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한 달 동안 개학기 학교 주변 교통안전·유해환경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법규 위반사례 4천여 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1억 8천만 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개학기 학교 주변 안전점검은 전라남도와 시군, 전남도교육청, 전남경찰청 등 도내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통학차량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교육환경보호구역 및 주변 유해시설과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 활동, 불법광고물 정비 등 4개 분야에 대해 1만 3천 건의 점검과 단속을 실시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전라남도는 또 학교 앞 1천39개소의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법규 위반사례를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불법주정차를 하는 얌체 운전자들이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시야를 방해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보행을 위협하는 사례가 많았다. 일부 주민들은 스쿨존에 대한 정책을 잘 알지 못해 불법주정차 단속에 항의하기도 했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에서 나타난 법규 위반사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특히 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 Wee센터는 4월 20일(금) 고흥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들 83명을 대상으로 사랑틔움 학생자원 봉사단 4기 발대식을 실시하였다. 2015년 1기를 시작으로 한 사랑틔움 학생 자원 봉사단은 멘토링 체험활동, 농촌 일손 돕기, 노인요양원 및 소외된 이웃돕기, 우주항공축제 체험 부스운영,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지원 등 다양한 봉사 현장에서 선행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2018년도 사랑틔움 학생자원 봉사단 4기 발대식은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 앞으로 진행될 활동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활동하면서 도움을 받는 분들의 미소를 보며 뿌듯함을 느끼고 봉사의 즐거움과 깨달음을 알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에 참석 하겠다”고 전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사랑틔움 단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스스로 깨우치고 성장하길 바라며, 벼랑 끝에 서있는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줄 소중한 존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 하였다.
소방사 오태민[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2일 오전 동물구조 신고를 받고 포획활동 중 교통사고로 순직한 소방관과 교육생 2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유족과 소방관계자들의 눈물 속에 거행됐다. 소방가족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매우 크다. 그동안 소방은 국민이 위급할 때 부르면 언제, 어디라도 신속하게 찾아가서 처리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믿음이 이제는 사소한 문제가 있을 때 에도 소방을 찾는 국민이 많아졌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인명구조와 관련 없이 출동한 생활안전 출동은 42만3천여 건으로 전체 구조 출동 건수의 52.5%에 달하며, 그 중 벌집제거가 15만8천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동물포획과 잠금장치 개방 순이었다. 동물포획이나 단순 문 개방 등의 출동은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소방인력을 다소 중요도가 떨어진 곳에 집중하게 되면서 정작 필요한 곳에는 대처가 늦어져 커다란 피해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문제로 정부에서는 소방대원이 출동을 거절할 수 있는 세부기준을 담은 ‘생활안전활동 출동 기준안’을 마련, 4월 중순부터 전국 소방서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119로 출동 요청한 신고내용을 긴급, 잠재긴급, 비긴급 크게 세 가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강우 시 처리되지 않은 가축분뇨가 영산강섬진강 등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우려해 23일부터 2주간 영산강유역환경청과 22개 시군 합동으로 가축분뇨 배출시설과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특별점검에 나선다. 가축분뇨는 유기질과 부영양화 물질인 질소인의 농도가 높다. 농경지에 가축분뇨 퇴액비를 무분별하게 야적하거나 살포하면 강하천으로 질소인 등이 유입돼 여름철 녹조 발생 등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녹조란 질소, 인 등 영양염류 과다로 호소나 유속이 느린 하천에서 식물성플랑크톤인 남조류나 규조류가 증식해 물빛을 녹색으로 변화시키는 현상이다. 합동점검은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부적절하게 야적하거나 방치해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작물 재배와 관계없이 퇴액비를 농경지에 과다 살포하는 행위, 축사 주변으로 가축분뇨를 유출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송경일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가축분뇨를 퇴액비로 잘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되지만 부적정 보관 등으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하천에 녹조가 발생하는 등 수질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점검 결과 위반시설로 확인된 경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김종기)가 ㈜남도농산과 기후변화 대비 아열대 도입 수종 모링가나무의 지역 적응시험 등의 공동연구 결과 ‘모링가 액상차’를 개발한데 이어 미국 수출길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모링가나무는 열대와 아열대기후 지역에서 5~12m까지 자라는 다년생 식물이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기적의 나무로 알려졌으며, 잎과 줄기에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연합(UN)에서 아프리카 난민 구호식품으로 권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10대 푸드’로 선정돼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16년부터 모링가 지역 적응시험을 위해 적정 식재 밀도·시비량·월동 재배시험 등을 추진해왔다. 또한 농가 판로 확보와 산업화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잎과 줄기 등 영양물질과 생리활성 기능, 식의약 소재화 연구를 진행하면서 장흥과 강진 소재 업체에 지난해 4월 기술을 이전해 지속적으로 기술지도를 해왔다. 지난해 6월부터는 (재)전남테크노파크의 지역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하면서 모링가 액상차를 개발했다. 