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소방서 홍농119안전센터 소방장 김형필 얼마 전 택시와 사설 구급차 간의 접촉사고로 응급환자가 탄 구급차를 막아선 택시운전사가 구속되는 뉴스를 봤을 것이다. 많은 운전자들이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가 오면 비켜 주려 하지만, 소수의 운전자들은 나 몰라라 하는 경우가 있다. 긴급차량은 배려가 아닌 의무기에 조금만 양보를 해주면 생명을 구할 수 있을 텐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가 오면 어떤 식으로 비켜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가 오면 긴급차량이 지나갈 수 있게 길을 내준다는 생각을 가지시면 된다. 만약 내가 소방차, 구급차라면... 어떻게 양보하지? 어떻게 비켜줄까? 생각해 보고 그쪽으로 갈 수 있게 길을 터준다고 비켜주면 된다. 그리고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은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다. 브레이크를 밟는 행위는 빠른 속도로 다가오는 긴급 자동차와 충돌할 가능성도 높고, 핸들을 꺾다가 다른 차와 접촉하는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다. 또한 빠르게 가려던 긴급자동차를 내 차에 막혀 오히려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가 될 수도 있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긴급 자동차가 골든타임에 도착하여 소중한 인명
- CCTV, 무인택배함, 주차공간, 벽화 등 안전·환경사업 활발 - 622가구 대상 노후주택 정비사업 추진 등 주거환경 개선 - 도시재생 석·박사과정 신설, 1,300여명 주민 참여기회 제공 현황도_광주 도시재생 뉴딜사업/광주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정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단순한 주거환경 정비를 뛰어넘어 주거복지, 도시경쟁력,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등으로 접근하며 지속가능한 도시공동체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지난 2017년 뉴딜사업 공모사업이 시작된 이후 2017년 3곳, 2018년 5곳, 2019년 4곳, 2020년 3곳이 선정돼 총 15개 사업장에서 2025년까지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이 투입돼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국비 346억원을 포함 2020억원을 투입해 안전한 거리 조성, 보행환경 개선, 노후주택 정비, 주민 공유공간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 주민 공유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 지역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주민편의시설 제공을 위해 부지매입, 설계, 준공 등 하드웨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5개소 뉴딜 사업지 196개 단위사업 중 85
조감도_소방학교 다목적 교육훈련센터/광주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는 다양하고 급변하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관들의 재난 대응능력과 지휘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학교 다목적 교육훈련센터’를 다음달에 착공한다. 교육훈련센터는 소방학교 부지에 160여억원을 들여 연면적 4941㎡,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전천후 훈련이 가능한 다목적 종합 교육훈련시설로 증축하며, 내년 6월 준공해 12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지상 4층 높이의 종합훈련장은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목표로 헬기구조, 수직수평 하강훈련, 맨홀구조 등 11개의 훈련시설을 구축해 특수사고 대응과 격실 화재 훈련, 각종 소방시설 실습 등 다양한 교육훈련이 가능하다. 지휘역량강화센터는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재난상황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현장지휘관, 재난관리 책임자의 지휘 능력을 강화한다. 전문구급 교육훈련센터에서는 각종 응급상황의 전문 실습실을 운영해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초기 대응능력과 외상환자, 중증환자 등 분야별 구급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오규환 종합건설본부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 인력 양성의 중심지가 될 교육훈련센터의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1억 99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실시됐다. 북구는 4차 산업 등 전문 인력 양성과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한 취업연계 등 총 7개 사업이 선정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융복합 의료제품 상용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 사업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실무, 조리 기술을 교육하는 ‘경력단절 여성 백신 프로그램’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중소기업 인식 개선 사업과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기존 5개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북구는 이달 중 광주지방고용노동청 등 수행기관과 업무협약 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픽토그램/영광소방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화재 발생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피난 지연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화재 시 신고보다 피난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피난 우선 정책은 피난 지연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소화기 사용 방법 등 초기 화재진압에 치중했던 기존 교육 방식을 탈피해 화재 시 피난이 우선임을 알린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 시 대처 요령도 피난 우선으로 재정립해 공동주택과 다중이용업소에 화재 예방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ㆍ홍보 등 각종 캠페인 시 시민에게 피난 중심ㆍ피난 우선 안전의식 전환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신고와 초기 소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인명이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피난 교육 최우선, 비상구 안전 픽토그램 보급 확대, 무각본 소방훈련 시 피난 우선 중점 지도 등으로 화재 시 인명피해를 저감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도로공사 합동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캠페인/보성소방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보성소방서(서장 조제춘)는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보성지사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집을 찾는 귀향객을 대상으로 보성녹차휴게소에서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및 야외캠페인으로 진행하였으며,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와 ‘차량용소화기 설치하기’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조제춘 보성소방서장은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로 내 가족에게 안전을 선물하고, 귀갓길 안심을 담아오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고 전했다.
