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의 집/화순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귀농·귀촌 초기에 주거지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을 위해 운영하는 ‘귀농인의 집’ 입주자를 모집한다. 군은 능주면 관영마을, 동복면 신기마을, 춘양면 석정마을, 이양면 쌍봉마을, 이서면 안심마을에 귀농인의 집을 5곳을 운영하고 있다.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도시민 중 귀농인의 집에 살면서 주택과 농지를 확보해 현지에 귀농·귀촌할 의사가 있으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입주 이용료는 보증금 120만 원, 월 15만 원 이하다. 공과금과 관리비는 입주자가 부담한다. 원칙적으로 1년 동안만 이용할 수 있지만, 추가 이용자가 없고 기존 귀농인이 희망하면 3개월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의 정착을 돕는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거주지와 농지 확보 등에 드는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농촌 마을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고 마을 주민과 어울릴 수 있는 적응기를 마련해 갈등을 최소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농촌 생활이 자신에게 맞는지 판단할 기회를 제공해 귀농
화순군청사/화순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021년 스포츠 강좌 이용권(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이용권 신청을 접수한 결과, 131명이 신청했다. 군은 29일까지 자격 검토 후 확정된 대상자에 대해 1인당 8만 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복권위원회․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으로 전남도, 화순군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만 5세~18세 유․청소년(2003. 1. 1 ~ 2016. 12.31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지원가구, 경찰청 추천 학교․가정․성폭력 등 범죄 피해가정이다. 지역 태권도장 등 13종목, 25개 체육시설을 이용하면 화순군이 해당 체육관으로 직접 현금을 지원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군민은 향후 추가 모집해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유․청소년이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화물자동차운송협, 이웃돕기 성금 기부/광산구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최무진)가 21일 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에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최무진 이사장은 “가진 것을 조금씩 나누는 분위기 속에서 이웃들이 긍정의 힘을 얻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되려고 나눔에 나섰다”고 말했다.
월곡2동 외국인주민 임시선별진료소/광산구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긴급대책을 수립해 외국인주민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20일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코로나19 외국인주민 선제적 검사 참여율이 저조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월곡동 고려인진료소에서 외국인주민 대표 11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외국인주민 대표들은 검사 참여율 저조의 주요인으로 이주노동자와 고용주의 검사 기피를 들었다. 이들이 검사를 기피하는 이유로는 자가격리와 확진에 따른 경제적인 불이익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광산구는 간담회 의견을 종합해 긴급대책을 마련하고 외국인주민 선제적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검사자 신분보장 철저 △자가격리 및 확진자 생활비 지원 △입원·격리자 유급휴가 비용 지원(1일 최대 13만원) △자가격리자 숙박비·식비 지원 등으로 검사 참여율을 제고하겠다는 내용이다. 나아가 외국인주민의 검사 편의를 위해 23~24일 고려인마을, 21일 하남산단, 22일 평동산단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일요일인 24일에는 외국인주민이 송금 등으로 많이 찾는 우산동 하나은행 광
사진_시청앞 상무대 옛터 사적지 표지석/광주광역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다음달 1일까지 5·18사적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 전역의 5·18사적지 29곳과 표지석 등의 시설물을 자치구와 교차 점검해 시설물 훼손유무 등을 세밀히 조사하고, 다가오는 제41주년 기념행사를 대비한 환경정비도 동시에 진행한다. 사적지 점검이 완료되면 결과에 따라 정비계획을 수립해 제41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5월 이전에 시설물 보수·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옛 국군광주병원을 포함한 505보안부대 옛터, 옛 광주적십자병원과 같이 통제면적이 광범위하면서 원형복원할 건축물이 있는 사적지는 5·18단체, 위탁경비 업체와 함께 순찰을 강화하고 보안장비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김종원 시 5·18선양과장은 “코로나19로 지난해에는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제41주년 기념행사에 국내외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5·18사적지는 우리 광
유두석 장성군수가 21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참여했다/장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유두석 장성군수가 21일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참여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자치분권 2.0’ 시대의 개막에 앞서 포부와 다짐을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작년 12월 16일,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처음 시작했다. ‘자치분권 2.0’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맞춤형 복지‧치안서비스 제공 등 국가‧사회적 현안을 지방과 수도권이 함께 해결하기 위한 발전 전략이다. 지난 2020년 12월, 지방자치법의 전부 개정과 자치경찰법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본격화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군민 중심의 자치분권이 성공적으로 실현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장성군도 모든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이는소화기를 설치하고 있다/영광소방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영광소방서가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 영광굴미골시장 각 점포에 “붙이는소화기”를 설치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전통시장 화재는 총 65건이나 발생했다. 