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길숲 조성형태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200억(국비 100억원, 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바람길숲은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공기순환을 유도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과 도시 내 산재된 숲을 선형으로 연결한 숲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광주시는 올해부터 설계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도시 외곽 산지, 도시 내 공원, 녹지대 등 도시공간의 지형적 조건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찬공기가 생활권 주거지역까지 유입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고 공기순환을 유도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열섬 완화에 기여하는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토지피복, 지형, 풍향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바람길을 분석하고, 자치구와 함께 공유지, 공공시설 등을 중심으로 바람길숲 대상지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 주변 등 숲조성 가능지를 다각도로 물색하고 있다. 바람길 분석과 대상지에 대한 설계가 완료되면 2022년까지 바람생성숲, 바람연결숲, 디딤
2일 북구・광주교육대・주민협의회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건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조감도/광주북구청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광주교육대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복합공간 조성에 나선다. 북구는 2일 오전 11시 청사 2층 상황실에서 광주교육대(총장 최도성), 복합체육센터 건립 주민협의회(회장 문창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반다비 복합체육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교육대 제2운동장 테니스장을 복합체육센터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수렴, 정보공유, 홍보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이 주요 골자다. 북구는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올해 말 착공, 국・시비 등 총 132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4000㎡ 규모로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하 1층 주차장을 비롯해 1층은 주민과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휴게실 2층에는 헬스장, 다목적실, 공동육아나눔터를 마련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여가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반다비 복합체
영광소방서 119구조대원이 위험한 나무를 제거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난 31일 오후 2시경 태풍 마이삭 대비 영광읍 일대 위험목 사전 점검 및 수목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예보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9월 2일에서 3일 사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하고 있으며, 풍속 43m/s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고 한다. 바람에 수목이 쓰러지면 교통사고 및 인명피해 등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일대를 수시로 순찰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점검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달승 서장은 “태풍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하천이나 해변·저지대에 통행을 자제하고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도곡 로컬푸드 매장 모습(2019년 3월)/화순군청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 농·수·축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로컬푸드 인증체계 구축 연구용역을 오는 12월까지 추진한다. 군은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지역 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안전·품질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의 50%인 국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잔류 농약 검사 등 안전·품질 관리를 지원해 지역 푸드플랜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시작한 ‘화순군 지역 푸드플랜(먹거리종합전략)수립 연구 용역’과 연계해 로컬푸드 인증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산 성립 전 사용을 승인 받아 국비 5000만 원 중 2200만 원을 연구 용역비로 사용하며, 추후 로컬푸드 생산농가 조직화와 교육, 농산물 안전성 검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은 화순농협로컬푸드 직매장, 도곡농협로컬푸드 직매장 2곳이다. 도곡농협로컬푸드는 2019년 7월부터 광주 롯데슈퍼 풍암점, 2019년 11월부터 봉선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 롯데백화점(광주점
전복된 전동휠체어를 발견하고 신속한 인명구조하는 블랙박스 장면/함평소방서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지난 31일 오전 11시 20분경 관내 출장중이던 소방위 홍경현(52), 소방사 조철현(30) 직원이 전복된 전동휠체어를 발견하고 발빠른 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예방안전과 소속 두 직원은 화재안전정보조사차 손불면 일대 출장 후 귀소중 산남리 수연마을회관 앞에서 마주오던 전동휠체어가 3m 아래 논도랑으로 추락하는것을 목격하고 즉시 사고장소로 접근하여 전동휠체어에 요구조자의 목이 논도랑 속 흙탕물에 눌려있는 상황을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다. 두 소방관은 침착하고 신속하게 전동휠체어를 들어 올려 요구조자를 구조해냈다. 구조직후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도착하기전까지 요구조자(임OO/ 남 87)의 상태를 살피며 최대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고령에 거동까지 불편한 요구조자가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신속한 구조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것으로 전해졌다. 홍경현 소방관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바로 인명구조에 나설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근무중이든, 휴일이든 대한민국 소
곡성군청사/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사용 내구연수가 경과되고 수리가 필요한 불용농기계 12종 20대를 지역 희망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부기종 등 자세한 공고내용은 오는 4일까지 곡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동안 농업기술센터 임대농기계사업소에서 매각 대상 농기계를 현장 확인할 수 있다. 구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구입할 농기계의 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9월 7일 오후 13시부터 15시까지 현장입찰에 응해야 한다. 매각은 현장입찰 방식으로 진행하고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된다. 매입 수량은 기종이 중복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1인당 2대까지 낙찰 가능하다. 구입자격으로는 공고일 이전 곡성군에 주소를 둔 자로서 농업경영체 경영주인 농업인이며 입찰서 제출 시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각하는 농기계는 불용품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장비의 노후정도를 현장 확인하고 장비의 이상 유무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입찰에 참가할 것”을 당부했다.
