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위 유지영 한 해 전체 사망자의 약20%는 순환기계 질환이 원인이며, 해당 질환자는 10월부터시작해서 겨울철에 급증하게 된다. 순화기계 질환 중 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공급이 차단되면서 뇌가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여 뇌가 손상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로 구분된다. 현재 뇌경색과 뇌출혈 환자 모두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그 위험성은 커지고 있다. 특히 가을철은 기온이 낮아지고 일교차도 심해 뇌졸중 발생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주의해야한다. 기온이 낮아질 경우 혈액 응집력이 높아져 순환이 잘 안 되고 혈전이 발생하며, 혈관 수축으로 인해 혈압도 높아지면서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다. 때문에 만성질환자와 노년층은 뇌졸중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어지럼증과 두통이 심하고 구토를 하는 경우 ▷느릿하고 어눌한 발음으로 말하고 상대방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 ▷사물의 모습이 흐릿해 보이거나 두 개로 보이는 경우 ▷갑자기 입술 한쪽이 돌아가고 침을 흘리는 경우 ▷자꾸 한쪽 팔다리가 저리면서 힘이 빠지는 경우 등의 상황이 발생
구급대원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함평소방서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은 지난 21일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동촌마을 경로당에 방문하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아래 실시됐으며 ▲ 화재 등 재난발생 시 119신고 및 화재대피요령 ▲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 뇌졸중 증상 발생시 행동요령 ▲ 순환기계통 질환 및 급성 심정지 상황시 응급처치 교육 등 실제 상황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어르신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다. 함평소방서 교육담당자는 “119신고방법 등 고령자 사고유형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여 안전한 어르신, 행복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방역지침 준수에 철저를 기해 진행됐다.
장성소방서 예방홍보팀장 김태우 현재 차량 등록수가 2천300만대를 넘어섰다고 한다. 이 때에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사고는 사회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주차 공간의 부족으로 안전지대, 이중주차, 골목길 이면도로주차 등 불법주차가 많아져, 야간 사고 및 주차로 인한 주민끼리의 싸움이 종종 발생한다. 최근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대형 빌딩 및 대형 아파트는 더욱이 주차공간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진입구 및 소방도로에 불법주차를 하게 되는데, 화재 시 소방차량이 진입하지 못해 생명 및 재산 피해 등이 생기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만 하다. 불법주차로 인하여 소방차 진입이 늦어져 생명피해를 준다면 이는 고귀한 남의 생명을 빼앗아가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이에 주차할 경우 최소한 소방차의 진입공간을 감안한 주차의식이 요구된다. 개인 혼자 사는 것이 아닌 다 같이 더불어 사는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법 주차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화재, 구조 ․ 구급 등 119신고를 받고 재난현장을 출동하다 보면 차량정체와 양보운전을 하지 않는 일부 몰지각한 운전자 때문에 위험하고 답답한 순간들이 한 두번이 아니다. 대부분 운전자들은 양보하거나 한쪽으로 피양한다. 그러나
장성소방서장 구동욱 화기를 많이 취급하고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로 접어들었다. 이에 장성소방서에서도 다음달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여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은 대피먼저’라는 슬로건을 걸고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익년 2월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여 소방안전점검과 교육 및 각종 대상물에 대한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의 화재발생 추이는 우리의 생활양식 변화에 따라 다양화 또는 대형화되어 가고 있으며 한 번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에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 첫째로 대부분의 화재가 건물주의 부주의나 무관심 그리고 무방비 등에서 비롯되는데 이러한 안전불감증을 끝내고 모든 일에 안전의식을 생활화하는 긍정적인 자세가 우선 필요하다. 둘째로 각 사업장 및 업소에서는 개인 이기심에 비상구를 막아두면 매우 위험한 범죄행위나 다름없으니 상시 개방하여 유사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피난계단 통로에 적치물 등 장애요인은 사전에 반드시 제거하여 소방시설 및 방화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로 화재
양옥균 북구의원[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 북구의회 양옥균 의원(두암1․2․3동,풍향동,문화동,석곡동)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북구 주택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이 19일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하여 본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매년 지속적으로 주택 화재 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주택화재의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대상을 화재취약 계층에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거주자로 확대하여 주택화재에 대비하고 구민의 생활안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원대상 확대에 따른 조례 목적 및 구청장의 책무 ▲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의 정의 명확화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대상 확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인·촉진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 등이다. 양 의원은 “주택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과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소방시설 설치・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소방재난의 위험에 노출된 북구 관내 단독주택, 연립주택 등의 화재재난사고를 미리 예방하고 생활안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수지 뻘 고립자 구조하는 장면/영광소방서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19일 10시경 영광군 묘량면 흥곡저수지에서 저수지 펄에 빠져 나오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하였다. 요구조자는 배수된 저수지에 물고기 잡기위해 무리하게 진입했다가 진흙 펄 속에 허리까지 잠겨 자력탈출이 불가능해지자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영광119구조대는 수난구조장비(레스큐 튜브 ,구명환)를 이용하여 구조대상자 1명을 신속하게 구조하였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여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물이 빠진 저수지라도 위험할 수 있다”며 무리한 채집활동을 하지 말 것을 강조하였다.
