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는 지난 21일 고흥읍 인근 차량 밀집 지역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불법 주정차 단속,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캠페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불법 주정차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차량 밀집 지역 도로 상황 및 출동 장애요소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 및 소방통로 상 불법 주·정차 단속활동, 소방차 통행 훈련 및 캠페인(안내문 배부) 활동, 소방차량 출동로 실태 및 소화전 상태·위치 확인, 긴급차량 진로 양보의무 위반 홍보 등이다. 고흥119안전센터장 허규영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내주변의 이웃과 가족을 살리는 가장 최우선의 방법"이라며 출동중인 소방차에 대해서 양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울남부보훈지청(지청장 강만희)은 3월 22일, 제3회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보훈가족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서해를 수호한 55인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보훈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동작구 보훈단체와 대진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이 함께한 이 날 탐방은 서해를 수호한 55인의 장병을 기리는 의미로 지난해 11월에 개장한 마포구 소재의 ‘서울함공원’을 견학하고 시설정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캘리그라피 작품을 보훈회관에 전달하는 순으로 이루어졌다. 강만희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나라를 지킨 서해수호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고 경의를 표했으며, 향후 각종 정부계기일에도 보훈단체와 학생이 함께하는 보훈현장 탐방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흥119안전센터장 소방경 허규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우리는 지난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통해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겼다. 도로위에서 소방통로는 소방차와 마찬가지고 이말은 곧 소방통로가 없다면 소방차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이다. 화재 등 각종 사고발생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현장도착이다. 화재 발생 후 5분이 지나면 연소가 빨라져 그 피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인명구조를 위한 구조대원의 옥내진입이 곤란해진다. 또한 심정지 및 호흡곤란 환자의 경우 5분이내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소생률이 급격이 떨어지게 된다. 이때문에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매월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소방차가 출동을 나가면 현장까지 5분이내 도착하기란 그리 녹록지만은 않다. 주택 골목은 소방차가 통행하기에 턱없이 비좁고,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법 이중주차는 소방차를 계속 멈춰서게 만든다. 이로인해 소방관들은 비좁은 골목길로 소방호스를 끌고 백미터 이상 달려야 하는 일도 종종 생기곤 한다. 한편 전통시장에서 툭툭 튀어나와있는 불법 입간판들은 소방차 운행을 방해 할 뿐만아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봄빛을 머금은 참살이 매화가 고흥 인학 마을에서 여러분을 반긴다. 올해로 다섯 돌을 맞는 ‘과역 참살이 매화축제’가 오는 24일 고흥군 과역면 인학마을 대화 농장일원에서 개최된다. 단일농장 전국 최대규모인 13ha(4만 평)에 달하는 매화농장에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매화길 걷기, 추억의 사진전시은 물론 고흥군 각설이 공연, 초대가수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함께 24일(토)~25일(일) 1박 2일로 열릴 예정이며, 축제일 전후로 누구든지 자유롭게 농장을 방문하여 매화를 구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산품 판매, 홍보 및 지역특산물인 바지락, 굴을 재료로 하는 향토 음식점도 운영된다. 축제장 인근에는 커피농장과 체험장이 자리하고 있어 매화와 함께 또 다른 즐길거리,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다. 축제 관계자는 “우리 참살이 매화축제는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작지만 알찬 축제”라며, “다른 축제와 달리 소박하지만 체험프로그램과 향토음식 먹거리로 매화축제에서 고흥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18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기정예산 6조 7천508억 원에서 청년 일자리 예산 235억 원이 늘어난 6조 7천743억 원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정부 추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에서 일자리 표준 모델사업으로 선정해 전 지자체로 확대키로 한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와 ‘전남 청년 내일로 프로젝트’ 등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과 일자리 관련 기반 산업 등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청년일자리가 부족해 고향을 떠나는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일자리 기반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자리 분야로만 한정했다”며 “일반사업 예산 및 경상비는 일체 편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제출한 2018년 제1회 추경예산은 제321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13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18년 종균을 활용한 발효식품산업 지원 공모사업에 전남 3곳이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10곳이 선정됐으며 전남 다음으로 전북과 경북이 각각 2곳으로 많았다. 전남지역 선정 사업은 화순 초정의 천연배미나리 흑초, 영암 영암유기영농조합법인의 꾸지뽕 발효식초, 해남 황금밭영농조합법인의 산야초 발효식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은 산업화가 가능한 유용한 균주를 전통식품 제조업체에 맞춤형으로 보급해 신제품 개발 및 전통식품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작한다. 업체당 4천만 원(국비 50%지방비 50%)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종균 구입 및 제품 생산을 위한 재료비, 인건비 및 포장비 등에 사용하게 된다. 사업 대상자는 종균 보급기관과 선정업체 간 협약을 체결한 후 4월 초까지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통식품 제조업체가 재정문제로 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통식품 제조업체가 개발한 신제품을 식품박람회 등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도와 22개 시군 통계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까지 2일간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2018년 통계연찬회’를 실시한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전라남도와 시군의 정책 수립과 평가에 활용될 2018년 사회조사 지표 및 문항을 발굴한다. 