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전남 함평군 해보면 용천사에 눈이 쌓여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하게 한다. 현재 함평군 적설량은 3.1㎝이다.
함평군 보건소가 관내 취약계층 임산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2022년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대상은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임산부 및 영유아이며, 기준 중위소득 80% 미만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소득기준 등 관련 선정기준에 따라 46세대 총 65명을 올해 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가정은 매월 2회 현미, 계란, 우유 등 영양가가 풍부한 식품패키지를 제공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매월 영양교육을 비롯한 영양전문가의 1:1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원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함평’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일 열린 ‘국향대전 피드백 및 나비대축제 포럼’에서 이상익 함평군수가 인사말을 하는 모습 / 함평군청 제공 전남 함평군이 ‘제24회 함평나비대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군민 의견을 수렴한다. 함평군은 11일 “‘함께시작! 함께발견! 함께해결!’이라는 슬로건 아래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국향대전 피드백 및 나비대축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공무원과 전문가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축제 기획에서부터 실행까지 전 단계에 걸쳐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지역상가, 축제 입점업체 등 각계각층 주민들이 참여해 지난해 열린 국향대전 개선방안부터 나비대축제까지 함평축제 전반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오랜만에 관람객을 맞이하는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군민, 축제전문가 및 관계자 등의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수렴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이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기반 마련을 돕기 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지원사업’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기존 거주요건인 혼인신고일 전 부부 중 1명 이상이 ‘도내 1년, 함평군 6개월 이상 거주’ 조건을 ‘도내 1년 이상 거주’로 완화했다. 또한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함평군 거주’ 요건을 ‘부부 모두 도내 거주’로 변경했다. 단, 신청일 현재 부부 중 1명 이상이 함평군에 주소를 두어야 한다. 지난해 혼인신고자 중 2021년 지원기준에 부적합해 혜택을 받지 못한 경우, 2022년 1월 1일 이후 신청기한이 종료됐더라도 올해 변경된 요건을 충족한다면 구제받을 수 있으니, 군에 지원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반대로 지난해는 신청자격이 충족되었으나, 올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부부도 신청기한이 끝나지 않았다면 지원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복지급 방지를 위해 신청인이 여성으로 한정되며, 불가피한 경우 위임장을 첨부해 남편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이 지난 후부터 12개월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맥류재배 농가를 방문해 웃거름 시비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을 하는 모습 / 함평군청 제공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맥류재생기에 따른 웃거름 시비를 위한 현장 기술지원에 나섰다. ‘맥류재생기’란 전년도에 심은 밀이나 보리가 겨울 동안 한파를 이겨내고 이듬해 초봄 새로 뿌리와 잎을 틔우는 시기를 일컬으며, 함평군의 경우 2월 상순이 이 시기에 해당한다. 맥류재생기 직후 10일 이내인 이달 17일까지 웃거름을 줘야 낱알의 수가 증가하고 생육 후기까지 비료 효과가 지속되어 잘 여물게 할 수 있다. 웃거름 주는 요령은 10㏊당 요소 10㎏을 1회 시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사질토나 작황이 불량한 토양의 경우 5㎏씩 2회 정도 나누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맥주보리는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게 되면 종실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품질이 떨어지므로 4~7㎏을 1회만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철 잦은 강우 등으로 파종시기를 놓쳤을 경우 이듬해 2월 중하순까지 봄 파종을 실시해야 한다. 잡초방제를 위해 파종 전 땅을 갈아엎어 부드럽게 만드는 ‘로타리’ 작업을 실시하거나 파종 직후 2~3일 이내에 토양처리제를 살포해야 한다
엄다면에 위치한 ‘환경기초시설’(오수,분뇨 처리장) 사진 / 함평군청 제공 전남 함평군이 미세먼지 등 환경 위해요인으로부터 ‘청정함평’을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이를 위해 환경분야 6대 전략과제로 ▲대기 오염원 저감 및 기후변화 대응 ▲환경보전의식 함양 및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미래비전 제시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지도·점검 강화 ▲폐기물 처리시설 효율적 운영 및 자원순환성 개선 ▲상·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및 안정적인 물 공급체계 구축 ▲하수처리장 재생사업 추진 등을 수립했다. 전략과제에 따른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사업 5건, 현안사업 25건 등 30건이며, 총 사업비는 지난해 대비 182억원 늘어난 665억원이다. 먼저 대기 오염원 저감을 위해 36억원을 투입,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해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자연자원의 체계적인 보전을 통한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해 대동댐 일원에 90억원을 들여 생태탐방로를 조성한다. 또한 폐기물 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59억원을 들여 함평읍 장년리 일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인 4일 오늘, 전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온실을 찾은 방문객들이 봄을 알리는 나비들의 힘찬 날갯짓을 바라보고 있다. 