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박원주)은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보건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8일까지 이틀간 나주에서 국립중앙의료원과 공동으로 ‘권역·지역 사업 연계 전략’ 교육을 했다.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및 지방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공공보건의료사업 이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현황 및 사례발표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실행과제 선정 및 계획수립 등 의료기관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진행했다. 퍼실리테이션은 그룹 회의의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상호작용을 촉진해 목적을 달성토록 하는 활동이다.박원주 단장은 교육을 통해 “날로 의료에 대한 요구는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의료 자원의 공급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공보건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보유 기술 공유 활용 등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2019년부터 지역 맞춤형 공공보건의료 정책 추진 및 필수의료의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 정책·기술 지원, 교육 및 홍보 등 업무를 충실히 하고 있다.앞으로 공공보건 전문가 양성 및 공공병원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원거리 도서 지역방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 방제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여수시 거문도에서 삼산면사무소, 해양환경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7개 민·관 단체 약 30여 명이 참여해 원거리 도서 지역 해양오염사고 공동대응체제 구축 및 방제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민·관 합동 방제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 및 훈련은 거문도항 해양오염 사고 시 원거리로 방제 세력의 신속한 방제 대응이 어렵고 어선과 유조선 등의 잦은 입·출항으로 오염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도서 지역의 자율적 방제기능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 민·관 방제자원 현황 공유 및 공동활용 협의 ▲ 해양오염 사고 시 방제 기자재의 효율적인 사용 방법 교육 및 훈련 ▲ 해양오염방제 현장 작업자의 안전수칙 및 준수사항 등으로 이뤄졌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원거리 도서 지역 민·관 합동 방제 교육·훈련을 통해 실제 오염사고 발생 시 자율적 방제 능력 강화 및 신속한 초동대처로 기름유출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거문도에는 3개(거문, 서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이 탄소중립2050에 발맞춰 추진하고 있는 ‘숲속의 도시 보성만들기’ 사업에 제거되는 수목을 활용하여 수목구입비 등 예산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보성군은 군에서 발주하는 대형 공사 현장에서 제거될 수목을 파악하고, 이를 보성읍 내 도시숲 조성에 적극 활용하면서 지금까지 10종 1,172그루의 나무를 살리고, 예산도 절약했다. 보성읍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장에서는 수령이 오래된 편백, 배롱나무 단풍나무 등 총 7종 1,150그루를 살려냈다. 득량면 삼정리 쇠실마을 김구선생 은거지 주차장 조성 공사장에서는 동백나무 19그루를 확보했다. 확보한 나무는 현재 동윤천생태하천길과 연결돼 있는 보성읍 한국철도공사 소유 부지에 식재하여 다양한 수종이 자연 생태계를 이루는 아름다운 숲을 조성하고 있다. 보성군은 도시숲 조성을 위하여 보성읍 녹차골보성향토시장부터 보성역으로 이어지는 철로변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공한지를 임대하여, ‘주민 참여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추진한 ‘주민 참여 숲 조성사업’은 현지에 생육하고 있는 수양버드나무와 찔레 등을 최대한 살려 야생의 느낌을 살렸으며, 공사장 제거 수목을 이식해 수종 다양성을 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남양면에서는 지난 16일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여성이동취미교실로 ‘한지공예교실’을 개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여성이동취미교실은 남양면사무소에서 11월 16일부터 12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4회 걸쳐 운영되며 한지공예 미술관 리:피움의 강미라 대표를 초청하여 아름다운 한지공예 작품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한지공예교실’에서는 한지 나비, 한지 조명등, 한지 고양이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한지공예 작품을 만들 예정이고 개강 첫 날이었던 지난 16일에는 한지 동백꽃 액자만들기 수업이 진행되었다.한지공예교실에 참여한 정수엽씨는 “나이가 80이 넘었지만 한지로 무언가를 만드는 것은 처음이었다. 