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진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올해 ‘고향마을 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진원면 주민자치위는 직접 만든 두부와 김치를 마을회관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마을 순회 노래교실도 열어 화합과 친목을 다진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행복나눔 봉사활동’은 12월 3일까지 이어진다. 29개 마을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들의 재능 기부와 봉사에 감사 인사를 전한 김용화 진원면 주민자치위원장은 “모두가 행복한 마을, 살맛 나는 진원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9월 둘째 주 ‘생명나눔주간’을 맞아 9일부터 12일까지 ‘릴레이 캠페인’을 연다. 군은 황룡전통시장, 장성공영버스터미널 등 인파가 집중되는 곳을 찾아 장기 기증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주민 한 명 한 명에게 전단지를 전달하며 장기 기증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기증 희망 등록 참여도 독려한다. 장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장기 기증은 다수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숭고한 행동”이라며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지난 8일 오전 10시 57분, 장성군청 야외 주차장 승합차량에 불이 났다. 사고 현장에 있던 군 공무원 김태국 주무관(민원봉사과)은 즉시 소방서에 화재 신고를 했다. 김태현·박근우 주무관(세무회계과)은 청사 내에 비치되어 있던 소화기 3개를 들고 초기 진화에 나섰다. 차량 뒤편으로 나무와 재활용품 수거 창고가 있어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었지만, 공직자들의 신속한 판단 덕에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화재는 신고 3분여 뒤 도착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원인은 차량 자체 발화인 것으로 추정됐다. 김태국·김태현·박근우 주무관은 “누구라도 현장에 있었으면 소화기를 들었을 것”이라며 “사람이 다치거나 대형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2025년 장애 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 공직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서, 군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장애·장애인의 이해 △다양성 존중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장애 인식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공무원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구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포용적인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년 군정 신규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지속 가능 성장’, ‘군민 행복’, ‘힐링 관광’, ‘스마트 농업’을 견인할 신규·공모사업 145건, 5276억 원 규모 시책이 보고됐다. 특히 △‘RE(알이)100 산업단지’ 조성 △‘산림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이 주목받았다. ‘RE100 산업단지’는 기업이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산업단지다. ‘산림복합문화센터’는 장성군이 산림청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황룡면 월평리에 건립하는 친환경 문화시설이다. 관광 분야에선 △장성8경 재정비 △상무평화공원 야간경관 조성 △홍길동테마파크 디지털·로봇 체험 재정비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103 명품 프로젝트’ △장성호 제3출렁다리 주변 산림휴양시설 조성 △황룡강 허브공원 조성 등을 발굴했다. 농업발전 분야에는 △예비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 지원 △장성로컬푸드 기획생산체계 시스템 구축 △스마트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챔버형 소규모 스마트팜 시설 실증 등이 포함됐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남·삼계·북이·황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친환경 농가 20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친환경 시책사업 추진 방향 △안전성 관리 강화 대책에 따른 공동방제 추진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 취소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사전에 대비하는 데 교육의 목적을 뒀다”며 “동계작물 이모작 재배 시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삼계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군복지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한종 장성군수, 장준화 국군복지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계면 쇼핑타운 목욕탕은 오는 10월부터 운영을 재개해 2030년까지 5년간 문을 연다. 쇼핑타운 목욕탕은 삼계면 일원에선 유일하게 운영되는 공중목욕시설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차츰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운영을 맡은 국군복지단이 지난 5월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군은 국군복지단 측과 논의 끝에 사창리 신축 목욕시설을 완공하는 2030년까지 5년간 쇼핑타운 목욕탕 운영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목욕탕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운영된다. 