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보도사진전/광주광역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5일 오전 서구 광주신세계백화점 갤러리에서 열린 '2021 광주·전남 보도사진전'에 참석해 최기남 광주전남사진기자회장의 안내로 전시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현장의 눈빛'을 주제로 3월8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광주지역 일간지 신문사와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지난해 주요 뉴스들을 기록한 작품 100여 점이 선보여진다./광주광역시 제공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애국지사 김영남 옹(만 95세)이 요양중인 광산구 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국지사의 옥고에 대한 위로와 나라사랑에 대한 감사 및 존경의 뜻을 전했다. 김영남 옹은 화순 출생으로 1944년 7월 일제탄압에 의해 만 18세의 나이로 진해 해군해병대에 입대해 생활하던 중 독립항쟁을 결심하고 방화 및 무기탈취 등 탈출을 계획하다 경비부 헌병대에 체포됐다. 이후 1945년 3월 진해 경비부 군법회의에서 치안유지법 위반혐의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받고 좌하소년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뤘으며, 1945년 10월9일 형집행정지로 출옥했다. 정부는 김 옹의 항일운동 공훈을 기려 1986년 대통령 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현재 광주시에는 생존애국지사 및 독립유공자 유족 21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과 광주시 조례에 따라 애국지사 유족에게 매월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 3·1절과 광복절에는 위문금(애국지사 20만원, 유족 10만원) 및 연간 1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28일부터 3월2일까지 광복회원(독립유공자·유족) 및 동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는 ‘노후가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광주’ 실현을 위한 올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광주시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종효 행정부시장과 시의원, 기관·학계 전문가, 관계부서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고령친화도시조성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행계획을 논의·심의했다. 올해 시행계획은 지난해 3월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이후 수립하는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제1기(2020~2022년) 기본계획의 목표 실현을 위해 어르신을 포함한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물리적 도시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심의를 통해 확정된 시행계획에는 일자리, 사회참여·문화, 돌봄·인권, 건강·의료, 생활환경 등 5개 영역 49개 세부과제가 포함돼 있으며, 64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과제로는 ▲노인일자리 확대 지원 ▲장년층지원 플랫폼 빛고을50+센터 운영 ▲치매예방 특화형 노인복합시설 건립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및 기초연금 확대 ▲치매전담 요양시설 확충 ▲교통약자를 배려한 노인보호구역 지정 확대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는 25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쓴소리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이 전체 및 분과별 공유방 등을 통해 나눈 의견을 토대로 제안된 총 16건의 안건 가운데 주요 4건을 집중 논의하고 나머지 12건은 서면검토의 형태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먼저 ▲영‧유아 청소년 보육 돌봄에 힘쓰자 ▲광주광역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대책 마련 시급 ▲광주광역시에서 운영하는 모든 위원회의 참석수당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자 ▲광주영상복합문화관 활용 방안 등 4건을 제안했다. 이에 시는 현재 아동복지시설 등의 돌봄‧보육 지원사항 및 양육보조금‧시설지원금 지급 원칙, 관리 현황 등을 설명하고 아동학대 대응 강화를 위한 2021년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배치 계획을 밝혔다. 또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에 걸맞게 돌봄 취약계층에게 종합적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적극 추진하고 아동복지시설 및 지원금 대상자‧사용현황 등을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시 공공기관 1회용품 사용제한 대책과 관련해서는 2020년 4대 분야 9개 추진과제 17개 세부사업을 정해 추진 중에
장성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오는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장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군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오는 3월 26일까지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고혈압, 비만 등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군민에게 모바일 앱(app)을 이용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손목밴드형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건강실천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사업 참여기간은 총 6개월이다. 사업은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면 보건소에 방문해 혈액, 혈압, 체질량 검사와 상담 등을 받으면 된다. 군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참여 여부를 결정해 개별 통보한다. 단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병원 진단을 받았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주민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장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8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사업 참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장성군보건소 건
김삼호 광산구청장/광산구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김삼호 광산구청장이 25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전국시군구청장협의회와 이광재·김영배 국회의원 공동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1년 경제의 봄을 맞이하자’ 토론회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풀뿌리 금융, 무담보 1% 희망대출(이하 1%희망대출)’을 주제로 코로나 위기 극복 사례를 발표했다. 김 청장이 발표한 무담보 1%희망대출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 광산구 민관산학 거버넌스 광산경제백신회의에서 5개 지역 금융기관들과 함께 추진한 사업. 낮은 신용 등급의 소상공인이 이들 금융기관에서 무담보로 대출하면, 이자 4.5% 중 3.5%를 광산경제백신회의 기금으로 보전해주고, 나머지 1%만 소상공인이 부담하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지난해 6~8월 1차에서는 165명, 10~12월 2·3차에서는 163명의 소상공인이 이 제도를 이용해 유동성을 확보했다. 특히, 경영난에 고금리 카드론을 이용하던 자영업자와 무등록사업자를 비롯해 제도권 금융기관 대출을 이용할 수 없었던 금융 사각지대의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들었다. 김 청장은 이날 발표에서 “1%희망대출로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지역