올해 함평나비대축제는 4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함평에서 개최된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전 모습 / 함평군청 제공‘국가대표 1차 선발전 및 아시아주니어·카뎃 선수권 파견 선발 대회’가 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사)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함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우리나라 레슬링을 이끌어갈 최고의 유망주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체급별 참가선수 규모에 따라 국제 토너먼트‧노르딕(모든 선수들과 한 번씩 겨룸) 방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개최지인 함평군에서는 양시온(남·그레고로만 77kg) 김종민(남‧그레고로만 67kg), 나명길(남‧그레고로만 72kg), 김가빈(남‧그레고로만 63kg) 등 4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2년여 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오랜만에 열리는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인 만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선수‧임원 등 600여 명이 우리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시설 이용 등
함평군은 2일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전라남도 대표축제 지정 평가심사 1위를 차지하며 2022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속발전 가능하고 자생적인 지역축제를 발굴․지원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위한 우수축제로의 육성을 위해 매년 ‘전남도 대표축제’를 선정한다. 평가는 축제평가단의 현장평가(개최 시․군 50%)와 축제심의위원회의 시․군 발표평가(개최 시․군 50%, 미개최 시․군 100%)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도 내 22개 지자체 중 18개 축제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함평군은 현장 평가와 발표 평가 합산 결과 18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평가에서 ‘2021년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안전․안심 축제로 마무리된 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읍 시가지까지 축제공간을 확장하고, 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함평이 사계절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한 점이 호평 받았다. 이번 대표축제 선정으로, 함평군은 축제 핵심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비 2천만원을 전남도로부터 지원받는다. 군 관계자는 “올해
6일 함평군청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1인 캠페인을 하는 모습 / 함평군청 제공전남 함평군이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이달 26일부터 3일간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1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군은 함평군청, 함평터미널, 학다리고등학교 등 3개소에서 ‘가까운 거리는 걷기,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불법소각 금지’ 슬로건을 내걸고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방법 등을 홍보에 나선다. 한편,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가 심한 12월~3월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개관 1주년을 맞이하는 함평자동차극장이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 함평군은 23일 “지난해 1월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 일원에 문을 연 함평자동차극장이 개관 1년 만에 지역의 핵심 문화‧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개장 8개월 만에 관람차량 1만 대가 다녀간 데 이어, 1주년을 맞는 이달 기준으로 누적 관람차량 대수가 1만 5천대를 돌파했다. 총 관람객 수는 3만7천5백여명으로 입장료 수입만 3억원에 육박한다. 또한 개장 후 식당·카페 등 읍내 요식업종 매출 증가에도 기여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군은 자동차극장이 비대면 시설이라는 점에 착안해 영화관뿐 아니라 각종 행사를 위한 ‘비대면’ 행사장으로 활용하며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지난해 3월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전국 최초 비대면 방식의 ‘군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였으며, 농업대학 입학식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며 코로나19 시대 ‘안전한’ 소통의 장으로 적극 활용했다. 그 결과 함평자동차극장은 지난해 중앙부처 등 외부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대회
함평군청 전경 / 함평군청 제공 전남 함평군이 군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함평군은 21일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 수립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방역대책 등 주민 생활 및 안전과 밀접한 9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무과를 필두로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했으며, 연휴 기간 총 173명의 인력을 동원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종합대책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를 고려해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 보건‧안전 분야 먼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보건소 내 비상방역 대책반을 꾸려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연휴 기간 보건소와 함평성심병원 2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지속 운영한다. 응급의료 환자 발생에 대비해 ‘함평성심병원’을 당직 의료기관으로 정하고 당번 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각종 재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 가스 등 각종 안전점검 분야에 대한 시설 관리 점검은 물론 AI 등 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한 방역상황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