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원장 최연수)이 전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도록 예방차원에서 생산단계부터 수산물 안전성조사를 강화키로 했습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물 중 생산량과 소비량 상위 20개 품목과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 수산물, 방사능 오염 우려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하고, 오염 우려 해역 수산물과 육상 양식어가 항생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습니다. 또한 방사능 오염이 우려되는 품목에 대해 소비자가 직접 시료 채취, 전처리, 분석에 참여토록 해 신뢰도를 한층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다소비 수산물인 넙치, 조피볼락 등의 중금속 조사와 여름철 식중독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방사능과 농약 성분의 오염을 불식시키기 위해 홍어, 낙지, 병어, 흰다리새우를 특별관리 품종으로 확대해 관리합니다. 여기에 2017년 900건이던 수산물 안전성조사 목표량을 올해는 1천 건으로 늘리는 등 시군 수협과 협력해 조사를 강화키로 했습니다. 또한 매월 25건 이상의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조사를 해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양식어가 대상 약품 오남용 현장지도도 강화합니다. 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목포 산정동 삼학도지구 등 22개 시군, 33개 지구 1만 6천822필지에 대해 잘못된 토지경계를 바로잡는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 경계가 실제 경계와 불일치한 지역을 대상으로 새로 조사측량해 종이도면 대신 디지털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됩니다. 잦은 경계 분쟁이 유발되고 있는 집단적 불부합 지역을 우선 정비하고 나머지 지역은 세계측지계 기준의 좌표변환방법으로 정리해나갈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올해 추진할 사업지구를 지적재조사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함에 따라 약 29억 원을 들여 측량 대행자 선정, 재조사 측량, 경계 확정, 사업 완료 공고 및 조정금 정산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19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2012년부터 국비 92억 원을 들여 총 77개 사업지구, 4만 4천471필지를 완료했습니다. 2017년 사업지구인 목포 율도동 율도1지구 등 22개 사업지구는 올해 10월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합니다. 김정선 전라남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이 마무리되면 이웃 간 토지경계 분쟁이 해소될 뿐만 아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17년 전남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전년(848만 명) 보다 약 8% 늘어난 911만 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2010년 679만 명 수준이었던 것이 2013년 842만 명으로 점차 늘다가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777만 명으로 주춤했으나 이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2014년부터 추진한 ‘연안여객선 안전관리 혁신대책’, 2015년부터 브랜드시책으로 추진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5월과 10월 긴 연휴, 큰 태풍 없는 안정적 날씨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여기에 여객선에 대한 국민 신뢰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도 한몫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는 올해 국비 188억 원으로 2014년부터 신축공사를 해 지난달 9일 준공한 완도항 여객선터미널의 연간 이용객(전년 121만 명)이 큰 폭으로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지 12곳의 방문객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현재 12곳 가운데 10곳은 사업을 완료했고, 2곳은 추진 중입니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부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세계 조선경기 침체로 장기 불황에 빠진 조선해양산업 위기 극복 및 활력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년보다 78%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지역 중대형 조선소의 수주량도 2016년 14척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50척으로 늘었습니다. 올 들어서도 1월 한 달에만 LNG선을 비롯해 벌써 7척을 수주했습니다. 그러나 수주된 선박을 작업 현장에서 건조하려면 설계를 비롯해 1~2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2018년에도 어려움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전라남도는 올해가 조선산업 활력 회복의 기로가 될 것이라고 판단, 다각적인 처방을 내놨습니다. 우선 새로운 조선업 보완 먹거리 발굴에 나섭니다. 중소 조선해양기업 육성사업 등 기술 개발에 154억 원을 지원합니다.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조선해양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200억 원),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을 지원합니다. 고용 유지를 위해 오는 6월 종료되는 조선업 특별고용업종 지정 기한을 2019년까지 연장토록 정부에 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도민 자율감시체계를 갖춰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3월 20일까지 30일간 도민을 대상으로 단원을 공모합니다.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은 예산 운용에 관심있고 열정을 가진 도민으로서 인터넷 및 컴퓨터를 활용해 기본적인 문서 작성이 가능하고, 감시단 역량 강화를 위한 회의 및 의무교육, 워크숍 참석 등 활동에 지장이 없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감시단으로 위촉되면 2년 동안 전라남도와 시군의 예산 낭비 신고, 예산 낭비 관련 현장 조사, 민원 처리 과정 모니터링, 감시단 예방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 참석 등의 활동을 하게 됩니다. 전라남도는 지역, 연령, 경력과 지원서 내용 등을 고려해 60명 내외로 선발하고, 4월부터 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고영진 전라남도 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예산바로쓰기 국민감시단이라는 이중 자율감시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재정 건전성을 강화해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우수 친환경농자재를 적정가격에 공급하고 지역 업체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우선 사용토록 권장하기 위해 전남지역 191개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친환경농자재 판매희망가격을 조사해 공표했습니다. 친환경농자재 판매 희망 가격은 지난 1월부터 전남 소재 업체에서 생산 제품의 원료비, 제조비, 유통비 등을 기초로 산정한 가격을 조사한 것입니다. 친환경 벼 재배농가들이 잡초 제거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새끼우렁이의 경우 kg당 판매 가격이 전년 평균보다 77원 내린 1만270원에, 유기질 비료는 20kg 포대당 전년보다 57원 오른 6천53원, 미생물제제는 전년보다 67원 오른 1만 1천134원으로 대부분 전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남지역 품목별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수는 새끼우렁이 생산업체가 98개소로 가장 많은데 이어 유기질비료 52개소, 미생물제제 30개소, 기타 11개소 등의 순입니다. 