처음에는 눈도 침침하고 어려워 보여서 걱정도 됐지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만들다 보니 너무 예쁜 한지 동백꽃 액자가 완성되어서 기뻤고 내가 만든 작품을 딸에게 사진찍어 보내 바로 자랑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조봉근 남양면장은 “이번 여성이동취미교실은 지역 내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문화적으로 소외된 농촌의 여성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1일까지 4일간 서울 AT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운영하는 ‘2021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뷰티(Viewty)한 남도 겨울여행’을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화순, 장흥, 강진, 해남, 함평과 공동홍보관을 구성해 해당 지역의 관광, 문화를 알리는 전남 관광 교류의 장으로 운영한다. 특히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함께하는 ‘워케이션’과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를 함께하는 ‘블레저’, 감성캠핑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 테마존을 마련해 관련 여행지를 소개한다. 바다·노을·논밭 등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뷰티 포토존도 구성했다. 외국인 도슨트와 함께 떠나는 전남관광 홍보관 박람회 투어를 통해 외국인이 이야기하는 전남 여행 관련 재밌는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박람회 등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장)을 설명하는 안내인이다. 전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이번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해남 달마산 도솔암 등 겨울에 반드시 가봐야 할 전남 여행지를 소개하고, 전남 관광지 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21년 모터스포츠 일정을 마무리하는 최종 대회인 ‘2021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이 20~21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코로나19 이후 첫 유관중 대회로 열린다.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은 아시아지역 문화 교류 및 국내 모터스포츠 세계화를 목표로 ㈜슈퍼레이스가 2014년부터 시작했다. 2019년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2년 만에 개최했다. ㈜슈퍼레이스가 주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국제 프로토타입(레이싱 전용차량)컵 코리아’가 함께 열린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삼성화재 6000, 금호 GT, 캐딜락 CT4, 코오롱 모터스 M 등 4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국제 프로토타입컵 코리아’는 고성능 경주 전용차량이 참가하는 특별 경기로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등 6개국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7, 8라운드)이 20일과 21일 이틀간 더블라운드로 진행, 2021 시즌 챔피언이 되기 위한 막판 순위 다툼이 벌어진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삼성화재 6000’은 현재까지 6라운드가 치러지는 동안 2승을 거둔 선수가 없을 정도로 치열한 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지난해 8월 댐 하류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재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아, 피해액 전액의 신속한 국비 보상을 요구하는 5개 도지사 공동건의문을 청와대, 기획재정부,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건의에는 전남도와 전북도, 경남도, 충북도, 충남도가 참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집중호우에 따른 과다한 댐 방류로 섬진강댐, 용담댐, 대청댐, 합천댐, 남강댐, 5곳의 하류 지역에 인접한 17개 시군에서 8천400여 명의 수재민과 3천757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섬진강댐 하류 순천, 광양, 곡성, 구례, 4개 지역 3천606명의 수재민이 10월 7일까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한 수해피해액은 2천3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수해 발생 1년 3개월 지나도록 피해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재민들은 생계에 어려움을 눈물로 호소하며 힘겹게 살고 있다. 여기에 정신적 피해까지 호소하며 절박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정부는 ‘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 결과 ‘법‧제도의 한계, 댐 운영 미흡, 댐-하천 연계 홍수관리 부재, 하천의 예방투자 및 정비 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포상제 포상식 및 도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을 11월 20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청소년, 지역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활동은 청소년포상제 포상 청소년을 축하하고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공연 및 체험활동을 진행하여 지역민에게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소년포상제 포상식은 올해 포상 청소년 98명을 축하하는 자리로 금장, 은장, 동장 단계별 포상 청소년에게 국제협회 인증서, 휘장, 메달 등을 전달하며 우수 포상센터로 선정된 장성군청소년수련관 등 8개소에게 전라남도지사상 등을 시상한다. 