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 예비후보가 광주·전남 북부권을 묶는 ‘호남권 제2혁신도시 조성’ 핵심공약을 내세우며 공공기관 이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대전환을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 북구 월출동과 광산구 비아동, 장성 남면·진원면, 담양 대전면 일대 약 894만㎡(약 271만평) 규모 부지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혁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장성·담양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묶는 광역 협력형 도시 모델이 핵심이다.
이번 구상의 중심에는 공공기관 이전이 자리한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를 장성 이전 최우선 대상으로 지목하고, 이를 축으로 농업 R&D와 산업, 유통, 정책 기능이 결합된 ‘농업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립아열대 실증센터를 연계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로컬푸드 유통망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 농업 거점을 선점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와 함께 AI 기반 첨단산업 유치도 병행한다. 공공기관 분산 배치와 연계해 연구기관과 기업을 끌어들이고, 산업·주거·교육·의료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해 자족형 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실행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도 강조했다.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 이전 특례를 마련하고, 광역 지자체와 정치권 협력을 통해 정부 설득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정주 여건 개선 대책도 포함됐다. 공공기관 종사자 유입에 맞춰 주거·교육·문화·의료·돌봄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차포 사격장 이전 추진 등 생활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외곽순환망 등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특히 이번 공약이 실현될 경우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인구 증가와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광주·전남 북부권의 행정·산업 통합 효과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예비후보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며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축을 장성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