장성소방서 전경/장성소방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소방서(서장 구동욱)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조난사고 등 산악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산악사고는 연평균 9590건이 발생했고, 그 가운데 10월 사고 건수는 1284건으로 연중 사고 건수 대비 13%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실족·추락, 조난, 개인 질환 순으로 발생했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등산로의 난이도를 고려한 나에게 맞는 등산코스 선택 △기상상황을 미리 점검 △체력 보충 및 수분 섭취를 위한 간식(물, 오이 등) 준비 △등산 중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하산 등이 있다. 김태우 예방홍보팀장은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장비 착용이 필수"라면서 "혹시 산악사고가 발생한 경우 산악 위치 표지판 지정번호와 주변 여건 등을 활용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곡성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오늘 23일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청렴골든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공공행정의 성공을 가늠하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로 공직자들의 청렴을 강조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청렴에 쉽게 공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청렴골든벨을 추진하고 있다. 퀴즈대회 형식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청렴의식을 내면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직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첫 청렴골든벨에서 참가자들은 탈락 이후에도 자신이 속한 부서원을 끝까지 응원하며 높은 집중력과 단결력을 보여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어려워지자 곡성군은 비대면으로 청렴 골든벨을 실시하게 됐다. 온라인 접속을 통한 모바일 게임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부서대항전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와 읍면별로 7명씩 참가자를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자신의 문자로 발송된 URL에 접속해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공익신고제 등 다양한 문제를 풀면 된다. 시상 방식도 개인 시상과 함께 부서 시상 방식을 도입했다. 개인에게는 1등 15만원, 2등 10만원의 심청상품권을 지급
소재섭 의원 5분 발언/소재섭의원 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 북구의회 소재섭 의원(진보당)이 21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필수노동자 보호와 지원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필수노동자는 사회기능 유지를 위한 핵심서비스에 종사하며, 국민의 생명 및 안전과 재산보호, 일상생활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노동자를 말한다. 현재,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의료, 돌봄, 물류, 교통 등 필수 분야에서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업무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들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지만 의료진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고, 택배회사 물류센터 직원이 사망하는 등 처우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소 의원은 “세계 주요 선진국들은 사회 유지 기능에 필수적인 직업군을 선별하여 통합적으로 관리, 지원하여 국가적 재난대응능력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필수노동의 사회적 가치가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하고 있고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이도 정부에서도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 19 사회의 필수노동자 안전 및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고 서울 성동구의 경우 ‘필수노동자 지원 조례’를 제정
장성소방서 전경/장성소방서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소방서(서장 구동욱)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화재예방태세 확립과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각종 예방활동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73회를 맞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은 대피먼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장성군을 만들기 위해 코로나19에 의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비대면 중점」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간에‘불조심 강조의 달’현수막 및 배너 비치, 포스터ㆍ사진 공모작 수상작품을 전시해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언론매체를 통한 온라인 안전문화 확산,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자율점검을 통한 주택화재 예방, 상황을 고려한 소방의 날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장성군민과 함께하는‘불조심 강조의 달’을 추진키로 했다. 구동욱 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공무원들도 최선을 다하겠지만 군민 여러분들도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예방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삼서·서삼면 주민 “장성 꿈나무 위해 써달라” 장성군 주민들이 (재)장성장학회(이사장 유두석)에 잇따라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장성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군 주민들이 (재)장성장학회(이사장 유두석)에 잇따라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삼서면 김갑수, 서삼면 이용수 씨가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김갑수 씨는 1000만원을, 이용수 씨는 200만원을 (재)장성장학회에 기탁했다. 5년 가까이 수해1리 이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김갑수 씨는 농촌사랑봉사단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해 김 씨의 포도밭이 적지 않은 피해를 겪었음에도,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해 큰 귀감이 됐다. 한국철도공사를 퇴직한 후 고향 서삼면에 귀촌해 살고 있는 이용수 씨는 앞선 8월에도 서삼면 행정복지센터에 1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탁자들은 한 목소리로 “장성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유두석 이사장은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주신 기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장성의 미래 주인공인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성군이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황룡시장 뱃나드리로 일부를 내년 1월부터 ‘주정차 홀짝제 거리’로 지정할 계획/장성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장성군이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황룡시장 뱃나드리로 일부를 내년 1월부터 ‘주정차 홀짝제 거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정차 홀짝제 거리’는 도로 중앙을 기준으로 홀수일은 왼쪽, 짝수일은 오른쪽에 주정차를 허용하는 제도다. 차량이 도로 양쪽에 주차되는 상황을 방지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한다. 시행 대상지는 황룡면 현대떡방앗간~황룡마트까지 400m 구간이다. 해당 지역은 교통량이 많아 정체가 빈번하고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다. 이곳에 ‘주정차 홀짝제 거리’가 시행되면 홀수날에는 왼편인 황룡우체국 방면에 주차하고, 짝수날에는 오른편 황룡하나로마트 방면으로 차를 세우게 된다. 장성군은 올해까지 LED 정차 안내등, 무인단속카메라 등의 설치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룡시장 홀짝제 거리 시행에 앞서, 올 초부터 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황룡시장 교통개선운영위원회 개최 등 사전 준비를 해왔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앞서 장성군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