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전남 최초로 과수 화상병 예찰에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다. 군은 5월부터 11월까지 11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지역 내 모든 사과‧배 재배 필지를 예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찰 시에는 스마트폰 앱 ‘팜식스플러스’를 사용할 계획이다. △실시간 예찰 현황 확인 △의심증상 등록 △병해충 발생정보 입력 △사진 촬영 △음성 메모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다. 장성군은 지난해 ‘팜식스플러스’ 시범 사용을 통해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사전 검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디지털 기반 예찰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게 됐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와 배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전염성 세균병으로, 발견 즉시 제거‧폐기‧매몰해야 한다. 폐원 시에는 18개월 간 재배금지 조치가 취해질 정도로 위험성이 크다. 장성군은 꽃 피기 전후로 3회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방제 시기를 실시간 안내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방제시스템 도입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북하면이 산나물 산지로 유명했던 지역의 역사성과 개성을 살린 마을축제를 선보인다. ‘제1회 북쪽하늘아래 산나물축제(이하 산나물축제)’가 오는 26~27일 이틀간 장성호관광지와 북하면 단전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의 주무대는 장성호관광지(북하면 쌍웅리 273)다. 첫날에는 장성국악협회의 풍물놀이와 초대가수 공연, 아코디언‧통기타‧색소폰 연주, 노래자랑, 건강댄스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1970년대 장성호 조성과 함께 수몰된 북상면 향우들을 위한 ‘제12회 옛 북상면민 만남의 날’ 등 뜻깊은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튿날인 27일에도 초대가수의 무대와 레크리에이션,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등 흥겨운 순서들이 이어진다. 점심시간을 앞두고선 북하면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741인분 비빔밥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741’은 북하면 백암산의 최정상인 상왕봉 높이(741m)에서 착안했다. 산나물 체험행사는 26일 하루 동안 북하면 단전리(527번지)에서 열린다. 먼저, 장성호관광지 주무대에서 체험을 신청한 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농업인단체들이 21일 ‘장성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황룡강 일원에서 ‘플라워 레터링’ 행사를 가졌다.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에이치)연합회, 귀농귀촌인협의회 4개 단체 회원 200여 명은 제2황룡교부터 문화대교까지 이어지는 17개 구간에 메리골드, 데이지 등 6만여 주를 식재했다. 기존 식재행사와 달리, 글씨 모양으로 꽃을 심는 ‘플라워 레터링’을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회원들은 꽃이 피어났을 때 ‘장성 방문의 해’, ‘성장장성’ 등의 문구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식재 작업에 정성을 들였다. 현장을 찾아 일손을 거든 김한종 장성군수는 “농업인단체 여러분의 손길로 조성된 ‘플라워 레터링’이 ‘장성 방문의 해’의 성공과 황룡강의 아름다운 조경 완성에 일조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관광택시, 스탬프 투어, 버스킹 등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를 연중 운영하는 ‘장성 방문의 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오는 10~11일에는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도 개최한다. ‘장성 방문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1일, 전남도·목포시와 함께 연안 이용객이 집중되는 봄 나들이철을 맞아 연안 사고 발생지역 3개소(북항ㆍ동명항ㆍ유달유원지)를 대상으로 알림판, 인명구조함 등 시설물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관내 연안사고는 최근 3년간 총 296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69명이다. 특히, 봄철에는 연안에 안개가 짙은 날이 많아 야간 시야 확보가 어려워져 해상 차량 추락사고 등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시인성이 우수한 시설물로 교체를 위한 집중 점검을 했다. 또한, 차량 추락사고가 발생한 항내에는 어선의 안전한 접안 등을 고려한 사고예방 차원의 시설물 설치 협의와 함께, 인명구조함 상태 및 위험알림판의 적정 장소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위험구역의 안전순찰을 강화하고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전 점검 등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22일 광주와 전남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특히 전남 남해안 중심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지역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이 영향으로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전남 대부분 지역에는 22일 오전을 기해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졌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12도, 고흥·순천 13도, 곡성·구례·여수·장흥·화순 14도, 강진·광양·나주·담양·목포·무안·완도·영암·장성·진도·함평·해남 15도, 광주·영광 16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 17도, 광양·보성·순천 18도, 강진·목포·신안·장흥·진도·해남 19도, 곡성·구례·나주·담양·무안·영암·장성·함평 20도, 광주·영광·화순 21도로 전날보다 3~6도 낮게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에서 1.0~2.0m, 남해 앞바다에서 1.0~3.