매주 수·토요일에 문을 열고,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용료는 지역주민 6000원, 노인 5500원, 어린이 3500원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뜻을 모아준 국군복지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청장 이명준)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한 달간 불법 증·개축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이에 앞서 8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단속 전 사전 예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서·남해역은 전국적으로 어선 비중이 높아 불법 증·개축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으로, 최근 3년간(’22~’24년) 298건이 적발됐으며, 주요 사례로는 ▲부품 수리 후 임시검사 미실시 170건 ▲구조물 임의 설치 등 상태유지 위반이 128건에 달했다. 주요 단속 사항으로는 ▲선체 길이·너비 등 변경 ▲추진기관 종류·출력 변경 ▲구조 및 설비 변경 ▲수리 후 임시검사 미실시 ▲검사 후 상태 유지 위반 등으로 가을 조업 성수기를 앞두고 불법개조로 인한 전복 및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또한, 파출소에서는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 등을 실시하여 선박소유자가 스스로 원상복구 하거나 선박검사를 받도록 계도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불법 증·개축 선박은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크게 위협한다”며, “사고 예방과 안전한 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개조 행위를 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9월의 역사 인물로 하서 김인후(1510~1560) 선생을 선정했다. 황룡면 맥동마을에서 태어난 하서 선생은 8세 때부터 ‘신동’이라 불릴 정도로 총명함이 남달랐다. 이후 성균관에서 퇴계 이황, 화담 서경덕 등과 교류하며 학문을 쌓았다. 인종 임금의 스승으로, 인종이 직접 하사한 묵죽도는 군신의 관계를 초월한 우애를 느낄 수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인종 사후에는 벼슬을 멀리하고 후학 양성에 몰두했다. 하서집 등의 저서와 시문집을 남기고 1560년에 서거했다. 정조 20년(1796년), 문묘에 종향됐다. 선생이 소천한 지 30년이 지난 1590년, 제자들과 유림들이 힘을 모아 황룡면에 필암서원을 세우고 스승의 이름을 현액했다. 400여 년 뒤인 2019년, 서원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하서 선생의 흔적은 장성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인종 임금의 기일인 7월 1일마다 선생이 통곡하던 자리에는 ‘김인후 난산비’(황룡면 맥호리 100)가 남아 있다. &nb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인재들의 꿈과 미래를 키워갈 소중한 밑거름을 또다시 마련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광일식품(대표 조문호)이 인재육성기금 1천만 원을 (재)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부하며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한 ㈜광일식품은 1980년대 나주 남평읍에 설립됐으며 빵과 전통과자 등을 생산하는 관내 식품업체이다. 이번 기탁은 지난 5일 시청 이화실에서 진행한 나주교육진흥재단 제3차 이사회와 인재육성기금 기탁식에서 이뤄졌고 기금은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진로 및 진학 프로그램, 예절교육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조문호 대표는 “지역에서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인재 육성과 나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일식품의 꾸준한 나눔은 나주 교육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문화 확산과 함께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나주문화재단의 출범 첫 기념 무대인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 무료좌석 이벤트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일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에 따르면 지난 5일 이벤트 추첨 결과를 누리집에 공개하며 오는 13일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재단은 나주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출범 기념 공연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무료 좌석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접수 시작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시민들은 재단 누리집 및 공식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받게 된다. 이번 갈라콘서트는 김소현, 손준호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명성황후의 서사와 대표 넘버를 앙상블과 함께 선보이는 무대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옛 화남산업에서 개최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무료 좌석 이벤트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열띤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 관람을 위해 사전에 반드시 공연장 위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에게 돌봄수당을 지원한다. 대상은 부모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생후 24~35개월 손자녀를 돌보는 80세 이하 어르신으로 친조부, 외조부 모두 해당된다. 인터넷을 이용한 필수 온라인 교육 200시간을 이수하고, 월 40시간 이상 돌봄시간을 가지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돌봄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사이,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인정된다. 부모 또는 조부모가 부모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오는 22일부터 수시 접수를 시작하며, 사업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가족행복과 여성다문화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손자녀 돌봄수당 지원을 통해 조부모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고 육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한다”며 “온 가족이 행복한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