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읍에 위치한 보배치과 박형수 원장이 지난 9일 지역 아이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써달라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곡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하 “재단”)에 지역민과 향우들의 지정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곡성읍에 위치한 보배치과 박형수 원장이 지난 9일 지역 아이들의 문화예술 활동에 써달라며 천만 원을 기탁했다. 박형수 원장은 “곡성에서 살아오면서 지역에서 받은 것들을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실현하는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고향 후배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사장인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고 계시는 박형수 원장님의 넉넉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지역민들의 관심과 후원이 모여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가치와 재능을 발견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재단은 ‘사람과 미래를 잇는 즐거운 교육도시’실현을 목표로 지역사람 모두가 교육주체가 되어 곡성 안에서 아이들이 잘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행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기존의 장학금 지원에만
구급대원 백신 접종장면/장흥소방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흥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3월 10일부터 3월 12일까지 3일간 장흥보건소에서 코로나19 완벽 대응을 위해 백신 예방접종(아스트라제네카)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들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119구급대원·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119구급대원들은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거나 확진자 또는 의심환자를 이송하는 등 감염·전파우려가 높다.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흥소방서에서는 119구급대원 30명 전원 접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장흥군민 모두와 현장출동대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백신 예방접종은 필수적이며, 또한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자 발생을 대비하여 적극 대응하기를 당부“하였다.
아버지 요리교실 _ 요리실습/화순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5회에서 걸쳐 비대면 아버지 요리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버지 요리반은 은퇴 세대와 맞벌이 가정 아버지들의 가사 부담이 높아지는 등 시대 변화에 맞춰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건강한 역할을 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했다. 애초 교육 참가자를 20명까지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희망자가 많아 정원을 40명으로 확대해 진행했다. 김진옥 생활 요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재료 계량법, 야채 손질법 등 생활 요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이론과 더덕밥, 목살 된장찌개, 새송이시금치나물 등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위주로 강의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이론과 실습 과정은 동영상 학습 자료를 활용했다. 재료 꾸러미를 받아 학습한 후 실습 과정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 윤아무개(도곡면) 씨는 “코로나19로 외식이 줄고 집밥 먹을 기회가 많아졌지만,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매번 해 먹기 번거로웠다”며 “계량 설명부터 정성을 담은 재료 꾸러미, 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
화순읍 전경/화순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8일 580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화순군의회(의장 최기천)에 제출했다.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507억 원(증가율 9.3%)이 증가한 5938억 원이고, 공기업과 기타 특별회계는 73억 원(10.5%)이 증가한 764억 원이다. 총예산 규모는 6702억 원으로 본예산과 비교해 580억 원(9.5%)이 증가했다. 화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FTA 폐업지원 14억 원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 5억 원 등 165억을 편성했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15억 원, 하천 재해복구 사업 65억 원 등 홍수 관리와 하천 정비 예산 92억 원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전남 청년 마을로 프로젝트 등 37억 원, 교통과 물류 분야는 주민 교통편의 지원 등 45억 원을 편성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지역 경제 침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빠듯한 살림살이지만,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한 만큼 지역
소방점검사진/완도소방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완도소방서는 소방시설 공사 분리발주 제도의 조기정착과 효과증대를 위해 소방시설 공사 분리발주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시설 공사는 지난해 9월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에 따라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의 공사(건설, 전기 등)와 분리해서 도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중점 단속사항은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의 공사와 분리하지 아니하고 도급하는 행위 △분리 발주한 것처럼 도급계약을 이중 또는 허위로 작성해 제출하는 행위 △분리발주 받은 소방공사업자의 직접 시공 여부 등이다. 소방시설 공사는 그간 전기시설 공사와 달리 분리발주 규정이 없었다. 건축주 등이 소방시설공사를 건설공사에 묶어 발주하고 전문소방업체가 하도급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해왔다. 이 때문에 저가 공사 수주가 부실 공사로 이어져 화재안전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많았다. 소방시설 공사의 분리발주로 하도급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품질 높은 시공과 하자보수 절차 간소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차경천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특별단속으로 소방시설 공사 분리발주 제도가 조기정착 한다면, 현
영광소방서장 이달승봄이 다가오는 요즘은 기온이 오르고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발생하기 쉽다. 소방서에서는 증가하는 화재를 막기 위해 여러가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비상구 신고포상제’다. 대형 화재에서 대피가 늦어져 피난 지연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불나면 대피 먼저’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대피로가 장애물, 적치물로 막혀있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는 간신히 화마로부터 탈출했으나 막힌 대피로로 인해 대형화재 시 사망하는 경우를 많이 접해왔다. 화재로 인한 사망은 대부분 연기에 의한 질식이 원인으로 사망자 대부분은 비상구 쪽에서 발견됐다. 이는 비상구 폐쇄 등으로 비상구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신고포상제는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해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피난시설 확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시행됐다. 화재 발생 시 피난의 방해가 되는 비상구 폐쇄, 물건 적치 등을 발견했을 때 누구나 관할 소방서에 신고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복도ㆍ계단ㆍ출입구 또는 방화셔터를 포함한 방화구획용 방화문의 폐쇄ㆍ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해 피난ㆍ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다. 이런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48시간 안에 관할 소방서를 직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이 장흥우리병원 화재예방 컨설팅을 하고 있다/장흥소방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3월 8일 장흥우리병원을 방문해 화재예방 현장안전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기관 현장안전컨설팅은 해빙기 및 봄철을 맞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추진하였으며, 자체 소방시설 사용법 교육 및 소방계획서에 의한 자체소방훈련추진사항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문 서장은 ” 병원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의료시설은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계인의 책임성있는 철저한 화재안전관리를 당부“하였다.
