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립중앙도서관이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읽기예보 :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9월 14일에는 어린이 공연 ‘밴드 판의 안데르센 동화 콘서트’가 열린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음악과 함께 새롭게 해석해 보는 무대다. 16일에는 ‘김신지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다. ‘제철 행복, 24절기의 보폭으로 걷는 삶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계절에 맞는 삶의 태도와 행복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알록달록 오색 바람떡 만들기(14일) △엄마랑 아빠랑 꼬물꼬물 모루인형 만들기(28일)가 마련된다. 성인 강좌는 글라스아트 무드등 만들기(25일)를 준비했다. 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그림책 아트 프린팅 전시 ‘달님, 왜 따라와요?’, 군립도서관 독서동아리 ‘그림책 마을’ 추천 그림책 전시, ‘명사의 서재 : 인생을 바꾸는 한 권의 책’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산림청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포함 사업비 13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황룡면 월평리 일원에 바닥면적 3000㎡ 규모 산림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다목적 강당과 작은도서관, 돌봄 공간, 전시·체험시설 등으로 구성한다. 건물 내부는 목재를 사용해 친환경 공간으로 꾸민다. 최근, 장성을 대표하는 편백나무가 베어서 써야 하는 나이인 ‘벌기령’에 도달함에 따라, 군은 편백을 건축에 적극 활용해 지역 목재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 생활편의를 높이고, 목재 건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탄소 저장, 친환경성 등 목재가 지난 다양한 장점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2일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서삼면 백련동 편백농원을 찾았다. 이날 회원들은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실생활 실천방법 교육 △편백나무를 활용한 도마·쟁반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임경택 그린장성21추진협의회 상임의장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5일 황룡강에서 올해 가을꽃축제 준비의 일환으로 해바라기 식재 행사를 가졌다. 한국농촌지도자장성군연합회·한국생활개선장성군연합회·장성군4-H(에이치)연합회·귀농귀촌인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장안교~연꽃단지 일원에 모여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했다. 총 4185㎡ 규모 부지에 해바라기 2만 4000여 주를 식재한 회원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농부의 마음으로 축제 성공의 염원을 담아 꽃을 심었다”고 입을 모았다. 일손을 거든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과 함께 가을꽃축제 준비를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풍성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다운 주제정원도 조성하고 있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축제 주제는 ‘황룡강 가을 화담(花談)’이며 꽃, 빛, 음악, 사람을 연결하는 이야기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낮과 밤의 차별화된 매력 구현에 중점을 둔다. 한편, 장성군은 2026년까지 황룡강 일원에 총 6개의 주제정원을 만드는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축제 주무대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9월 한 달간 ‘C(씨)형 간염 조기발견사업’을 추진한다. C형 간염은 간경변증과 간암의 주요 원인이 되는 감염병으로, 비위생적인 시술을 받거나 위생도구 공동 사용 등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정기 검사를 통해 일찍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 완치율은 80%로 높은 편에 속한다.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아진다. ‘C형 간염 조기발견사업’은 선제적인 C형 간염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 연계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검사는 간이검사 키트를 활용한 항체검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검사와 상담은 무료다. 20세 이상 장성군민이라면 누구나 장성군보건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양성으로 확인되면 의료기관 안내, 보건교육, 건강상태 확인(모니터링)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데 사업의 목적이 있다”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1일 삼계면 화산리 쪽파 수경재배 시범농가에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장성군이 자체사업으로 추진한 쪽파 수경재배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농가와 지역 농업인, 김한종 장성군수,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여 쪽파 수경재배, 농업기술 보급 방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앞서 장성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농가 0.5ha(헥타르) 규모로 쪽파 수경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수경재배는 노지 쪽파보다 10일 정도 재배기간이 짧아 30~4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연중 생산량도 3배 이상 많아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수경재배 쪽파가 우리 군 틈새 소득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시설 확대를 이어갈 방침”이라며 “추가적인 신규 소득작목 발굴·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군립도서관과 함께하는 하반기 문화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12월 8일까지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삼계도서관, 북이도서관, 삼서드림빌작은도서관에서 총 38개 강좌가 열린다. 먼저 중앙도서관은 △나를 만나는 시간(그림책) △시를 담은 감성 ‘캘리그라피’ 등 성인 대상 교양 프로그램을 확대한 점이 눈에 띈다. 신규 강좌인 ‘고전미술, 보기와 읽기’도 관심을 모은다. 수강생들과 함께 미술관을 방문해 직접 작품을 감상하고 해석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인기를 끌었던 △일본어 회화 △문예창작 △손뜨개 등도 계속 진행된다. 어린이 대상 수업으로는 △주산 암산 △바둑교실 △미술놀이 등과 학년별 맞춤 독서수업이 열릴 예정이다. 