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 아트홀’에서 서예가 김홍배 작가의 ‘춘곡 김홍배 작가 서예전’이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지역 작가들을 위한 무료 전시공간으로 2021년 문을 연 ‘보성 아트홀’에서 열리는 11번째 기획전시다. ‘춘곡 김홍배 작가 서예전’은 선조들 지혜가 담긴 명언과 글귀를 작가 특유의 서체로 다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자기 내면을 성찰하고 표현하는 서예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이번 서예전을 통해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 이후 군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문화예술로 치유하며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홍배 작가는 벌교 출신으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전개해온 서예가다.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심사, (사)한국서가협회 이사, 대한민국 동양서예대전 초대작가, 광주광역시서예전람회 이사, 운영,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또한, 중국 서화명가작품 국제연전(15개국), 한,중,일 동양서예초대작가전, 3‧1운동 102주년 기념 대한민국 평화 미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제77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7일 보성녹차골향토시장에서 구강건강 생활 실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초고령 사회 구강질환 예방으로 국민수명 연장’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자가 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 올바른 틀니 사용 방법 등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금연, 절주, 운동 등 각종 보건사업 홍보와 더불어 저출산 홍보 캠페인도 병행하여 건강관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구강검진, 불소도포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스스로 치아 건강에 관심을 갖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 보건소는 군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검진 및 상담, 바른 칫솔질 교육, 불소 용액 배부 등 치아우식증 예방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개인에게 맞는 구강 위생용품 배부로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신체기능 향상과 활력을 위해 7일부터 보성읍 신흥동산에서 ‘광장(공원) 체조 교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장 체조 교실’은 보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 5일 매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전문 신체활동 강사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체조, 스포츠댄스, 근력운동 및 공원 주변 걷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체성분 분석, 상담 등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하며 자가관리 역량 강화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조교실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이른 아침 이웃들과 함께 신나는 음악에 맞춰 체조를 하니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는 느낌”이라면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주민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저하된 신체기능 향상을 위해 이번 광장 체조 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주민들께서 일상생활의 활력을 되찾고, 건강한 사회적 관계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2월 30일까지 ‘2022년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구입을 지원하는 제도로 고지서를 통한 요금 차감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2022년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최소 103,500원부터 209,500원까지 지원된다. 여름 바우처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겨울 바우처는 10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021년 지원 대상자 중 정보 변경이 없는 경우 올해 자동 신청되며, 정보 변경이 있는 경우 또는 신규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보성군 관계자는 “2021년 에너지바우처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악취 취약시기인 하절기를 맞이해 악취 배출사업장이 집중 분포돼 있는 보성읍 악취 저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악취탈취제 살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6월 7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실시한다. 주요 살포 지는 보성읍 내 악취 발생이 많은 폐기물 재활용시설, 가축분뇨 재활용시설(퇴비제조시설), 돈사 등 축산시설 주변 등이다. 악취 취약시간대인 야간과 새벽에 친환경 탈취제를 중점 살포할 계획이다. 보성군에서는 그동안 악취 저감을 위해 △악취관리 세부 추진계획 수립, △민간점검원 사업장 순찰, △악취방지시설 설치개선 지원사업, △악취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축산농가 악취 저감 교육자료 제작 및 배부 등 악취 저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보성군 관계자는 그동안의 “다양한 악취 저감 대책으로 악취가 현저하게 줄어들었으나, 악취의 특성상 기온이 높고 습기가 많은 여름철에는 악취 발생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사업장의 자체 관리 외에도 친환경 탈취제 살포 시범사업 등 새로운 악취 저감 대책 필요성을 느끼고 이번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6일 보성 현충공원과 벌교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위훈을 기리기 위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한 보성군의회 의원 및 보훈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오전 10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실시됐다. 김철우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날의 자유와 번영 그리고 평화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면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고 충분한 보훈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들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2022년 신규 하수도 분야 사업비로 총사업비 650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하수도 사업은 2024년까지 7개 지구의 공공수역 수질보전과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해 추진되며, 국비 387억 원이 포함돼있다. 농어촌마을 하수도 신규 및 증설은 ▲벌교 장도지구(102억), ▲웅치 강산지구(62억), ▲조성 삼정지구(37억), ▲조성 대전지구(273억) 등 4개 지구에 474억 원이 투입된다. 