청소년어울림마당 폐막식은 공연 6팀, 체험부스 11개동이 운영되며 공연은 비보이 공연, 댄스, 밴드, 난타, 성악 등을, 체험부스는 로봇체험, 인생사진관, 오징어게임, 바리스타 체험 등이 운영된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행사장 출입을 499명으로 제한하고 안심콜출입관리, 입출입 팔찌, 상주인력 PCR검사 등 안전에 만전을 다해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포상 청소년에게는 성취 지향적인 사고를 획득하는 좋은 자리가 될 듯하며 지역민에게 공연, 체험 등 청소년 문화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어제(17일) 오후 3시부터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에서 항만방호와 테러에 대비한 유관기관 합동 「2021년 4분기 통합항만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서귀포해양경찰서 주관으로 제주해경청 특공대, 제주해안경비단, 해군 제주기지전대, 서귀포시청, 해병93대대의 합동훈련으로 진행되었으며, 해상을 통한 불순세력의 침투와 화순항 일대의 해상테러에 대비해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신속한 즉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됐다. 실질적인 훈련 분석·점검을 위해 모의함정을 실제 기동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현장 중심 훈련을 실시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적 해상 침투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와 해상방호 태세 확립을 구축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증가하는 국제성 범죄를 차단하고 단속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18일 오전 11시부터 해상을 통한 불법 체류자 유입 등 국제 범죄를 대비한 공조체제 유지를 위해 “2021년 밀수·밀입국 대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산해경이 주최하는 이번 협의회는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경찰서, 군산세관, 출입국관리소, 국립군산검역소, 군산대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7개 유관기관과 군산항부두항만공사 등 3개 민간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과거 국제성 범죄 사례 분석을 통해 해상경계 취약지를 분석하고, 각 기관 간 공동 대응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 밀수·밀입국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보교환 방안을 마련하고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과 같은 감염병 유입 예방 대책토의를 거쳐 검역 협조체제 유지를 위한 의견을 나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밀수·밀입국 등 국제범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오는 20일 오후 5시,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남녀 혼성 합창단인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이라는 곡으로 여성합창곡에 첫 도전을 한다. 공연은 1,2부 순서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소프라노 장주현 메조소프라노 배정애, 피아니스트 구혜민이 함께 꾸미는 우정의 무대와 테너 오현웅의 솔로무대, 메조소프라노 배정애의 솔로무대, 그리고 남성4중창단 E.N VOICE의 무대로 꾸며진다. 2부는 지휘자 강길준 지휘봉을 잡고, 문현주 작곡가가 채동선의 가곡(그리워,추억)을 재해석해 초연 발표한다. 피아노는 박혜진이 맡는다. 또한, 앙상블 디오는 채동선 가곡 ‘그리워, 동백꽃, 동해’를 현악 4중주 연주곡으로 편곡하여 초연한다. 합창단 임태욱 단무장은 “코로나19로 작년에 예정이었던 정기연주회가 무산되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올해 활동이 어려운 힘든 일상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에 임해준 단원들의 노력으로 2년 만에 다시 정기연주회를 개최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강길준 지휘자는 “지역 음악가 채동선의 가곡을 합창 편곡하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광역시 관내 초·중·고교를 운영하는 34개 학교법인 정관을 분석한 결과, 정관 목적으로 ‘이 법인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입각하여 중등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내용이 상당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법인의 정관 목적이 같거나 비슷한 이유는 2005년 폐지된 정관 준칙 때문이다. 학교법인 설립 당시, 설립자가 목적, 명칭, 사립학교 종류 및 명칭, 사무소 소재지 등이 담긴 정관을 정부에 제출하여 승인받아야 하는데, 정부가 예시한 정관 준칙을 기계적으로 사용해온 것이다. 참고로 문교부는 1960년 5월 20일 훈령 제68호로 ‘사학기관을 유지․경영하는 재단법인의 정관 준칙에 대한 일’을 공포했고, 1986년에는 문교부 예규 제184호로 정관 준칙을 제정했다. 위 문교부 예규에 따르면 제1조 “이 법인은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입각(의거)하여 ○○○○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한다.”는 내용을 둔 것으로 보아, 대다수 학교법인의 정관 목적은 정관 준칙 제정 당시부터 현재까지 유지해온 것으로 추론된다. 지금까지 법령에 ‘학교법인이 반드시 정관 준칙을 따라야 한다.’는 근거조항이 없었지만, 정관 준칙이 실질적으로 학교법인의 설립목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