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저는 순천에 거주하고 있으며 고흥 금산면에 부모님이 계시므로 농사일을 도우러 가끔 고향집을 내려가곤 합니다. 알리고자 하는 일은 금산면 석교길 57 마을 안길 도로가 노후되어 하수관로 위를 지나는 맨홀 뚜껑이 덜컹거리고 차량 통과시 안전 및 소음으로 2017년10월경에 안전신문고에 신고하였고, 저번주에 고향집을 내려갔는데 하수관로 위 도로 귀퉁이가 상당부분 떨어져 나가 철근 몇 가닥이 위태롭게 버티고 있길래 혹시라도 어르신들이 보행중에 낙상하거나 차량, 경운기등의 전복사고로 이어 질 수 있겠다 싶어 재 차 그 자리에서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모르는 한 통의 모르는 전화번호가 뜨길래 받았는데 다름 아닌 고흥군청에 근무하는 박삼영 주무관이라고 이름을 밝히면서 현장을 확인하러 왔는데 도로 개보수가 필요함을 공감하고 그에 따른 절차등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되었습니다. 전화를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적극적으로 지역민들을 도와주려는 자세에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더구나 그 날은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한 낮 임에도 현장 방문하여 제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전까지 지자체 공무원을 떠올리면, 수동적이고 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7월 10일, 고흥학부모 재능기부단 운영을 시작했다. 학부모 19명이 전통놀이 강사로 위촉하여 관내 유・초등 6개교에서 10회에 걸쳐 재능기부를 한다. 이번 기부를 시작한 포두초에서는 비석치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콩주머니 게임, 투호 등의 수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봉래초, 도화초, 도덕초, 푸른꿈유치원 등에서 바람개비 만들어 날리기, 팽이돌리기, 협동제기, 비빔밥 만들기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부에 참여한 김명순 포두중 학부모는 “학부모로서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병원 교육장은 “고흥 학부모들은 교육활동에 대단한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기부활동에서 마을교육공동체의 희망을 보았다.”며 격려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7월 11일, 풍양초등학교(교장 임덕희) 1~4학년 학생들이 고흥군 동일면에 있는 원시의 섬 시호도에서 원시인으로 살아가기 체험을 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 이날 강렬한 햇볕이 초목과 바다를 달구는 가운데 학생들은 수수께끼처럼 사라진 원시인 네안데르탈인이 되어 산과 바다를 누볐다. 학생들은 개막이체험을 통해 물고기를 잡고 직접 불을 만들어 화덕에 물고기를 구워먹으면서 잠시나마 동심의 원형으로 돌아갔다. 지금은 사라져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당장 만나면 금세 서로 눈인사도 하고 스스럼없이 친구가 될 꼬마원시인을 그리는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이 고적한 원시의 섬 시호도를 떠들썩하게 깨우는 하루였다. 무지개학교인 풍양초등학교는 이런 이색체험활동을 자주 함으로써 학생들의 내면에 있는 동심을 꺼내어 건강한 인성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7월 6일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 교장, 특수교사, 담임교사가 참여하는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통합교육 내실화를 위한 연찬회를 운영하였다. 이날 연찬회는 교육현장의 장애학생 인권보호 교육 강화와 일반교사 및 특수교사의 장애인식 개선을 통한 편견 해소 및 학교 현장의 통합교육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한국통합교육학회장인 대구대학교 김성애 교수의 강의와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김성애 교수는 “특수교사로 입문하면서 교사로서의 책임감과 정체성을 확고하게 자리 잡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장애학생들이 보여준 교사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었으며 수업이 끝나도록 자신이 해야 할 학습과제를 해결하려는 장애학생들의 성실성은 한 인간으로서의 나를 돌아보는 계기를 보내주었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강의를 이어나갔다. 연수에 참가한 윤제현 교사(금산초)는 “학급에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있어서 학급아이들로부터 소외받지 않도록 신경을 쓰고는 있지만 학생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성장발달 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아쉬움이 많았는데, 통합교육에 대한 깊이 있게 이해하고 방법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지난 12일 녹동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소방관 체험교실은 소방공무원의 직업 소개를 시작으로 임용 과정안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소방공무원 체력측정 프로그램 체험,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기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고흥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방관이 꿈인 학생들에게 소방직업에 대해 잘 이해하고 진로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흥소방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라 미래에 소방공무원을 꿈꾸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는 13일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의 수난사고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고흥군 영남면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에서 수상구조대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수상구조대 발대 행사를 가졌다. 119수상구조대는 8월 19일까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민간자원봉사자와 민․관 합동으로 남열 해돋이해수욕장 등 피서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1일 16명의 인원과 수난사고 인명구조장비를 배치하고 피서객 안전예방과 인명구조활동에 임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고흥무인항공교육원(원장 서경필)의 첨단드론을 활용한 119수상구조대 합동 수난구조기법 시연이 큰 호응과 주목을 받았다. 고흥소방서는 전년에도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하여 단 한건의 인명 피해 없는 성공적인 운영으로 여름철 피서지 군민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7월 12일 고흥청소년문화의집에서 아동복지분야 전문가와 아동통합사례관사 등 담당공무원 10명 참석한 가운데 위기아동의 사례점검과 실무자의 업무역량강화를 위한 제 2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양육자의 지적장애로 인한 열악한 양육환경이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과 사례관리사의 역할 등 슈퍼바이저 2명의 자문을 얻어 양육자의 우울증과 아동의 ADHD로 인해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데 주력하였다. 