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전남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지난 19일 장성군청 옆 특설무대에서 열린 ‘성장장성 락 페스티벌’이 쏟아지는 봄비에도 객석을 떠나지 않은 1500여 명의 환호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관객들의 열정에 뮤지션들은‘공연’으로 보답했다. 윤도현밴드(YB), 카디, 장성군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랑’밴드, 장성고 ‘이글이글’이 굵은 빗방울에 아랑곳하지 않고 멋진 ‘수중 공연’을 펼쳐 보였다. 페스티벌 말미를 장식한 ‘YB’는 앵콜 요청에 ‘흰수염고래’, ‘너를 보내고’ 등 히트곡들을 연이어 들려줬다. 한편, 장성군의 ‘무사고’ 안전 대응도 주목받았다. 군은 경찰서, 기동대원, 소방대원, 보건소 공직자 등을 비롯해 지역 봉사단체, 의용소방대, 전문 안전요원까지 총 173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 21일, 장성군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 수준 성적으로, 개최지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다수의 종목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청소년수련관(관장 이철현)은 청소년자율공간 숲놀이터 만들기 프로그램인 ‘목공숲쿨’을 절찬 진행 중이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목공구를 활용하여 목재를 자르고, 다듬고, 조립하며 자연스럽게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집중력, 그리고 협업의 중요성을 익혔다. 특히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목공활동은 청소년에게 색다른 자극과 성취감을 안겨주며,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신감 또한 크게 자라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은 “그네가 완성되어가는 모습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고, 목공활동을 하며 집중력이 길러지는 것 같다”며 "점차 성장하는 자신의 모습이 좋다"소감을 전했다. 숲놀이터는 오는 7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놀이기구를 제작한 청소년들이 이를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지역 주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http://lalacenter.or.kr/)과 인스타그램(@lala__center_)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4.18.~21.) 2일차 경기가 선수들의 열띤 경합 속에 진행되고 있다. 앞선 18일에는 검도, 골프, 농구, 볼링 4개 종목 시합이 열렸으며, 골프가 가장 먼저 일정을 마무리했다. 함평군이 골프 종합 1위로 체전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광양시와 순천시가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오전 11시 50분 장성호 제2구장에서 열린 축구 16강 경기에선 장성군이 나주시와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둬 8강에 진출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최초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18일 개회식과 함께 4일간의 ‘스포츠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은숙 가야금 병창, 송경배 대금 연주, 장성군 청소년 동아리 ‘하랑’밴드의 식전 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식에선 시군 선수단 입장이 이목을 끌었다. 장성군은 주경기장에 들어선 시군 선수단이 완만하게 설치된 경사로를 따라 무대 중앙까지 차례로 이동하는 신선한 연출을 선보여 객석의 호응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어서 개회 선언과 대회기 게양, 체육인헌장 낭독, 선수‧심판대표 선서, 주제 공연 등의 식순이 진행됐다. 개회식의 정점은 스타디움 ‘성화 점화’였다. 김다빈 바둑선수, 온은신 씨 다자녀 가족, 김미수 조정선수, 재경‧재광 향우회장에 이어 최종 주자인 장성 출신 유튜버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의 손에 성화가 전달됐다. 감스트와 김 감독은 무대 중앙에 설치된 성화대에 함께 불을 붙이며 200만 도민 화합과 성공 체전을 기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환영사에서 “온 군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전남체전이 전남을 하나 되게 하고, 체육 저변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18일 오후 2시 황룡정원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성화 출정식을 가졌다. 군은 앞선 17일 오전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한 성화를 11개 읍면과 3개 이색 봉송구간을 거쳐 황룡정원에 안치했다. 체전 조직위원장인 김한종 장성군수는 “뜨겁게 타오르는 성화가 장성군민과 전남도민을 밝혀주는 희망의 횃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정식을 마친 성화는 △장성군장애인체육회 △문향고 △삼계부사관고 △장성고 △장성하이텍고 △장성군체육회 총 6개 팀으로 구성된 출정 주자들의 손을 거쳐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으로 향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18일 5.18기념문화센터(광주 서구)에서 광주·전남지역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병무청에서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병력충원을 위해 평시에 지자체 병무담당을 임명하고 매년 전시 임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광주·전남 지역에는 광역시·도 각 6명, 시·군·구 각 10명, 읍·면·동 각 3명 총 1,461명의 전시 병무담당 직원이 임명되어 있다고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국가동원과 전시 병무행정, 지방자치단체 전시 수행 업무, 전시병무행정 시스템, 31사단 군부대 강사의 수임군부대 역할등을 교육했다. 홍승미 광주전남청장은 “최근 국제안보 환경을 고려할 때 어느 때보다 전시병무담당의 임무와 역할이 중요하다며 내실 있는 교육으로 유사시 완벽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