장성군립도서관이 2021년 독서문화진흥계획을 발표했다. 군민들의 활발한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마련되어 이목을 끈다/장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군립도서관이 2021년 독서문화진흥계획을 발표했다. 군민들의 활발한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들이 마련되어 이목을 끈다. 장성군립도서관의 올해 목표는 ‘군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공동체 확산 실현’이다. 이를 위한 4대 전략사업으로 ▲독서환경 조성 ▲책 읽는 즐거움 확산 ▲독서문화 사각지대 활동 지원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군은 먼저, 우수한 독서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 접근성을 높인다. 직장인을 위한 야간 도서대출 예약 서비스를 실시하고, 문서인식 광학 스캐너 등 7종의 장비를 구비해 장애인 이용자의 편의성을 확대한다. 해당 기기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군비 포함)받았다. 주민들의 책 읽는 즐거움을 확산시키기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 권의 책을 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는 ‘랜선으로 만나는
장흥119구조대원들이 고니를 안전하게 구출하고 있다/장흥소방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흥소방서(서장 문병운)는 25일 10시 30분경 장흥읍 탐진강 일대에서 날개를 다친 천연기념물 고니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인 고니는 2월22일 최초신고자에 의해 날개를 다쳐 날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장흥군청 직원들과 협조하에 3일간 수색하던중 25일 포획하여, 순천야생동물구조협회관계자에게 인계하였다. 구조된 고니는 날개 및 몸 부분에 삵(살쾡이)에 의한 부상으로 보이는 흔적이 있었으며, 날지 못한 상태였다. 현장에 출동했던 장흥119구조대 박용갑 구조대장은 “ 부상을 당한 고니가 탐진강내에 갈대밭 등에서 빠르게 이동해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치료를 받고 다시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남소방본부 전경사진/전라남도소방본부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소방본부는 올해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소방인력 보강을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소방공무원 459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분야별 채용 규모는 소방 263명(남성 253명·여성 10명), 구조 57명, 구급 100명 등이다.소방분야는 공개경쟁 채용시험으로 선발하며, 구조·구급 분야 등은 자격 또는 경력을 필요로 하는 경력경쟁 채용으로 뽑는다.올해 신규채용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최일선에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구조와 구급분야는 각각 42.2%, 11% 확대했다.올해 소방공무원 채용은 기존 지방공무원에서 국가공무원으로 신분이 변경됨에 따라 거주지 제한이 폐지됐다.또 전국 시·도에서 원서를 접수하던 것을 소방청 인터넷 원서접수 시스템으로 일원화 했다. 다만 응시지역과 채용분야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응시 나이는 공개경쟁으로 선발하는 소방분야는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력경쟁 채용은 20세 이상 40세 이하다.신규채용 원서접수는 오는 26일부터 3월4일까지 7일 간 이루어지며 필기시험은 4월3일 치러진다.자세한 내용은 소방청 및 전남소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
전남소방본부 전경사진/전남소방본부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소방본부는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25일부터 27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이번 특별경계근무는 2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재예방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소방력을 전진배치 하는 등 초기 대응태세 확립에 목적을 두고 있다.최근 3년간 정월대보름 기간 중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34건으로,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부상 1명, 재산피해는 2억 1천 9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지자체 주관 행사는 대부분 취소됐으나, 달집태우기 등 지역별 소규모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는 만큼 행사장을 수시로 살펴 화재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방침이다.특히 전남소방은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인력 1만 4천 870명과 장비 649대를 동원할 계획이다. 이를 활용해 마을단위 자체행사장의 화재위험요인 사전 점검 및 화재 취약지역 안전관리에 나서고, 긴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체제를 구축한다.또한, 산림인접마을 등에 대한 1일 3회 순찰과 소방차량 방송장비를 활용한 산불예방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행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산구 성과관리위원회가 24일 광산구청에서 ‘2021년 제1차 심의회’를 열고, 지난해 구정 성과관리 최종 평가 결과와 올해 구정 성과관리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성과관리 평가는 에 근거해 지자체 업무를 자체 평가하고, 성과관리위원회에서 심의·확정 받는 법정업무. 이날 심의회에서 심의위원들은, 광산구가 보고한 2020년 성과관리 최종 평가를 검토했다. 최종 평가 대상은 각 부서가 구정목표인 ‘내 삶이 행복한 매력·활력·품격 광산’ 실현을 위해 내놓은 성과목표, 성과지표, 역점시책 등이었다. 아울러 위원들은, ‘시민 체감 성과 창출’을 목표로 행복시책 평가 확대, 주민소통 평가 신설 등이 주 내용인 2021년 성과관리 기본계획의 적정성 여부도 심의·확정했다. 광산구는 심의회 후속조치로, 부서별 올해 운영계획을 수립해 구정 주요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과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2021년 구정 핵심가치는 행복·안전·경제·환경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성과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광산형 행복뉴딜 사업’의 하나로 진행한 ‘광산형 공공데이터 댐’ 구축을 마치고, 정부의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나섰다. 광산형 공공데이터 댐 구축의 주요 내용은, 공공데이터의 수집과 정제의 자동화 구현. 광산구는 이번 사업 완료로 3개월이 걸리던 데이터 정제 기간을 1개월로 단축할 수 있게 됐고, 구 직원들이 300여종의 데이터를 열람·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알렸다. 아울러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자동 연동도 구현해 데이터 수집에서 분석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이 과정에서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사업’을 연결해 데이터 품질 개선 분야 청년 일자리도 창출했다. 광산구는 공공데이터 댐 구축으로 고품질 데이터 활용, 다양한 데이터 분석, 시각화 서비스 제공 등 과학행정의 폭과 깊이를 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댐 구축은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고, 지난해 6월 제정된 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정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