슈퍼비전 전문가인 순천제일대학교 이재환 교수는 “부모의 지적장애와 우울증 등 정신과적 문제로 인한 열악한 양육환경으로 자녀들 또한 건강하게 성장하지 못한다”며 ”아동의 치료와 지원도 중요하지만 먼저 부모의 치료를 통해 양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사례아동에 대한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하였다. 고흥군은 위기아동을 위한 슈퍼비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해결이 어려운 사례는 아동복지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복지기관들과 연계하여 다양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한다. “지역내에 위기가정 아동이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어린이들의 놀이 천국으로 불리는 '고흥·도양 놀이터 물놀이장'이 7월 1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한다. 운영을 시작하는 물놀이장은 고흥읍 주공아파트 및 도양읍 녹동어린이집 인근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으로, 하루 2회씩 운영되며, 월요일과 기상특보시나 비가 오는 날에는 휴장한다. 또한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물놀이 시설 관리인 2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물놀이장 내 바닥분수, 미끄럼틀 등 다채로운 물놀이 종합시설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고흥읍 물놀이장은 2015년 개장이후 일일 5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부터 운영된 도양읍 물놀이장도 또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어린이놀이시설 확대 및 개보수 추진으로 더 많은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실시하는 분청사기 제작 12주 수강과정을 놓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믿고 따르는 선배언니와 함께 분청사기 일일제작체험을 위해 순천에서 무섭게 쏟아지는 비를 뚫고 고흥으로 달려갔습니다. 멋진 기와집이 빗속에서 우아하게 자리하고 있었고 이미 많은 수강생들이 흙으로 그릇을 빗고 있었습니다. 청자의 고장 강진을 고향으로 두었지만 그동안 체험을 한번도 해보지 못했는데 고흥에서 처음으로 체험을 하게 되어 너무도 감동스러웠습니다. 우리옷을 차려 입으신 선생님의 친절한 가르침으로 제작의 기초를 익히고 처음으로 흙을 만지고 작은 물레를 돌리며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손끝에 느껴지는 흙의 부드러움과 사람들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다양한 그릇들에서 우리 선조들의 문화와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면 지나친 감상일까요?사 거주지 인근에도 작은 공방들이 있으나 분청사기의 고장 고흥에서 선조들의 기를 받으며 직접 체험할 수 있기에 그 감동이 남다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다만 내가 만든 그릇들은 건조과정과 다듬기 그리고 유약을 바르고 소성과정을 거쳐야 된다고 하는데 그 많은 과정들을 나와같은 일일 체험생들은 일정관계상 체험할수없으니 아쉽고 그러한 과정들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의 새로운 미래 군민 우선시대 개막을 알리는 요즘 탑스빌라 주민(아이)들은 집앞 빌라 신축공사 때문에 갖가지 위험에 노출되어 하루 하루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과연, 탑스빌라 주민에게도 군민 우선시대 올수는 있을까요 특정공사를 하게 되면 사전에 탑스빌 주민대표에게 알리고 소음측정 등을 하기로 했었는데 한동안 무슨 이유인지 공사를 하지 않다가 사전에 아무런 고지 없이 직장생활에 지쳐있는 토요일(7. 7)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허가시간 경과) 특정공사를 실시한 이유는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위법했을 경우 행정처분은 없는 지 묻고 싶네요 그리고, 진입도로가 협소하다는 민원에 대해서는 진입도로 6m라고 해서 지난 19여년간 살면서 6m도로라고는 믿을 수 없는 도로폭에 대해서는 군에서 5. 18 도로측량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씀하셨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도 궁금합니다. 더워지는 여름 아이들은 창문도 열지 못하고 각종 공사장 소음과 먼지, 시도때도 없이 들락거리는 공사차량 위험에 노출된 탑스빌라 주민(아이)들에게도 군민 우선시대가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저는 고흥읍 탑스빌에 거주하는 군민입니다. 아시다시피 탑스빌 바로 앞에 신축건물 공사가 한창이지요. 한달여동안 공사를 하지도 않으면서도 가설울타리와 가림막으로 시야를 가리고 있었던것 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공사를 하지 않은 동안은 소음공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며칠전 부터 다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레미콘 공사를 하는지 하루종일 펌프카 소음에 기말고사 준비하는 아이들까지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공사현장이 바로 집앞이라 펌프카와 공사차량 매연이 집안으로 고스란히 들어오는 상황입니다. 차량 매연과 소음때문에 베란다 창문을 닫고 외출을 하고 돌아온 후 우리집은 그야말로 유리온실같더군요. 바깥날씨보다 더 덥고 답답한 곳이 저희 집이더라구요 앞으로의 상황을 생각하면 더 답답하고 끔찍합니다. 건축주도 본인 땅에서 공사 할 권리도 있겠지만 저도 제 집에서 편안히 쉴 권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 군수님을 맞아 바쁘실 줄 알지만 더운여름 유리온실에 사는 저희 입장을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고품질 친환경 안전 농축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하여 오는 7월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활용기술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작물용 유용미생물은 농작물 재배 시 토양 내 유해균의 밀도를 낮춰주고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시켜 토양환경개선과 작물생육 증진에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축산용 유용미생물은 가축 면역력 증강 및 소화율 향상, 장내 유익균의 활성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축산 악취제거 등의 환경개선에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 관련시설을 설치하여 축산용미생물 4종과 작물용 복합미생물 및 클로렐라를 직접 배양, 년간 16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생물의 특성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관련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에게만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유용미생물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미생물 활용교육에 꼭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용미생물 공급 및 사용에 관한 사항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