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청 / 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제대식)은 최근 집중호우에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금 2,000만원 상당의 쌀 10kg 714포를 기부하였다. 이번 집중호우로 주택 붕괴 및 침수로 인해 수재민들이 의식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KTC(원장 제대식)에서는 기부에 적극 동참하였다. 이 자리에서 제대식 원장은“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호우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수재민에게 심심한 위로와 함께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청 /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수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 이번 감면은 9월 부과분에 적용되며 감면액은 재난 직전 3개월 월평균 사용량의 초과분이 해당된다. 수해 가구가 침수시설 세척, 청소 등 복구를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이 사용한 상하수도 요금을 전액 감면해주는 셈이다. 수해를 입은 상수도 수용가는 감면 신청서와 피해사실 확인서(읍면 발행)를 읍면 사무소 또는 상하수도사업소에 9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곡성군은 신청 방법 등 상하수도 요금 감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홈페이지,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곡성군청 /사진 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수해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위해 사료 지원에 힘쓰고 있다. 곡성군과 곡성축협 측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위해 톱밥 47톤과 TMR 사료 77톤을 긴급 공급했다. 또한 가축 폐사 처리, 분뇨 처리, 진료 지원, 축사 내 방역 실시 등 하루빨리 안정적으로 축산업에 재개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타 기관에서도 조사료를 지원해 축산 농가가 한시름 놓을 수 있도록 도왔다. 전남 조사료경영체협의회에서는 집중호우로 축사 침수, 한우 폐사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 조사료 288톤(576롤)을 긴급 지원했다. 영암, 화순, 함평, 무안 등에서 기부한 조사료를 피해 농가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전남 조사료경영체협의회 정운태 회장은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하루빨리 일상의 터전으로 복귀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피해 극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축산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축사시설에 전기 점검을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사전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집중호우로 작물과 지반이 약해져 있고 병해충도 많이 발생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은 시설하우스, 축사 전기시설 등을 점검하고 농작물 침수, 과수 낙과 등 농작물 피해에 대처하는 요령을 안내했다. 군에 따르면 논 밭두렁, 제방 등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사전 점검하고, 시설하우스는 내부가 물에 잠기지 않도록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반드시 정비해야 한다. 축사는 전기시설을 점검해 누전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가축의 수인성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급수기는 수시로 청소해야 한다. 또, 수확 가능한 농작물은 태풍이 오기 전에 미리 따는 것이 좋으며 고추 등 밭작물은 지주에 단단히 고정해 쓰러짐을 방지해야 한다. 태풍이 지나간 후 논밭이 침관수 됐다면 우선 물부터 빼내고, 비바람에 쓰러진 농작물은 최대한 빨리 세워 병해충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청 / 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9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재)유당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 장학금 신청을 받는다. 지난 집중호우 시 7월 28일부터 8월 11일 사이 행정기관에 피해 신고를 한 가정의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의 부모(친권자) 모두 올해 7월 28일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고, 대학생 본인은 다른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도 관계없다. 화순군은 소득 평가 등을 통해 20명을 선발하고 유당문화재단에 장학생으로 추천한다. 유당문화재단은 추천받은 장학생들에게 각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유당문화재단은 지역의 대표적 건설업체인 남화토건 창업자인 화순 출신 최상옥 회장이 1999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화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화순군청 / 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2020 화순 국화향연’이 결국 취소됐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6일 축제추진위원회 서면회의 결과 과반수 추진위원의 동의가 있어 관련 조례에 따라 국화향연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위원회 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이메일 등을 통해 의견을 취합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과 지역 내 확진자 발생 등 엄중한 상황에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게 추진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남산공원에 꽃밭을 조성하고 관람은 가능케 하자는 소수의견도 있었으나, 군민 안전 확보와 생명 보호를 위해 취소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 화순 국화향연은 지난해 60만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고,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며 축제 기간 내내 화제를 몰고 다녔다.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화향연 취소 소식에 지역민들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이 위로받을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해왔으나 취소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하다”
