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시교육청이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맞춤형 직무연수를 체계화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생 성장 중심의 고교학점제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학생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학업 설계 및 이수 지도·상담 역량을 갖춘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로서의 교사의 역할이 요구된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해 ▲고교학점제의 이해 및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15시간, 원격연수) ▲교육과정 이수 지도 기본과정(15시간)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과정(15시간) ▲교육과정 설계 리더 과정(10시간) 순으로 맞춤형 직무연수 과정을 체계화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일반고의 교육과정 이수 지도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 1월25일~2월17일 집합과 비대면(실시간·쌍방향) 연수를 병행 운영했다. 시교육청은 ‘교육과정 이수 지도 기본과정’ 1~3기와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과정’ 1기를 운영해 각 과정별로 일반고 교원 167명, 53명이 이수했다. ‘교육과정 이수 지도 기본과
제3회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하였다./전라남도교육청 제공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지난 25일 2020학년도 제3회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개최하였다. 담양공공도서관은 2012년부터 배움의 기회를 놓쳐 학교를 다니지 못한 비문해자들에게 제2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라남도교육청지정 초등학력인정기관으로 설치·지정되어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3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올해 졸업생은 3명으로 코로나 정국 속에서도 끝까지 수업에 매진하여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마치고 초등학력인정서와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 이귀연 어르신은“배움은 글만 알려준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 한 발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었다”며 “졸업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더욱 배움에 힘쓰고 싶다.”라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담당자 김효원주무관은“배움의 기회를 놓치 않고 3년의 과정을 마치신 어르신들을 보니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며,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만 있으면 언제든지 배움의 길을 열어 드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성인문해교실은 초등학력을 마치지 못한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수업료는 전액 무
자료화면/전라남도교육청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2021년 미래&영암(미래엔 영암) 실현을 위한 네 번째 역점과제로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SW교육’을 선정하였으며, 올해에는 특히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Green 실천 환경교육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SW창의융합교육에 중점을 두고 환경·SW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영암의 역점과제로 환경·SW교육을 선정한 이유는 기후 위기와 4차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여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대(大)변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하였으며, 나와 내가 살아가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모두의 실천과 노력이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희망차게 만들어갈 수 있으리란 믿음이 동력이 되었다.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교육 추진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9일 관내 학교 교감과 교육과정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박향순 선생님을 강사로 초청하여 ‘실천중심의 생태환경교육 방안’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하고, 학교에서 환경교육을 실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의를 통해 환경교육의 방향을 설정하였으며, 실천방법으로 학교교육과정에 지속가능발전 생
2021년 신규 교육공무직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전라남도교육청 제공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 학교지원센터는 25일, 2021년 신규 교육공무직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채용된 신규 교육공무직원은 관내 초·중·각종학교에 배치될 조리실무사 6명으로, 새롭게 담양교육 가족이 되었다. 이 날 수여식은 임용장 수여 및 꽃다발 전달, 기념사진 촬영, 교육장님의 축하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교육공무직원 선생님께서는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 되어 마음이 무척 설렌다.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위해 성실하게 근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교육공무직원 선생님들의 첫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감동주는 담양교육을 위해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근무하시면서 힘든 일도 많이 있겠지만,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과 조화를 이루며 공감, 소통을 하면서 행복한 근무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22일 국내 최초 QR전문지인 ‘월간 지방정부(대표 이영애)’의 특별좌담회에서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문제를 국가적 차원의 현안으로 인식하고, 지방과 수도권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지방소멸위기지역 지원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별좌담회는 ‘지방의 인구문제 해결 방안’을 주제로 김한종 의장을 비롯 김영록 전남도지사, 조영태 서울대 교수가 참여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인구정책 방향 및 역할 등을 논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인구감소의 심각성과 인구문제에 대응코자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청년정책관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선 지자체간의 경쟁이 아닌 국가차원의 종합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은 “30만명대로 떨어진 초저출산 심각 현상의 근본 원인은 청년인구와 자원의 수도권 집중 때문이다”며 “베이비부머가 여전히 활동 중인 앞으로 10년이 우리에게 마지막 남은 기회로, 인구 정책만큼은 정당을 떠나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며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종 의장은 “지방소멸위기 지역의 활력을 증진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권)는 지난 23일 유족대표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전라남도의회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권)는 지난 23일 유족대표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국회방문은 박진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장을 