또한 겨울철 화재 중 누선 및 전선 접촉 불량 등 요인이 21.7%(1322건)으로 2번째로 가장 많은 화재의 요인으로 나타났다. 눈에 잘 띄지 않다 보니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 더 큰 재난으로 번지는 일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에 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주식회사 파이어캅(대표 이상열)의 후원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작은 점포들이 좁은 구역에 밀집돼있어 화재가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 될 수 있는 전통시장에 “붙이는소화기”를 설치했다. “붙이는소화기”(파이어캅 초기진압 소화패치)는 화재 발생 시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100℃이상의 온도에서 마이크로 캡슐에 내포하고 있는 소화약제를 분사하여 즉각 화재를 진압하는 원리로 이 소화약제는 인체에 무해하고 오존층 파괴가 없는 친환경 물질이며 오작동이 없는 특징이 있다. 이런 특징이로 인해 산업
경량칸막이/영광소방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영광소방서(서장 이달승)는 화기사용이 잦은 겨울철 공동주택에서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대피를 위한 '아파트 경량칸막이'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1992년 7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아파트의 경우 3층 이상 층의 베란다에 긴급상황 시 파괴하기 쉬운 경량칸막이를 설치하도록 의무화됐으며, 2005년 이후에는 세대마다 대피공간과 경량칸막이를 선택할 수 있어 별도의 대피공간으로 구성된 아파트도 있다. 경량칸막이는 아이들도 몸이나 발, 도구 등을 이용해 부수면 이웃집으로 대피할 수 있게 제작됐지만 거주자가 이러한 대피로의 존재 여부를 알지 못하거나 물건을 적치 하는 등 다른용도로 사용해 정작 비상시 피난에 장애를 주기도 한다. 이달승 서장은 “화재로 계단을 통한 대피가 어려울 때 경량칸막이는 생명의 길이 될 수 있다”며 “각 가정에서 경량칸막이 시설이 있는지 꼭 확인하고 긴급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성군 소재 기업 ㈜태영건설이 (재)장성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했다/장성군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재)장성장학회(이사장 유두석 장성군수)가 신축년 첫 기탁 소식을 전했다. 장학회에 따르면, 21일 장성군 소재 기업 ㈜태영건설이 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1999년에 설립된 ㈜태영건설은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기업이다. 20여 년을 한결같이 안전한 산업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또한 이‧미용 봉사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태영건설 문태병 대표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건설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재)장성장학회에 기탁하는 서삼면 후배를 보며 동참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태영건설은 향후 정기적으로 기탁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두석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탁을 결정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주신 작년 기탁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 이사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장
“왜 인자사 생겼을까잉. 없을 때는 필요한 줄 몰랐는디 있응게 읍내 때갈이 달라진 것 같애.” 미래혁신과_경관디자인팀_곡성군 갤러리107, 왜 인자사 생겼을까_갤러리107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방문객[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전남 곡성읍에서 작은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갤러리107 단골손님이다. 전시작품이 바뀌는 날이면 점심시간 등 틈나는 대로 방문해 여유를 즐기다 온다.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지는 아리송하지만 작품마다의 색채와 선, 형태 등을 보면 잠시 다른 세상에 온 것 같다고 한다. 지역민 C씨는 미술을 전공했다. 하지만 생활에 쫓겨 틈틈이 취미로만 그림을 그렸을 뿐 개인전을 열어본 적이 없다. 그러다 갤러리107이 생기면서 난생 처음 개인전을 열었다. 혼자서 그려왔던 작품을 세상에 내놓는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설레는 마음에 다시 꿈 많던 미술학도로 돌아간 것 같다고 했다. 주변 사람들은 감춰왔던 C씨의 재능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냈다. 민선 7기 곡성군은 온전한 일상을 회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골에서도 문화와 교육 등 고양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갤러리107과 컨테이너 갤러리 2동은 그러한 생각의 출발점이다.
광산구, 행복으로 걷기광산 업무협약/광산구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1일 구청에서 모바일 걷기 앱(app) ‘워크온’ 개발업체인 스왈라비(주)와 ‘행복으路(로) 걷기광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안전의 개념을 시민 건강까지 확장한 광산구는, 행복으路 걷기광산 사업을 중점 추진해 시민 건강과 면역력을 강화하고 행복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업무협약은 많은 시민들이 행복으路 걷기광산 사업에 참여하고, 생활 속 걷기에 나설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 협약에서 두 기관은 △시민의 모바일 걷기 앱 활용 지원협력 △워크온 커뮤니티 이용 정보 기반 빅데이터 구축 △시민 걷기 활성화 사업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행복으路 걷기광산 사업을 위해 ▲보행 인프라(35개 코스 120km) 구축 ▲보행 동아리, 마을 등 네트워크 구축 지원 ▲워킹데이, 위크온 챌린지 등 걷기 콘텐츠 제공 등에 나선다. 업무협약 후 워크온 앱에 광산구 공식 걷기 커뮤니티 창구가 개설된다. 광산구는 이곳에 지역 내 걷기 좋은 길과 관광코스 등을 등록, 다양한 챌
도산동 지사협, 책가방 나눔/광주광역시 제공[전남투데이 이재진 취재본부장]21일 도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연순)가 입학을 앞둔 돌봄 이웃 가정 초등학교 신입생 7명에게 책가방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백연순 위원장은 “아이들이 책가방에 꿈을 가득 채우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