또한 점점 늘어나는 통계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통계포털(KOSIS)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통계 담당자들의 통계자료 활용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호남지방통계청은 ‘통계승인 및 조정’ 교육을 한다. 2017년 통계 작성 우수사례로 선정된 순천시의 ‘청년통계’ 개발 경험 및 결과 공유로 지역 통계의 개발방향과 활성화를 위한 토론 시간도 갖는다. 전라남도는 이번 연찬회에서 선정된 2018년 사회조사 지표안에 대해 광주전남연구원과 통계청의 자문을 거쳐 오는 9월 1만 9천152가구를 대상으로 13일간 사회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역 기업의 수요와 비교우위 자원에 기반한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및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22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업인, 연구기관, 대학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2015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 3년간 총 92억 8천만 원 규모로 추진됐다. 그 결과 지역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연합체를 구성해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 연구조직 설립 26개사, 연구개발 인력 채용 77명, 시제품 개발 20개사, 사업화를 통한 매출 48억 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열악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에 대해 ‘역량 강화 연구개발 지원사업’, 이전기술 사업화를 위한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 농어촌에서 빈번이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농어촌문제해결형 연구개발 지원사업’,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전략수립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40억 원 규모다. 사업 신청은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하면 된다. 특히 농어촌 지역이 많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봄을 시샘한 듯 꽃샘추위와 함께 절기상 춘분인 21일 남도에 눈이 내렸다. 연일 내린 단비로 전남 보성군 회천면 영천리 차밭에 물방울을 머금은 매화 꽃망울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얗게 꽃망울을 터트렸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역사회 내 유기적인 통합관리서비스 제공과 치매관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를 출범했다. 지역사회협의체 구성은 보건복지부 치매정책사업 지침을 근거로 선종완 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벌교삼호병원, 보성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암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등 유관기관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2020년까지 보성군의 치매정책사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민·관자원 연계 및 협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일에는 지역사회협의체 상반기 협력회의가 보성군보건소에서 열렸다. ‘군민과 함께하는 치매안심 보성만들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과 보성군의 치매관리사업의 추진방향과 주요계획, 추진결과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치매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의 역할, 지역사회 자원간 유기적 관계망 구축 활성화 방안,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심도있게 이뤄졌다. 지역사회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치매 안심망 구축의 핵심위원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협의체를 활용하여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경찰청(청장 강성복)은 ‘18. 3. 21.(水). 10:20 전남 영암군 소재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전남경찰청과 전라남도, 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금융감독원 보험사기대응단, 생명ㆍ손해보험협회 및 보험회사 보험사기조사요원(SIU), 지역 의사협회 등 11개 기관 50여명이 참석해 보험범죄 유관기관 간 협력 및 공조체제를 구축을 위한 경찰ㆍ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음. 이 자리에서 윤명성 전남경찰청 2부장은 경찰과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서 보험범죄에 적극 대응해야 하며, 특히 사무장 병원의 허가부터 첩보, 수사의뢰, 적정성 심사결과의 신속 회시 등,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당부하였음. 참석기관에서는 불법의료기관 개설·운영 방지를 위한 관리·지도 감독 강화(전라남도), 기획조사 실시 및 예방 홍보(금감원), 보험범죄 혐의정보 제공 및 분석(건강보험공단), 적정성 심사결과의 빠른 회신(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대책에 대해 열띤 토의와 각오를 다지면서 불법 운영병원 근절에 서로 공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음. 현재 전남경찰은 보험범죄 특별단속 계획을 추진(‘18. 2. 26 ∼ 9. 30)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나간 겨울은 우리나라 부근에 오랫동안 찬 공기가 머물면서 유난히도 추웠다. 특히, 지난 1월 27일에는 대구 아침기온이 영하 13.9℃, 경북 봉화의 아침 기온이 영하 21.7℃까지 떨어졌으며,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영하에 머무는 날도 11회로 나타났다. 여기에 체감 추위가 더해져 몸과 마음이 움츠려 들고, 야외활동이 쉽지 않았던 지난겨울 이었기에, 새 봄을 맞이한 사람들의 발걸음은 더 가벼운 듯하다. 더구나 3월이 되면, 이제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입학, 새 학기와 같은 기분 좋은 설렘과 기대감으로 더욱더 생기가 가득 차게 되는 시기인 듯하다. 천상병 시인은 ‘봄을 위하여’ 라는 시에서 “겨울만 되면 나는 언제나 봄을 기다리며 산다. 입춘도 지났으니, 이젠 봄기운이 화사하다“라고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입춘과 같이 봄과 관련된 절기와 풍습을 되돌아보고, 최근의 기후 그리고 현대인의 일상생활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듯하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은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서, 봄이 시작되는 절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새해의 첫째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이 전해진다. 국가에서는 한 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