비롯, 강정희 의원, 서울유족회 이자훈 회장 등이 함께 했으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소병철 의원, 김승남 의원 등을 면담하고 22일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특별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안타까움을 전달하고 3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제정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진권 위원장과 강정희 의원 등은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개정안이 21년 만에 이뤄질 수 있게 되어 과거사 문제 해결에 전환점이 되었듯이 여순 특별법안도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라남도는 7월1일부터 전면시행 예정인 ‘자치경찰제’가 실효성 있고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전라남도는 25일 자치경찰준비단을 구성해 자치경찰제 운영 준비 업무에 돌입했으며, 자치경찰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전라남도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우선 자치경찰제에 필요한 ‘전라남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25일 입법 예고하고 3월 9일까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조례안은 주로 ▲자치경찰사무의 범위 ▲자치경찰 위원 임명방법 ▲실무협의회 구성 ▲위원회 위원의 제척·기피 조항 등 위원회 운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 등을 담고 있다.조례안이 공포되면 4월까지 사무기구를 설치하고, 5월말까지 자치경찰위원회의 위원장 및 상임위원 등을 임명해 구성을 완료하게 된다. 이후 6월 한달간 시범운영 및 평가를 거쳐 제도운영 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보완해 7월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도는 지역 특성에 맞는 도민 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진행할 방침이다.손점식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
코로나19 추가 민생지원 관련 발표/전라남도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업 위기와 생계위협에 직면한 취약분야 사업자에 대한 추가 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도청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추가민생지원 발표를 통해 “전통시장 구역 내 노점상과 사설 박물관·미술관, 실외 사설 풋살장, 유흥시설 등 총 4개 업종, 6천 200여 사업자에게 각 50만원씩 일괄 지원한다”고 밝혔다.전통시장 구역 내 노점상은 대부분 영세상인으로 고객 감소에 따른 생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그동안 정부나 도의 지원이 전무한 상황을 감안해 총 3천 884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단, 시군에 사용료를 납부하거나 전통시장 상인회에 회비를 납부한 노점상이 해당된다.전남도는 또 각종 전시회 연기와 취소 등으로 관람 수입이 급격히 감소한 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은 정부 3차 재난지원금 대상에서도 제외된 도내 26개소에 대해 지원에 나선다.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사실상 운영이 중단돼 경제적 위기에 처한 실외 사설 풋살장(11개소)에 대해서도 지원한다.정부의 집합금지 조치로 장기간의 영업금지 및 제한을 받아온 유흥시설도 영업활동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과 경남 간 5년간 지속된 해상경계 분쟁이 전라남도의 승소로 일단락됐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헌법재판소는 ‘전남↔경남 간의 해상경계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선고에서 경남도의 청구를 기각하고 현재의 해상경계를 일관되게 주장해온 전남도의 손을 들어줬다.헌재가 결정한 전남과 경남 간 해상경계는 지난 1918년 간행된 지형도를 반영한 것으로,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이래 70년 이상 행정 경계로 삼아왔다.이런 가운데 2011년 경남의 기선권현망 어선 18척이 전남 해상경계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했다. 이들은 2015년 6월 대법원에서 유죄로 확정됐다.이에 경상남도는 대법원 판결에 승복하지 않고 그동안 인정됐던 두 지역 간 해양경계를 허물고 등거리 중간선을 해상경계로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는 권한쟁의심판을 2015년 12월 헌법재판소에 청구했다.전남도는 기존 소송대리인 외에 유수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하고,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사회단체, 어업인 등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하고 릴레이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권한쟁의심판에 대응했다.이처럼 전남 각계각층의 관심을 비롯해 도민, 여수시민의
전라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 콘텐츠 코리아 랩’이 함께 공동 제작하는 「더 라이브 블루크리포터 22」 크리포터 모집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차 합격자를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 1차 합격자명단 (총 29팀) 순번팀명(휴대폰 뒷자리)면접시간순번팀명(휴대폰 뒷자리)면접시간1임*필(3328)13:30~13:4016김*순(0060)16:20~16:302송*미(4206)13:40~13:5017서*형(3309)16:30~16:403박*숙 외 2명(5287)13:50~14:0018노*희(5614)16:40~16:504박*나(7869)14:00~14:1019박*량 외 1명(4566)16:50~17:005이*영 외 1명(9246)14:10~14:2020박*진 외 1명(3675)17:00~17:106이*미 외 2명(7004)14:20~14:3021김*현(5177)17:10~17:20 휴식시간(10분) 휴식시간(10분)7이*수(6665)14:40~14:5022김*홍 외 2명(1515)17:30~17:408조*살 외 2명(4800)14:50~15:0023이*승(3001)17:40~17:509김*숙(3903)
영광소방서 영광119안전센터 소방장 장경혜언 땅이 녹는 시기, 겨울이 끝나가고 새싹이 고개를 내미는 봄이 가까워질 때 땅이 봄기운에 온도가 올라가면서 얼음이 녹아내리는 2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의 기간을 해빙기라고 한다. 겨울철 얼어 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생기는 붕괴, 낙석, 시설물 균열 등의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큰 일교차 때문에 땅속에 스며든 물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을 약하게 만들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점검 및 조치가 필요하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해빙기 안전사고로 8명의 안타까운 사망자가 나왔다. 사고는 절개지ㆍ낙석위험지역에서 절반 가까이(22건, 49%) 발생했고, 건설공사장에서 흙막이 벽 붕괴 등으로 가장 많은(18명, 90%) 인명피해가 나왔다. 해빙기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운전 중 낙석주의 구간에서는 서행하고 비탈면 위쪽에 차량 주차 등을 피해야 한다. 공사현장 부근에서는 주변의 축대나 옹벽에 균열을 확인하고 지반침하로 인하여 기울어져 있는 곳은 없는지
오작동 안내판 부착 장면/장흥소방서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수신반 오작동 발생 시 관계인이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신반 오작동 대응 안내판 보급에 나서고 있다. 소방시설 수신반 오작동 대응 안내판은 관계인이 수신기 조작방법 숙지를 통한 수신반 정상작동 상시 유지 및 소방시설 오작동 발생으로 인한 불필요한 출동력 공백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흥군 관내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설치된 대상 중 평소 오작동으로 인해 다수 출동한 대상처를 우선 선정하여 50개소에 보급하였으며, 앞으로 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 수신반 오작동 대응안내판이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며, 건물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