환경축산과_가축방역팀_곡성군,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 무선식별 장치 지원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9월 한 달 간 반려동물 특별등록 기간을 운영하며 내장형 무선식별장치(칩)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곡성군은 무선식별장치(칩)을 지원하며 1,600두 이상의 반려동물 등록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반면 반려동물 등록제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부족해 미등록 개체가 여전히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견 등록에 대한 소유자 인식 제고와 등록률 확대를 위해 올해도 내장형 칩 지원을 다시 계획하게 됐다. 통상 반려동물 등록에는 식별장치와 등록 수수료를 포함해 3~5만원 가량이 소요된다. 이번 반려동물 특별등록 기간에는 내장형 무선식별장치(칩)를 곡성군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등록 수수료 1만원만 지급하면 등록이 가능하다. 다만 외장형 무선식별장치는 등록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이유로 올해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수량은 200개 한정이다. 소진 시 지원이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반려견을 동반한 채 동물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9월 둘째 주중에 읍면 순회 서비스도
장성군이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사람이 살지 않아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은 마을 전체의 조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에 장성군은 자발적으로 빈집을 철거하는 소유자에게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농촌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해 마을의 환경개선을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촌 주택 및 건축물이다. 장성군은 올해 사업량 140동 가운데 88동의 사업을 완료한 상황으로, 나머지 52동 분에 대해 수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은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건축물대장이나 건물등기부등본을 첨부해 해당 지역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규모는 동당 100만원으로, 사업 완료 후에 일괄 지급된다. 또 슬레이트 지붕이 설치되어 있는 건축물은 슬레이트 철거 비용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주택은 최대 344만원, 비주택은 172만원 이내로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말까지이며 지원 금액을 초과하는 철거 비용은 소유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방치되어 있는 건축물이나 빈집을 소유하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 광주에 조성 중인 국가인공지능집적단지에 ‘데이터 안심구역’ 설치 협력 공공데이터(한국정보화진흥원) 협력 이어, 민간분야 데이터 협력체계도 확보 마이데이터, 데이터 바우처, 데이터 전문 인력양성 등 전방위 협업 - 민기영 원장 “데이터 경제 활성화 및 인공지능 산업 발전 위해 적극 협력” 광주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업무협약/광주광역시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과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핵심인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주시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31일 오전 ‘대한민국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이날 협약식은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용섭 시장과 민기영 원장이 비대면 영상을 통해 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지난 1993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로 출범한 이래 데이터 생태계 혁신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경제시대를 선도해온 기관으로, 민간데이터 유통촉진, 데이터 비즈니스 도시 및 산업기반 마련, 데이터 혁신인재 양성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
산림과_공원녹지팀_곡성군, 태풍 마이삭 대비 위험 수목 긴급 제거하고 있다/곡성군청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태풍 마이삭을 대비해 재해위험 수목 사전 점검 및 긴급 제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마이삭은 9월 2일에서 3일 사이 한반도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대 풍속 43m/s의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여 큰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군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의 재해위험 수목을 점검하고, 위험성이 있는 수목을 긴급하게 제거했다. 곡성군은 2012년부터 매년 군비를 투입해 상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매년 100여주 이상의 재해위험 수목을 제거해오고 있다. 또한 여름철 등 재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는 추가로 긴급 제거를 실시해 사전 재해예방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자체 예산 약 5천만 원을 투입해 크고 작은 위험 수목 70여주를 제거했다. 또 최근 태풍 바비와 마이삭에 대비해 긴급하게 추가 제거한 수목도 10여주 가량에 달한다. 곡성군은 앞으로 10월까지 재해위험 수목 60여주를 추가적으로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군
화순군청사/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31일 동복면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144번 확진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전남 49번 확진자의 어머니로, 49번이 확진 판정받기 전에 접촉했다. 밀접 접촉자로 1차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지난 19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30일 자가격리 모니터링에서 목이 타는 증상 등을 호소해 전담 공무원이 즉시 방문, 검체 채취 후 2차 검사를 의뢰했고 31일 새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통보를 받은 화순군은 확진자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 격리 입원 조치했다. 확진자 집과 집 주변은 긴급히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화순군은 144번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별다른 동선이나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발표문을 통해 “방역 당국과 협조해 ‘방역 배수진’을 치고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실천하고 협조해주셔야 코로나19 확산의 고삐를 잡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재승소방서장이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함평소방서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함평소방서(서장 김재승)는 28일 신속한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으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 3명에게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트라우마세이버(Trauma Saver)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중증외상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하고 적절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여 환자가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트라우마세이버를 수여받은 사람은 함평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소방위 박안나(50), 소방장 박훈희(41), 소방사 이정규(30) 등 3명이다. 이들은 지난 1월 20일 교통사고로 인해 차량에 고립된 중증외상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출한 후 상처를 적절히 치료하여 안전하게 목포한국병원으로 이송하였으며, 환자는 병원에 도착한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아 장애없이 퇴원하였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임무인데, 이러한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우리 전라남도 도민들의 값진 생명을 더욱 열심히 구조하겠다.”며 포부를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