세부적으로 해상‧정박훈련 항해, 안전, 구조, 보수, 병기, 구급, 기관 방제 등 11개 분야 실무능력에 대한 평가가 실시되었다. 군산해경은 1,000t급 이상의 대형함정 훈련 평가에서 1001함이 1위를 차지했고, 300t급 이상의 중형함정에서는 322함이 2위를 차지하였다. 이밖에 대형함정인 3013함에서 제출한 40mm함포의 정비 개선한 사항과 다수 인명사고 발생시 구조인원 집계 시스템 구축 등 2건이 업무개선 사례로 채택되기도 했다. 진명섭 기획운영과장은 “연초 경비함정 승조원 다수의 인사이동으로 훈련 수검 준비와 집행에 애로점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전 승조원들이 단합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실제 해상에서 벌어지는 각종 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119 신고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119 다매체 신고 서비스란 문자(MMS/SMS), 앱(App), 영상통화를 이용하여 어디서든 빠르고 간단하게 긴급한 상황을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첫 번째로 문자 신고는 전화불통 등 음성통화가 곤란한 상황에서 짧은 문자(SMS) 및 사진, 영상 등을 첨부한 문자(MMS)로 119신고가 가능하다. 두 번째인 앱(App)신고는 음성통화 신고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빠르고 간단하게 119 신고가 가능합니다. 앱을 통해 화재 및 응급사고 신고 시 신고자의 현재 위치를 GPS를 통해 관할 소방 본부 상황실로 전송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상통화 신고는 휴대폰에서 119 번호를 누르고 영상통화 혹은 페이스타임을 누르면 119 상황실로 연결된다. 신고자가 청각장애인이거나 외국인일 경우에 손짓, 수화 혹은 종이에 적은 신고내용으로도 119에 신고가 가능하다. 유창길 고흥119안전센터장은 “장애인, 노인, 만성 질환자 등 안전취약계층에게 보다 손쉬운 신고방법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제1회 전남도지사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에서 21일까지 이틀간 곡성 섬진강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일반부주니어부시니어부여자부와 초급중급고급 등 성별연령별등급별로 나눠 진행했다. 450여 참가자가 출발선을 통과하는 기준을 측정해 순위를 가렸다.전문가 다운힐 경기는 20일 남자 일반부 등 4등급 40여 명이 참가해 곡성 오곡 산악자전거 코스에서 열렸고, 일반인 경기는 21일 초급 마스터 등 14등급 410여 명이 참가해 충의공원-천덕산-침곡마을-섬진강변자전거길-오곡천-승법사거리를 따라 총 36km 구간을 달렸다.전국에서 모인 산악자전거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 결과 전문가 다운힐 경기는 경기도모터홈코리아의 이창용 선수가 1위, 일반인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전주시청의 유범진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전남도는 앞으로 도내 울창한 산림을 바탕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악자전거, 패러글라이딩, 산악마라톤 등 산림레포츠 시설을 확대해 조성할 계획이다.전남도는 아시아사이클연맹(ACC)이 주관하는 ‘2022년 아시안 산악자전거(MTB) 선수권대회’를 10월 순천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논이모작을 재배 중인 도내 2만 3천 농가에 전국 최대 규모인 논이모작 직불금 227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전남지역 논이모작 재배면적은 4만 5천ha로, 전국 총 9만 3천ha의 48%를 차지하고 있다.논이모작 직불제는 밭작물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과 주요 밭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시책이다. 지목과 상관없이 농지법상 농지인 논에 전년도 10월부터 다음해 6월까지 작물을 재배하면 지급한다.대상 농작물은 쌀보리, 밀감자 등 식량작물과 청보리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이다. 지급단가는 ha당 50만 원이다.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 자격요건 검증 및 이행 점검 등을 거쳐 최근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신청한 통장에 입금할 계획이다.김경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4천431억 원에 이어, 논이모작 직불금도 지급을 시작한다”며 “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보탬이 돼도록 신속하게 지급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22일부터 소나무류 불법 이동 특별단속 및 계도활동에 나선다.전남도는 22개 시군 관계 공무원과 병해충예찰방제단 88명으로 특별단속반을 구성, 원목 생산업체 238개소, 제재소 122개소, 화목 사용 농가 4천20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벌일 예정이다.조경업체, 원목 생산업체 등 소나무류 취급 업체에 대해선 소나무류 원목의 취급 및 적치 수량과 조경수 불법 유통 여부,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한다. 