삼계도서관에선 성인들을 위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인문학 △타로 심리상담(심화 과정) △친절한 미싱 △아크릴화 그림 그리기 강좌(신규)를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독서, ‘엔트리’, ‘코딩’ 등 창의력을 높여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북이도서관은 성인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소상공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점포경영개선 지원 △점포임대료 지원 △대출이자 차액 보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 4개 분야다. 점포경영개선 지원은 간판 설치, 도배, 장판 교체 등 영업장 개선이나 상품 포장재 등 홍보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체 비용의 50%를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2022년 8월 18일 이전에 개업해 3년 이상 영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점포임대료는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2022년 8월 17일 이후에 창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이자 차액은 이자의 3%를 연간 200만 원까지 최대 3년 이내로 지원한다. 신용보증보험 수수료 지원은 보증기간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를 3년 범위 내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 차액 보전과 신용보증보험 수수료는 이전에 동일한 사업을 한 번도 지원받지 않은 소상공인이라면 개업 기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단, 사전에 전남신용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폐광 예정인 ㈜고려시멘트 건동광산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장성군의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석세스뱅크장성, LS일렉트릭㈜, LS사우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전재연 ㈜석세스뱅크장성 대표이사, 정현만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팀장, 박우범 LS사우타㈜ 대표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건동광산은 ㈜고려시멘트가 2006년 전라남도 인가 이후 꾸준히 운영해 온 석회 광산이다. 2023년 8월 장성군과 ㈜고려시멘트 측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발길이 끊어졌다. 이후 ㈜고려시멘트는 2024년 11월 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광·광업권 말소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건동광산을 장성군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현재 ㈜강동씨엔엘에서 폐광을 위한 광해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첨단산업의 운영·발전에 필수적인 전산 데이터 관리시설이다. 서버 등을 가동할 때 발열량이 상당하다 보니,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방 분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깊이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임산부부터 난임부부에 이르기까지 맞춤 지원을 펼치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맘케어’ 시범사업이다.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 체중계’를 이용해 산모의 심박수, 수면 주기, 스트레스, 체성분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 등을 통해 산모와 태아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위험 임산부나 건강이 취약한 산모 등 집중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다문화가정 임신·출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를 위한 ‘마음 더하기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규모 그룹 소통 △심리·정서적 지지 강화 △육아정보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임신·출산·육아 환경을 조성한다. 올해 1월부터는 ‘출생기본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가 18살이 될 때까지 월 20만 원씩 지원한다. 영유아 전담 간호사가 방문해 산모와 아기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도 시행 중이다. 9월부터는 신규사업인 ‘난임부부 원거리 이동 지원’도 시작한다.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난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봄·가을 축제로 유명한 황룡강에서 ‘여름 이벤트’를 마련해 화제다. 군은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썸머 나잇 피크닉(summer night picnic)’을 연다. 이름 그대로, 한여름 밤에 강변에서 만끽하는 ‘시원한 피크닉’이 콘셉트다.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장소는 황룡정원(장성읍 기산리 26-1) 야외무대로, 저녁 6시 45분부터 시작된다. 첫날인 22일은 댄싱팀 ‘업로드’와 여성 2인조 ‘킹스밴드’ 공연, 이디엠(EDM) 파티 등이 이어진다. 피크닉의 ‘하이라이트’는 소찬휘다. ‘티어스’, ‘현명한 선택’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실력파 가수다. 토요일 저녁에는 달지밴드, 색소폰 연주자 ‘더블루이어즈’, 가수 ‘소라’, 축제의 흥을 책임질 ‘원플러스원’ 공연이 관객과 만난다. 화려한 ‘멀티미디어 레이저 쇼’도 펼쳐진다. 피크닉 기간 운영되는 ‘천·천·천 이벤트’도 기대를 모은다. 1000명에게 생맥주 1000잔을 1000원에 판매한다. 장성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4인 테이블 180개를 준비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장성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달 29일까지 가맹점을 모집한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가맹점 이용 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이용해 간편하게 지역상품권을 쓸 수 있다. 소비자 편의 증진은 물론, 가맹점 카드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아 고른 호응이 예상된다. 신청은 이달 2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장성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은 가맹점 모집이 종료되는 대로 앱 인식용 ‘큐알(QR)키트’를 제작해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조폐공사 측에선 서포터즈 인력을 파견해 설치 방법과 사용법을 안내한다. 서비스 개통 시기는 10월 무렵으로, 추석 전에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사랑상품권 모바일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지역상품권 이용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