모링가나무 특유의 매운맛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2018 우리나라 걷기여행축제’ 봄 프로그램에 고흥 미르마루길을 포함 10개소가 선정됐다. 고흥 미르마루길은 우주발사전망대에서 출발해 몽돌해변과 용굴, 미르전망대, 용바위, 용암마을로 이어지는 4㎞ 편도 구간이다. 항공우주과학 체험과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 용바위에 얽힌 전설 등 다양한 생태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걷기여행축제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용 승천 재연 마당극, 소원 용등 날리기, 어린이 사생대회, 서핑묘기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선정된 프로그램에는 각각 국비 2천만 원이 지원되며 문체부 여행주관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축제 기획과 자문,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지원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소방서 119구조대는 20일 오후 19시경 벌교읍 척령리 인근 단독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하였다. 이날 사고는 SUV(스포티지)차량이 도로 가로등을 추돌한 사고로 요구조자는 안전 구조 되었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시설물 추돌 후 요구조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어 다행이지만 항상 안전 운행할 것을 당부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오는 4월 26일 오후2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최태성 이투스교육강사를 초청하여 '우리가 주목해야할 역사이야기.'라는 주제로 제133회 고흥성공아카데미 강좌를 갖는다. 최강사는 ETOOS한국사 강사, EBSi 한국사 강사, 국사편찬위원회 자문위원, EBS 역사교육 자문위원, 모두의 별별 한국사연구소장 등으로 활동하며, 주요저서로는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세트, 한국사의 숨겨진 경제학자들, 최태성 한국사검정능력시험(2016), 별별 한국사 고등 한국사 강의 노트(2017), 큰 별샘 최태성의 초등 별별 한국사(2018) 등이 있다. 이번 고흥성공아카데미 강좌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고흥군청 평생학습사업소 평생학습담당(☎061-830-5867)에게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오는 5월 12일 오후 2시 고흥문화회관 일원에서 제9회 목일신 동요제 및 동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아홉번째를 맞는 대회는 고흥출신 동시·동요 작가이자 항일운동가인 목일신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맑고 아름다운 동요와 동시의 참다운 가치를 일깨워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4월 9일부터 4월 25일까지 사)목일신기념사업회 홈페이지(http://mokilsin.go.kr)에서 가능하다. 가. 행사개요 1) 동 요 제 가) 일 시 : 예선‘18.4.28(토) 11:00, 본선‘18.5.12(토) 14:00 나) 장 소 :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 다) 참가대상 :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라) 참가부문 : 독창, 중창(12명 이내) 2) 동시대회 : 공모 및 현장참가 병행 추진 가) 일 시 :‘18. 5. 12(토) 13:00 ~ 15:00 ※ 공 모 :‘18. 4. 9 ~ 4. 25(우편접수는 마감당일 소인분까지 유효) 나) 장 소 : 고흥문화회관 광장 다) 참가부문 : 동시 라) 참가자격 : 창작에 관심있는 전국 초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마) 참가인원 - 공 모 : 인원제한 없음 - 현장참가 :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군민의 복지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보성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해 오는 24일 개장식을 갖는다. 보성읍 용문리 보성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한 ‘보성국민체육센터’는 국비 3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22억원이 투입되어 연면적 4,754㎡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은 수영장, 스포츠용품점, 관리실, 2층은 에어로빅과 요가가 운영될 생활체조실, 헬스장, 탁구장이 설치됐으며, 3층은 체육관, 다목적실,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군은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내달 4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검토·반영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군민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개장 다음날인 25일부터 27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30일부터 5월 4일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시설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성국민체육센터(061-850-8720~8725)로 문의하면 된다. 유현호 부군수는 “보성국민체육센터 개장을 통해 군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종 스포츠 시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벌교읍이장협의회(회장 조효익)는 20일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쌀 450킬로를 벌교읍희망드림협의체에 기탁했다. 기탁된 사랑의 쌀은 지난달 28일 열린 이장협의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로, 아동그룹홈, 독거노인, 장애인 등 45가구에 전달됐다. 조효익 이장협의회장은 “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우 벌교읍장은 “따뜻한 사랑을 전달해 준 복지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읍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읍이장협의회는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채움․비움 나눔냉장고 밑반찬 모으기 등 지역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참다래의 안정적인 착과율과 품질향상을 위해 4월부터 6월 말까지 꽃가루은행을 재배농가들에게 개방 운영한다. 약채취기, 화분정선기, 냉동기, 발아율검사기기 등에 기반시설을 갖춘 농업기술센터 꽃가루은행을 재배농가들에게 개방함으로써 농가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참다래는 자연수분에 의한 착과율과 품질이 낮아 인공수분이 꼭 필요한 과수로, 암나무에 꽃이 피기 전에 꽃가루발아율을 검사하여 농가에 알려줌으로써 인공수분 시 적정한 증량제를 혼합하여 수분할 수 있도록 하여 착과율 향상과 과실품질을 높이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공수분을 할 때는 암꽃이 핀 후 반드시 4일 이내에 수분시켜 줄 것과, 가능한 오전 9시 이전에 실시하여야 효과가 매우 높다’고 재배농가들에게 당부하였다. 한편, 고흥군의 참다래 재배면적은 약 184ha로서 전국 최대주산지에 속하며, 지역 농가소득을 높이는 매우 중요한 작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