화목 사용농가에 대해선 재선충병 감염목을 비롯해 소나무류를 무단으로 이동해 땔감으로 사용하는 행위를 단속한다.22일부터 28일까지 사전안내 및 계도활동을 실시하고,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도로변에 ‘소나무류 반출금지’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한 소나무류 불법 이동단속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현재 전남도는 목포시 등 13개 시군 20만 3천740ha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소나무류의 이동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반출 금지구역에서는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로부터 미감염 확인증명서를 발급받은 후 소나무류를 이동할 수 있다.이를 어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포두초등학교(교장 신홍식)는 지난 11월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유치원과 1~6학년 학생들은 소방안전영상을 시청한 후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 유치원 4조로 나뉘어 코스별로 안전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1코스는 체육관에서 구급대원 직업 체험을 하는 코스로, 3~6학년은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직접 심폐소생술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치원, 1~2학년은 벌에 쏘였을 때 카드로 벌침을 빼는 방법, 다쳤을 때 붕대를 감는 법을 알아 보았다. 2코스는 이동안전체험차량에서 지진체험을 하였다. 어둠 속에서 장애물을 피해 탈출하기, 가상 화재 소화기 체험을 하였으며 이동안전체험차량 옆에는 포토존을 별도로 마련하여 체험 활동사진도 찍었다. 3코스는 소방펌프차 체험으로, 교직원과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이 방수복을 착용하고 호스로 가상의 불을 끄는 체험을 하였다. 2학년 문○○ 학생은 “유치원 때도 비슷한 활동을 해보았는데 그 때는 무서워서 우는 친구도 있었는데, 좀 더 커서 다시 해 보니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다. 특히 지진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11월 15일,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인 ‘희희락락’을 관람했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을 통하여 문화 감수성을 신장하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백양초등학교가 신청하였는데, 예술 감상이 어려운 지역에서 좋은 공연을 이웃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고자 백양중과 봉래초를 초청하여 공연 감상은 물론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백양초 병설유치원 원아와 초등학생 및 중학생, 교직원 외에도 공연 소식을 들으신 마을 어르신 7분까지 오셔서 1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우리 국악의 재미에 푹 빠졌다. 거문고 연주와 국악가요, 탈춤과 민요, 창극 뺑파전 등의 다양한 공연으로 1시간 40분의 시간이 언제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였다. 6학년 백한미 학생은 “오늘 공연 중 가장 좋았던 것은 탈춤이다. 앞에 나오라고 할 때 나가고 싶었으나 실수할까 봐 두려워서 못 갔는데, 중학생 오빠들이 앞에서 춤추는 거 보니까 재미있어 보였다. 너무 오래 하여 조금 지루해질 때 뺑덕 어멈이 나와서 웃느라 시간이 금방 흘렀다. 뺑덕 어멈의 분장과 동작이 인상 깊었으며 다음에 또 우리 학교로 공연을 와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영암초등학교(교장 정미선)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대전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MBC배 전국수영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문현수(4학년) 선수가 참가하여 남자 유년부 배영 50M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수영부 창단 이래 첫 메달획득으로 선수의 재능과 노력, 지도자의 코칭과 감독의 관리, 학교와 교육청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후의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문현수 선수는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했지만 결과가 많이 아쉽다.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노력하여 대한민국을 빛내는 훌륭한 수영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영진 지도자는 “현수는 강한 다리 힘을 보유하고 있고 순간적인 스피드가 좋아 장래가 기대되는 선수이다. 체력적인 부분과 유연성을 보완하는 등 알맞은 페이스를 찾아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미선 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 참고 땀 흘려 노력한 수영부 선수들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 학교, 감독, 코치, 부모님의 지원과 격려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수영부 선수들의 꿈과 소질을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