완도소방서 소방장 문성태언제나 그렇듯, 올해도 추위가 예상된다. 식당을 가든, 집을 가든, 그 어디를 가더라도 난방기구가 설치돼있지 않은 곳이 없고, 이는 곧 우리가 가는 모든 장소에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말과 다를 것이 없다. 화목보일러는 현재 농가나 캠핑장 등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보일러로 근래 들어서는 그렇게 자주 찾아보기는 힘들고 또 듣기에 따라서는 생소할 수도 있다. 화목보일러란 쉽게 생각해서 외장형 아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외장된 연료주입구에 나무나 기타 연소 가능한 연료를 넣고 그 열기를 연통을 통해 내보내어 열기를 전달해 주는 방식의 보일러이다. 지금처럼 기계식 혹은 최신화된 기술로 만들어진 구조가 아닌 만큼 온도조절장치도 없을뿐더러 그 외 안전장치 역시 요즘 생산되고 있는 최신식 보일러에 비해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여기서 더욱더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보일러가 아직도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위험성을 소방에서도 인식하고 있는바, 소방에서는 안전대책과 관련해 화목보일러 설치ㆍ안전관리 매뉴얼 제작,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홍보ㆍ교육 추진, 화목보일러 제작ㆍ설치업자 간담회(소집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
자료화면/홍교119안전센터 이승환 제공다중이용시설 건물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 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화재가 발생하면 화염으로 인한 죽음보다, 연기에 의한 질식사고가 대부분이다. 많은 사고에서 비상구가 완벽히 확보되고, 개방된 비상구로 탈출했다면, 많은 사망자들이 출입구 쪽에서 발견되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 많은 아파트 등 주택에서 물건이 적치되어 비상구 문을 막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다중이용업소 등에서도 폐쇄되었거나 물건으로 인해 비상구가 보이지 않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비상구 폐쇄 시 화재 대피가 어려울 뿐 아니라 출동한 소방관의 진입에 방해가되어 화재 진압이 지연될 수 있다. 현재 소방관서에서 비상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비상구를 확보하기 위하여 비상구 등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로 인해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발견할 경우 다수의 안전을 위해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신고는 누구나 가능하고,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관할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불법행위가 명백하게 증명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러한 노력과 많은 홍보가 있더
[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라남도 완도소방서는 2020년 12월말 기준 완도군에서 71건의 화재가 발생, 7억3천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고, 전년도에 비해 화재건수는 2.7%(2건) 감소, 인명피해 4명(전년 사망2/부상4) 33.3% 감소, 재산피해는 63.7%(12억8천5백여만 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주요원인은 부주의(쓰레기 소각, 불씨·화원방치, 담배꽁초, 임야 태우기 등) 31건(43.6%), 전기 16건(22.5%), 미상 12건(16.9%), 기계 10건(14.0%), 자연적 2건(2.8%) 순이며, 장소별로는 비주거 28건(39.4%), 주거 18건(25.3%), 기타장소(야외, 도로 등) 13건(18.3%), 차량 7건(9.8%), 임야 5건(7.0%) 순으로 발생하였다. 완도소방서(서장 윤예심)는 해빙기 자칫 소홀하기 쉬운 안전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화재취약대상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소방행정을 실시하고 있으나, “최근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각 가정과 직장에서는 화기취급 및 소각행위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다/장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유두석 장성군수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도 자발적으로 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유 군수는 “한 푼의 재난지원금이라도 필요한 주민에게 쓰여야 한다는 뜻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함께 기부에 나서고 있는 간부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유두석 군수는 코로나19의 확산이 본격화되었던 작년 3월에도 전남시장군수협의회의 결정을 지지하며 급여의 30%를 반납, 지역민의 고통 분담을 위해 노력했다. 5급 이상 공무원들 역시 자율적으로 기부에 참여했다. 한편, 장성군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은 큰 수해를 입었던 지난해 여름에도 주목받았다. 군은 8월 중순, 연휴기간 수해 복구에 6급 이상 공직자들로 대민지원 인원을 편성했다. 당시, 복구작업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헌신적인 자세로 작업에 임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장성군의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81%에 달하고 있다. 사진은 장성읍 하이패스 IC 조감도/장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장성군의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율이 81%에 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추진상황 분석 결과 7개 분야 65개 공약사업 중 29개 사업이 이미 완료되었다. 나머지 36개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최근 이행이 완료된 사업 중에는 장성읍 버스터미널 등 교통 혼잡지역을 대상으로 한 공영주차장 조성이 눈길을 끈다. 인근 지역 교통 흐름 개선과 주민들의 주차민원 해결에 획기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이용자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춘 농촌버스 노선 개편과 황룡 우시장 최첨단 전자경매시스템 구축 등이 매듭지어졌다. KTX 장성역 정차, 전군민안전보험 가입,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백내장 수술비 지원, 공공실버주택 안정적 입주 지원 등은 완료되어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정상 추진 중인 공약 가운데 일찌감치 본 궤도에 오른 역점사업들이 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공약은 지난해 말 정부예산 43억7000만원이 반영되어 센터 설립이 현실화 단
-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비상진료‧교통‧가스‧급수 등 시민불편 해소 보건환경연구원 현장방문/광주시[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지역은 4일간의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대형화재 발생 등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낮 12시 기준, 연휴 기간 광주송정역과 광천터미널, 공항 및 자가용을 이용해 66만여 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하고, 53만여 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이동 자제의 영향으로 예년 대비 수송인원이 대폭 감소, 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과 비교해 일일 평균 귀성객은 45.4%, 귀경객은 48.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21년 설 수송인원 현황(2.11.~2.14. 12시기준) : 총 1,201,096명(귀성 662,639명, 귀경 538,457명), ’20년 추석 수송인원 현황(9.30.~10.4. 12시기준) : : 총 2,749,518명(귀성 1,435,381명, 귀경 1,314,137명) ⇒ ’20년 추석 대비 일평균 수송인원 45.4% 감소(귀성객 42.3%, 귀경객 48.8% 감소) ※ &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