해당 지구 세부 사업은 관로 정비(32.9km), 처리장 신설(1개소), 처리장 증설․정비(2개소)다. 8월부터 착공할 예정이며, 937가구 주민들이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보성의 유일한 섬 장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하수처리장 건설이 본격화 되면서 주민들의 위생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람사르습지 보호, 어족자원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보성하수처리장 증설(1,500t) 사업비로 128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노후 하수관로 개량을 위해서는 ▲문덕 양동리 관로 개량(25억), ▲복내면과 문덕면 소재지(23억) 등 2개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관광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율포해수녹차센터’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남해안 해양레저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율포솔밭해수욕장 주변이 활기를 띠고 있다. ‘율포해수녹차센터’ 방문객은 5월 말 기준으로 4만 명을 달성했으며,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의 체험객이 방문했다. 보성군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관광 정책이 거리두기 완화와 맞물리면서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보성군은 보성차밭을 중심으로 한국차박물관, 봇재, 다향아트밸리를 통해 다양한 식음료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차박물관에서는 차만들기와 BS삼총사 녹차쿠키 만들기 프로그램, △다향아트밸리에서는 녹돈삼합, 쪽파김치만들기, 족욕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보성애(愛) 물들다(茶)’라는 새로운 관광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보성애 물들다는 차밭 피크닉과 율포해변에서 캠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보성애 물들다’ 프로그램 예약은 팜파티아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율포솔밭해수욕장을 바라보며 해수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이 영농철 강수량 감소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기상청이 발표한 가뭄 상황 예측에 따르면 보성군의 누적 강수량은 236㎜로 평년(395㎜) 대비 59.7% 수준이다. 현재 보성군은 ‘약한 가뭄(관심)’ 단계이며 6월 말 강수량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뭄 상황에서 보성군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68.2%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모내기(56% 완료) 급수에는 지장 없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보성군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급수지역 하류부 간이양수장, 관정 등에서 양수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양수장 하상준설, 가물막이 설치 등으로 농업용수 추가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봄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관정 개발, 간이양수장, 용수관로 설치, 양수장 보수 등 6억1천5백만 원을 투자하여 정비를 완료했다. 장기적인 가뭄 대책으로는 예비비 1억1천5백만 원을 긴급 추가 편성하는 등 용수확보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가뭄이 지속될 경우 농업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 득량면 강골마을에 자리잡은 ‘열화정’이 사극 드라마 단골 촬영지로 인기를 얻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열화정’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붉은 단심을 비롯한, ‘옷소매 붉은 끝동’, ‘신입사관 구해령’ 촬영지로 선택되며 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남녀 주인공인 이산과 덕임의 로맨스가 ‘열화정’을 중심으로 펼쳐지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열화정’과 ‘강골마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특히, 보성군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보성 소리, 멋, 맛에 빠지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보성 소리, 멋, 맛에 빠지다’는 강골마을에 있는 고택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소리 체험, 차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보성군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라남도 종가회 보성군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체험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체험 문의는 전남종가회 총무 양재혁, 체험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다. 한편, 보성군 득량면 강골마을에 있는 열화정은 조선 헌종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환경미화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화물 자동차 3대를 구입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새로 구입한 전기 화물차는 기존 청소 차량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던 노동면, 율어면, 문덕면에 보급됐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대형폐기물 및 재활용품 등이 적기에 수거하여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무거운 재활용품 및 대형폐기물 등을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리프트 장치를 설치해 환경미화원들의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 화물차 보급으로 대기오염물질,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탄소중립에도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밤낮으로 수고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안전을 최대한 보호하고 근무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30일 보성읍 택촌마을을 ‘제4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관기관 및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치매안심마을 운영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추진됐다. 보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교육 및 캠페인, △치매 예방 원예프로그램 운영, △경과보고 및 사업 설명을 실시했다. 현판식을 마친 후에는 60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이 진행됐다. 치매안심마을에는 △마을 거점 치매 환자 쉼터, △인지 강화 교실, △치매 예방 교실, △치매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캠프, △치매 환자 가족 헤아림 교육 및 자조 모임 등 다양한 치매 통합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보성군은 치매안심마을 제도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민간기관, 마을주민 14명으로 구성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업 방안 모색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12개 읍·면 이장단 회의 등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치매안심마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치매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성순 택촌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이 제4호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