유근기곡성군수가 군민과의 약속 공약사항 이행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지고 있다./곡성군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8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민선 7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은 공약사항들의 이행현황과 문제점을 점검해 가시적인 군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보고회를 열고 있다. 이날도 유근기 군수와 오송귀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민선 7기 곡성군은 총 5개 분야 71개 사업을 공약사항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황강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곡성미래교육재단 설치 및 운영, 농업인회관 운영, 곡성형 시설하우스 개발 등 45개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은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조기 착공, 국도비 확보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공약 사항 외에 부서별 업무보고회 등에서 이야기가 오갔던 231개의 업무 점검 사항 대한 처리 결과도 보고됐다. 특히 계획수립 단계이거나 추진 중인 지시에 대한 이행방안 마련, 부서별 협업사항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유근기 군수는 열정을 다해 업무에 임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아직 완
북구의회 의회제도개선준비단 발족/북구의회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 북구의회가 2022년 본격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으로 인해 변화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방의회 위상 제고를 위한 체계적·선도적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자 의회제도개선준비단(이하 ‘준비단’)을 발족시켰다. 9일(화) 발족한 준비단은 이정철 의원을 단장으로 선임하고 안진 전남대 법학전문 대학원 교수, 전광섭 호남대 행정학과 교수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준비단 위원으로는 고점례, 주순일, 김형수, 임종국, 선승연, 이정철 의원 등 의원 6명과 각 상임위 전문위원 4명, 자문위원 2명, 총 12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의회사무국 내 실무지원팀을 별도로 구성하여 관련 입법 동향 파악 및 타시도 대응현황 조사, 팀별 준비사항 공유 및 점검 등을 수행해 준비단을 지원한다. 준비단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에 따른 제반사항 마련,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른 연계 자치법규 제·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제268회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정철 단장은 “32년 만에 이루어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자치가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되
죽곡마을119발대식단체사진/곡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곡성 죽곡면 주민자치회(회장 손경수)는 오는 3월 9일(화) 10:20 주민활력소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이 직접 나서서 지역의 생활 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취지의 죽곡마을119 발대식을 가졌다. 죽곡면 주민자치회는 우선 독거노인 등 마을 내 어르신들의 일상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민들의 당면 문제에 주목했다. 특히 죽곡마을119는 간단한 전구 하나 갈지 못해 암흑 속에서 며칠을 지내기도 하고, 부엌 등이 나가서 어두워지면 밥을 먹을 수가 없어 훤한 낮에 밥을 하고 시간을 당겨서 식사를 하는 어르신들이 계신 것에서 착안했고,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안에서의 어려움을 해소해 드릴 수 있는지 고민한 끝에 주민참여 예산을 신청하여 준비한 사업이다. 한편, 죽곡면은 노령인구가 48%로 자녀들이 대부분 도시로 나가 노령인구 비율이 급속히 늘었으며, 수도, 전기, 보일러, 가스 등의 일상적인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노인 분들을 찾아 전구를 갈아드리고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는 작년 9월 코로나19로 찾아가는 주민총회를 거쳐 선정된 20건의 죽곡면 자치계
구충곤 군수_ 고고챌린지/화순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구충곤 화순군수가 9일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인 ‘고고(GOGO)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실천 한 가지와 실천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약속하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1월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이 처음 시작했다. 최형식 담양군수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구충곤 군수는 과대포장 제품 구매 안 하고, 재활용 제품 우선 구매하기를 제안했다. 구 군수는 다음 캠페인 주자로 강인규 나주시장을 지명했다. 구 군수는 “이번 챌린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패턴이 바뀌면서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는 생활 속 실천 운동으로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 동참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나가자”고 당부했다.
장성소방서 전경/[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소방서(서장 최인석)는 ′20. 9. 10.부터 시행중인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효과증대를 위해 행정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소방시설 공사를 건설·전기·기계 등 다른 업종의 공사와 분리해 발주하도록 의무화한 것으로, 위반 시 최대 300만원의 벌금이 부관된다. 단 공사의 성질이나 기술 관리상 분리발주가 곤란한 때에는 일괄 발주할 수 있는데, 재난 발생으로 긴급 착공을 요하거나 국방·국가안보 기밀을 유지해야 하는 공사, 분리발주가 곤란하다고 소방청장이 인정한 문화재수리와 재개발·재건축 등의 공사가 해당된다. 이에 장성소방서는 특별단속반을 꾸려 분리발주 위반 행위를 집중 점검·단속할 계획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소방시설공사를 다른 업종의 공사와 분리하지 아니하고 도급하는 행위 ▲분리 발주한 것처럼 도급계약을 이중 또는 허위로 작성해 제출하는 행위 ▲분리발주 받은 소방공사업자의 직접 시공 여부 등이다. 박하석 예방안전과장은“지속적인 홍보와 특별단속으로 소방시설 공사 분리발주 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소방시설 공사의 품질을 향상하는 등 안전한 건축물을 완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