문흥동 속이편한내과 강명원 원장, 500ml 생수 5,120개, 컵라면 480개 보내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곡성군 고달면 지역민들이 발벗고 나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고달초등학교를 졸업한 임진상 씨는 수재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의 마음을 꼭 전달하고 싶다며 8월 14일 라면 10박스를 전달했다. 같은 날 문흥동 속이편한내과 강명원 씨도 500ml 생수 5,120개와 컵라면 480개를 보내왔다. 박광천 곡성군 고달면장 과 왼쪽 연황사 주지스님 고달면 목동리에 위치한 연왕사 석자명 주지스님은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렵다며 1백만원 상당의 주물냄비를 기부했다. 곡성다움 카페 측에서는 수해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음료수 312잔을, 제일광고에서는 아이스크림 400개를 지원했다. 곡성군 고달면 수해지역민 돕기 물품전달 / 고달면 사진자료 제공 섬진식당 권이남 대표는 집중호우 피해와 개인사로 인해 힘들어하는 젊은 부부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듣고 3백만원을 기부했다. 권 대표는 부부에게 “힘든 일이 있을수록 이를 밑천 삼아 더욱 강해지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고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함에 따라 장성군이 25일 오후 유두석 군수 주재로 회의를 열고 대처사항을 긴급 점검했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제8호 태풍 ‘바비(bavi)’가 북상함에 따라 장성군이 25일 오후 유두석 군수 주재로 회의를 열고 대처사항을 긴급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26일 밤 9시 경 목포 서남쪽 약 100km 부근 해상에 이른 뒤, 밤 11시 무렵 장성군과 130km 거리까지 가까워진다. 예상 강우량은 160~320mm 정도다. 현재 장성호의 저수율이 65%를 나타내고 있어 300mm의 비가 내린다고 해도 8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평림댐과 수양제, 유탕제의 저수율도 68~86% 정도여서 수해 걱정은 없다. 문제는 강풍이다. 예보에 따르면 중형태풍인 바비는 장성군과 인접했을 때 중심기압이 945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은 초속 45m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강풍반경은 420km로,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 장성군은 먼저 지난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지역이 태풍으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강풍으로 인한 주택 및 농‧축산시설의 관리에도
곡성군청/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수해지역 시설하우스에 산재된 곤포사일리지를 군 장병들과 함께 10여일에 걸쳐 처리하였다. 곡성군을 대민지원한 31사단, 50사단을 비롯 제7공수특전여단 장병들과 함께 무려 800개의 곤포사일리지를 빼내었다. 곤포사일리지는 물이 빠지면서 드러나 시설하우스 철재 위쪽, 하우스 내부 뿐만 아니라 하우스 사이사이에서 파이프를 눌러 하우스 내부복구를 어렵게 하였다 또한, 그 무게가 농가 개개인이 처리할 수 없어 발을 동동 굴릴 수 밖에 없었다. 이에 곡성군은 즉시 곤포 위치와 하우스 농가를 확인하여 제거 계획을 세우고 크레인(성경)과 소형 트랙터(서동환, 윤삼수 농가) 지원 확보로 직원들과 함께 곤포를 끌어내었으나 뜨거운 날씨에 쉽게 지쳐갔다.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던 곤포사일리지와 떠내려 와서 하우스 사이에 끼인 컨테이너 등의 제거작업은 믿음직한 군 장병들의 10여 일간 참여로 드디어 마무리가 되었고 농가들도 하우스 복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곡성군 관계자는 “수해피해를 입은 농가분들께 작은 힘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애로해결에 앞장서 준 군 장병들과지역 주민(업체, 농
곡성군청/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의 한 주민이 수해 복구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장병들을 위해 매일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내에 위치한 곡성다움 대표 최영숙 씨가 그 주인공이다. 최 씨 또한 이번 수해로 상품포장박스와 토란아이스크림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보았지만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과 국군장병들을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 특히 최 씨의 매장이 수해가 심했던 오곡면에 위치한만큼 숨이 턱 막히는 날씨에도 피해 복구에 땀 흘리는 이들이 많았다. 이에 최 씨는 시원한 커피, 미숫가루, 아이스티와 함께 허기를 달래기 위한 연유식빵, 샌드위치, 소시지 등을 약 2주 간 제공했다. 처음에 뜻을 같이 하는 사람 몇 명과 함께 음료와 간식으로 시작한 것을 점점 양을 늘려 매일 오전 오후로 600명 이상의 수해복구 인원들에게 전달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2천만 원 상당에 해당한다. 최영숙 대표는 "현장에 투입돼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서고 계신 자원봉사자와 국군 장병들께 시원한 음료로라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음료 한 잔에 좋아하던 국군 장병의 모습에 한 번이라도 더 전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함평소방서는 지난 18일 오전 9시 22분경 함평군 학교면 사거리에 위치한 일반음식점(커피숍)에서 발생한 화재에서 관계인 및 인근 주민들이 소화기를 사용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주택과 상가 밀집지역에서 발생하여 자칫하면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을 미리 구비해 놓은 덕에 소화기를 이용하여 불길을 잡아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다. 최근 주택화재가 늘어남에 따라 재산 및 인명피해 또한 증가하고 있다. 화재로 인한 피해를 저감시킬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모든 주택(아파트, 기숙사 제외)에 의무 설치를 규정하고 있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캠페인,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등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김재승 함평소방서장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에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의 생명까지 지켜주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군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군청/사진자료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5일 화순군 주민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주 284번 확진자는 화순읍 거주 주민으로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순군은 24일 밤 확진 통보를 받은 후 25일 새벽 확진자를 화순전남대병원에 격리 입원 조치하고, 거주지와 이동 경로에 포함된 약국, 병원 등 4곳을 긴급 방역 소독했다. 화순군은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카드사용 내역, CCTV 분석, GPS 의뢰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확인 중이다. 확진자 동선은 화순군 홈페이지,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된다. 다만, 방역지침에 따라 접촉자가 모두 파악되고 소독이 완료된 장소에 관해서는 상호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발표문을 통해 “저를 포함해 누구도 감염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며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외출, 타지역 이동, 밀집·밀접·밀폐시설 출입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4일 화순초등학교 교사(광주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