친환경농업이 본격 시작되기 전인 지난 2004년 39개소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152개소가 늘어났습니다. 업체의 종업원 수도 214명에서 716명으로 502명이 늘어 친환경농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산림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숲해설업을 민간위탁으로 전환한데 이어 올해 유아숲교육업까지 직접고용 방식에서 위탁운영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산림교육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체험하고 학습함으로써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산림에 대한 지식을 얻어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도록 하는 ‘숲해설과 유아숲교육’입니다. 그동안 시군 직접고용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고용 불안, 전문성 부족 등으로 체계화된 산림교육 프로그램 제공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양적질적으로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탁운영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습니다. 산림교육 수혜자도 대폭 확대키로 했습니다. 지난해 산림교육 수혜자는 유아 3천584명, 성인 1천743명, 초중고등학생 135명으로 총 5천412명이었으나 올해는 1만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 산림복지 전문업체 전문가 33명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여수 등 15개소에서 수혜자별 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림교육 확대로 전문가의 고용 확대 및 교육 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상철)는 23일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경수)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 주변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습니다. 황상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활성화시켜 업무공유를 원활히 하고, 지역의 다문화가정 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의 놓인 가정들에게 적합하고 효율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 Wee센터는 2월 21일(수)부터 23(금)까지 3일간 중회의실에서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26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Wee클래스 전문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신학기 시작 전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상담자의 소진을 다루며 전문적인 상담기술과 기법을 습득 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상담활동을 제공하고자 추진되었다.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 라는 주제로 광주심리상담센터 윤관현 센터장이 강의를 맡아 진행된 연수는 실제 집단원이 되어 집단상담을 경험하고 그 안에서 느끼는 여러 가지 기법과 감정 다루기 등을 실습을 통해 깊이 있게 다루었다. 임원재 교육장은 “학교 현장 일선에서 학생들을 만나는 Wee클래스 담당자들의 전문성 및 책무성을 강조하며,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을 통해 학생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 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8년 2월 23일 금요일 주민무시 독선행정 규탄, 고흥만 비행시험장 저지를 위한 1인시위 134일째입니다. “뭣 헌다고 고흥만을 막아가꼬 비행장을 만드네마네 헌다요? 고흥만을 확 터불자고 해야재. 안그라요?” 비행시험장 저지하자고 선전지를 나누어 주는데 고흥 터미널에서 한 주민이 대뜸 던지는 말입니다. 고흥 주민들의 대다수는 고흥만 둑을 허물어 바다로 되돌리는 것이 고흥에 도움이 될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설 연휴,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이 고흥만을 막기 전 고흥만 갯벌에서 생산되던 참꼬막과 대롱 등 풍요롭던 고흥만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회한의 이야기들을 많이 나누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세계적 잡지인 에 따르면, 갯벌의 생태적 가치는 1ha(0.01km2)당 9,990달러로 농경지 가치인 92달러 보다 100배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는 단위 면적당 연간 생산성을 기준으로 한 평가로 25,315달러로 미국의 Nature보다 2.5배(농경지 가치의 250배) 높게 평가했으며 는 환경부에서 제외된 자연재해조절 및 원료공급기능을 포함하여 1ha당 27,361달러로 미국 Nature보다 2.7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등 7개 시군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완전 방제를 위해 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감염된 소나무 제거와 326ha에 대한 예방나무주사 등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감염되면 치료가 불가능하며 왕성한 번식력으로 감염목 주변의 소나무를 모두 제거해야 하는 치명적 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 15개 시도 115개 시군구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는 1997년 구례 화엄사에서 처음 발생했고, 1999년 전국 최초로 완전 방제에 성공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전문성 확보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시군 방제업무 담당자와 산림조합,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림병해충 방제업체 등 120명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 전문교육’을 지난 21일 순천시농업교육관에서 했습니다. 교육은 재선충병이 소나무를 죽이는 과정, 피해 증상에 따른 방제 기초이론 위주로 이뤄졌습니다. 순천왜성 발생 현지에서 피해목 감염 식별 요령 및 시료 채취 방법,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예방나무주사 처치 방법 등 새로운 소나무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원장 황재연)은 미국, 인도 등 글로벌바이어 10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35개 기업 제품 226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수출상담회에는 미국인도 해외바이어, 국내 메이저급 인도네시아베트남일본 수출 중개인, 전남 기업 35개사 대표, 순천대 산학협력단, 지식재산센터, 코트라 관계자 등이 참여했습니다. 전남지역 화장품 및 친환경 비료, 농약 등 농자재업체와 1대1 상담을 통한 제품 판매 촉진 전략 수립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진행됐습니다. 수출상담회에서 (주)다사랑, (주)자연팜, (주)베스트드림, (주)참바이오팜 등의 수출상담금액은 226만 달러였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단가협상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수출될 전망입니다. 특히 인도와 미국 바이어는 (주)다사랑, (주)자연과미래 등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위생적 제품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제품 품질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황재연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바이어초청상담회를 통해 전남지역 우수 업체가 해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원은 수출 선도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